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익산소재 ㈜평강특장이 중국 칭다오(靑島)에 사다리차 300대를 수출한다.평강특장은 10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중국 칭다오 송미국제무역유한공사와 알루미늄 사다리차(600만불 상당) 수출계약을 체결했다.평강특강은 올해부터 연간 100대씩 3년간 총 300대의 고가사다리차를 '평강송미특장차'란 브랜드로 수출한다.
수자원공사 전북본부는 변산반도국립공원내 위치하고 있는 부안댐 주변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공사를 실시된다고 밝혔다.1996년 주공된 부안댐 주변에 금년 상반기 중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편익및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릴수 있도록 댐주변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라는 것.내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댐 주변은 내년 초 새롭게 개설될 물문화관과 함께 댐 하류 하천과 연계한 문화공원 및 가족공원 조성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전시회 공간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인 미선나무 군락지 조성등 댐으로 인한 변화된 생태계 복원과 환경체험 교육장으로 크게 이용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도 교육청이 추진중인 임대형 민자사업(BTL)에서 도내 업체들이 사업성 결여를 이유로 참여를 꺼려 자칫 도내 사업물량을 외지업체에 내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지난해 도내 업체들이 학교 BTL 사업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고도 수지타산이 맞지않는다는 이유로 사업을 포기한 이후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도 교육청은 10일 중회의실에서 김제용지중 외 9개 학교의 임대형 민자사업과 관련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실시 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전북김제학교사랑주식회사(대표 이석준)는 학교건물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도 교육청에 귀속시키고 향후 20년동안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를 맡게 됐다.하지만 이날 협약을 맺은 시공법인중 도내업체는 (유)거목종합건설, (유)성현종합건설 등 2곳으로 각각 20%씩의 지분을 갖게돼 도내업체 참여폭은 40%에 그친다.당초 김제용지중외 9개 학교의 BTL사업은 주간사를 맡은 성원건설(주)을 비롯, (유)옥성종합건설, (유)삼부종합건설, (유)아산종합건설, 성우건설(주), 성원산업개발(주) 등 도내업체들만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으나 채산성을 이유로 포기하면서 도내 시장을 외지업체에 내주게 된 것.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도 교육청이 오는 14일 지정 예정인 전주우림중외 11개교 임대형 민자사업에서도 도내업체의 참여폭이 종전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약 337억원 규모의 이 사업에는 전남 소재 남영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했고, 도내 업체는 (유)거목종합건설 등 3개 회사가 49%의 지분만 참여, 자금의 역외유출이 우려된다.지난해의 경우 도 교육청이 발주한 2건의 BTL 사업의 경우 주간사는 물론, 참여업체 10곳이 모두 토종회사였던 것을 감안하면 큰 변화가 일고 있는 셈이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채산성을 이유로 도내 업체들이 참여조차 꺼리는 현상을 보면 안타깝다"며 장기적 안목에서 도내업체들이 더욱 활발히 참여해주기를 기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이제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경제를 살려야 하며, 경제회생을 위해서는 새로운 선진노사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국노총은 그동안 노동운동의 중심으로서 국가 발전과 노동자 권익보호에 크게 공헌해 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날의 관행과 타성에서 벗어나 실용의 자세로 협력하고 `투쟁과 대립'에서 `상생과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노사가 하나가 될 때 경제가 살고,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한국노총이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불합리한 노동운동의 관행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는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커다란 결단"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새 정부는 노사관계 선진화에 매진할 것"이라면서 "노사 간의 자율협상은 최대한 보장하면서 법과 원칙은 엄정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겠다. 