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4-20 13:52 (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자치·의회

<특별기고문> 전북과 강원이 함께할 때 더욱 든든한 친구가 된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찬란한 한반도 전통문화의 근간을 이어온 전라북도가 올 1월 18일 전라의 북도가 아닌 ‘전북’이라는 독자적 지명과 ‘특별자치도’라는 시대적 요청을 멋지게 조화시킨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그 출범의 날에 농생명·문화관광·고령친화·미래첨단·민생특화 5대 핵심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의 꿈이 담긴 오색 복주머니가 활짝 펼쳐졌다. 필자는 그 현장을 함께 하면서, 무대 위 청소년들의 신명 나는 율동 속에서 특별자치도를 맞이하는 전북의 벅찬 환희와 함께 미래의 희망을 보았다. 지금까지는 강원과 전북 모두 대한민국에서 주로 변방으로 여겨져 왔다. 2022년 말 기준 GRDP는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도(道)만으로 봤을 때 9개 도 중 지리적 여건이 다른 제주를 제외하고 강원이 7번째 전북이 8번째로 하위권을 다투고 있다. 게다가 다른 도와는 달리 두 지역 모두 동일권역에 광역시나 특례시의 요건을 갖춘 대도시가 없다. 지금의 인구감소 위기 시대에 이를 극복할 특별한 모멘텀이 없다면 성장이나 발전은 영원히 요원하다. 이 같은 현실에서 두 도가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절체절명의 활로가 ‘특별자치도’였다. 그리고 양 도는 지금까지의 특별자치시도와는 다른 지역주도형 상향식 특별자치도, 한마디로 ‘풀뿌리 특별자치도’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런데 최근 경기북부나 전남까지 특별자치도 법안을 발의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강원과 전북이 어렵게 성취한 특별자치도가 결국 ‘특별하지 않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지금 우리는 ‘제로섬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다. 특별법 개정를 위해 공통된 과제를 주제로 머리를 맞대기도 하고, 힘을 모아 중앙정부에 대응도 하면서 함께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동료를 만난 것뿐이다. 심지어 현재 특별자치시도인 강원, 전북, 제주, 세종만 보더라도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이 달라 서로의 발전 전략을 그대로 가져다 쓸 수도 없다. 특별자치시도끼리의 경쟁으로 서로에게 돌아갈 ‘파이’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괜한 우려와 실망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오늘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의 꿈’을 그려가기 위해 세계적 석학들이 함께하는 제1회 전북포럼이 개최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께서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말을 자주 해오셨는데 전북의 미래에 관한 많은 발전적 담론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또한 오는 12월 27일 전북특별법 개정 법률이 시행되고 현재 준비 중인 2차 개정의 실마리를 풀어나간다면 전북은 명실공히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우뚝 서게 될 거라 믿는다. 특별자치를 함께하는 든든한 친구로서 전북이 가고자 하는 ‘새로운 미래’에 연대의 뜻을 밝히며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 우리 강원 또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 준비 중이다. 오직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자유와 권한 그리고 자신감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변화를 차근차근 이뤄낼 생각이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분권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긴 호흡으로 함께 날갯짓을 펼쳐 나가야 한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6.25 09:11

