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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고랭지 냉이 첫 출하…새 소득원 주목

군, 부남·안성면에 재배단지…20개 농가 참여 / 4kg당 1만원대, 내년 3월까지 72톤 수확 기대 /

무주냉이가 지난 23일 첫 출하돼 농한기 농가들의 새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 가격은 4kg당 1만 원~1만 2000원이다.

 

냉이 농사는 무주군이 농업인구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고랭지 기후를 활용할 수 있는 재배단지를 조성하면서 올해 처음 짓기 시작한 것으로 현재 부남면과 안성면의 20개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제 막 수확을 시작한 무주 냉이는 이달 말에 본격 출하될 예정으로, 군은 내년 3월까지 4ha 규모에서 총 72톤의 냉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상범 군 소득작목 담당은 “9월에 심은 냉이가 수확되기 시작하면서 실질적인 소득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만큼 고령·영세농들에게도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냉이는 내한성 작물로 재배법이 까다롭지 않고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재배에 관심을 가지는 농가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이동식하우스와 관수시설, 기타 자재 등을 지원하며 고랭지 냉이 재배단지를 조성했던 무주군은 재배 면적을 차츰 확대해 지역특화 소득 작목으로 냉이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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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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