지난해 12월 한국노총과 맺은 정책협약을 충실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정부는 선진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데 최선을다하며 경제성장의 과실이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면서 "기업도 투명경영으로 신뢰를 쌓고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정부와 노사가 한 몸이 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때 우리 경제는 다시 기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한국노총의 결단이 우리 경제를 살려낼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서 선진 일류국가라는 시대적 과업에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의 숙원사항이었던 원자재가 납품단가연동제가 빠르면 상반기 중으로 도입될 전망이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난 7일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납품단가연동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납품단가연동제 도입은 관련 법안인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예정이다.기존 '표준하도급계약서'나 '대ㆍ중소기업간 협력적인 계약체결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에서도 '단가 변동사유가 발생할 때 단가조정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돼 있으나 단가 변동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고 지침이 의무사항이 아닌 권장사항이기 때문에 그동안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는 '원가를 구성하는 품목의 총액이 100분의 3 이상 변경될 때' '상대방에게 단가조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30일(30일 연장 가능) 이내에 상호 협의해 정한다'고 하도급법에 신설해 이를 법제화하자고 건의했었다.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업계 의견을 수렴해 하도급법 소관 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오는 6월 임시국회 상정을 목표로 추진하다는 방침이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가격이 급등해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뿐 아니라 납품단가연동제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됐기 때문에 이 제도 도입이 차질 없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통안전 시설물 전문 생산업체인 (주)금성산업(대표 채종술)은 관련 업계에서 떠오르는 기업으로 통한다.작은 공업사에서 시작해 20여년만에 최고의 기술을 가진 연 매출액 70억원의 알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금성산업은 지난 86년 금성공업사를 시작으로 94년 자본금 6억원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2006년도에는 매출액 70억원으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왔다. 금성산업은 도시환경시설물 및 교통안전시설물을 디자인해 생산, 설치하는 업체.자연친화적 어린이보호구역 펜스와 버스전용차로 펜스, 버스승강장, 교량난간 등에서부터 최근에는 디자인 가로등, 지능형 GS 과속경보표지판, 방음벽, 볼라 등 모든 교통안전 시설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금성산업의 이같은 발전은 끊임 없는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금성산업은 20여년간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계속해 현재 208건의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도 아무리 경영이 어려워도 매출액의 일정액은 반드시 연구 개발비에 쏟아붓는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부설연구소를 설립, 더욱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연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최고 기업을 향한 채 대표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신념도 주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채 대표는 '아름답고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신념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고객이 없으면 기업도 없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만족의 경영이념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연친화적인 교통안전 시설물을 핵심으로 삼아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나 뛰어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최근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8군으로부터 경계용 펜스 자재의 공급 승인을 받아 앞으로 5년간 200억원 어치를 납품하기로 계약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금성산업은 우수 인력 확보와 생산설비 개선을 심혈을 기울여 올해 150억원, 내년도에는 21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삼고 있다.금성산업은 이런 노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2001년도 전라북도 발전공로상, 2002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노동부장관 CLEAN 사업장선정, 2006년도 한국디자인진흥원 GOOD DESIGN상 등의 화려한 수상경력도 가지고 있다.채 대표는 "제품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도시 환경개선과 인간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세계 최고의 업체로 거듭 나고 남원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쏱으며 염색가공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익산시 신흥동 제1공단 전일염공(상무이사 최병옥·52).