전북자치도, '선의의 비판팀' 재가동 하세월

“전북도청을 감시하는 선의의 비판자들이 모여 활동하는 선비팀은 대체 어디에 있나요?”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 8기 들어 청사 내 직원들로 하여금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선의의 비판팀’(선비팀)을 야심차게 구성했으나 최근에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2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선비팀은 지난해까지 운영이 되다가 현재는 잠정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지난 2022년 취임한 이후 자체적으로 내부 직원들이 직접 도정의 문제를 비판하기 위한 쓴소리 전담팀을 구성하도록 했다. 김 지사가 내세운 ‘새로운 전북’이란 슬로건에 맞춰 공직 문화의 혁신과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김 지사가 취임한 첫해 선비팀을 구성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1기 팀원들을 모집해 활동에 나섰고 하반기에도 2기 팀원들을 모집해 활동이 이뤄졌다. 선비팀은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기로 희망하는 직원들이 6급부터 8급까지 직급별로 9명이 모여서 활동했다. 팀원들의 면면을 보면 행정직과 공업직 등 6개 직렬별로 성별과 연령대도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게 포진됐다. 비록 김 지사의 공약사항은 아니었지만 도정 차원에서 새롭게 나온 아이디어로 선비팀이 틀에 박힌 공직 문화의 관례를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전북자치도청 내부적으로 선비팀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이 비판 역할을 하기 위해 또 다른 업무를 떠안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부담이 가중됐고 도정을 감시하기 위한 악역을 자청해야하는 바람에 활동을 꺼린 것으로 알려져 결국 중단된 상태에 이르렀다. 최근 전북자치도는 내부 갈등과 직원들 간 불신의 골이 깊어지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 놓여 있다. 아울러 악성 민원으로부터 갈등을 겪는 사례들도 발생하고 있으며 경직된 조직문화에 MZ세대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선비팀의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선비팀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선 참여한 직원들의 인센티브를 늘리는 방안도 제기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도정 정책 등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하고 비판하는 등 의견을 개진하는 노력은 필요하다”며 “현재 잠정 중단된 상태인 선비팀의 재가동을 다시 운영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6.24 18:16

윤석열 대통령 전북 방문 '가시화'⋯당면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전북 민생토론회'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전북 방문을 계기로 중앙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4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해 보면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개최를 위해 다음 달 초 전북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이후 6개월 만이다. 전북자치도는 다음 달 윤 대통령의 방문을 염두에 두고, 의제 준비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결과 발표가 당초 6월 말에서 7월 중으로 미뤄질 수 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방문 일자와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확한 방향성 제시와 실행 가능성 사이의 간극이 과제로 남고 있다. 대통령의 의지와 중앙부처의 실행 능력, 지방정부의 역할 사이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도내 한 정치권 인사는 "대통령은 큰 그림을 그리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지만, 중앙부처에서 이를 즉각적으로 소화하고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민생토론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민생토론회에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공공의대법 제정, 군산항 리모델링 등이 부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들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전북은 동부 산악권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친환경 산악관광열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 육성이 어려운 산악 지형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지난 3월 강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언급한 '산림자원의 관광자원화' 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도 요구된다. 전력계통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수상태양광 사업을 해결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산업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현안 과제로 남고 있다. 이달 20일 경북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도 '교통인프라 확충은 삶의질 향상에 필수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포항과 새만금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간 교류 협력 강화에 동-서 교통인프라 확충이 요구된다. 여기에는 전주-김천 영호남 내륙선 신설과 전주-무주 고속도로 건설 등이 대두된다. 아울러 전북 동부권의 철도교통망 확충 등을 위해 달빛철도 연결 구간 주변 산단 개발 계획 검토가 요구된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에 특별자치도 권역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이 담길 것이 촉구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세부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새만금이라는 큰 그림 속에서의 중요한 사안과 지역 균형 현안에 대한 건의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6.24 18:15

‘제1회 전북포럼’ 25일 원광대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가 국제적인 포럼을 통해 농생명산업의 미래와 혁신 방안을 논한다. 전북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이한 가운데 25일 오전 10시 익산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제1회 전북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전북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원광대가 주관해 이뤄진다. 포럼은 ‘농생명산업 혁신으로 생명경제의 미래를 그리다’란 주제로 국내는 물론 네덜란드와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9개국의 초청 연사 및 전문가 등이 한데 모인다. 이를 통해 농생명산업의 해외 성공 사례를 들여다보고 전북의 농생명수도 조성을 위한 미래 방향을 모색한다. 개회식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에선 아르헨티나 에밀리아노 와이셜피츠 대사, 주광주 중국영사관 구 징치 총영사, 케냐 킵코스게이 토로이티취 부대사, 뉴질랜드 대사관 자문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사무소 쉥야오 탕 소장 등이 참석한다. 특별연설에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빈센트 장 마틴 혁신국장과 노스다코타주립대 칼리더스 세티 교수를 포함해 하림 김홍국 회장이 ‘농생명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농생명산업의 허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좌담은 신동화 전북대 교수의 사회로 특별 연사들과 김관영 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등이 전북의 농생명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담을 나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농식품 가치사슬 혁신’과 ‘농생명산업 혁신체계 구축’ 등 2개 세션에서 바헤닝헌대 얀 베르하겐 교수와 마이크로소프트사 레오나르도 누네스 총괄엔지니어, 비타고라클러스터 밍리 구제개발본부장 등 해외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석학들과 한자리서 농생명산업과 농식품, 그린바이오 산업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26일은 김제 스마트팜과 새만금 농생명용지 등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 지사는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전북자치도의 미래 백년을 만들어가는데 전북포럼이 한 발 더 뻗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포럼은 전북자치도 홈페이지와 익산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6.24 18:14

