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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재선정된 전주페이퍼는 1일 전주공장에서 정언기 전주노동지청장과 나병윤전무, 김영서 위원장 및 조합간부들과 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문화 우수기업 재지정 현판식을 가졌다.정언기 노동지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오늘 같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은 노사가 하나가 되어 서로 믿고 회사를 위하는 마음이 통해서 이룬 결과"라며 "전북도내 모든 기업들이 노사문화우수 기업으로 지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주페이퍼는 2005년에 이어, 지난달 14일 도내에서 유일하게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재선정됐다.
2분기 국내 기업의 매출액이 국내외 수요 부진 등으로 5년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매출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은행 차입금 상환 등으로 재무구조는 개선됐다.한국은행이 상장.등록법인 등 1천512개 업체를 분석해 1일 발표한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매출액은 266조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0% 감소했다.이는 2003년 3분기 6.3% 이후 5년9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기업 매출액은 작년 3분기 28.6% 급증했지만, 올해 1분기 0.6% 줄어들며 5년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뒤 감소폭이 확대됐다.제조업은 국내외 수요부진과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가격 인하 등으로 5.5% 감소하면서 매출액 감소폭이 전분기의 3.8%보다 커졌다.1분기 매출액이 4.9% 증가했던 비제조업은 2분기에 1.2% 줄어들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수익성도 나빠졌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중)은 5.7%로 작년 동기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기업들이 실제 올린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인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부채의 원화 환산 손실 감소 등 영업외수익 증가로 상승했다.2분기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작년 동기보다 0.6%포인트 오른 7.5%를 기록했다.국내 기업이 1천 원어치를 팔아 75원을 벌었다는 의미이다.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하는 능력을 뜻하는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제조업의 경우 526.9%로 작년 동기의 1,005.8%보다 급락했다.이자보상비율이 0% 미만인 적자기업의 비중은 전체 제조업 중 26.2%로 작년 동기(19.7%)보다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업체(100% 미만)의 비중도 32.2%로 작년 동기의 27.6%보다 상승했다.은행 차입금 상환 등으로 기업의 재무구조는 개선됐다.2분기 말 현재 조사대상 기업의 부채비율은 108.8%로 전분기 말보다 7.0%포인트하락했다. 차입금의존도는 전분기 수준인 25.4%를 기록했다.상반기 중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으로 단기차입금과 이자비용을 부담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현금흐름보상비율은 52.8%로 작년 상반기보다 8.4%포인트 상승했다.한은 관계자는 "매출액이 작년 2분기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작년 동기보다 감소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8%포인트 증가했다"며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전분기보다 1%포인트 상승하는 등 금융위기 이후 악화되던 실물 경제지표가 다소 회복되는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케이아이씨가 포항시에 소재한 신공장으로 플랜트 사업부 이전을 완료, 매출액 3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케이아이씨는 1일 포항 플랜트신공장 이전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이전식에는 일본 니폰스틸하드페이싱(NSH) 히다카 사장, 독일 살케 카즈닉 부사장 등 해외 협력사 관계자들과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거래 고객, 박승호 포항시장,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및 지역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포항신공장은 올 3월 기존 공장을 인수한뒤 포항 철강공단의 신한플랜트 사업부와 울산 온산공단의 가열로 플랜트공장을 이전해 플랜트사업분야를 포항으로 통합,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새로운 포항시대를 출범하게 됐다. 포항신공장에서는 이동기계등 제철설비, 가열로 및 화공설비, 오일샌드 설비, 조선기자재 등을 제작하게 된다.