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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FC가 홈 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ACLT 16강 2차전에 나선다. 전북현대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 포트FC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TWO(ACLT) 16강 2차전을 치른다. 전북현대는 지난 13일 1차전에서 콤파뇨의 헤더 멀티골과 박진섭·송민규의 득점으로 적진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화끈한 득점포를 앞세워 홈 팬들에게 ACLT '8강 진출'을 선물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K리그1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이끈 전북현대는 ACLT 16강 2차전에 이어 23일 K리그1 광주FC와의 승리까지 2월에 치르는 홈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는 각오다. 이날은 전북현대의 살아 있는 레전드 최철순 선수가 지난 16일 K리그1 개막전을 포함해 전북 소속 통산 499경기에 출전하며 대망의 500경기 출장까지 단 1경기만 남겨둔 상황이다. 최철순은 오는 19일 ACLT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이 예정된 만큼 20일 경기 출전에 많은 가능성이 있어 해당 경기가 역사의 현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전북현대는 8강 진출 확정 시 19일 방콕 유나이티드와 시드니FC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과 8강전을 맞붙게 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의 맞대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베스트 팀·매치에 선정됐다. 베스트11에는 승리를 이끈 전북현대 박진섭·전진우가 포함되는 등 전북현대는 지난해 '성적 부진' 굴욕은 잊고 2025시즌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팀·매치에 전북현대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1라운드 MVP는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가 받았다. 전북현대는 지난 16일 개막전에서 역전 승을 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천상무가 전반 13분 유강현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추가시간 전북현대 박진섭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후 후반 35분 전진우가 헤더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2대1 역전 승으로 끝났다. 연맹은 "전북현대는 선제 실점 이후에도 투지를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 팀과 매치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베스트11에는 전북현대 전진우(FW)·박진섭(DF)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포함해 공격수 전진우(전북)·주민규(대전)·모따(안양), 미드필더 최건주(대전)·라마스(대구)·세징야(대구)·김준하(제주), 수비수 김현우(대전)·박진섭(전북)·안태현(제주), 골키퍼 이창근(대전)이 베스트11 명단에 포함됐다. 짜릿한 역전 골을 넣은 전진우는 "지난 2024시즌 전북현대 결과가 좋지 않았다. 당시 전북현대에 소속돼 있진 않았지만 전체적인 경기를 되돌아봤을 때 시즌 초반 성적이 안 좋았던 것 같다"면서 "초반부터 높은 순위에서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준비한 것을 100% 다 보여 주진 못했지만 승리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편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MVP 등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 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 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2 베스트11을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전북현대모터스FC·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서 나온 득점 공이 경매로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시즌에도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함께하는 경기 득점 공 이벤트를 계속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매는 글로벌 유니폼 경매 사이트 '매치원셔츠'를 통해 경기 종료 후 7일간 진행한다. K리그 곰식 홈페이지 또는 Ki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올 시즌 첫 득점 공 이벤트는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김천상무의 경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13분 김천상무 유강현의 선제골과 전반 추가 시간 전북현대 박진섭의 동점골, 후반 35분 전진우의 역전골까지 총 득점 공 3개가 나왔다. 해당 공은 모두 경매에 올랐다. 칠리즈는 K리그1 라운드마다 1∼2경기를 선정해 자책 골을 제외한 모든 득점 공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정한 경기에서 득점이 나오면 주심이 해당 공을 현장에 있는 칠리즈 관계자에게 즉시 전달하고 관계자는 경기장 입구 중앙에 위치한 공식 케이스에 보관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은 경기 중계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해 팬들이 손쉽게 실제 득점 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K리그 경기 득점 공에는 칠리즈의 근거리 무선 통신·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 기술이 적용된다. 