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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군, 정보목록 공개 인색

전북지역의 대다수 자치단체가 일부 정보목록을 자체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는 등 정보공개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정보화사회실천연합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 중 익산시를 제외한 13곳이 2013년 이전 정보목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보목록은 행정기관이 생산하는 문서의 목록으로 국민들이 지방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은 공공기관은 그 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정보에 대해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목록을 작성해 갖추고 공개하도록 규정했다. 2003년 정보공개법 전면 개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은 정보시스템을 통해 정보목록을 공개해야 하지만 전북을 비롯한 전국 대다수 기초자치단체는 2014년 이후 정보목록만 공개하고 있다. 실제 전국 230개 기초단체 중 205곳(89.1%)이 2013년 이전 정보목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2014년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가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2014년 이후 정보목록만 제공해온 것을 대다수 기초단체가 답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보화사회실천연합 관계자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선 정보목록이 모두 공개돼야 한다며 공개 주체인 일선 자치단체의 미온적 태도도 문제지만, 정보공개를 유도해야 할 행안부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최명국
  • 2019.06.12 17:55

전북도, 해양레저스포츠 육성 '속도'

전북도가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해양레저스포츠 육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전북도는 2021년까지 해안형과 내륙형 레저단지를 각각 한 곳씩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산시 옥도면에 해양레저체험장과 캠핑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광역 해양레저 체험복합단지를, 완주 구이면에 수상레저 교육센터와 레저장비 보관창고가 조성된 수상레저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새만금, 고군산군도, 변산반도를 연계한 국제대회도 개최한다.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와 군산새만금 국제철인3종 선수권대회가 이달에 열리며, 전북도지사배 수상스키케이블웨이크 보드대회는 오는 9월 중 개최된다. 내년 8월 군산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전북 서해안권 해양레저스포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륙지역에선 호수, 강, 저수지를 활용한 카누카약 대회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해양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군산 비응도), 섬진강수상레저연맹(순창), 전북요트협회(부안)는 오는 7~9월 일반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누, 래프팅, 요트, 생존수영의 체험이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고부가가치의 해양수상레포츠 산업을 전북 해양수산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기반 시설 확충 등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기자

  • 자치·의회
  • 최명국
  • 2019.06.12 17:55

석연치 않은 태양광 공모사업 평가위원 모집

속보=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의 진입장벽을 높여 전북 중소업체 참여를 사실상 배제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새만금개발공사가 이번엔 국립대학교 교수 평가위원 참여 기준을 광주전남으로 확대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본보 11일자 13면 참조) 새만금개발공사는 최근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사업수행계획평가(제안서)를 위한 평가위원 모집공고를 냈다. 1구역 사업의 발전용량은 90MW이며, 사업금액은 민자투자방식으로 1500~1800억 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운영기간은 2022년부터 2041년까지다. 사업자 선정은 사업수행계획평가와 경제성평가에 감점 등을 합산해 이뤄지는 등 사업수행계획평가가 사실상 사업자 선정을 큰 영향을 미치는 잣대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평가위원 모집은 공개공모로 분야는 △토목토질구조시공 △전기(태양광)신재생에너지 △회계금융 △법률 등 4개 분야다. 4개 분야에 들어갈 평가위원은 모두 7명이며, 모집인원 풀은 분야별 7명씩 28명 이상의 평가위원 후보를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그러나 지역 정치권과 전기공사업계는 평가위원 공모 자격조건이 형평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자격조건을 보면 공사의 추천요청 공문을 받은 기관협회법인 등 모집분야에 7년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립대 교수의 경우 전북전남광주광역시 소재 국립대학교로 제한했다. 국립대 교수의 경우 평가위원 공모 기준을 전라도권으로 묶은 것이다. 교대를 제외하고 전북 소재 국립대는 전북대와 군산대 2곳이며, 광주전남의 경우 전남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순천대 등 4곳으로 교수 숫자가 월등히 많은 광주전남 소속 교수들이 평가위원으로 들어갈 확률이 더 높아진다. 더욱이 새만금은 전북 독자적 권역이며, 새만금 지역 실정과 지역 업체들의 속사정을 전북 국립대 교수들이 잘알고 있음에도 광주전남 국립대 교수까지 포함시킨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더욱이 지역업체와 전북 국립대 교수의 연계성을 고려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었다면 참여자격을 국내 전체 국립대 교수로 풀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새만금개발공사는 광주전남 지역의 국립대 교수로 평가위원 범위를 정한 이유는 전북지역의 국립대가 전북대, 군산대로 한정적임에 따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었다며 평가위원 선정의 경우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북도에 평가위원 추천요청을 했다고 해명자료를 냈다.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광주전남을 포함하게 된 것은 내부적으로 발주처 의견을 조율한 후 협의한 사안이라며 전북으로 한정했을 때 전북은 국립대가 많지 않아 풀 확대 차원도 있고 사업지역 역시 3개시군(군산김제부안)으로 광범위해 이런 점을 고려해 전라도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동용 전북도의회 의원은 광주전남북 국립대학교수로 제한하는 이유가 명확치 않다며 전북보다 수배 이상 교수를 확보하고 있어 지역편중 평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이강모
  • 2019.06.11 19:08