회사측은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포항 신항만 공장까지 가동되면 대형 플랜트와 조선 기자재 등 플랜트 사업부문에서만 연매출액 3000억원, 고용 인원 1000여명 이상의 플랜트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실제 올 상반기 매출액 791억원, 7월말 수주잔고가 1200억원에 달하는데다 현재 수주가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플랜트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어 포항 신공장 가동은 하반기에 더욱 호전된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케이아이씨 이상진 대표는 "포항신공장 이전을 계기로 자체 생산기반을 완비함에 따라 일본, 베트남, 캐나다 등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명실상부한 플랜트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수입차량이 흔해졌다. 도내에 등록한 수입차량의 비율이 해마다 늘어 전체 차량 중 1%에 육박하고 있다. 수입차량 판매업계는 등록하는 신차의 10% 가량을 판매 목표로 삼은 만큼 도로 위의 수입 차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도내 자동차등록대수는 67만1516대이고 이중 외국산 자동차는 0.93%(6252대)를 차지한다. 지난해 말 65만4797대의 0.84%(5487대), 지난 2007년 말 63만8270대의 0.73%(4673대)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신차의 경우 등록대수 중 6% 가량이 수입차량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내 대형차량의 가격 인상으로 수입차량과 가격대가 비슷헤져 특별함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가 수입차량을 구매,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수입차는 메르세데스 벤츠·BMW·아우디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국내 A사 대형차량(3300cc)의 풀옵션이 6400만원 가량이고 B수입차량(3000cc)이 6910만원 정도로, 7000만원 안팎의 수입차량이 인기가 많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최근 수입차량을 구매한 한모씨(30·전주시 중화산동)는 "연비·중고차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국내 차량보다 많은 이점이 있어 수입차량을 구입했다"면서 "수입차량에 대한 인식도 달라져 심리적인 부담도 적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들은 "비슷한 가격이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는 수입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인기 있는 수입 차종의 신차 출시가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다음해에는 신차 등록 대수의 10%를 수입차량이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사과, 배, 포도 등 과일의 집중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도내 산지유통전문조직과 공동마케팅조직 유통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해 2일 제주연합산업단에서 '산지유통조직 경쟁력 강화 협의회'를 가진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연합마케팅사업이 성공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하고 추석명절을 대비해 주요산지 개발 등 다양한 신규판매처 확대와 대형유통업체에 지속적인 납품으로 매출증대 등을 논의한다.또 도내에서 생산되는 원예농산물에 대해 품목별, 산지별 공동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대형소비처에 공동마케팅을 실시해 소비지에서 판매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전북농협관계자는 "2006년 제주도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도 쌀 가공센터를 개설해 7월말현재 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전북 쌀 소비에 대한 감사로 감귤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제주농업인을 돕기 위해 연중 감귤 팔아주기 운동에 나서는 등 지역 간 상생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북농협 황수인 팀장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산지유통전문조직 25개농협과 공동마케팅조직 1개 농협이 선정돼 농산물유통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2010년도에도 신규조직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해 산지유통조직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 복분자주가 '설래야(중국명 仙來仙樂)'라는 수출브랜드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전북대학교 고창복분자진흥사업단과 전북중소기업지원센터는 고창복분자 제품의 해외 인지도 확보를 통한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브랜드 '설래야'를 개발, 제1호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양 기관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작년말부터 해외 수출용 통합브랜드 개발에 착수하고 해외 유력바이어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 6월 중국상해일전상무유한공사와 5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공동수출 브랜드의 첫제품으로 '설래야' 복분자주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오는 4일 2000병이 통관 검사용으로 수출되고, 보건등록이 완료되는 내달 초 2개 컨테이너 물량(3만2000병)을 시작으로 중국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복분자진흥사업단과 중기센터는 '설래야'의 중국시장 정착을 위해 판촉 CF를 제작, 11월부터 중국에서 방영하는 동시에 각종 행사와 이벤트 개최 등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시아 지역을 우선 공략대상으로 하여 복분자 제품을 시리즈로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중소기업지원센터 이재성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중기센터가 직접 수출을 수행한 첫 성과"라며 "바이어에게는 전북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보장하는 동시에 도내 기업에게는 수출대금 조기회수와 수출확대, 그리고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고창복분자진흥사업은 고창복분자진흥사업단이 주관기관으로 지식경제부 국비사업으로 진행중에 있다.