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미술대학의 졸업 작품전이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졸업 작품 개막식은 시퀀스(sequence 흔적의 기록)라는 주제에 맞춰 43명의 학생들이 97점을 전시한다.
학생들은 지난 1월부터 졸업 작품을 제작·전시하기 위해 독창적인 작품을 준비해왔다. 가구전시회, 제품전시회, 산업디자인 등 주로 서울지역에서 열리는 국·내외 각종 전시회를 다니며 견문을 넓혔고, 각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해 작품을 만들었다.
안현정 교수는 “졸업작품전은 기획단계에 중점을 뒀으며 실무디자인, 산업디자인, 제품디자인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이 전시된다”며 “특히 어느 곳에 사용될 것인지, 환경적인 요소를 더한 작품들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박정주 지도교수는 “전시회 방향은 우리 사회의 기존 생활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각자의 시선으로 물리적인 형태로 구현한 제품들로 구성했다”며 “가구, 건축, 인테리어, 공공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성을 추구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한 결과물에 과정을 중시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