전북, 자율주행농기계 전진기지 부상…지능형 농기계 국내 최대 실증단지 구축 가시화

새만금에 국내 최대의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이 가시화되면서 전북이 자율주행농기계 전진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은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도지사의 공약사업이다. 지능형 농기계는 자동차에 이어 전북 수출 전반을 이끄는 효자품목이다. 여기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트랙터와 농업용 드론을 비롯해 파종 이식기계 등이 개발될 경우 얻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또한 막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실증단지에서는 논농사 중심으로 추진되는 기계화를 밭농사로 전환하는 방법을 시연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적용하는 작업 등이 중점적으로 수행될 전망이다. 밭농사기계화는 청년의 농업기피 현상과 여성농업인, 고령화 된 농촌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소시킬 중요한 과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6-1공구 100ha에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는 1200억 원이 예정돼 있다. 전북은 농생명 융합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높은 적합성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LS엠트론 동양물산 등 농기계 제조기업과 농생명 관련 6개 기관이 집적화 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연구동 5ha와 수도작과 밭 농업용 테스트베드95ha로 이뤄질 계획으로 LS엠트론과 동양물산을 비롯한 농기계분야 우량기업의 입주가 사실상 확정돼있다. 농식품부와 도는 개발 제품의 사전검증과 지능형 농기계 검인증 체계구축을 통해 국제표준과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농기계 관련 기업들은 기획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새만금을 농기계 수출 전진기지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지난 10일 전문가 기획자문회의에서다양한 농업환경여건 반영 할 필요가 있다새로운 농기계 개발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선진화된 장비도 구축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초대형장비도 수용할 수 있는 건물 조성과 농기계 업체들의 다양한 수요충족은 물론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폭 넓게 참여를 유도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전북도 관계자는농기계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도내 농산업체의 수출 활성화는 전북경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추진계획은 현재 보고서 수정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이달 14일 최종적으로 예비타당성 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윤정
  • 2019.06.11 18:50

전북 블록체인 지역거점센터, 불씨 살리나

전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블록체인(Block Chain) 지역거점센터 구축 사업에 재도전장을 낸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과기부는 오는 8월 중 전북 블록체인 지역거점센터 구축 등 중장기 기술 개발 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 전북에는 국비 등 14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블록센터 거점센터 시설 및 장비 구축, 연계 실증서비스 및 시스템 구성, 단계별 블록체인 서비스 고도화 등이다. 앞서 전북 등이 참여한 과기부의 블록체인 중장기 기술 개발 사업이 올해 초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최종심사에서 탈락했다. 이 사업은 과기부 공모를 통과한 전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광역자치단체에 블록체인 지역거점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로 알려진 블록체인은 각종 거래 정보를 중앙 서버에 관리하지 않고 여러 곳으로 분산해 동시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신용이 필요한 온라인 거래에서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로 사용된다. 당초 전북도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블록체인 지역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농생명 특화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생산유통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분야 선도 인력 양성, 창업 사업화 지원에 나설 방침이었다. 하지만 정부 예타에서 연구개발 및 산학연 전문가 의견 미흡 등이 지적돼 최종 관문을 넘지 못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블록체인 지역거점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전북 등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과기부가 지역별 사업 계획 등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단계라며 지속적으로 정부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최명국
  • 2019.06.11 18:50

