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5:01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일반기사

"무주 태권도원 진입도로 확장 지원 절실"

황정수 군수, 국비확보 분주 / 정부부처 잇따라 방문·요청

내년도 중앙부처 예산심의 종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무주군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황정수 군수 일행은 17일 국토교통부(세종시)와 행정자치부(서울시)를 잇따라 방문해 향후 추진 예정인 사업들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를 찾은 도로담당과 미래비전담당 공무원들은 태권도원 진입도로(무주~설천)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50억 원 지원과 전북도의 숙원사업이며 대통령 공약사항인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적극 건의했으며 행정자치부를 방문한 태권도담당과 예산담당 공무원들은 무주국민체육센터 진입 연결도로 설치공사와 안성 공정지구 복합단지 진입로 개설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세계 태권도성지로 도약하고 있는 무주가 그 이름값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무엇보다도 태권도원 진입도로 확장은 영호남의 경제·문화적 교류를 확대해 국가발전을 도모해나가는 데 꼭 필요한 기반이 되는 만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태권도원 진입도로 국도건설에 필요한 총 사업비 1380억 원 중 이날 무주군이 지원 요청한 국비 50억 원은 내년도 사업 착수와 토지보상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예산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 일행은 이날 군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13억 원이 투입되는 국민체육센터 진입 연결도로 설치공사 소요사업비 중 10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줄 것과 7월부터 2019년 말까지 진행될 안성 공정지구 진입로 개설 사업과 관련해 20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각 부처 관계자들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잘 헤아려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역과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제때,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종 hjk4569@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