지난 1967년 (주)쌍방울 염색가공부로 닻을 올린 이 회사는 쌍방울 부도 직후인 1998년 종업원 지주회사로 거듭태어나며 연간 1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동종 업계의 선두주자로 우뚝서고 있다.유가 인상과 원자재값 상승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놀랄만한 급신장을 거듭하고 있는 전일염공은 올해 1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전 직원이 하나된 힘을 모아가고 있다.기업윤리의식을 갖춘 투명한 회사 운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최 상무이사의 남다른 경영철학은 성실한 세금 납부의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04년 국세청장상을 받기도 했다.연간 4억원 가량 솥아 붓는 설비투자는 사양사업으로 접어든지 이미 오래인 섬유업종의 이미지를 깨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설비 투자 없이는 미래 또한 없다는 이 회사의 경영방침은 동종 업체들이 감히 흉내내지 못하는 제품을 잇따라 개발하며 주위를 다시한번 놀라게 하고 있다.전체 종업원 109명중 10%가 연구원인 전일염공은 기능성 원단 등 차별화된 제품생산의 원천으로 이어지며 염색가공 업계에 새로운 금자탑을 쌓고 있다.입고에서 배색을 거처 출고에 이르는 전 공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시스템(ERP관리) 또한 여타 업체에서 볼수 없는 고객과의 두터운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이 시스템은 컴퓨터 26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데 소비자가 필요한 실시간대에 작업 공정을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이 회사가 운영하는 불량률 재로화 운동은 품질우위 확보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품질 우수성과 정확한 납기는 전일염공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중에 하나다.전일염공이 하루 평균 생산하는 량만도 3만5000㎏으로 메리아스를 기준으로 따져볼때 35만장에 이른다.연간 1억5000장 가량을 생산하는 이 회사 물량은 전국민이 2벌의 옷을 입을 수 있는 막대한 량이다.도내 최고의 염색가공 업체로 발전하기 까지는 최 상무이사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소비자들의 입맛에 딱맞는 제품 생산을 통해 차별화된 경영에 도전하고 있는 전임염공이 생산하는 기능성 가공품 또한 다양하다.천연소재에 의한 원적외선 방출 및 효과를 창출하는 황토 의류를 비롯 금강약돌, 맥반석, 일라이트, 옥 등은 빼놓을 수 없는 제품중 하나다.항균 작용과 피부보습 및 보호를 위한 콜라켄, 키토산, 실크, 은행추출물, 녹차, 비타민, 한방헬스 가공품도 성능면에 있어 가히 뛰어나다.인체에 이로운 음이온 발생품과 방열가공품, 아로마, 로즈마리 또한 기능성이 뛰어나다.세균과 진드기, 모기 등 각종 해충을 제거하기 위한 항균가공 제품도 시중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최 상무이사는 "설비 투자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경영 이념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최고가 아니면 하지 않겠다는 전 직원들의 하나된 힘을 바탕으로 섬유 업계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강성 PVC 이중벽관 및 내충격 PVC 상하수도관, PVC UT 오수받이, PVC 소형맨홀, PE 수도관, PE 이중 벽관 및 관련 이음관을 생산하며 친환경적 상하수관거에 대한 많은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주)디시피(대표이사 이문승).지난 1999년 김제시 흥사동 서흥농공단지에 입주하여 끊임 없는 기술개발로 접이형 플랜지식 PE 이중벽 하수관을 개발, 국내 PE파이프 업계 기술을 한단계 더 발전시킨 (주)삼정파인스와 수입기계에 의존하던 고강성 PVC 이중벽관의 제조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완전 국산화에 성공한 (주)디씨피는 2007년 발전적 합병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주)디씨피는 기존의 경량 연성 하수관거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 환경보존에 앞장서며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여 끊임 없는 노력으로 최상의 품질, 최고의 제품이 되도록 연구개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 조달우수제품에 선정되는 등 각종 산업인증으로 그 기술과 품질이 검증된 기업이다.완벽한 자체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는 (주)디씨피는 PVC 파이프 제품부터 PE 파이프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적시에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자체기술개발로 완벽한 국산화에 성공하여 국내 하수도 관리기준에 맞춰 생산하면서 부터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댓가로 현재 전국의 모든 하수관거 사업을 대상으로 한강수계 맑은물사업, 국내 최북단 인제에서 최남단 해남 현장에 까지 제품을 출시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주)디씨피가 작년 한 해 개발한 제품을 보면 고강성 PVC 이중벽관(분리형 편수칼라)을 개발하여 시공현장의 정밀성을 향상시키고 작업의 생산성을 2배 정도 높이는 개가를 올렸으며,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취기의 근본적인 차단은 물론 어떠한 경우에도 오수의 역류를 방지할 수 있는 PVC UT 오수받이(내장형)를 개발하고 고압 및 고충격을 견딜 수 있는 PVC 수도관을 개발하여 국내 PVC, PE 상하수관거 개발의 선두주자로 국내 