전북도, 국제정책자문단 운영

전북도가 국제교류 확대와 공공외교사업 발굴을 위한 국제정책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북도는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국제정책자문단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전북도 국제정책자문단은 국제협력, 농업, 경제통상, 문화예술, 언어권별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문화예술, 관광, 농업, 경제 분야에서 도정 국제정책 추진에 필요한 자문과 의견 수렴, 국제교류 정책 과제 발굴 등 전북만의 교류 모델을 발굴하는데 힘을 보탠다. 특히 전통문화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전북형 공공외교사업 발굴을 위한 민관 공조로 국제교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전북만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시책과 아이디어를 제시해 국제교류 활성화를 끌어내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문단 위원은 다음과 같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김이재 전북도의회 외교활동운영협의회 위원장 △안미희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사업부장 △조백상 국립외교원 교수 △송기돈 전북대 교수 △류인평 전주대 국제교류원장 △김진호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기획팀장 △이광일 전북 KOTRA 지원단장 △탁영환 한국전통문화전당 사무국장 △진정욱 전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이진호 원광대 교수 △유인태 전북대 교수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조화림 전북대 교수 △전대완 계명대 교수 △이영호 전북국제교류센터장.

  • 자치·의회
  • 최명국
  • 2019.06.11 18:50

전북도, 새만금개발청·군산시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협약

전북도는 11일 군산시청에서 새만금개발청군산시군산대학교와 함께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4개 기관은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공공 연구성과의 기술 사업화 및 창업 지원, 규제 개선, 산학 연관 협력 활성화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 개정 이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군산대를 기술 핵심기관으로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를 배후 공간으로 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해왔다. 전북도는 군산 강소특구 종합계획을 수립해 이달 말 과기부에 지정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의 자생자족적 혁신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특구의 신 모델이다. 규모는 작지만 기존 연구개발특구가 지닌 문제점을 보완하고, 대학연구소공기업공공기관 등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송하진 도지사는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제조혁신연구 거점 중심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추진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최명국
  • 2019.06.11 18:50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첫 단추부터 ‘삐걱’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출발점인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사업자자격을 놓고 삐걱거리고 있다. 사업시행자 참가자격을 과도하게 제한해 대기업과 전북 소재 소수 건설사들만 사업을 독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새만금 태양광 사업 규모는 설비용량만 총 2.8GW(풍력 제외)에 이르고 사업비는 6조원을 육박한다. 사업발주처는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농어촌공사, 전북개발공사 등이며, 첫 사업으로 새만금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 모집공고를 시작했다. 첫 사업인만큼 향후 진행될 모든 태양광 사업의 기본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벌써부터 전북패싱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 정부와 민간으로 구성된 새만금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는 새만금 태양광 사업과 관련 지역업체 참여 40%이상, 자재 50%이상, 30% 주민참여 채권형 지분 확보 등을 의결한 바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10일 군산시 오식도동 인근 공유수면 일원에 사업면적 1.27㎢, 90MW 규모(사업비 1500~1800억 추정)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행할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이번 공고는 지난 5월28일 낸 1차공고를 바꾼 변경공고다. 참가자격을 보면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전량구매가 가능한 회사채 신용등급 AA- 이상인 RPS공급의무자로 과거 10년간 누적으로 30MW 이상의 국내 태양광발전소 준공실적을 보유한 EPC업체로 정했다. 또과거 10년 내 개별건으로 1000억 이상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참여 또는 금융주간한 실적이 있는 자로 제한했다. 문제는 전북 내에 신용등급 AA- 이상인 건설업체는 전무하고 1000억 이상 PF를 성사시킨 업체는 3~5곳에 불과해 사실상 신용등급이 높은 대기업과 자본능력이 있는 전북 소수업체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전기공사업계의 분석이다. 결국 지역업체가 주도가 돼 사업을 진행시킬 수 없는 구조로 신용등급 및 실적을 갖춘 국내 굴지 대기업이 주관사가 돼 소수 지역업체만 슬그머니 끼어가는 남의 잔치으로 전락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태양광 사업은 전기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사업자는 컨소시엄 대상에서 사실상 배제돼 이번 새만금개발공사 공고 자격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조동용 전북도의회 의원은 이번 새만금개발공사의 사업자선정 공고문을 보면 전기사업자는 배제된 채 대기업과 특정 소수 도내 건설사만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사실상 전북이 배제된 이번 사업자 선정 공고를 바꾸기 위해 물리력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전율령 전기공사협회 군산시협의회장도 공고 참여자격을 보면 돈없는 업체는 아예 사업참여를 꿈도 꾸지 못하게 해놨다며 컨소시엄 대상 업체를 5곳 이상으로 하도록 공고에 명시해야 지역 전기사업자 및 건설사업자의 사업 참여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번 공고는 새만금 태양광 첫 공고라는 점에서 향후 계속될 태양광 사업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고가 변경되지 않고 통과된다면 향후 사업도 쭉 이 같은 전북패싱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이강모
  • 2019.06.10 19:08