해당 득점 공 공식 케이스에 모바일 기기로 득점 정보와 경기 영상, 공의 진품 인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NFC 칩이 내장된 스티커를 부착한다. 한편 지난 2024시즌에는 K리그1 36경기에서 나온 득점 공 총 79개를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했다. 이중 지난해 4월 30일에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수원FC·FC서울의 경기 후반 20분에 터진 기성용의 득점 공이 최고가인 약 350만 원에 낙찰됐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와 금호타이어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전북현대는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금호타이어와 공식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이날 이도현 전북현대 단장, 윤석민 금호타이어 G.마케팅 담당 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호 브랜드 강화에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전북현대는 2025시즌 동안 홈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 경기 중 LED 보드, 골대 옆 고정 보드,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하기로 했다. 팀의 상징인 선수 유니폼 상의 뒷면 하단에는 금호타이어의 로고를 적용해 전북현대 공식 파트너로 최고의 브랜딩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금호타이어는 경기장 내 고객 초청 프로그램 및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전북현대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도현 전북현대 단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또 금호타이어와 동행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양사가 지속적인 신뢰와 함께 상호 발전하고 금호타이어가 전북현대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 담당 상무는 "국내 최고의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북현대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탈리아 AC밀란뿐 아니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체코 'FK 믈라다볼레슬라프'와도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축구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펼치는 글로벌 기업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가 개막전부터 '전통 명가' 위력을 보여줬다. 2만여 명에 달하는 관객이 전주성을 찾으면서 엄청난 응원전을 펼친 데 이어 짜릿한 역전골까지 기록하면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전북현대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해 김천상무를 상대로 한 번도 못 이긴(1무 2패) 전북현대는 2025시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전북현대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선발 명단에는 송범근·김태환·박진섭·김영빈·최우진·이승우·한국영·이영재·송민규·콤파뇨·전진우가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은 골 기회가 생겼다 하면 무섭게 반격하면서 팽팽한 줄다리기 같은 경기를 벌였다. 선제골은 전반 13분 김천상무 유강현의 발끝에서 나왔다. 골이 들어간 지 10분도 되지 않아 이승우 돌파, 이영재 슈팅, 최우진 반격 등 전북현대의 역습이 이어졌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전북현대 전진우 헤더로 골이 들어갔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북현대 골은 전반 추가 시간에 터졌다. 지난 ACLT 경기에 이어 첫 골의 주인공은 박진섭이다. 김천상무 파울로 프리킥 기회를 얻은 전북현대가 동점 골을 만들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 전북현대는 후반 17분 콤파뇨·송민규를 빼고 티아고·전병관을 투입했다. 후반 34분 티아고가 골대 정면을 노렸지만 김천상무 골키퍼 김동헌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곧바로 전북현대는 김천상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5분 전병관이 올린 크로스를 전진우가 헤더로 역전 골을 만들면서 전주성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K리그 데뷔전을 펼친 거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가 예상대로 힘들었고 치열했다. 오늘 경기는 승리했고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다"면서 "ACLT 후 준비 기간이 짧았는데 모두 열심히 해 줘서 고맙다. 전술적으로는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고 정신적인 부분은 이전보다 나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치열하고 어려운 경기 양상이 나타날 듯하다. 