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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관내 한 벤쳐 기업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을 기부해 주위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각종 보조금 지급 통합시스템 개발업체로 2007년 전북 벤처기업 1호로 선정된 휴메인시스템(대표 권천수)은 전주대학교 벤처창업관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축하객들에게 축하 화환 대신 쌀로 기증해 줄 것을 초대장에 적어 발송했다.권천수 대표는 사랑의 쌀 50포(20㎏)를 완산구청에 기탁면서 "개업식때 화환을 받는 것보다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며 기념행사를 치르는게 더욱 뜻있는 행사라 판단하고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업현장에서의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22일 전주1,2공단과 완주산업단지에서 일제히 전개됐다.한국산업안전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김봉년)과 광주지방노동청 전주지청(청장 최재구)은 22일 오전 7시30분부터 전주와 완주공단에서 '추락재해예방 및 기본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와 노스케 스코그, 휴비스 등 공단 입주기업 들도 참여해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 등을 배포했다.김봉년 원장은 "추락재해가 전북지역 전체 재해의 15%를 차지할만큼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추락재해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수칙 지키기에 대한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은 물론 농민조합원들에 대한 실익 지원을 위해 하나로마트사업 직무능력 강화에 나섰다.이의 일환으로 22일 도내 177개 하나로마트 점장을 대상으로 중앙본부 지원을 받아 하나로마트 경영우수 사례 전파및 마트 경영기법을 교육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1987년 취임한 지 20여년만에 퇴진하고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도 고객총괄책임자(CCO) 자리에서 물러나 일단 해외현장 경험을 더 쌓는 방향으로 백의종군한다.그러나 이 회장에서 이 전무로 이어지는 경영권 상속.승계 구도의 근간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재계와 삼성 안팎에서는 보고 있다.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온 전략기획실(실장 이학수 부회장)은 해체하고 특검에서 조세포탈로 문제가 된 이 회장의 차명계좌(재산)는 실명전환을 거쳐 누락된 세금 납부후 개인 이익이 아니라 사회 등의 유익한 일에 쓰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전략기획실 해체에 맞물려 이학수 부회장과 전략기획실 산하 전략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김인주 사장은 잔무처리를 마친 뒤 일체의 직을 사임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 등 그룹 수뇌부는 22일 오전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0가지 항목의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퇴진함에 따라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대외적으로 삼성을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1965년에 삼성에 입사한 이 회장은 삼성그룹의 최고 원로이며, 재직 중인 임원 중 최고참으로 '의전 서열 1위'다.사장 경력만 20년이 넘은 이 회장은 선대 이병철 회장 시절부터 신임받던 경영진이었으며 이건희 회장으로 옮겨오고도 이 회장의 돈독한 신임을 받고 있다.
홈플러스 전주점 오픈 7개월째를 맞으면서 전주지역 상권의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롯데마트 전주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 전주지역 상권의 또 한번의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보인다.22일 이마트 전주점 등 전주지역 4곳의 대형마트들에 따르면 홈플러스 전주점이 지난해 하반기 오픈하면서 그동안 업체별로 분류했던 중심상권과 경쟁상권에 변화가 생긴 것을 비롯 매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이마트 전주점의 경우 홈플러스가 오픈한 지난해 9월 한 달 동안 30~40% 대의 매출감소세를 기록했으나 10월부터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홈플러스 오픈 이전과 비교해 현재 매월 10% 정도의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이와 함께 홈플러스의 중심상권과 거리가 멀어 그 여파가 적을 것으로 보였던 농협하나로클럽은 5% 정도의 매출이 줄어들었다.여기에 농협하나로 클럽의 경우 평화동에 전주농협 하나로마트가 문을 열면서 기존 평화동과 삼천동 지역의 고객들이 빠져나가면서 두 곳의 매장이 문을 열기 전과 비교해 10% 정도의 매출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반면 홈플러스와 중심상권이 가장 많이 중복되면서 가장 큰 매출변화가 예상됐던 홈에버는 오히려 그 여파를 빗겨갔다.홈에버 관계자는 "홈플러스 오픈 이후 매출의 감소를 예상은 했었지만 매장에 대한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상품의 다양성 등을 갖춰 오히려 매출이 25% 신장세를 기록하는 등 고객의 발길이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홈플러스 오픈으로 인해 전주지역 대형마트의 상권과 매출에 변화가 생긴 가운데 오는 11월 롯데마트가 오픈 할 예정이어서 롯데마트 입점지역과 중심상권이 중첩되는 이마트, 농협하나로클럽 등에 큰 여파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마트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경우 비교적 중심상권이 중첩되는 경우가 적었지만 롯데마트는 서신동, 중화산동 등 핵심 상권이 중첩돼 매출 감소세가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을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하나로 클럽 관계자도 "롯데마트 오픈에 대비해 자체적인 경쟁력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 중"이라며 "기존의 농협 충성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 유출로 파문을 일으킨 옥션 사태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이번에는 이동통신 가입자의 일부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벌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경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벌어진 LG텔레콤[032640] 가입자의 개인정보 유출은 휴대전화 벨 소리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단말기 정보를 알려주는 콘텐츠 제공업체(CP)의 고객정보가 일부 유출되면서 빚어졌다. 