새만금 신시야미지역 관광개발사업 성공 추진 '맞손'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개발사업이 11년 만에 정상 궤도에 들어설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2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새만금 신시야미지역 관광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관영 지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새만금 관광레저주식회사의 대표회사인 BS산업 김만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선정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와 군산시는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을, 중소기업중앙회는 사업 투자 및 투자·중소기업계 참여를, 새만금개발청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인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BS산업은 개발사업 추진 관련 제반사항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실천을 약속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시야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자를 적극 검토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중앙회 임원진과 지역별 이사장 등 80여 명은 새만금 개발 현장을 살펴봤다. 김관영 지사는 "협약을 통해 신시야미 개발사업 추진의 큰 모멘텀이 마련됐다"며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개발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 관광개발사업의 성공과 관광·MICE 허브 조성을 위한 반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기문 회장은 "새만금 개발사업의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선정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중소기업이 좋은 조건으로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외(1)
  • 2024.06.24 18:12

전북자치도-KT&G 상상유니브-전북독립영화협회, 영화 발전 협약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전북자치도청에서 KT&G 상상유니브 전북운영사무국, 전북독립영화협회와 지역 영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심영아 KT&G ESG 경영실장, 박영완 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전북자치도가 KT&G 전북본부, 전북독립영화협회와 체결한 협약 내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독립영화 제작과 영화인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 발굴, 도내 영화인들에 대한 교육사업 추진, 전북 영화산업 발전과 기관 공동의 이익 증진에 필요한 사업 지원 등이다. 특히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영화 제작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단편영화 제작스쿨 운영사업’(상상단편영화제작 프로젝트)의 규모를 확대한다. 또한 오는 9월 예정된 영화상영회(달빛상영회)를 확대 개최한다. 심영아 KT&G ESG 경영실장은 “전북 내 독립영화 발전과 영화를 사랑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영화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이 이뤄지도록 전북자치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6.24 18:12