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살아가는 기업인들. 전북으로 이전해 타향에서 기업활동에 전념하는 이들이 바라보는 전북은 어떠할까. 최근 자치단체들이 사활을 걸고 경쟁하고 있는 기업유치 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 지역내 기업환경과 지자체 지원정책 및 지역의 문화 등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지,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기업유치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에 전북일보는 전북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전북으로 이전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2000년 이후 전북으로 이전한 기업의 명단을 확보, 각 기업별로 응답 여부를 타진한뒤 팩스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2개 업체가 설문에 응했다.▲ 기업유치 조건 대체로 만족= 이전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북의 기업유치 여건 15개 항목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만족도는 2.93(5점 만점)으로 보통 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항목별로는 저렴한 용지가 3.6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협력업체와의 관계 원활(3.25) 쾌적한 주변지역 여건(3.15) 저렴한 노무비(3.13) 원만한 노사관계(3.1) 자치단체의 유인·제반혜택 풍부(3.1) 순으로 조사됐다. 금융권 사업자금 대출용이(2.92) 편리한 교통접근(2.88) 고객 및 시장 확보용이(2.85) 교육 및 경영컨설팅 용이(2.79) 연구기관과 교류용이(2.79) 지역 특성과 지명도 우수(2.79) 등은 평균 만족도를 밑돌았다.특히 유사동종업체 집적지역(2.78) 자원확보 용이(2.56) 전문인력 확보 용이(2.25) 부분은 대표적인 불만족 사항으로 꼽혔다.▲ 비용절감에 후한 점수= 이전기업들이 만족도를 높게 준 항목은 용지 및 인건비 등 비용이 저렴하게 소요되는 부분이다. 저렴한 용지의 경우 만족과 매우 만족이 각각 30%와 15%, 보통이 55%를 차지한 가운데 불만족은 한 곳도 없었다. 저렴한 노무비 역시 불만족이 10%에 그쳤고 나머지는 만족(22.5%)과 보통(67.5%)이라고 평가했다. 또 원만한 노사관계와 쾌적한 주변지역 여건에 대한 불만족이 각각 12.5%와 22.5%에 그친 반면 나머지는 만족 및 보통 수준이라고 응답했다.기업유치를 위해 저렴한 용지 공급은 물론 노사관계에 만족하는 비율을 더 끌어올리고, 향후 산업단지 재생 및 생태산업단지 개발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지자체 제반혜택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양호했지만, 매우 불만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10%에 달해 원인 파악후 개선할 점으로 지적됐다.▲ 인프라 부족에 불만= 이전기업들은 특히 자원 및 인력 확보 등을 비롯한 인프라 부족 문제에 대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아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대표적인 부분이 전문인력 확보 문제다. 불만족(42.5%)과 매우 불만족(17.5%)이 60%인 반면 만족은 2.5%에 그쳤다. 이같은 불만족은 기업 애로사항으로 직결, 기업유치에 적지 않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자원확보에 대해서도 불만족이 38.5%에 달해 자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물류체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사동종업체 집적에 대한 불만족이 32.5%로 만족(20%)보다 훨씬 높았다. 자동차 및 기계부품 클러스터 조성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협력업체가 전북에 소재하지 않는 경우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교육 및 경영컨설팅 산업이 발달되지 않아 불만을 나타내는 기업(33.3%)이 만족(10.3%)보다 많았으며, 연구기관과 교류 문제에 대해서도 불만족(23.1%)이 만족(17.9%)보다 많았다.교통인프라의 지속적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편리한 교통접근에 대해 만족(25%)보다 불만족(35%)이 많게 나타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는 공항문제에서 야기된 것인지, 사업장과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문제인지 세밀한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지역의 분위기가 푸근하고 도민들 인성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거칠지 않고 순수한 점이 좋아 전북에 둥지를 틀었는데 앞으로 투자를 확대할 생각입니다"난연판넬과 스치로폴판넬·홑강판·폼판넬 등을 생산하는 전주 반월동의 ㈜덕유판넬은 지난 2007년 전주에 둥지를 튼 중소기업이다. 