연성관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현재 회사는 KS표시허가 5종과 ISO인증을 비롯 특허 14종, 실용신안 23종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주)디씨피는 전 직원의 노력으로 지난 1999년 20억1400만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04년 57억8700만원, 2005년 92억5300만원, 2006년 113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해마다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45명의 지역주민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지역사회에 매년 2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협찬, 기부하는 등 지역사랑도 남다르다.이문승 대표는 "공공기관 공사에는 중소기업 진흥 및 제품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 규정에 의거, 공공기관에서 직접 구매를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국가기관의 공사 발주시 중소기업 제품의 직접 구매를 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 지방소재 대학과 중소기업, 도민과 중소기업간 상호 신뢰와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여 기업은 일자리를 만들고 대학과 도민은 인재를 추천하여 기업과 도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간이 푸드코너에서 '감자맛바'를 먹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혹시 휴게소 식당에서 냉이국·아욱국·북어국 등을 드셔본 적은 없나요.”가족들과 함께 한 여행길, 또는 출장길에 한 번쯤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이런 음식들을 먹어봤다면 이제 이들 식품이 전북 향토기업이 만든 제품이란 점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할 것 같다. 군산시 나포면 주곡리에 위치한 농민농산(대표 이흥수)이 만들어 공급하고 있는 제품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95년 5월 설립된 농민농산은 전국 100여개 고속도로 휴게소중 80곳에 이들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농민농산 이흥수 대표(42)는 나포면의 특산품인 왕골 돗자리의 명성이 이어졌다면 아마 지금도 돗자리를 짜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선조때 부터 대대로 만들어오던 나포 돗자리의 명성이 기계화와 유통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쇠락했고 이 대표는 가공과 유통의 중요성을 절감했다.육군 기술하사관(중사)으로 전역한 이 대표는 삼성항공에서 카메라 군납업무를 맡아 유통을 배웠고, 보험회사 일을 하면서 영업기법을 체득했다.95년 고향에 돌아온 이 대표는 고사리·취나물·도라지 등 비빔밥 재료인 나물을 냉동 건조상태로 공급하는 방법을 고안해 전국 2000여개 식당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어 97년에는 쑥과 냉이 등 주변에 널린 나물을 이용한 '쑥냉이된장국 팩'의 상품화로 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마을 저수지에 냉성(冷性)인 가물치를 길러 건조과정을 통해 온성(溫性)으로 바꾼 건조 가물치 상품도 개발했다."개발 2년, 판매 3년”이란 상품 사이클을 강조하는 이 대표가 사계절 공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신제품 개발 의지의 산물들이다.그러나 잘 나가던 농민농산도 IMF 한파에 휘청였다. 1200평의 시설하우스에 연간 7000만원의 연료비를 쏟아붓던 이 대표는 고심끝에 98년 러시아와 몽골에 날아가 저온성 작물 재배 필요성을 깨닫고 돌아왔다. 감자 재배를 결심하고 상품화에 나서 어묵과의 결합을 생각했다."말도 안되는 얘기”라는 주변의 코웃음을 뒤로 한 채 두 달동안 제과회사 기술자의 도움을 얻어 '감자맛바'란 상품을 만들어냈고, 지금까지 농민농산의 주력 제품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IMF 위기를 극복해 나가던 이 대표에게 2004년 한 차례 더 시련이 찾아왔다. 국내외적으로 선풍을 끌던 1회용 포장 국거리 생산 확대를 위해 공장을 증설했지만 환경시설 허가가 나지 않아 연간 70억원의 매출과 15억원의 투자비를 날렸다.잠시 좌절에 빠졌던 이 대표는 재기에 나섰고 올해 30억원의 휴게소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감자맛바에 이어 오징어맛바 생산을 추진중이다. 일본 업체가 중국에서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오징어맛바를 군산자유무역지역에서 생산해 국내는 물론 일본에 수출하기로 중국 업체와 협의를 끝낸 상태다.(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일본 주류회사와 제약사로 부터 제공받은 효소 기술을 적용한 막걸리와 전통주를 개발해 일본에 수출하기로 하는 계약도 성사시켰다. 장차 군산의 전통주를 개발한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창업초기 3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던 농민농산은 몇 차례 고비속에서도 10배의 매출성장을 이어왔다. 농림부 농산물가공산업 육성사업 산지가공업체(95년), 전북도와 군산시 신지식인(99년), 농림부 신지식인(2000년), 전국 식품박람회 우수상(97·99년), 전북도지정 유망중소기업(2003년), 정부 석탑산업포장(2005년), 노동부 클린사업장(2005년), 기술신보지정 벤처기업(2006년) 등 수상실적도 화려하다.'아이디어로 승부를 걸어라'라는 사훈(社訓)을 갖고 있는 농민농산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로 향토 중소기업의 긍지와 자긍심을 드높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테인리스 강관은 석유화학, 제지공업, 비료공업, 식품제조, 수력발전 등의 설비자재에서 선박, 항공기, 자동차 등의 부품 자재에 이르기까지 모든산업 부문에 널리 사용되면서 산업의 대동맥을 구축하는 필수 불가결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부안군 행안면 역리 농공단지에 터를 잡고 스테인리스 강관을 제조하는 (주) 동신에스엔티.