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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지난해보다 배 넘는 청년창업자들 모집

지난해 30명, 올해 70명 모집…지난해 경쟁률 3.9대1 기록
2월 20일까지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별로 입교 신청

지난해 전북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연 청년사관학교가 높은 입학경쟁률을 보이면서 올해 배이상 늘어난 인원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의 분야에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입학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 인원은 70명(전국 17개 사관학교 총 1000명 모집)으로 지난해 30명에서 배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이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개교 이래 인원과 모집비율 면에서 전북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전북지역 모집 경쟁률 3.9대 1의 높은 경쟁률 등을 반영했다

전북의 경우 지난해 9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신규 개소와 올해 선발 인원 증가로 지역청년창업가들이 더 많은 창업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2011년부터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기술경력자 만 4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의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8년까지 2400여 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6000여 개 일자리 창출, 1조8000억 원 매출 성과 등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혁신성장,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 독과점 해소 분야, 새터민 등 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 이래 첫 대단위 입교생 모집인만큼 성공창업을 꿈꾸는 청년CEO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특히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이 제2의 토스, 직방, 힐세리온처럼 지역 혁신 성장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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