2003년 광주에서 회사를 설립한 오명호 대표가 평소 편안하고 푸근한 느낌을 안겨준 전주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오 대표는 60억원을 들여 2007년 말 공장을 완공한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1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약 1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부터 새만금 산단을 비롯해 무주와 장수 지역에 단계적으로 공장을 추가 설립하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그는 "평소 전주에서 기업을 해보고 싶었는데, 전주권에 관련 공장이 없어 기본매출은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이전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고한뒤, "도와 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회사를 설립하는데 1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행정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하지만 도청 및 시청과는 달리, 일부 하급기관에서는 타지역에서 하루 걸리는 행정이 평균 3일 이상 걸리는 경우도 적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실무기관 및 담당자의 인식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아울러 인력 및 부품조달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마련도 주문했다.그는 "화재에 강한 난연3급 판넬 등의 당일 주문-생산-출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전북지역에 추가 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다"면서 "하지만 인력수급이 잘 안되고, 부품시장과 건자재 시장이 낙후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그는 "동종 업종에 비하면 보수 등의 대우가 좋은 편인데도 젊은 층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365일 구인광고를 내고 있다"면서 "전략산업으로 추진중인 부품소재산업과 함께 관련 물류시스템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전북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함께 지역제품 애용을 위한 도민들의 인식전환을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그는 "현재 추진중인 2012년 현대제철 물류센터가 성사되면 전주에 설립할 계획"이라며 "도내 판넬시장의 경우 충청권 업체가 60∼70% 가량 점유하고 있는데, 이익의 지역 환원을 위해서는 지역 생산제품을 애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대 고창복분자진흥사업단(단장 이헌상)과전북중소기업지원센터(본부장 이재성)가 1일 고창 복분자주 공동브랜드인 '설래야(중국명 仙來仙樂))'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개척에 나섰다. 중기센터와 전북대는 복분자 재배 농민의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이 술을 개발, 최근 중국상해일전상무유한공사와 50만 달러치의 설래야 복분자주 수출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중기센터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 초에 컨테이너 2개 물량(3만2천병)을 시작으로연말까지 계약량 전량을 중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중기센터는 또 이 술의 판매를 위해 TV드라마 '대장금'에서 '창이'역을 맡았던최자혜 씨를 모델로 최근 CF 광고를 제작, 오는 11월부터 중국 전역에 방영하고 주요 도시에서 시음회 등을 하는 등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중기센터는 이와 함께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우선 아시아 지역을 공략하고 유럽과 미주 등의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 지원 사업으로 이뤄졌다.
초대 뉴욕라이프 호남 본부장에 윤병호 본부장이 1일자로 취임했다.올해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본사 6%성장, 인터내셔널 시장 18%라는 두자리 성장세를 기록한 뉴욕라이프는 최근 한국시장에서의 급속한 성장을 바탕으로 호남본부를 창설키로 했다.뉴욕라이프 호남 본부는 본부를 전주에 두고 전북, 광주, 전남지역을 관할할 예정이다.초대 호남 본부장에 취임한 윤병호 본부장은 " 한국 뉴욕라이프의 뿌리에는 2005년, 2006년, 2007년 3년 연속 챔피언 지점이었던 전주지점의 문화와 정신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정신적 자산을 바탕으로 호남지역에서 가장 존경받는 보험회사, 가장 많은 FC 설계사가 일하는 보험회사, 뉴욕라이프를 대표하는 챔피언 본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전주출신으로 전라고, 조선대를 나온 윤병호 본부장은 2001년 뉴욕라이프 FC(설계사)로 입문한 이래 2005년, 2006년 전국 최우수 매니저상을 연속 수상했고, 2007년 대구지점장으로 발령받은 이후 본부 최우수 지점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9월 초대 호남 본부장으로 역임하게 되었다.