전북 새만금 바다에 '크루즈 산업' 바람 분다

전북자치도가 새만금을 중심으로 크루즈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루즈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것인데, 전북만의 특색이 담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요구된다. 문체부와 해수부는 지난 17일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여기에는 새만금 신항 크루즈 부두 개발을 비롯해 신규 항만 인프라 확충과 크루즈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를 위한 계획이 포함돼 있다. 현재 두 중앙부처가 발표한 크루즈 활성화 방안에서 7대 기항지 가운데 서해안에서는 전북만 빠져 있는 상황이다. 크루즈 7개 기항지는 인천, 충남 서산, 여수, 제주, 강원 속초, 포항, 부산 등이다. 이에 발맞춰 도와 새만금청은 오는 2026년 새만금 신항 개항 시기에 맞춰 크루즈TF팀을 구성하고, 이달 18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3단계에 걸쳐 인프라 확충, 선사 유치,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새만금을 '한문화의 중심, K-컬쳐가 함께하는 새로운 도시'를 테마브랜드로 기항지를 기획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전북은 '한국의 한식' 등을 주제로 한 크루즈산업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새만금 신항은 크루즈의 모항, 준모항을 목표로 개발돼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크루즈 산업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크루즈산업 관련 조사·연구, 기반시설 구축과 관리, 국제행사 유치 등을 목적으로 한다. 전북특별법 2차 개정안에 '국제 크루즈관광 산업진흥지구 지정 특례'를 포함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오는 9월까지 4개월에 걸쳐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관광여건 분석 및 발전방향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특히 부안군은 크루즈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간 100항차 유치를 통해 크루즈 및 마리나 관광객 5만 명 유치를 목표로, 환황해권 크루즈 연대의 거점항으로 발전한다는 구상이다. 새만금 신항은 2040년까지 9개 선석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1-1단계 사업은 2개 선석 중 1개 선석은 크루즈 겸용 부두로 계획돼 있다. 그러나 새만금 신항이 2026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만큼,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접근도 요구된다. 타 지역과의 경쟁 속 차별화된 크루즈 관광 상품 개발과 함께 쇼핑 인프라, 교통 연계 등 전반적인 관광 생태계 조성이 대두된다. 중국 등 주요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에서도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14개 시군과 공동으로 중국 현지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과 달리 크루즈사업과 연계한 계획 수립은 전무한 상황이다. 아울러 전북 크루즈산업 관련 당면해 있는 과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와 새만금청 간 신속한 의사결정과 협조, 실행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새만금은 크루즈산업의 중심지로 발달할 수 있는 잠재력과 매력이 충분한 곳"이라며 "대형크루즈선의 입항은 국제적인 항구로 명성을 갖게 하는 만큼, 글로벌 교통·물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 크루즈선의 입항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6.23 17:32

전북자치도, 부안 지진 피해주민 심리안정 지원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가 부안 지진에 따른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이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재난심리 상담을 실시한 결과 총 785건에 달하는 주민들이 심리상담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자치도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심리 회복 및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심리 전문가 및 활동가(활동 인력 118명)로 구성된 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긴급 소집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즉각적인 재난심리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군청 앞 심리상담소와 찾아가는 이동 심리상담소를 운영했다. 대다수 주민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전례 없는 큰 폭발음과 진동으로 놀라 가슴이 철렁했다”며 불안과 불면증에 시달렸으나 심리 지원을 통해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자치도는 추가 여진 발생이 없고 현장 긴급 심리상담이 마무리됨에 따라 22일부터 부안군보건소에 설치된 부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과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한 마을 단위 심리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1670-9512)를 통해 기존 상담자에 대한 추적 관리와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을 찾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6.23 17:17

민선8기 김관영 호 2년 D-7 반환점 목전…경제는 성과, 통합은 과제

민선 8기 전북도정을 이끄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취임 2주년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22년 7월 1일 취임한 김 지사는 어느덧 4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고 있다. 그동안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경제 부분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반면 통합 등에 대해선 여전히 과제로 지목된다. 김 지사는 취임 2년도 되지 않아 새만금 국가산단 등지에 삼성과 LG, 두산 등 대기업 계열사 6개사를 유치하며 당초 공약 목표인 5개를 초과 달성했다. 취임 초반 대기업 유치 신호탄으로 두산이 김제에 기판 소재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으며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함께 새만금에 전구체 합작공장을 짓기로 하고 배터리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은 새만금에 전구체 등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삼성전자㈜는 고창에 호남권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김 지사 임기 동안 LS MnM이 새만금에 이차전지 생산시설을, LS전선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는 군산에 이차전지용 첨단소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와 같은 대기업 계열사 유치로 총 3조 8146억원의 투자 실적과 2414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특히 국가첨단산업인 이차전지, 레드바이오 등에서 전북의 경제 지도를 바꿀 기업 124개사를 유치해 12조 7274억원의 투자 실적과 1만 3431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기업과 소통을 위한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도내 전 시·군에 소재한 2797개사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 성과도 거뒀다. 전북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올해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등 양대 특구 지정을 통한 지역 발전이 시너지 효과도 노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남은 임기 동안 김 지사가 당면한 과제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전북자치도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통합이 꼽힌다. 새만금 메가시티와 전주-완주 통합 등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 지사가 도정 1순위로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국립의전원법, 대광법,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위한 혁신도시 시즌2 등 지역의 미해결 숙원사업도 22대 국회와 공조를 이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새만금 잼버리 사태 이후 침체된 분위기 속에 김 지사의 정치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일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까지 김 지사는 여론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 긍정 평가가 김동연 경기지사에 이어 상위권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취임 2년도 되지 않아 안호영·김윤덕∙이원택 국회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 차기 도지사 후보군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김 지사가 초선이고 아직 임기가 반환점을 돌지도 않은 시점에 여러 정치인이 후보로 오르내리는 것은 그만큼 현 지사의 정치적 입지가 지역에서 강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6.23 17:16