연간 매출액 370억 원에 달하는 동신에스엔티는 스테인리스 강관제조 및 공급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관련업계에서는 ISO9002 국제품질 인증이 증명하듯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1974년 동신금속주식회사로 설립돼 최고의 인재와 축적된 철강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강관을 생산해 우리나라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업계에서 굳건히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특히 동신의 기술력과 제품성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동신은 지난1985년 한국공업규격(KS)표시취득을 시작으로 96년 ISO9002획득, 2000년에는 일본공업규격을 취득한데 이어 2004년에는 영국L/R 선급승인과 노르웨이 DNV선급승인을 획득하고 지난해에는 한국KR선급승인을 획득함으로서 동신의 기술력과 제품성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부상했다.그렇다고 동신이 성장가도만 달린 것은 아니다.지난 2001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이루어졌던 IT 산업 진출과 공장 이전 등으로 그에 따른 비용증가로 인하여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미세한 결함도 놓치지 않는 세계적인 기술과 각 공정별 엄격한 품질관리 등으로 장기적인 경기 불황을 극복하고 스테인리스 강관의 대표기업으로서 선두를 달리는 동시에 사업다각화를 위한 토대도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동신은 경제규모의 성장과 더불어 제품의 수요 또한 지속적인 신장을 이어오고 있지만 고도화한 산업구조 속에서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는 제조업 고유의 특성을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신뢰로 극복해 스테인리스 강관의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경기도 김포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던 동신은 2001년 물류비용을 감수하고 임종순회장의 뜻을 따라 임회장의 고향인 부안군 행안농공단지내에 1만여평에 달하는 방대한 공장 부지를 조성하고 이전했다.전국을 커버하는 기업의 속성상 공장입지에서 물류비는 중요한 고려사항이 아닐수 없다. 교통여건을 포함해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부안은 공장입지의 최적지가 아니지만 추가되는 물류비용을 감수하면서 고향으로 기업을 이전한 동신에스엔티.총70여명의 직원을 두고있는 동신은 직원의 80%이상을 부안 출신을 중심으로 채용해 부안지역의 고용창출을 선도하며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또한 동신은 명실상부한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기업은 이윤과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는 집단인 만큼 기업의 생존이라는 문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절체절명의 명제라고 봅니다. 또한 치열한 경쟁구조 속에서도 기업은 위기의 존재인 동시에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임중순(70)회장은 "오직 제품만이 기업의 얼굴이요 기업의 모든 것”이라면서"창업정신으로 돌아가 앞으로도 설비투자와 기술혁신을 지속하며 제품과 고객중심 경영을 착실히 추진해 신뢰받는 우량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임 회장은 "스테인리스 강관은 산업시스템을 구축하는 필수적인 제품으로서 산업현장의 혈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 신뢰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임 회장은 "신뢰야말로 어떠한 경영환경에서도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임 회장은 또"직원이 회사를 믿고 신명나게 일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게 기업이 성장할 수밖에 없는 비결”이라고 밝혔다.그럴 경우 생산성도 향상되고 품질 또한 높아진다는 것.동신에스엔티가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업계에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부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엿보이는 대목이다.고향을 사랑해 많은 물류비용을 감안하고 회사를 고향으로 이전한 임 회장은 "고향발전을 위해선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웃음을 띄웠다.많은 기업들이 높은 임금부담으로 인한 기업 채산성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력을 찾아 중국으로 진출하는 것에 비하면 임 회장이 얼마나 고향을 사랑하는 지 느껴진다.30여년을 기술과 고객중심의 경영으로 기업과 지역사회의 이윤증대에 매진하고 있는 임 회장은 현재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적인 향우기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완주 3공단내에 있는 (주)울트라(대표 정지웅)는 버스덮개를 생산하는 회사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현대모비스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된 울트라는 현대자동차에서 출고되는 모든 사양의 버스 덮개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따라서 다른 업종에 비해 회사 매출이 큰 변화를 겪지는 않는 편이다.