선수단에도 변화를 주면서 상대가 공수 전환을 하지 못하게 하고 우리가 더 빠르게 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뜨거운 K리그 응원전을 접한 것에 대해서는 "전북현대 팬 여러분들 뜨거운 응원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 경기 후 '오오렐레(승리 후 세리머니)' 할 때 쭈뼛쭈뼛 적응 못 하는 모습을 보여 줬는데 팬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이게 전북현대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점차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짜릿한 역전골을 넣은 전진우는 "지난 2024시즌에는 결과가 좋지 않았고 당시 전북현대에 있진 않았지만 경기를 되돌아봤을 때 시즌 초반 성적이 안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초반부터 높은 순위에서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에서 저희가 준비한 것을 100% 다 보여 주지 못했지만 승리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지난해 12월 말 전북현대모터스FC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거스 포옛이 첫 공식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전북현대 팬과 한국 축구계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전북현대는 거친 플레이로 맞선 홈팀 태국 포트FC에 밀리지 않고 2025 프리 시즌 동안 준비한 것을 다 보여줬다. 전북현대는 13일 태국 방콕 B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ACLT) 16강 1차전에서 포트FC에 4-0 대승을 거뒀다. 거스 포옛과 마찬가지로 전북현대 데뷔전에 나선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콤파뇨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을 불러준 포옛 감독에게 보답했다. 이날 골문은 2025시즌 친정으로 복귀한 송범근이 지켰고, 포백 수비진에 김태환·김영빈·박진섭·최철순, 수비형 미드필더에 한국영, 공격형 미드필더에 전병관·이승우·송민규·이영재, 최전방 원톱 공격수에 콤파뇨가 이름을 올렸다. 전북현대는 전반부터 포트FC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195㎝의 장신 공격수인 콤파뇨의 헤딩 골 시도가 계속되고 빠른 공수 전환과 정확한 크로스, 골 결정력 등을 단시간에 보여 주면서 선제골이 터졌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전북현대 박진섭이었다. 전반 19분 이승우가 찬 코너킥이 패스·크로스·헤딩으로 완벽하게 연결되면서 박진섭의 오른발에 걸린 공이 골문을 열었다. 경기 주도권을 쥔 전북현대는 거침없이 포트FC를 압박하며 공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콤파뇨가 데뷔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전반은 2-0으로 마무리됐다. 전북현대의 압박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포트FC의 거친 수비 압박도 다 제치고 후반 시작 4분 만에 송민규가 헤딩 골을 넣으면서 격차를 3-0으로 벌렸다. 포트FC 둠부야가 1골을 넣을 뻔했지만 골대 위로 지나가면서 다행히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후반 15분 콤파뇨의 멀티 골까지 터졌다. 콤파뇨는 또 한 번 헤더로 골대 왼쪽을 노리면서 골을 만들었다. 포트FC는 4-0으로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 위해 계속해서 전북현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클린 시트(무실점)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ACLT 16강 2차전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2025년 첫 공식 경기부터 대승을 거둔 전북현대는 16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25시즌 K리그1 33라운드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북현대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홈 개막전을 치르는 가운데 '구름 관중'을 예고했다. 지난해 12월 지휘봉을 잡은 거스 포옛 감독의 전주성 데뷔전이 열리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2025시즌 동안 지정 좌석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시즌티켓(시즌권) 구매자는 지난해 대비 32% 늘어난 5400여 매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기준 일반 예매는 1만 매 이상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현대는 경기 당일 2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팬들의 열기에 힘입어 2012년 이후 K리그 홈 개막전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는 '무패 신화(10승 3무)'를 계속 쓰겠다는 각오다. 김천상무를 상대로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가는 등 무패를 넘어 승리까지 자신하고 있다. 개막전에는 특별한 공연·시상식이 준비돼 있다. 개막전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밴드 그룹 카디(KARDI)의 특별 공연과 기수단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난 2024시즌 38라운드 경기 광주전에서 K리그1 100번째 경기 출전한 이승우 선수의 'K리그 100경기 출장' 시상식도 진행된다. 