설과 추석명절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중 하나로 약과와 유과 및 전병 등 전통한과를 꼽을 수 있다. 이들 한과들은 자연식품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서양과자 및 빵류에 밀려 소비자 식탁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전통한과를 생산하는 김제 소재 오성제과는 약과와 유과·전병 등에 한방 생약제제를 배합한 간식 및 대용식 건강보조식품을 개발하면 시장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 관련 시험시설 등을 갖춘 우석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와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회사측은 인삼을 비롯한 6종의 한방 생약을 다양한 조건으로 추출하고 발효·숙성시킴으로써 생옥고 원료를 제조한뒤 지표성분 분석 및 항산화효과·부종억제효과 측정시험 등을 거쳐 생옥고 약과 및 유과 시제품 제조에 성공했다.생옥고 원료 제조방법을 발효 및 숙성법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생옥고 약과 제조방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감초 및 복합생약의 가수분해 추출물을 함유하는 내복용의 농축시럼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회사측은 조만간 설비투자를 통해 생옥고 약과 생산이 본격화되면 매출액이 5∼10% 이상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아가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디자인 개발로 국내 대형유통마켓과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국제식품박람회 및 시장개척단 참여 등을 통해 현재 납품중인 미국·캐나다 교민시장을 비롯해 중국·일본·태국·필리핀 등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김희자 오성제과 대표는 "한방약과를 만들고 싶었는데 관련 시험시설 등이 없어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한 결과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누룽지 등 다른 제품 개발을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가 신용·경제사업 분리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내용을 담은 사업구조개편 최종안을 11월까지 마련키로 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주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업구조개편 추진계획을 이사회에 보고, 확정했다.이번 사업구조개편 추진계획의 핵심은 지난 2007년 정부가 농협 및 농업계와 합의해 마련한 농협중앙회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에 관한 일정과 계획을 앞당기자는 것.농협은 이번 사업구조개편이 농업·농촌은 물론,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중대한 사안인만큼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실익도모 및 회원조합의 건전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협은 지난해 6월부터 준비에 들어가 외부용역과 내부 추진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사전작업을 진행해 왔다.농협은 조만간 조합장과 내부직원, 농민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사업구조개편 중앙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역에 '도별 협의회'를 설치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사업구조개편위원회는 9월 중 초안을 마련, 내부수렴을 거쳐 10월 중 수정안을 도출하고 농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외부 토론회를 열고 11월 중 최종안을 내놓기로 했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개혁위원회가 마련한 안을 중심으로 9월 안에 입법예고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농림부는 농협중앙회의 추진안이 나올 경우 충분한 논의를 거쳐 수렴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과 관련해 '서민경제 보호'와 '지역경제 보호' 등 상반된 주장으로 대립하면서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지식경제부는 지난 27일 전주시 등 전국 20개 기초자치단체의 경제분야 담당자들을 불러 모은 가운데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문제와 관련된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는 최근 대형마트의 주유소사업 진출을 고시 제정이나 교통영향평가, 도시계획 등을 통해 제한한 전주시와 통영시, 울산 남구청 등에서 참석했다.이날 지식경제부는 대형마트들의 주유소 겸업 체제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미국과 영국, 일본 등에서 이미 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라고 지적했다.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경쟁 체제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대형마트의 석유유통사업 참여를 촉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실상 대형마트 주유소는 국민들에게 싼 가격으로 기름을 넣도록 하는 등 서민경제를 보호하자는 취지이며, 이를 제재하는 각종 조치에 반대한다는 것.