“지역업체 참여 전무한 새만금 태양광 사업 공고 전면 보완하라”

지역업체 참여가 거의 전무한 새만금태양광사업 사업시행자 모집 공모를 전면 보완하라. 전북도의회 소속 군산지역 도의원 4명이 새만금개발공사의 사업시행자 모집 공고 수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도의회 김종식문승우나기학조동용 의원 일동은 10일 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태양광 사업 모집공고 과정은 총체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어 군산지역 건설 및 전기사업체는 사실상 패싱되고 있다며 전북 소재의 아주 소수 기업만이 대기업에 끌려가면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기업 40% 참여라는 당초 취지는 군산 고용산업위기 지역 극복에 도움이 되는 것이며, 전북 지역 업체에게 실질적인 경영이익을 주기 위함이었다며 지역기업 참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역기업이 을이되고 있으며, 과연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새만금개발공사가 변경공고를 낸데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조동용 의원은 새만금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 변경공고를 냈는데 그 이유로 지질조사 등 참여기업들의 요청에 의한 변경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혹시 특정 업체를 봐주기 위한 의혹은 아닌지 따져볼 일이라며 변경공고를 보면 자격조건에 자기자본비율 20%를 슬그머니 끼워넣었는데 대기업은 문제가 안되겠지만 지역기업의 경우 상당한 자금압박으로 작용해 참여자체를 제한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주장했다. 또 무리한 신용등급 적용과 태양광매출 결과를 요구해 지역 중소기업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어 전북지역 1군에 준하는 업체만 사업에 참여하고 대다수 지역기업은 하도급 참여로 전락할 것이라며 공모사업 평가위원 모집 공고 역시 광주전남북 국립대학 교수로 제한하는 이유가 명확치도 않은데 광주전남은 전북에 4배 이상의 교수를 확보하고 있어 평가가 지역편중 현상을 빚지 않을까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군산지역 도의원 일동은 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공모를 지역기업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면보완하고 공모사업 평가위원 모집 및 운영이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개선하라며 태양광 사업이 군산고용위기 극복 및 전북도민에게 실질적 이익이 되도록 전면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 자치·의회
  • 이강모
  • 2019.06.10 19:08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설치 본격 추진

해양레저도시 군산의 랜드마크가 될 고군산군도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개발공사와 군산시는 이달 중 고군산군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다음달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진행될 기초용역을 통해 케이블카 노선 및 사업비 분담비율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설계용역을 거친 뒤 2021년 시설 공사에 들어가 2023년 케이블카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새만금개발청이 실시한 관련 연구용역 결과, 고군산군도 케이블카는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케이블카 노선으로는 신시도~무녀도(총연장 4.8㎞), 신시도~선유도(4.6㎞), 신시도~대각산(2.7㎞), 신시도~대각산~선유도(5.1㎞) 등 4개 안이 제시됐다. 기반 시설로는 승강장, 전망대, 웰컴센터, 주차장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노선별로 총 사업비는 최소 350억원에서 최대 8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관광 인프라가 될 고군산군도 해상케이블카는 정부 주도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되는 새만금 등 군산지역의 해상 관광 활성화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산 내항의 근대문화유산거리와 고군산군도를 잇는 관광 연계 효과도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새만금개발청 연구용역으로 도출된 일부 후보 노선은 생태환경 영향 등 장단점이 뚜렷해 기초용역 과정에서 쟁점이 예상된다. 실제 신시도~대각산과 신시도~대각산~선유도 노선안의 경우 생태자연 1등급지를 가로지른다. 군산시 관계자는 총 사업비 중 일부를 군산시민들이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기초용역이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케이블카 노선과 사업비 분담 비율 등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이 사업은 새만금개발공사가 맡기로 했지만, 막대한 사업비 분담과 행정적 지원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말 군산시와 새만금개발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 주체가 변경됐다.