또 2025시즌을 앞두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변화보다는 조직력·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팀 재편을 한 전북현대가 어떻게 '신구' 조화를 이끌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올해 팀에 합류한 최전방 콤파뇨와 최후방 송범근을 비롯해 김영빈·최우진 등 신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프리 시즌 동안 잘 준비했습니다." 거스 포옛 전북현대모터스FC 감독은 12일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TWO(ACLT)' 16강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내일(13일) 포트FC 경기를 위해 프리 시즌을 준비했다. ACLT 우승을 위해 뛰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첫 출항을 앞둔 심정을 전했다. 거스 포옛은 전북현대 선수들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좋은 팀에 합류해 기쁘다. 감독이라는 포지션은 항상 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찾기 마련인데 (전북현대는) 이미 좋은 선수들이 준비돼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은 전지훈련 동안 잘 준비했다.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만 말하고 싶다"며 "지난 2024시즌 팀이 부진했지만 지금 우리 선수들은 경기에 뛰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점점 팀이 나아지고 있고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근 전북현대로 이적한 '이탈리아 국가대표' 콤파뇨도 참석했다. 이적 후 첫 공식 석상에 오른 콤파뇨는 전북현대 이적 소감·장점 등을 중점으로 이야기했다. 콤파뇨는 "한국에서 처음 오퍼를 받았을 때 이미 전북현대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좋은 경력의 감독과 스태프들에 대한 기대도 컸던 것 같다. 이제는 (나도 전북현대 소속으로) ACLT에 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직접 합류해서 봤을 때 내가 들었던 이야기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팀을 위해 희생하며 뛸 준비가 돼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콤파뇨는 본인을 '클래식한 9번 유형의 선수'라고 소개하며 스트라이커로서 박스에서 더 자신 있고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콤파뇨는 "전북현대 팬들을 하루빨리 전주성에서 만나고 싶다. 내일은 원정 경기다 보니 우리 팬들이 얼마나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보고 싶다. 저는 골을 넣고 팬분들 앞에서 환호하는 것을 좋아한다.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2025시즌) 홈구장에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13일 태국 방콕 BG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ACLT 16강 1차전을 치른다. 홈 앤드 어웨이(원정)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1차전은 오후 9시 태국 방콕 BG 스타디움, 2차전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가 '명가 부활'을 노리는 가운데 13일 ACLT 16강 1차전을 시작으로 2025시즌에 돌입한다. 이번 주에만 ACLT 경기·K리그1 개막전이 예정돼 있는 등 어느 때보다 바쁘게 시즌을 맞이한다. 지난해 12월 말 새 사령탑으로 세계적인 명장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한 전북현대는 13일 태국 방콕 BG 스타디움에서 포트FC(태국)와 맞대결로 첫 출항을 알린다. 거스 포옛이 부임한 후 첫 공식적인 경기라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흘 뒤에는 2025시즌 K리그1 정규 라운드 1라운드가 예정돼 있다. 태국 원정 경기를 마친 뒤 바로 귀국해 K리그1 개막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전북현대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33라운드 대장정에 들어간다. 대장정은 10월 18일 수원FC와 홈 경기로 마무리한다. 거스 포옛은 이달 초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 데이에서 "전북현대라는 클럽은 항상 트로피를 목표로 해야 하는 팀이라는 것 잘 알고 있다.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고 트로피까지 얻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더 나은 시즌을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전북현대의 원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시즌 K리그1 일정은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팀의 상위 토너먼트 진출 여부와 울산의 FIFA 클럽 월드컵 참가에 따라 해당 팀의 경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K리그1 정규 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후에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팀별로 5경기씩 치르게 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아래는 2025시즌 전북현대 경기 일정. △2월 16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홈) 23일 광주FC(홈) △3월 1일 울산 HD FC(원정) 9일 강원FC(홈) 16일 포항스틸러스(홈) 30일 FC안양(원정) △4월 5일 대전하나시티즌(원정) 13일 제주SK FC(홈) 20일 대구FC(원정) 26일 수원FC(원정) △5월 3일 FC서울(원정) 6일 대전하나시티즌(홈) 11일 광주FC(원정) 17일 FC안양(홈) 23일 제주SK FC(원정) 27일 대구FC(원정) 31일 울산 HD FC(홈) △6월 13일 강원FC(원정) 17일 수원FC(홈) 21일 FC서울(홈) 27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원정) △7월 19일 포항스틸러스(원정) 23일 강원FC(홈) 26일 광주FC(원정) △8월 8일 FC안양(홈) 16일 대구FC(홈) 24일 포항스틸러스(원정) 30일 울산 HD FC(원정) △9월 13일 대전하나시티즌(홈) 20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홈) 27일 FC서울(원정) △10월 3일 제주SK FC(원정) 18일 수원FC(홈)
