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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교육청, 1차 추경 예산 4조 9018억 원 편성

본예산 대비 2231억원 증가.. 도의회 26일 확정
미래형 학교환경 구축·전북예듀페이 도입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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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이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본예산 대비 4.8%(2231억원) 증가한 4조9018억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4일 추경 예산안을 전북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949억 원 △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253억 원 △ 자체 수입 및 기타 148억 원을 재원으로 했다. 부족한 세입재원 880억 원은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했다.

주요 사업은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학교환경 구축 사업 △보편적 교육복지실현을 위한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이다.

먼저 서거석 교육감 핵심사업인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학교환경 구축에 437억원을 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 칠판 보급(311억원), 교직원용 스마트 디바이스 보급(103억원), 온오프라인 수업연계 시스템(19억원), 에듀테크 박랍회 운영(2억원), 에듀테크 선도학교 운영(1.5억원) 등이다. 이 중 스마트칠판과 디바이스 보급, 온오프라인 수업연계 시스템 보급 예산은 이번 추경에 처음 반영됐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전북에듀페이 지원에는 총 172억원이 반영됐다.

진로지원비 지원(95억원),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지원금 지원(38억원), 학교 밖 청소년 학업 복귀 지원 학습지원비(35억원), 전북에듀페이 지원 운영(4억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초등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인당 학습활동 지원비 20만원, 학교 밖 청소년 500명의 학업 복귀 지원비(1인당 7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진로체험 등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진로지원비를 지원한다. 전북에듀페이 사업은 2024년까지 전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는 1347억원을 편성했다. 학교시설 환경 개선사업 977억원, 식생활관 리모델링 수선사업 169억원, 학교체육시설개선사업 145억원, 노후 급식기구 교체사업 56억원, 운동장 다목적 체육관 조성에 109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 외에도 도교육청은 공공요금 인상(4.2%)과 학생수 변동을 반영해 학교기본운영비 57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학교 현장 부담 완화를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초석을 다지고 다양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전북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6일 확정될 예정이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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