안정된 생산공정과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 2003년 85억1600만원, 2004년 97억3600만원, 2005년 124억3500만원 등 매년 급신장세를 보였다.이러한 탄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최소 140억원 이상의 매출 돌파가 확실시 됐으나 2교대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현대자동차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매출 증가세가 다소 꺾일 전망이다.하지만 이 문제만 타결 되면 내년 매출액은 최소 70% 이상의 급신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울트라는 세계적 통합 품질규격인 ISO/TS 16949를 인증받아 최고 품질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키 위한 기반을 확고히 했고 지난 2002년 11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어 2004년 8월에는 전북도가 지정한 유망중소기업이 됨으로써 내실있는 기업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대내외에 확인시키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올들어서도 지난 9월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인정받아 명실공히 탄탄한 저력을 널리 공인받는 중이다.3000평의 부지에 58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일하고 있는 울트라는 사양별로 총 4개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작업의 특성상 용접이 가장 중요한 공정이어서 SPOT용접기 등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있는게 회사의 강점으로 꼽힌다.시내버스, 고속버스, 소형버스, 중형버스 등의 덮개를 생산하는 공정은 우선 자재를 납품받아 용접, 가공등 필요 공정을 거쳐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는게 큰 흐름이다.버스 덮개 하나의 가격은 약 120만원으로 가공공정을 거치면서 부가가치가 크게 높아진다.중소제조업체임에도 울트라는 올해 2명의 사원을 선발, 일본으로 연수를 보냈다.다국적 경쟁 시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그리고 인재양성에 대한 지속적 투자가 필수불가결하다는 판단 때문이다.정지웅 사장은 "요즘은 속도 경영과 함께 단 한순간도 쉼없이 변화와 혁신을 꾀해야만 철저한 적자생존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세계적 품질의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이 되는 순간까지,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 사원에 대한 교육훈련과 능력향상을 꾀하겠다는게 정 사장의 각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현재 5만대 가량의 상용차 생산량을 2007년까지 10만대로 높일 것으로 예상돼 울트라의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지만 전 사원들은 또다른 도약을 꿈꾸며 기술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한제지-전주제지-한솔제지-팝코전주-팬아시아페이퍼-노스케스코그'모두가 국내 대표적인 신문용지 생산업체인 노스케스코그 전주공장으로 귀결되는 회사명칭이다. 이는 급변하는 신문시장과 국내 자본시장의 변화상을 엿볼 수 있기도 하지만 지난 40여년동안 지역을 대표해 온 중심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노스케스코그가 지역민들에게는 연령층에 따라 각기 다른 명칭으로 기억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지난 1965년 지역개발의 염원을 안고 새한제지로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여러차례 명칭변경의 과정을 거친 끝에 지난해 당시 팬아시아페이퍼의 양대주주였던 노르웨이의 노스케스코그사가 캐나다 아비티비 콘솔리데이티드의 보유지분(50%)를 전량 인수하면서 노스케스코그로 새롭게 태어났다.노르웨이에서 출발한 노스케스코그는 전세계 14개국에 19개의 공장을 보유하며 연 680만톤에 달하는 신문·출판용지를 생산·공급하는 글로벌 제지기업이다.노스케스코그는 인수후 국내 최대 신문용지 메이커로서 기술력과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공장(공장장 김영재)을 아시아 최대의 신문·출판용지 제조업체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전주공장은 지난 1968년 연간 3만8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초지 1호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문용지 시장에 뛰어든 이후 지난 1996년 연 28만톤의 신문용지를 생산할 수 있는 초지 7호기에 이르기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연간 110만여톤의 출판 및 신문용지 생산능력을 갖춘 전주공장은 세계 2위의 신문용지 공장으로, 98%에 달하는 재활용 원료사용 비율은 세계 1위의 폐지 재활용 공장이라는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청원공장을 포함해 국내 신문용지의 54%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신문용지 수출의 75%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다.여기에 0.2%에 달하는 지절률(인쇄도중 종이가 끊어지는 비율)과 지난 2002년 유럽의 37개 신문용지 제품과의 품질비교(인쇄 뒤비침)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기술력은 노스케스코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들어 주력상품인 신문용지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유가 및 원자재 상승 등의 도전을 받고 있는 전주공장은 일부설비의 가동을 중단하고 인력을 감축하는 등의 군살빼기에 돌입했다. 