새만금 잼버리 기록물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전달

전북자치도가 새만금 잼버리의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기록물을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전달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본부에서 김관영 지사는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에게 기록물 전달식을 가졌다. 기록물은 잼버리의 개·폐영식, 영내활동, 14개 시·군 지역연계 프로그램들이 담겼다. 아울러 전북관광, 스카우트의 밤,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잼버리 전후로 진행된 모든 이야기가 포함됐다. 외장하드에는 1만 6000장의 사진과 42편의 영상(총 4시간 분량)이 들어가 있다. 152쪽 분량의 사진 작품집도 함께 제작됐다. 김관영 지사는 "폭염과 태풍이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스카우트의 도전정신과 현장의 활기, 역경을 함께 이겨낸 도민들의 온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록을 보존하고, 그 기억을 통해 배우게 하는 소중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원국들과 세계스카우트연맹, 우리 도가 추억과 교훈을 공유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더 값진 유산을 남겨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찬희 총재는 "잼버리 참가대원의 소중한 기억을 기록물로 제작해 감사하다"면서" 참가대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기록물 사진작품집은 도청 E-BOOK 홈페이지, 영상은 생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6.23 17:16

김관영 지사, 경제부총리에 '전북 현안 지원과 관심 요청'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전북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김 지사는 최 부총리에게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사업, 전주교도소 이전 부지 개발사업, 대광법 개정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새만금 신항 1-1단계 배후부지 전환 사업(총 2056억 원)은 새만금산단 내 기업들이 생산 시점에 맞춰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총 3조 600억 원)은 시험 단지 구축과 특구 운영 등으로 국내 농업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2단계 사업(총 2444억 원)은 도시숲, 자연테마공원 등의 기반 시설을 조성해 새만금 수변도시의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전주교도소 이전 부지 개발을 위한 국립모두예술콤프렉스(2502억 원),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1105억 원) 건립을 요청했다. 대광법 개정은 지역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산업‧물류 교통인프라를 구축한다.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 개발의 속도감을 도민들이 체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며, 보다 더 편리한 광역교통인프라 등을 구축해 전북자치도의 특별한 100년을 열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6.23 17:15

전북자치도, 혁신성공 벤처펀드 운용사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벤처기업과 창업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공모방식을 거쳐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운용 투자사 8개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벤처펀드 결성을 위한 파트너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7일까지 운용사를 모집한 결과 13개사가 신청했다. 운용사 선정은 펀드 운용 계획, 금융투자 및 산업분야 전문성, 경력 및 투자‧회수 실적, 재무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6개 분야에 총 8개사로 이차전지에 에코프로파트너스&현대차증권, 창업초기 분야에서 주력산업은 현대기술투자&파이오니언인베스트먼트, 신산업은 SBI인베스트먼트 등이다. 또한 레드바이오는 스케일업파트너스, 스케일업은 안다아시아벤처스&두원중공업CVC, 지역AC세컨더리는 비엠벤처스, 라이징에스벤처스, 지역발전협력의 경우 플랜에이치벤처스&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8개사는 3개월 이내 조합을 결성해야 하며 전북자치도는 2027년까지 총 195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도내 창업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벤처펀드 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6.23 17:15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