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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공연으로 이웃사랑 실천…무주 행복드림공연단, 수익금 연탄 기부

▲ 행복드림공연단이 무주 덕유산 휴게소에서 난타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휴의 가운데 날이었던 지난 5일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덕유산 휴게소(상행) 한쪽에서는 흥겨운 난타 소리에 어깨를 들썩이며 발장단을 맞추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해 무주군에 연탄 3000장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해줬던 행복드림공연단(단장 김판중)이 올해 역시 어려운 이웃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이어가고 있었다.

 

행복드림공연단은 올해 5000장의 연탄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덕유산 휴게소에서 타악 퍼포먼스를 비롯한 노래와 색소폰, 피리연주 등을 펼치며 휴게소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처음 인연의 끈을 잇게 되었다고 단원들을 소개하는 김판중 단장은 “단원들 모두가 무주에서 얻은 기쁨을 무주에서 나누고 싶어 한다“며 “지난해에는 3000장, 올해는 5000장 이렇게 조금씩 늘려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더 멋지게 공연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연마당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덕유산 휴게소의 김병규 소장님과 각 점포 점주님들에게도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대전 사람들로 구성된 행복드림공연단은 퓨전난타와 노래, 색소폰 등 25명의 단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덕유산 휴게소와 무주구천동 등지에서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교복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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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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