휴대전화 기종에 따라 내려받을 수 있는 벨소리가 달라 LG텔레콤은 CP를 통해 이를 관리했는데 , CP 고객 정보 관리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ID와 비밀번호, 서버 주소가 한 개인에게 유출된 것. 이 개인 블로그는 콘텐츠 제공업체의 서버와 연동해 LG텔레콤 가입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가입자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가입일, 휴대전화 모델 등 3개 항목을 볼 수 있었다. 그나마 가입자의 이름은 노출이 안됐고, 370명의 피해자 가운데 199명은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만 공개돼 피해가 적었다. 그러나 외부 사이트를 통해 이동통신 가입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벌어짐에 따라 업계에서는 고객 정보 인증 체계를 서둘러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블로그는 고객이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경찰에 신고한 뒤 3일이 지나 완전히 폐쇄됐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21일 모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했다"며 "콘텐츠 제공업체에는 주기적으로 패스워드를 바꾸도록 했다"고 말했다. LG텔레콤은 최근 3G(세대) 무선인터넷 오즈(OZ)를 출시하면서 전체 가입자 800만명 유치에 속도를 내던 중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정보통신망법에서 요구하고 있는 보안 조치로 콘텐츠 제공업체와 계약 체결시 개인정보 보호 서약서를 받는 등 조치를 취해왔지만 이번 일로 고객에게 염려를 끼치게 돼 죄송스럽다"고 공식 사과했다. LG텔레콤은 최근 콘텐츠 제공 업체의 ID와 패스워드를 변경하고 이달 말까지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되지 않는 방식으로 고객 정보 인증 체계를 바꾸는 한편 서비스 제공 IP 필터링을 끝낼 예정이다. LG텔레콤측은 피해 배상과 관련해 "피해를 당한 고객이 배상을 신청하면 KISA 조정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전 전북지사(지사장 고병춘)는 따뜻한 기온으로 도민들의 외출이 잦아짐에 따라 최근 월드컵경기장과 모악산 관광단지 입구에서 고객사랑 운동을 전개했다.고객사랑운동은 월드컵경기장 앞에서는 2000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야외용 방석과 전력정보가 담긴 소식지를 나눠줬으며, 모악산 입구에서는 새싹채소 씨앗 1000여개와 한전 소식지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과 고객사랑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매우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전력서비스 제공과 함께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고객 체감 지수를 끌어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정석훈)는 최근 1사1촌 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 맺고 있는 장수군 계남면 난평마을을 방문, 봉사활동을 벌였다.개발공사 임직원 43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에서 직원들은 사과나무 적화 및 못자리 등의 농사일을 도왔으며, 마을 경로당에 스팀청소기 등을 기증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석훈 사장은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단순한 농촌 돕기 차원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난평마을과 교류를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헌하는 모범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농산물수출 일천만불 달성 결의대회가 21일 전주농협 회의실에서 17개 조합으로 구성된 수출협의회 회원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논의됐다.한편 전북농협 관계자는 "올해 농산물 수출 1천만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 해외시장 및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GM대우가 2008년 상반기에 신입과 경력, 인턴사원 등 300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연구개발과 디자인, 생산기술 및 관리, 구매, 재무, 수출, 마케팅, 홍보 등 전 분야다.GM대우는 21일부터 2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gmdaewoo.co.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GM대우 군산공장은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아키텍처 개발기지 선정, 생산·판매의 지속적인 증가로 원활한 인력수급이 요구돼 공개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안전영농과 풍년을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를 21일 완주군 고산면 대아호에서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일환 농림수산식품부 시설안전과장·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임정엽완주군수를 비롯한 농민단체장·농업인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임수진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통수식을 도작문화의 근원이며 근대 수리역사발전의 자취가 서린 유서 깊은 대아호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수식은 고품질의 쌀 생산및 풍년농사 달성이 가능하도록 영농급수와 수질및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이날 대아수계 관련 농촌공사 전주완주, 익산, 군산지사 직원들은 총력 급배수 수행과 차질없는 물관리로 고품질 쌀 생산 풍년농사에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한편 대아호 광역수계의 물은 완주군과 익산시· 군산시를 가로지르는 2백여리의 물길을 따라 서해연안의 옥토 1만7000여 ha를 적시게 된다.
