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청와대 방문 / 국가균형발전계획 반영 요청
심군수는 이날 국가균형발전 황태규 비서관을 만나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계획에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사업의 반영을 요청했다.
방문에서 심군수는 지난 50년간 섬진강댐 축조 이후 수변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농업과 교통불편은 물론 주민들의 재산권마저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현재 반쪽에 그친 수변도로 개설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해 국가가 배상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실군이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내걸은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800억원이 요구되는 대형사업이다.
전체 15.8㎞ 구간중 5.8㎞는 현재 전북도와 임실군이 추진중에 있으나, 나머지 10㎞ 구간은 엄청난 재원이 요구돼 정부의 지원이 요원한 상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섬진강댐 축조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피해를 입어 왔던 군민에 새로운 미래지향적 희망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심군수는 또 이날 정무수석실 김병내 자치분권비서관도 면담하고 노령산맥권 산림치유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인 ‘성수산바이오힐링타운조성사업’도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심군수는“군민 숙원사업 해결을 통해 내년에는 반드시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열겠다”며“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지역개발에 청신호를 안겨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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