전북현대모터스FC가 K리그 CRM 마케팅 선구자로서 발걸음을 이어간다. 전북현대가 11일 2025시즌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지난 3년간 실시해 온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지표를 공개했다. CRM 마케팅은 기존에 확보된 팬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단과 팬의 관계를 형성하고 고도화해 팬들의 경기장 재방문 유도와 니즈를 파악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마케팅 기법이다. 전북현대는 지난 2022년 타 구단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K리그를 선도하고 리딩 클럽으로 거듭나기 위해 CRM 마케팅을 도입했다. 이에 맞춰 마케팅 기법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구단 홈페이지와 앱의 재단장과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후 포인트 제도를 통한 티켓과 굿즈 구매 연동, 스마트 티켓 등 이용을 권장하며 디지털화 시행과 함께 최대한 많은 팬 데이터를 수집해 CRM 마케팅의 초석을 다졌다. 실제로 전북현대는 3년간 CRM 마케팅을 통해 구단 통합 회원 수를 4배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홈 경기 예매자 또한 2배 이상 증가시키기도 했다. 올 시즌부터는 팬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핵심으로 내세워 티켓 예매부터 경기 관람, 마케팅 캠페인 참여까지 전 과정의 편의성과 참여도를 대폭 향상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현대 홈 경기에 방문하는 팬들에게 GPS 기반의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경기장 출석 체크 활성화와 이를 통한 앱 게임 이벤트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향후 전북현대는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팬들의 니즈 충족을 확대하기 위해 볼거리·식음료(F&B)·이벤트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채널로의 활용도 기대하고 있다. 이도현 전북현대 단장은 "마케팅 기법은 시대 변화의 속도만큼 빠르게 진화하고 변화하기 때문에 그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은 단순 구단의 이익을 쫓기보다는 팬들의 편의와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항상 팬들의 중심에서 생각해 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지난달 이 분야에 앞서 있는 스페인 명문 클럽 AT 마드리드에 실무 직원들 파견해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왔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K-리그 최고 인기스타이자 최정상 공격수인 이승우가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유치 염원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유치 염원 캠페인을 릴레이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북현대모터스FC 공격수 이승우도 ‘GBCH 챌린지’에 참여했다. GBCH는 2036 전주올림픽 유치 구호인 ‘GO BEYO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의 앞 글자를 각각 딴 것이다 프로 축구선수가 챌린지에 참여한 건 이승우가 첫 번째이다. 공격수(FW) 이승우는 지난해 전북현대에 입단했고, 전북 녹색 전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승우 선수는 “2036 올림픽이 전북에서 유치되면 좋겠고, 전북현대축구단의 멋진 모습도 기대하고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전북현대모터스FC가 이탈리아 국대 출신 공격수를 영입하는 야심찬 행보를 보였다. 전북현대는 6일 최전방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28)를 FA(자유계약선수)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시즌 팀 약점으로 꼽힌 최전방에서 득점력을 강화하고 팀의 피니셔 역할을 해 줄 선수를 선택한 것이다. 콤파뇨는 195cm 장신 공격수로 헤딩 능력이 출중하며 오른발과 왼발 모두를 활용해 득점이 가능하다. 2016년 세리에 D 피네롤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8년 산 마리노 트레 피오리로 팀을 옮겨 본격적으로 공격 본능을 선보였다. 2018∼2019시즌 24경기 출전해 22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해내며 산 마리노 챔피언십 득점왕에도 올랐다. 이후 루마니아로 자리를 옮긴 콤파뇨는 FC U Craiova(크라이오바)를 거쳐 FCSB(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두 팀에서는 116경기에 나서 46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득점 능력을 또 한 번 과시했다. 