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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연석산미술관, 입주작가 압두스 살람 성과보고전

10월 4일까지 제1 전시실서
우리그림예술교육 민화전도

완주 연석산미술관(관장 박인현)이 2019년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2기 입주작가인 압두스 살람(Abdus Salam)의 성과 보고전을 연다. 10월 4일까지 제1 전시실.

방글라데시의 압두스 살람은 지난 3월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2기 입주작가 온라인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상반기 입주작가로, 김선태 미술평론가와 매칭해 작품 담론을 펼쳤다.

김선태 미술평론가“압두스 살람은 문명의 이기로 탄생한 기물들인 맨홀뚜껑, 문짝, 보도블록, 벽, 갈라진 목재, 기와, 콘크리트 구조물 등을 대상으로 콜라그래피 기법으로 작업한다. 작품 소재가 된 각각의 구조물은 비와 바람 등 자연의 흔적 즉 지나온 시간이 고스란히 축적돼 있는 대상들로 촉각적인 감수성을 담고 있다”며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무엇보다도 도구와 기물들의 조합과 변형을 통해 그 이중성과 분열을 극복한 화합과 평화, 조화로움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평했다.

같은 기간 연석산미술관이 진행한 ‘우리그림예술교육 민화’의 결과물도 선보인다.

‘일상의 예술, 예술의 일상Ⅱ’을 주제로 제2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주민 14명과 레지던스 입주작가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그림예술교육 민화’는 지난 7월 13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강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통합적인 예술체험이다.

완주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큐레이터 설휴정 씨는 “찌는 듯한 더위와 맞서 이룬 결과물을 전시하고, 더불어 수료증을 수여함으로써 통합적인 예술체험은 물론 성취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나무마다 고운 색으로 물들어가는 이 좋은 계절에 우리의 이웃이 만들어 낸 ‘일상의 예술, 예술의 일상’을 함께 즐겨보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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