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공 부문 대상에 남원예촌이 선정됐다.
남원예촌은 전통한옥체험관으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남원시의 대표 관광지다.
남원시는 광한루원의 관광권역을 확장하고 구도심권 재생을 위해 지난 2016년 남원예촌을 개관했다.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한국관광 최고의 브랜드에 수여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다.
남원예촌은 광한루원과 연계하며 한옥의 멋을 통한 구도심권 재생, 최기영 대목장을 비롯한 명장들이 직접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전통방식의 재연과 조선 시대뿐만 아니라 백제시대 건축양식인 하앙식 구조를 적용한 점 등 전통의 멋을 살린 도시재생과 지역 전통건축 특징을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와 ㈜이랜드파크가 손을 잡고 운영 중인 남원예촌은 국악과 전통놀이, 한복입기 등 지역 관광특색과 체험적 요소를 연계한 전북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건축문화상에는 공공·일반·학생계획·건축 사진 분야 등 7개 부문에 총 11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문별 수상작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북도청 1층 기획전시실과 로비 등에서 전시된다.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은 전라북도 건축문화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