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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26회 시민의 장’ 수상자 확정

문화체육장 김만열, 효열봉사장 고명철
산업근로장 이춘겸, 애향장 장영복

(왼쪽부터) 문화체육장 김만열, 효열봉사장 고명철, 산업근로장 이춘겸, 애향장 장영복 씨.
(왼쪽부터) 문화체육장 김만열, 효열봉사장 고명철, 산업근로장 이춘겸, 애향장 장영복 씨.

남원시는 “남원시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환주 시장)를 개최하고 ‘제26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4개 부문 4명을 확정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원시민의 장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자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주는 상이다.

문화체육장 김만열(58) 씨는 현재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에서 34년간 재임하며 학생들의 학습여건을 조성하고 춘향제에서 뮤지컬 춘향, 흥부제에서 판소리 다섯마당을 공연하는 등 지역 축제 및 남원 국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남원국악인과 국악고 학생들로 공연팀을 구성해 남원의 국악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남원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문화도시사업 추진위원으로 적극 활동했다.

효열봉사장 고명철(63) 씨는 2016년 7월부터 3년 9개월간 남원시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장으로 역임하면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꾸준한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그는 민주평통자문위원회, 법무부 법사랑 지역연합회 등 여러 분야의 사회활동을 통해 국내 나눔문화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었다.

산업근로장 이춘겸(67) 씨는 (주)풍년농장 대표로 있으면서 축산업(양계업) 분야에서 축산선진화 시스템 운영 등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통동 발전협의회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장학금 기탁, 각종 봉사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애향장 장영복(59) 씨는 (주)스피코 대표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사랑으로 고향뿐만 아니라 타지역을 포함한 모교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고향 농특산품 애용, 고향에 기업유치 노력, 고향의 각종 행서 격려금 및 재난 후원금 지원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적극 실천해 고향민의 귀감이 됐다.

특히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남원 고향 행사에 적극 동참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향우들의 자긍심 고취와 고향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말 남원시청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을 초청해 남원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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