유럽에서 공격수 능력을 증명한 콤파뇨는 중국 슈퍼리그에도 도전했다. 2024시즌 29경기 19골을 성공시켜 아시아 무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콤파뇨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어 설레고 기대가 크다. K리그 최고의 팀에 온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개막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전북현대모터스FC가 새 사령탑으로 거물급인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올해 K리그에서 전북이 전통 명가의 역사를 되찾을지 관심이 모인다. 거스 포옛 전북현대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지난 시즌보다 나은 시즌을 보내는 게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전북이 있어야 하는 곳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현재 전북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ACLT·개막전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13일 포트 FC(태국)와 ACLT 16강전을 치른 뒤 곧바로 비행기를 타야 하는 극강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3일 뒤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개막전이 있기 때문이다. 선수단을 이끄는 거스 포옛의 고민이 크다. 그는 "힘든 여건이지만 다음 주 두 경기에 집중하겠다. 날씨가 너무 춥고 그라운드도 얼어 경기를 준비하기 쉽지 않다. 그래도 감독들이 그에 맞게 훈련 프로그램을 짜고 경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겠다. 베스트 일레븐에서 얼마나 변화를 줘야 할지 등에 대해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감독·코치 등이 바뀐 데다 다른 때보다 시즌이 빨리 시작하면서 더욱더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전북의 어려움을 짐작게 한다. 전북 선수 또한 2025시즌을 '도전'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이날 전북 대표로 참석한 박진섭은 "팀이 완벽히 새로운 색깔을 입는 데까지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감독님이 원하시는 게 분명하다. 선수들에게는 전술적인 부분을 강조하셨기 때문에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전북의 강점으로 '체력'을 꼽았다. 프리 시즌 동안 거스 포옛 감독이 체력을 강조한 덕에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체력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섭은 "아마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에서 강점을 보일 듯하다. 올해는 역동적인 경기를 펼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 시즌 팬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는 좋은 결과·시즌을 보내겠다. 지난해에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올해는 다르다는 것을 명확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막전에서 승리해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2025시즌 유니폼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25시즌 홈 유니폼을 사전 공개했던 전북현대는 이번에는 홈과 어웨이를 비롯해 GK까지 올 시즌 유니폼 라인업을 모두 선보였다. 이번 시즌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스폰서 디자인의 변경이다. 올 시즌 유니폼 전면에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NEXO(넥쏘)’가 자리 잡았다. 전북현대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NEXO(넥쏘)’가 지구의 환경과 ESG경영 실현을 위한 구단의 미래 방향성과 일치해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북현대는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전면 스폰서로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을 담았다. ’Progressive Pioneer’ 명칭을 가진 홈킷 유니폼은 전북현대의 상징인 그린 컬러에 ‘스텝업’ 디자인을 담았으며 우측 슬리브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가 부착됐다. GK 유니폼은 기존 라이트 블루 컬러의 홈 킷과 강렬한 색상을 입힌 오렌지 컬러의 새로운 어웨이 킷이 제작됐다. 선수들의 배번에는 전주성 관중석 디자인과 동일하게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디자인의 퀄리티를 높였다. '25시즌 유니폼 판매는 사전구매자 대상 우선 판매 후 전북현대 K리그1 홈 개막전인 오는 2월 16일 현장 판매 및 2월 19일 온라인 판매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지 계획이다.