  • 자치·의회
  • 최명국
  • 2019.06.10 19:01

수소경제 중심지 쟁탈전 격화…전북형 로드맵 수립·공격적 마케팅 ‘시급’

수소경제 중심지를 놓고 전국 일선 자치단체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북형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하루빨리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친환경 에너지로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소에너지 산업 관련 인프라를 타 지역보다 앞서 갖추는 것은 물론 수소경제 시범도시 선정에 앞서 정부에 전북의 수소경제 인프라를 어필할 수 있는 공격적인 행정력도 요구된다. 10일 기획재정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초 문재인 정부는 수소경제시대를 선언했는데 기존의 주 에너지원이었던 원자력 발전과 화석연료 활용을 지양하고, 수소에너지를 국내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분야와 연계해 경제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게 골자다.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 의지에 국내 자치단체들은 너도나도 수소경제 중심지를 표방하며 선점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여기에 국토교통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최대 3곳의 수소경제 시범도시(가칭) 선정절차에 들어가면서 기업과 연계한 공격적 마케팅 활동에 불이 붙었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지역을 시범도시로 선정해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수소경제 시범도시엔 수소산업과 관련된 연구개발 자금은 물론 막대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수소경제 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경제 선진모델을 국내 전역에 전파할 수 있는 지역을유력한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는 화학단지와 자동차 산업 등 수소 산업 연계 인프라가 갖춰진 곳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북지역에선 전주시와 완주군이 공동대응에 나서고 있다. 타지역 자치단체가 단독으로 경쟁에 뛰어든 것과는 다르게 광역경제권역 설정을 통해 선정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전주는 수소에너지 소비모델을, 완주는 생산모델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가 국내 최초로 수소국제표준을 만들어 낸 역량을 토대로 R&D중심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북 특화 수소경제 로드맵은 다음 달 중 발표될 전망이다. 새만금 태양광발전단지와 연계한 새만금 수소융복합실증단지 구축 계획은 현재 사업타당성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9월 중 조사 및 검토가 완료될 계획이다. 수소자동차 시대 선두 주자로 나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기반으로 한 수소 버스 인프라도 전북이 가진 강점이다. 아울러 완주산업단지에 국내 유일의 수소탱크 제조기업인 일진복합소재, 수소 건설기계 전문기업 프로파워, 수소 생산기업 한화케미칼 등 수소산업 관련 기업이 두루 포진해 있는 것도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에 유리한 여건으로 꼽힌다. 전북도 관계자는전주와 완주가 수소경제광역권역을 설정하고수소경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윤정
  • 2019.06.10 19:01

송하진 전북도지사 “하림, 상생형 일자리 창출 역할을”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0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만나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형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제안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익산에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과 전북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송 지사는 대규모 투자 결정을 한 것에 대해 김홍국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형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데 하림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청했다. 하림은 2024년까지 7100억원을 투자해 익산 망성면 닭고기 종합 가공센터와 함열읍의 가공식품단지 푸드콤플렉스,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하는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1500여명의 직접 고용효과와 함께 향토기업인 하림이 전북 식품산업을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서 기반을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홍국 회장은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이 본격 가동되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공급과 행정 절차 진행에 대한 협조를 송 지사에게 요청했다. 이어 송 지사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송 지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소통하고 상생협력하는 명품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그룹은 자산 10조원 이상의 대기업으로 전북지역에 하림과 하림식품 등 17개 계열사 본사를 두고 있다.