그러나 전주시 등 지방자치단체나 주유소 업계는 대형마트 주유소 사업 진출이 용인될 경우 가뜩이나 열악한 지역경제가 초토화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당장 대형마트 주유소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영업에 나서면, 영세한 지역 주유소들이 당해낼 재간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특히 대형마트 주유소 제재 조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집합장소의 안전성을 확보하자는 측면도 있는 만큼 이를 계속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도내 주유소업계 관계자는 "각 자치단체의 지역 영세 상인들을 위한 보호책은 명분있다"라며 "정부의 반 서민, 친 대기업적 자세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롯데마트 전주점이 주유소 사업 등록을 접수해왔으나 최근 자체적으로 강화해 놓은 주유소 등록요건 고시에 위배된다며 등록 불가를 통보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일본 하코다테 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김택수 회장을 비롯해 20명으로 구성된 전주상의 일본 방문단은 지난 27일 일본 하코다테 상공회의소를 방문, 양국 상의간 현안에 대해 폭 넓은 협의를 하고 앞으로 양국 상의간 업무협조를 통해 이해를 증진해 나가자고 합의했다.김택수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일본상공회의소의 제도와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인 새만금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기회의 땅 전북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대해 하코다테 상의 다가노 회두는 하코다테시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더불어 상의내에 조직된 '신간선 개발 대책 특별위원회'를 설명한뒤 "신간선이 유치된다면 하코다테의 주력산업인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전북의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Together&Tomorrow 2009 전국가족 e스포츠페스티벌(이하 KeFF·케프)'에 가족단위 관람객과 게임 체험을 위해 모인 청소년이 북새통을 이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도내 업체가 선보인 각종 교육용 기능성 게임도 대기업 관계자에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전북도·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관람객 수가 예상보다 적었으며, 기능성 게임의 콘텐츠가 부족한 아쉬움도 남겼다.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축제 기간 3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신종 플루로 당초 예상한 5만명 보다 적은 관람객이 찾았지만 이들은 게임의 순기능을 강화한 도내 업체의 기능성 게임과 다양한 보드게임 등을 체험했으며, 대기업이 자사의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여러 경품 행사와 e스포츠 대회 등에 참여했다.축제의 주제인 기능성 게임은 닌텐도 위(Wii)를 제외하고 전체 130여개 게임 중 도내 업체의 게임을 포함해 20개도 되지 않아 콘텐츠 확보라는 과제가 지적됐다.지난 29일 두 자녀와 함께 도내 기업인 나우소프트가 만든 '코콕천자문'을 체험한 김정우씨(44·전주시 삼천동)는 "집에서는 무조건 게임을 못하게 했는데 여기서 체험한 천자문·영어 게임 등의 기능성 게임은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겠다"면서 "시중에서 이런 게임을 구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칙연산을 이용한 기능성 게임 '멘타(Menta)'를 만드는 도내 업체 ㈜휴먼미디어테크 정순곤 사장은 "게임이 좋아도 대기업의 판로를 뚫지 못하면 출시가 어려운 게 현실인데 이번 행사장에서 대기업 관계자를 만나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디지털진흥원 이강원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도민에게 기능성 게임을 홍보하는 기회였으며, 도내 업체가 만든 기능성 게임의 산업화를 위해 대기업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기능성 게임의 콘텐츠 확보와 이를 만드는 인력을 육성하는 클러스터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27-28일 양돈컨설턴트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돈연합컨설팅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참여한 양돈연합컨설턴트들은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 김제공장, 전북 양돈관련 5개 조합의 순수한 농협컨설턴트들로 구성돼 사양, 질병, 환기, 경영, 임신관리를 위한 초음파 분야 등 양돈농가들에게 컨설팅을 실시했다.첫날에는 상반기에 실시한 컨설팅에 대한 중간평가회 및 토론회를 갖고 하반기에는 더욱 앞서가는 컨설팅을 위해 다짐했다. 또 한국애니멀 컨설팅 대표 김태주 박사를 초빙해 양돈 사양과 질병, 양돈 컨설턴트에 대한 자질과 덕목 등에 특강이 있었다.둘째 날에는 2008년도 최우수 경영모델 선정농가인 홍우농장(김천홍 대표)을 방문해 종부, 분만사, 비육사, 자돈사 등 체계적인 분업화에 대해 습득하고, 차단방역, 백신과 임신진단, 모돈의 유선관리 등 직접 농장주가 기록경영 관리하는 노하우를 배웠다.
