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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할머니 유랑극단' 콘테스트 입상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3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임실읍 중금마을 ‘할머니 유랑극단’이 입상했다.

 

지난달 31일 대전광역시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전국 2664개 마을이 참가, 할머니유랑극단이 농촌운동 분야에서 당당히 입선한 것.

 

‘내나이가 어때서’라는 닉네임(별칭)으로 출전한 할머니유랑극단은 시·도별 예선을 거쳐 이날 전북대표로 출전, 500만 원의 시상금도 수여됐다.

 

평균 나이가 80세로 알려진 할머니유랑극단은 모두 20명으로 구성, 이날 ‘농촌지역 쓰레기 분리수거’를 제목으로 주민 간의 갈등을 공연으로 표현했다.

 

공연 내용도 일상적인 생활을 통해 상대방과의 대화로 진솔하게 풀어 나가는 모습을 그려 관객과 심사위의 좋은 평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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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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