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는 질병매개 모기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차량을 이용한 친환경 초미립자(ULV) 연무 야간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초미립자 연무 방역은 과거 등유에 약품을 희석한 용매제를 태워 연막형태로 살포하는 연막소독과 달리 물과 혼합된 살충제 입자를 초미립자로 분사하는 형식으로 입자의 공중체류 시간을 길게 함으로써 일반 분무소독보다 효과가 뛰어나다.
또 연막소독시의 고열에 의한 살충제의 손실과 입자의 증발을 막을 수 있어 살충효과가 좋은 소독 방법으로 연기와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부안군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3회 살충 분무 방역을 실시했으나 해충활동이 많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5회 일몰 직후인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 방역소독을 강화하며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연무소독으로 유해해충을 조기에 구제해 감염병으로부터 깨끗하고 건강한 부안군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방역활동에 전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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