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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 생활상 한눈에…'말천방 들노래 축제'

21일부터 임실 두월마을서 / 3년째 주민들 직접 기획·출연 / 전통 민속놀이 경연 등 눈길

▲ 임실군 삼계면 두월마을 주민들이 말천방 들노래 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해마다 임실군 삼계면 두월마을에서 펼쳐지는 ‘2017년 말천방 들노래 한마당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현지에서 열린다.

 

두월마을 축제추진위원회(김재성 위원장)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곳에는 옛날부터 마을에 쌀산(米山)이 있어 두월리(斗月里)로 불렸으며 올들어 3년째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말천방들노래(삼계농요)’는 지난 40여년간 주민들이 연례행사로 추진, 최근 들어 농식품부의 농촌축제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전통축제로 알려졌다.

 

지난해 임실군은 제1호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으며 전통문화 보호를 위해 마을과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들노래의 무대공연 및 보리밭 현장공연이 진행되고 들돌들기와 허수아비만들기 등 전통 민속놀이 경연과 ‘들노래 콩쿠르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상호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말천방들노래는 순수한 아마추어들이 제공하는 전통축제”라며“꾸밈없는 선조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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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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