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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노인인권 개선 박차

노인생활시설 인권지킴이 활동 / 올해 3곳 자발적 참여 추진 예정

▲ 남원시가 노인생활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권지킴이 활동을 추진한다. 사진은 이환주 남원시장이 노인생활시설을 방문한 모습.

남원시가 노인인권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노인생활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권지킴이 활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인권지킴이 활동은 매년 2곳씩 시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시설의 호응과 활동 효과가 좋아 올해에는 생활시설 3곳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될 예정이다.

 

인권지킴이 활동은 시설의 자발적인 참여도 중요하지만 인권지킴이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남원지역 노인생활시설의 인권지킴이는 서승철 남원시 노인복지관장의 봉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인생활시설의 시설장으로 약 7년 간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노인생활시설 노인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인권지킴이 활동은 인권지킴이가 자발적으로 참여 요청한 노인생활시설 3곳을 분기 1회 일정을 알리지 않고 불시에 방문, 시설을 라운딩한 뒤 입소자와 즉흥면담을 통해 인권실태를 모니터링하고, 활동 종료 후 관계 부서에 일지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의 노인 인권을 위한 작은 움직임인 인권지킴이 활동은 나비효과가 되어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남원’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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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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