내수시장 한계에 따른 수출시장 개척과 원재료비 상승으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분야투자 등 주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노스케스코그 관계자는 "경영환경을 개선한다는 것이 기본목표”라 들고 "전략적 투자와 최고기술 확보를 통해 수익창충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의 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100만불 '수출의 탑'을 세우며 지난 4일 산자부장관 표창을 받은 한독엘리베이터(유) 권문기 사장(55)의 감회는 남달랐다. 도내에서도 10억불 수출탑을 세운 업체가 나온 마당에 100만불 수출이 무슨 큰 자랑이냐고 밖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 지 몰라도, 그의 30년 땀의 결실이 여기에 담겼기 때문이다.완주군 보건소 옆 삼례읍 신금리 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이 회사는 엘리베이터 제작 전문회사다. 종업원 30명에 연 매출액 3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70년대초 금성에서 기술자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권 사장이 92년 공장을 만들었다. 아버지의 권유로 고향인 삼례에 둥지를 튼, 명실공히 향토기업이다.서울에 공장을 두었으면 넓은 시장을 누비벼 훨씬 더 성장할 수 있었을 테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에 건실하고 단단하게 뿌리내린 것만으로 그는 만족한단다. IMF 위기 등을 겪으면서도 대기업까지 참여하는 승강기 시장에서 굳건한 위치를 확보한 것은 권 사장의 장인 정신과 철저한 사후 서비스에서 찾을 수 있다.실제 회사 사무실 칠판에는 그동안 판매한 아파트와 학교, 관공서, 기업체의 목록과 점검 일자, 점검 예정일자가 모두 적혀 있다. 대기업 등의 경우 아웃소싱을 통해 보수업체가 일괄 관리하는 것과 달리 이회사는 서비스반이 별도로 편성돼 직접 관리하는 것이다. 직접 만든 제품이기에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 창업때부터 만든 부품을 모두 소장하고 있는 것도 이 회사가 얼마만큼 AS분야에 철저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회사의 또하나 전략은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이다. 영업-설계-제작-설치-AS로 세분화 된 대기업과 달리, 전과정을 일괄 처리하면서 신속한 제작과 설치를 강점으로 삼는다. 특히 기존 건물에서 리모델링 할 때 시간과 비용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승강기 분야 대기업들도 속속 외국 자본으로 넘어가는 실정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또하나의 배경은 꾸준한 기술혁신을 통한 품질향상이다. 이회사는 전북대와 원광대 제어계측과와 산학연 기술혁신사업에 참여해 지난 9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승객용과 전망용 엘리베이터 품질인증도 받았다. 철저한 AS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회사가 수출에 눈을 돌린 것은 지난 96년. 수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역시 AS여서 중소기업으로서는 여러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전국적으로도 승강기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은 이회사를 포함해 2개 밖에 없다.이회사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단독 법인으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베트남 몽골리아가 수출대상국이다. 수출국의 AS를 위해 현지인을 데려와 산업연수를 시키고 있으며, 현재도 10명이 기술을 배우고 있다.지금까지 이회사가 설치한 승강기(인승용 침대용 자동차용 식당용 화물용)는 국내 1000대, 수출 300대다. 내수시장 보다 점차 수출쪽 비중을 높여가는 이 회사는 카자흐스탄과 요르단쪽에 수출길도 열어두었다. 지난 4일부터 코트라의 듀바이 수출개척단에 참가한 권 사장은 내년 수출목표를 올 2배인 200만불로 잡고 있다. 노력 만큼 결실이 오며, 실력이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권 사장의 도전이 아름답다.
농업용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한국정밀(주)(대표 김두현)은 호원대와 손을 잡고 ‘농산물 세척기’를 개발하는데 착수했다. 타킷 농산물은 고추. 고추의 상품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추에 묻어 있는 먼지나 흙 등의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려는 것.기존 고추 세척기 생산업체가 있었지만 웰빙바람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정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보조가 이뤄지면서 시장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승산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정밀과 호원대는 ‘브러시 회전형’과 ‘세척통 회전형’ 등 기존제품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설계했다.먼저 기존 제품의 사각형 이미지를 탈피, 모서리 부분을 빗변처리해 날렵한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물의 급수를 세척과 동시에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모터 1대로 롤러 3개와 컨베어 벨트를 구동토록 하는 한편 넘침관을 설치해 일정수위 이상이면 물이 흘러내리는 등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토록 디자인과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이로인해 업체는 농산물 세척기의 설계 및 제작기술 등의 기술력이 향상됐다. 