KTF(대표 조영주)와 신한카드(대표 이재우)는 21일 본격적인 모바일 신용카드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 및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조인식을 통해 양사는 앞으로 3세대 모바일 신용카드를 포함해 다양한 영역에서 금융과 이동통신 간 컨버전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양사는 먼저 모바일카드 활성화를 위해 각각 10억원씩을 투자해 자본금 20억원 규모의 가칭 '모바일크레디트'를 설립키로 합의했다.양사 합작회사는 신한카드가 50%+1주로 1대 주주가 돼 신한금융 지주회사의 손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며, 다음달 중 회사 설립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모바일크레디트는 3세대 이동통신인 '쇼' 가입을 위해 KTF 대리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신용카드 마케팅을 담당한다. 또 이들 대리점을 관리ㆍ감독하는 하고, 향후 모바일 특화 신용카드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KTF 조영주 대표는 "지난해 쇼를 통해 WCDMA를 선도해왔고 올해는 다양하고 차별적인 제휴 모델을 통해 1위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신한카드와의 제휴로 향후 고객들의 생활금융환경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양사와 휴비스, 삼양화성이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1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가 20일 휴비스 전주공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전주지역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 1만5000여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자연, 행복한 우리들'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그렸다.휴비스 관계자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사랑을 실천케 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소개했다.글·그림 축제에는 이경옥 도 행정부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장재구 전주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석해 참가 어린이들을 격려했다.한편 환경부장관상 2명을 비롯해 대회 수상자 명단은 오는 5월7일 본보와 삼양사(www.samyang.com) 휴비스(www.huvis.com) 삼양화성(www.samayangkasei.com)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5월16일 휴비스 전주공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농촌공사 (사장 임수진)은 지난 18·19일, 양일간 김제시 용지면 지역에 대한 AI방역 지원활동을 벌였다..이번 방역활동에는 본사 부서별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 124명을 비롯해 경기· 충남 지역본부 80명 등 모두 200여명이 참여했다.전북지역본부와 관내 10개 지사의 팀장급 이상 간부 직원 40여명은 지난 11일부터 방역작업에 참여하고 있다.한편 농촌공사는 방역당국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인력 등 지원 태세를 확립·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전북여고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교육 강화 워크샵을 열고 주인 의식을 갖는 준비된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특히 윤 대표이사는 이날 만찬으로 하림 삼계탕을 준비해 전체 참석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최근에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인해 지역기업 하림을 비롯한 많은 축산농가들이 커다란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이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수 있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베풀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표이사는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75℃ 이상의 온도에서는 완전히 제거되어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기 때문에 전 직원은 물론 협력업체들과 함께 축산 농가들을 위한 가금류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동참해나갈 것을 거듭 밝혔다.
새마을금고 전북연합회(회장 강서구) '2007년도 경영평가대회'가 17일 오전 11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도내 69개 마을금고의 2007년도 경영을 평가하고 올해 발전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다. 대회에서는 지난해 자산건전성과 성장성 면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인 남원새마을금고가 최우수금고로 선정됐으며, 송천새마을금고 새부안새마을금고 연지새마을금고는 우수금고로 선정됐다.대회에서는 금융컨설턴트 김우진 박사의 '대외환경변화에 따른 새마을금고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도 마련됐다.