  • 자치·의회
  • 최명국
  • 2019.06.10 19:01

운전면허 자진반납 사업 실효성 의문

전북 일선 자치단체가 앞다퉈 준비중인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들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 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면허 자진 반납과 함께 교통비를 지급하는 조례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운전자에게 교통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전라북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안에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의 교통 편의를 위한 재정 지원, 교통안전 교육점검 등의 내용이 담겼고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시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등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전북 내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 2015년 2만3063건에서 2016년 2만4429건, 2017년 2만6713건, 2018년 3만12건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2018년 기준 전북지역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10만1814명으로 이 중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수는 288명이다. 그러나 이같은 조례가 실제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유도하기 보다는 사실상 면허만 소지한 장롱면허 소유자 반납만 이끌어내고 있어 예산낭비 우려도 일고 있다. 더욱이 고령운전자를 결정하는 들쭉날쭉한 연령도 문제로 꼽힌다. 건강 상태와 상관없이 연령을 기준으로 면허 반납 대상을 설정했고, 연령 역시 자치단체마다 65~70세 이상으로 제각각인 실정이다. 현재 정부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무주군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경우 2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정읍시는 지난 4월15일부터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시 20만원의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역시 65~70세 연령 사이를 고민하며, 지원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철이나 지하철이 없는 전북 교통상황을 감안할 때 실제 고령 자가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고령자의 연령보다는 건강상태를 기준으로 한 반납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도의회 차원의 14개 시군의 통일된 운전면허 반납 기준 가이드 라인 제정이 요구된다. 전주에 사는 이모씨(72)는 저 같은 경우 원래 차가 없는 장롱면허 소유자인데 TV를 보니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준다해서 면허를 반납하게 됐다며 그러나 막상 아무런 혜택도 주지 않았는데 심지어 실제 차를 모는 고령운전자가 불편을 감소하고 운전면허를 반납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이강모
  • 2019.06.09 18:20

"25주년 맞은 전북-중국 장쑤성(강소성) 교류, 이젠 실리 찾아야"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전북도와 중국 장쑤성과의 외교활동이 단순한 교류차원을 넘어 두 도시 모두 실리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두 도시 간 교류는 단순 우호관계 수준에 그치고 있어 수출입 문제나 관광, 기업투자 등의 전략마련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자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중국 장쑤성 러우 친지엔 당서기가 전북을 방문한 데 이어 송하진 지사가 이달 중 답방을 추진하며, 전북형 실리외교 추진에 힘이 실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 달에는 장쑤성 인민대표회의(의회)의 전북도의회 방문도 예정돼 있다. 이번 송 지사의 답방은 단순 교류 차원을 넘어 상호 간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실리외교 차원의 방문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장쑤성은 중국 내 경제규모 2위의 지역으로 지난해 GDP만 1조3215억 달러에 달한다. 인구는 우리나라 총 인구 수를 훌쩍 뛰어넘는 8030만명으로 그 밀도가 매우 높다. 경제 역시 매년 6~7%씩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장쑤성과 전북도의 교류는 지난 1994년 장쑤성이 제안하며 이뤄졌으며, 올해로 25년째를 맞고 있다. 장쑤성은 상하이와 더불어 중국경제를 이끌어온 선진지역으로서 사회간접자본과 교통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전북의 수출전진기지로 활용가능성이 높다. 또 전북처럼 농업을 산업 기반으로 한 중국 내 대표적인 곡창지대로 농생명 산업 활성화 교류에도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도 장쑤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국내 대기업 투자유치 물꼬를 트는 주요한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전북 새만금을 연계한 수출입 경제교류와 새만금 투자유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도 요구된다. 또 8000만명을 넘어서는 장쑤성 인구를 전북 관광지로 유도할 수 있는 긴밀한 협조체계 마련도 필요하다. 전주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과 군산 해양관광거점도시 개발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서기가 직접 전북을 방문한 데 이어 도지사 답방을 추진할 정도로 장쑤성이 전북지역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도 기회요인이다. 다만 25년 간 교류과정 경협 분야에서 드러낼 만한 성과는 없는 실정이다. 경제분야 전문가들은 글로컬 시대에 걸 맞는실리외교 로드맵수립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장쑤성 방문에 앞서 도 차원의 한중경제협력 전략과 제안사안 등을 정리 중에 있다며종합적인 차원에서의 실리외교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이를 전북경제를 발전시킬 기회로 삼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윤정
  • 2019.06.09 18:07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