중소기업청이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조정 제도의 세부지침을 발표한 뒤 대형마트 입점의 사업조정 신청에 대해 기각을 결정, 향후 도내 주유소협회의 사업조정 신청의 결과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다.중소기업청은 '광주광역시 수퍼마켓협동조합'이 지난 3일 영세상인의 피해와 지역경제 악화를 이유로 롯데마트 수완점의 입점에 사업조정을 접수한 결과 이 제도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중기청은 상인들이 지난 2006년부터 입점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신도심인 만큼 상당수의 수요감소는 초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더욱이 최근 지식경제부가 자치단체에서 대기업의 주유소 진출을 무리하게 막는다는 의견을 내비친 상태로 ㈔한국주유소협회 전북지회(이하 주유소협회)가 제출한 ㈜신세계 이마트 군산점의 주유소 영업에 대한 사업조정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지난 27일에는 이와 관련 중기청 관계자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서류를 넘겨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군산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면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주유소협회 김효근 사무국장은 "사업조정 신청 서류가 아직 중기청이 아닌 중소기업중앙회에 계류 중인데도 중기청 관계자가 지난 27일 군산을 방문했다"면서 "중기청 직원은 인근 주유소의 영업 마진·매출량 등 조사했으며, 주유소 운영자들은 경쟁과열로 어려운 실정을 토로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조정의 대상이 될 수 있을지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태다 "고 덧붙였다.중기청 관계자는 "주유소의 사업조정 신청은 첫 사례인 만큼 중기청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미리 둘러본 것이다"며 "주유소업이 중소상인에 해당하는 지는 전문가가 결정할 사안이며, 사업조정 신청의 결과는 사안·지역별로 다른 만큼 속단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 27일 동부정밀화학(주) 전주공장 임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활용 및 관리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내 기업체의 지식재산권 출원 장려 및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제특허연수원 오기영 교수가 산업재산권에 대한 기본 개요부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특허창출을 위한 정보검색 및 분석방법, 회피설계 등에 대한 내용을 강의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업체 순회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식재산권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특허경영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식재산권에 대한 교육이나 설명회를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전북지식재산센터(☏288-3013)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전동의 풍남문 시장 인근에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주는 미용실이 있다. 이들에게는 5년째 커트 3000원, 염색은 1만원의 파격가를 적용해 요금을 받는다. 이렇게 가격은 낮추고 손님 만족도를 높여 '착한 가게' 3호점으로 선정된 전주시 전동의 '센스센스 미용실'.25㎡의 미용실을 혼자 운영하고 있는 나이심 원장(51)은 "부모님·형제같은 손님이 저렴한 가격에 머리를 하고 난 뒤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면서 "착한 가게에 선정돼 책임감이 커졌고 VIP를 맞는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나 원장은 막상 가격을 낮추는 일이 어려웠다고 털어 놓았다."지난 1998년 외환위기 때 인근 중앙동에서 전동으로 가게를 옮겼습니다. 처음 5년은 가격을 깎아달라는 손님은 그냥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미용 기술은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강해 돈과 타협할 수 없다는 태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시장 상권에 적응하고 주변 이·미용 관계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가격 인하를 단행했습니다"특별손님은 하루 6~7명이다. 밑지는 장사가 아니냐는 의문에 그는 "그래도 손해는 안 본다며 가격 인하로 직업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기술로 버는 장사인 만큼 작은 이문은 봅니다. 제가 가진 기술로 작은 실천을 한 것뿐인데 좋아하는 손님의 모습을 보면 미용실을 개장한 뒤 가격 인하가 가장 잘 한 일이라고 느낍니다"27일 미용실을 찾아 파마를 한 차문임씨(68·완주군 이서면)는 "20년이 넘게 나 원장과 인연을 맺었는데 사람이 한결 같다"면서 "석달에 한번 꼴로 나 원장의 미용실을 찾았으니 가족인 셈이다"고 말했다.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는 이날 나 원장의 미용실에 착한 가게 3호점의 명패를 전달했다.주부클럽은 가격을 내리고 서비스의 질은 유지하는 착한 가게를 지난 6월부터 선정했으며, 1호점은 전주시 서신동 김밥천국 서신중앙점, 2호점은 전주시 여의동 제일크리너스샵이다.
전북지방조달청은 도내 중소기업인 ㈜신흥콘크리트(회장 이교성·사진)가 생산하는 '수밀형 고무링이 삽입된 진동및 롤 전압 철근 콘크리트관'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우수제품으로 계약 체결한 크리트관은 관 연결부의 소켓에 고무링을 장착하여 접합과 시공이 용이하며, 접합부의 수밀성이 기존 이음방식에 비해 20배 우수한 것으로 기존의 내화학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신기술 제품이라고 전북조달청은 설명했다.이성남 전북조달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기술개발 제품을 적극 발굴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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