전북은행에는 '미스 전북 4인방'이 있다. 표정란(경원동지점), 주은수(안골지점), 김유미(영업부), 권안나(서진로지점)씨.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미스코리아 전북선발대회 진에 선발됐던 이들이다. 지금은 왕관을 내려놓고 대회를 후원하는 전북은행에 특별채용돼 은행 유니폼을 입고 있다.은행 입행은 정란씨가 앞선다. 2001년 대회 진인 그는 대학을 졸업하던 해인 2004년에 입사해 어느덧 5년차다. 카드업무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지난해 우수 행원상도 받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4년 진 은수씨는 2006년에 들어왔고, 유미(2007년 진)씨와 안나(2005년 진)씨는 지난해 나란히 입사했다. 은수씨와 안나씨도 지점 출납을 담당하는 등 은행내 핵심업무를 맡고 있다.이들은 은행내 일반 업무 뿐 아니라 홍보활동도 도맡고 있다. '미스 전북'이라는 타이틀로 은행 대외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4인방은 "미스 전북 타이틀을 얻은 후 좋은 일자리도 갖고, 모델로도 활동하게 되는 등 좋은 일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란씨는 "고객들에게도 미스 전북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호의적인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은수씨도 "조금만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칭찬도 배로 돌아온다"며 고객이나 동료들이 더 예쁘게 봐준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부담도 크다고 했다. 정란씨는 "입사 초기에는 특별채용에 대한 편견을 깨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했다"고 털어놨다. 후배들에게도 빠르고 정확한 업무파악부터 당부한다고 한다. 미스전북에 대한 선입견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들이다.유미씨와 안나씨도 "입사 초기에는 업무 파악에 힘이 들었지만 지금은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선배들처럼 인정받는 직장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또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모범직원이 되기 위해 분발하고 있다고 했다.이들의 바람은 한결같다. 자신들의 일터인 전북은행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것. "편리하고 신속한 은행입니다. 전북사람이라면 전북은행을 이용하셔야죠"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 "아름다운 이들도 많다"고 덧붙였다.4인방은 오는 24일에 열리는 '2008 미스코리아 전북선발대회'에서 어떤 후보가 진으로 뽑히게 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연수생 선발시 군산지역 거주자를 우대했던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군산분원이 전북도 등의 취업기회 불평등 지적에 따라 문호를 활짝 열었다.전북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9월 1차 연수생 선발시 총 460명을 뽑았고 이 가운데 군산지역 거주자가 406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88.3%를 차지했다.반면 군산을 제외한 다른 시·군의 합격자는 51명(11.1%), 타 시·도의 합격자는 3명(0.6%)에 그쳤다.이에 따라 심각한 취업란 속에서 취업 기회마저 불평등한 것은 잘못이라는 지역 여론을 수렴한 전북도가 현대중공업측에 개선을 요청, 2차 선발때부터 '군산지역 거주자 우선 선발'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지난달 28일 발표한 2차 연수생 합격자 현황을 보면 총 6829명이 응시해 690명이 선발됐으며 군산 출신 합격자가 326명으로 전체 합격자 수의 47.2%를 기록하며 1차때보다 41.1%P 감소한 반면 다른 시·군의 합격자는 293명(42.5%)에 달해 31.4%P 증가했다. 타 시·도 출신 합격자도 71명(10.3%)으로 늘었다.현대중공업은 조선소 건립 등을 앞두고 필요한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수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현재 시행중인 용접분야 이외에도 전기와 배관, 도장 등 3개 분야를 증설해 연수생을 모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도내 취업란 해소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선발된 연수생들은 6개월동안 직능 및 집체교육(3개월), 현장교육(3개월)을 받으며 수료후 현대중공업 산하 사업장 인원 충원시 우선 취업의 기회가 부여된다.
윤용로 IBK기업은행장을 만난 도내 중소기업인들은 원자재구입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최근 원자재가 상승으로 겪고 있는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은행에서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기업은행이 도내 중소기업인 70여명을 초청, 16일 완주산업단지내 (주)아이씨엠씨 회의실에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지방에 위치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원자재 구매 자금 지원 확대와 은행의 우수기업 출자 등을 건의했다.황호남 삼화금속 대표는 "대기업에서 원자재를 구입해 제품화한 후 대기업에 다시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은 원자재가 인상 영향을 더욱 심하게 받고 있다"며 "원자재 구입자금 지원 한도를 늘리고 금리는 낮추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윤 행장은 "연초 중기들의 건의를 반영해 이미 원자재구입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했는데 기업들의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업의 현실을 반영하고, 기업 입장에서 편리하게 대출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기업은행의 출자를 통한 기업지원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성림 광전자정밀 대표는 "지역 우수 기술보유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해 달라"며 "은행의 직접 출자가 은행과 기업의 윈-윈을 가져올 확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은행의 기업 지원상품에 현장의 목소리를 더 반영해달라는 건의도 쏟아졌다. 이인형 익스 대표와 고경수 신일섬유 대표는 "기업들간 거래를 지원하는 일부 은행상품의 경우 제약요소가 있다"며 "특히 기업은행의 대기업 거래를 확대해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거래를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현병택 기업은행 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은 "대기업과의 구매 지원을 위해 별도의 금융센터를 신설했다"고 답변했다.윤 행장은 "기업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가계 수신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목소리를 상품에 적극 반영하는 등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국중하 우신산업대표, 임철영 아이씨엠씨 대표, 원종진 원진알미늄 대표 등 도내 중소기업인 70명이 참석했으며, 고일영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안종권 전주지행장 등도 참석했다.
KT김제지점(지점장 오택식) 사랑의 봉사단은 최근 김제시 백산면 수록골 정보화마을을 찾아 '농촌 노인 위로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봉사단은 마을의 15명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찍어준데 이어 직접 준비해간 음식을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제지점 관계자는 "봉사단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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