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7년도 시무식을 갖고 새해업무를 시작했다.
2일 무주읍 예체문화관에서 진행된 시무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 공무원들의 현충탑 참배와 기념식,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플래시몹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가르침을 강조하며 “2017년 한 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일에 주력해보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무조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근본을 잃지 않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군민의 삶을 우선 헤아려 군민들이 불편해하고 어려워했던 행정절차와 일처리부터 개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무주하면 태권도, 태권도하면 무주’라는 인식을 얻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며 “태권도가 지역브랜드로 자리 잡아야 비로소 군민들의 살림살이도 나아질 수 있다는 절실함으로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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