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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마케팅 능력 인정받은 농협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 박해근 대표

“이제 우리 농촌은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 감소문제에 봉착해 있습니다. 그만큼 농작업의 기계화 요구가 커지고 있고, 영농지도와 지원사업을 필요로 하는 고령농이 많습니다. 농민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모델을 고민하고, 과학영농에 관심을 가져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 같습니다”

농협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 박해근 대표가 최근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과 농협연합마케팅사업종합평가에서 지자체협력사업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 대표는 남원 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愛인’을 소비자들에게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2013년 춘향愛인 첫해 607억 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2014년 725억, 2015년 759억, 2016년 766억, 지난해 830억 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춘향愛인의 성공적 정착은 남원의 자연환경과 철저한 품질관리, 지속적인 홍보효과가 빛을 발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 대표는 춘향愛인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브랜드 출범 첫해만 연인원 2만3797명을 고용해 인건비로 10억2300만원을 지출한 바 있다. 매출 신장으로 고용 인력은 매년 늘고 있다.

브랜드평가에서도 2015년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2017년 농식품부 파워브랜드 농협중앙회 브랜드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임순남 도농 인력지원센터 운용도 그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힌다.

농협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번기 부족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도시 유휴인력을 끌어올 수 있는 도농협력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로써 적기에 농업 인력을 확보하여 농산물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농가소득 상승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동시에 도출할 것이다.

또한 인근지역 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실·순창·남원 3개 시군의 협업체계 시스템을 공고히 했다.

박해근 대표는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소비자 선호식품 변화 등 시장 환경 변화와 농산물 유통구조의 변화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남원은 물론 전북지역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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