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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제 골든타임 지나간다"

송 지사 “추경 빨리 처리” 촉구

송하진 전북지사가 정부 추가경정예산 처리가 늦어지면서 후속 대책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되자 “국회가 군산경제 회복에 힘을 실어달라”며, 추경 처리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송 지사는 9일 오전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정부 추경 예산은 군산조선소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사태를 맞은 전북과 군산에 매우 절박하고 시급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에서 추경 통과가 지연될수록 군산의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사업이 늦어지는 등 군산경제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 추경에는 구조조정 지역대책 사업으로 자동차 부품기업 위기극복과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전환교육 및 재취업 지원 등 4개 사업에 297억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군산홀로그램콘텐츠체험존 조성과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건설 등 6개 사업에 379억원 등 총 704억원이 반영돼 있다. 여기에 풀예산이 더해지면 1000억원 가량이 후속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지사는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사업들이 추경에 들어가 있어 추경이 통과되지 않으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다”며, “기업과 해고자들의 회생을 위한 골든타임이 지나고 있다”고 호소했다. 송 지사는 “추경을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지 말고, 군산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정당들이 책임지는 자세로 국회정상화에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에 대해서는 GM과 정부에 꾸준히 ‘재가동’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환서해경제벨트(서해안산업·물류·교통벨트)가 구축되면 전북경제에 새로운 동력이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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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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