2024 시즌 수비 불안 문제가 반복된 데 이어 '베테랑 풀백' 김진수가 FC서울로 이적하면서 수비 강화가 시급해진 전북현대모터스FC가 2004년생 풀백 수비수를 품었다. 전북현대는 1일 K리그 최고의 유망 풀백 수비수인 최우진(21)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최우진은 K리그 통산 31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2024시즌 K리그에서 기록한 4도움 가운데 3도움을 코너킥 상황에서 이뤄낼 만큼 왼발 킥 능력이 출중하고 고교 시절까지 윙어로 활약할 정도로 공격력이 훌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뿐 아니라 과감하고 저돌적인 돌파가 뛰어난 만큼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측면 전 지역에서 활약이 가능한 유망주로 꼽히는 이유다. 전북현대는 다양한 포지션 수행 능력을 갖춘 최우진의 합류로 측면 풀백 포지션의 전력이 더욱 젊고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우진은 "프로 3년 차에 거대한 도전을 결심했다. 이 도전에 후회 없도록 임하겠다"며 "전북현대 도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즌이라고 본다. 내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2024시즌 굴욕을 맛본 K리그 절대 명가 전북현대모터스FC가 새 시즌 반등을 노리는 가운데 전북현대 새 사령탑 '세계적 명장' 거스 포옛이 만든 K리그를 볼 수 있는 자리가 예고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현대는 오는 8일 오후 3시 1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팀 자체 연습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게이트는 오후 2시부터 서 1·2(W측)에 한해 오픈하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차주 전주월드컵경기장 지역에 눈 예보가 있는 만큼 강설로 인해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전북현대는 취소 결정 시 즉시 팬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예년에 비해 시즌 시작이 빠르고 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가장 먼저 팬들에게 프리 시즌 동안 준비한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결과보다는 선수단의 시즌 전 경기장·잔디 적응을 비롯해 팀과 선수 개별의 최종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경기는 3쿼터로 운영한다. 1·2쿼터는 각 45분씩, 3쿼터는 30분간 진행한다. 1·2쿼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전광판 이벤트를 실시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전북현대는 최대한 공식 경기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선수단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소개·입장·베스트 11 사진 촬영 등을 실시한다. 선수단 퇴근길은 날씨와 일몰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운영한다. 이도현 단장은 "팬들에게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선수단이 정말 많이 노력을 했다. 선수들에게 응원의 힘과 함께 선수들이 다진 각오에 큰 박수를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태국 전지훈련을 떠난 전북현대모터스FC가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현대는 지난 20일 태국 후아힌 특수교육학교를 방문해 기부품을 전달했다. 거스 포옛 감독, 주장 박진섭을 비롯해 김영빈, 송범근, 이승우, 이영재 등 선수단이 자리해 자전거와 축구공, 책, 간식거리 등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중 자전거는 전북현대 선수들이 직접 조립해 만들었다. 오전 훈련 후 소통·협업의 향상을 위해 진행한 '팀 빌딩'이라는 선수단 워크숍에서 팀별로 만든 5대의 자전거를 선물한 것이다. 주장인 박진섭은 "힘든 전지훈련 기간이지만 직접 만든 자전거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어린 친구들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어 행복했다. 아이들이 지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가 2025시즌 '거스 포옛' 호로 새 출발을 알렸지만 예상외로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타 K리그 구단은 새 시즌을 앞두고 '폭풍 영입'을 이어가는 반면 전북현대는 아직까지 골키퍼 송범근·수비수 김영빈 외 영입 소식이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2025시즌을 앞두고 태국 전지훈련을 떠난 전북현대는 지난해 말 수문장 송범근이 친정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2018년 전북현대 신인으로 입단해 2022년 시즌 종료 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떠난 지 2년 만이다. 또 2024시즌 준우승 팀인 강원FC 주장 베테랑 센터백 김영빈을 영입했다. 풍부한 경험과 안정감이 장점인 김영빈 영입을 통해 전북현대의 수비 불안을 잠재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빈을 끝으로 공식화된 영입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반면 다른 K리그 구단은 '폭풍 영입'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024시즌 우승 팀인 울산 HD FC는 그동안 높은 연령대의 선수진이 약점으로 꼽히면서 올 시즌 젊은 피를 잇달아 수혈하며 대대적인 세대 교체를 단행했다. FC서울은 김진수·문선민·정승원 등 국가대표급 자원을 영입하는 등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전북현대는 지난해 창단 30년 만에 처음으로 강등 위기를 맞은 데다 베테랑 선수 김진수·문선민 등 공백이 생긴 터라 팬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간한 2024시즌 K리그 경기 데이터·주요 지표 정리한 전술 분석 보고서 '2024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전북현대는 지난 시즌 점유율 48.7%(8위), 공격 50.4%(7위), 미드필드 49.6%(7위), 수비 47.7%(10위), 패스 성공률 86.3%(6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아쉬웠다는 의미다. 기존 전북현대의 K리그 절대 강자·컬러를 되찾기 위해서는 풀백과 골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 등 보강이 필요하다. 