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박·수세미 등 아치형 조성
임실군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설운동장 생활체육공원에 조성한 경관터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름다운 임실가꾸기 일환으로 추진된 경관터널은 생활체육공원 입구에서부터 150m 길이로 아담하게 꾸며졌다.
이곳에는 조롱박과 수세미, 약호박 등 줄기식물 5종이 아치형으로 조성돼 어린이와 가족, 연인들의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35사단 장병들의 입소식과 퇴소식이 이곳에서 열리는 날이면 임실을 방문하는 가족들의 소풍장소로도 널리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또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 3회 임실N치즈축제에 맞춰 임실읍과 치즈테마파크 일원 1.5㎞ 구간에 코스모스를 식재, 군민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밖에도 오수면 문화체육센터와 관촌면 목재문화체험장 주변에도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 쾌적한 환경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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