물론 영입 없이도 공격수 이승우·송민규·티아고, 중원 안드리고·김진규·한국영, 수비수 홍정호·박진섭 등 수준급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김진수 선수 공백 등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에서 전북현대 역시 수비수 공백과 공격수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현재 영입을 준비는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공격 자원과 김진수 선수 등 공백 자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K리그 정식 등록 기간(겨울 이적 시장)은 오는 3월 24일까지로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 있다. 전북현대는 지난 13일 진태호·서정혁을 준프로에서 프로로 전환하고 황승준·김준영·윤현석·김민재·강현종·이재준·정상운 등 7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거스 포옛 감독의 전북현대모터스FC가 새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새로운 젊은 피를 수혈했다. 전북현대는 2025시즌을 시작하며 준프로에서 프로로 전환한 2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TWO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선보인 전주영생고 출신의 진태호(19)와 서정혁(19)이 준프로에서 프로로 전환되며 2025시즌 프로 계약 스타트를 끊었다. 용인대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유스 출신 황승준은 우선 지명으로 프로 계약을 맺었다. 전북현대는 유스 출신 외 자유 계약으로 선수 6명을 추가 영입했다. 왼쪽 풀백 유망주로 입단한 김준영은 조선대 출신으로 빠른 발과 민첩성으로 윙 포워드 포지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왼발 크로스와 오버래핑 등 공격적인 측면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기대가 큰 선수 중 한 명이다.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공격형 홍익대 윤현석과 한남대 출신 중앙 미드필더 김민재가 합류했다. 두 선수 모두 많은 활동량과 간결한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 윙 포워드에는 용인대 강현종과 용인축구센터 출신 이재준을 자유 계약으로 선발했다.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에는 상지대 출신으로 공중볼과 볼 소유에 강점을 보인 장신 스트라이커 정상운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2025시즌 신인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다양하게 영입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수의 성장과 팀의 육성 모두에서 성공적인 시즌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태호 선수는 지난 2일 전북현대 A팀 태국 전지훈련에 동행해 시즌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2025시즌 전북현대모터스FC 첫 상대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다. 전북현대는 2월 16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33라운드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K리그1 정규 라운드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10일 발표했다. K리그1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 FC부터 승격팀 FC안양까지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를 치른다. 2025시즌 K리그1 포문은 2월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연다. 같은 날 제주SK FC라는 새 이름으로 새 시즌을 맞이한 제주는 김진수·문선민·정승원·이한도 등 폭풍 영입한 FC서울과 붙는다.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정효 광주FC 감독과 부임 첫해 수원FC를 K리그1 5위에 올려놓으며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김은중 감독의 지략 대결도 예정돼 있다. 16일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과 K리그2 우승팀 안양이 격돌한다.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왕조를 구축한 울산은 올 시즌에도 우승에 도전한다. 창단 이래 K리그1에 처음 입성한 안양은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이날 전북현대는 새롭게 부임한 거스 포옛 감독과 함께 새 시즌 반등을 노린다. 지난해 승격팀 돌풍을 일으킨 김천상무는 2년 연속 상위권 도약을 꿈꾼다. 극적인 잔류를 넘어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는 대구FC는 창단 후 처음으로 준우승한 강원FC와 우승 경쟁을 펼친다. 한편 2025시즌 K리그1 일정은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팀의 상위 토너먼트 진출 여부와 울산의 FIFA 클럽 월드컵 참가에 따라 해당 팀의 경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K리그1 정규 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후에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각 팀별로 5경기씩 치르게 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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