더불어 올해 약 200대의 세척기 생산 및 판매를 통해 5억여원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이 세계적인 장류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심에 (주)대상의 순창공장이 있다.1989년 당시 누구도 장류의 상품화를 장담하지 못하던 시절 대상은 수도권이 아닌 전북 순창에 미래를 내다보며 '화영식품'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장류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이곳에서 생산되는 '청정원 순창 태양초 고추장'은 순창의 자연적 조건에서 엄선된 원료와 위생적인 설비로 100% 콩메주를 넣은 전통 발효방법으로 만든어 소비자들의 입 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고추장의 발효에 가장 적합한 균주를 개발하기 위해 5년여에 걸쳐 전국 각지의 균주 1000여종을 수집, 전통 고추장의 독특한 감칠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우수한 균주를 개발해 냈다. 이와함께 지난 2002년 5월 장류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고추장 된장 쌈장 간장 등 장류 전 제품에 대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아 그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대상에서 생산하는 고추장과 된장은 한국산업브랜드파워에서 6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간 매출 2,0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특히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독일 최대 규모의 칼슈타트 백화점 '한국의 날' 행사에 한국 맛의 세계화를 위해 고추장을 들고 참가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국산 청양고춧가루를 사용해 매운 맛을 강조한 '청정원 순창 태양초 매운 고추장'을 출시한 데 이어, 매운 맛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와 여성층을 위해 클로렐라 성장인자, 칼슘 등을 첨가한 '덜 매운 고추장'을 출시하는데 성공했다.이처럼 (주)대상이 장류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하는데에는 그만한 시련과 고난도 뒤따랐으며 이를 현명한 판단으로 슬기롭게 극복했기에 지금의 장류업계 1인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MCPD(식물성 가수분해단백질)의 유해성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2000년 대상에서는 연간 1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려온 혼합간장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숙성기간이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양조간장만의 생산을 선언하고 이를 위한 과감한 설비투자를 감행했다. 이 같은 노력끝에 현재 판매되고 있는 '청정원 햇살담은 간장'은 양조간장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선점했다.AC닐슨자료에 따르면 5~6월 '청정원 순창 태양초 고추장'의 시장점유율이 47.4%, '청정원 순창 재래식 된장'은 33.8%,'청정원 순창 쌈장'도 43.4%로서 대상 순창공장에서 생산되는 장류제품 3가지 모두가 전국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이밖에도 대상 순창공장의 최정호 공장장 이하 직원들은 매월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일손 부족으로 애태우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노사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대상㈜ 순창공장'과 '청정원 노동조합'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모토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자랑이다. 그 결과 '02년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기업부문 신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모성보호와 여성고용 및 양성평등을 위해 앞장서온 공을 인정받아 2003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최정호 공장장은 "소비자들에게 항상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우수 장류 제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며 식품 제조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위생적인 환경과 무엇보다도 생산자의 정성이 최 우선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 곳 장류의 고장 순창에서 생산되는 (주)대상의 장류제품이 소비자들의 식탁을 사로 잡을 수 있도록 우수한 장류제품 생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순창공장의 전 직원들과 힘을 모아 정직한 마음으로 엄선된 원료를 사용함은 물론 특히 '신선하고 깨끗한 자연을 정성스럽게 담아서'라는 '청정원'의 모토를 항상 되새기며 (주)대상이 우수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장동에 있는 (주)세기종합환경(대표 양기해)은 지난 89년 창립된 곳으로 환경오염방지 시설에 특화한 결과 폐수처리장치 특허를 획득했다.이 공법은 환경산업 현장뿐 아니라 실생활에도 쉽게 접목할 수 있는 것으로 '물을 갈아주지 않는 수족관' '공기청정 실내정원 및 분수대 ' '풍차와 미생물을 이용한 하천수 처리장치' 등의 핵심 기술로 응용된다.(주)세기종합환경의 기술에 대한 집착은 놀라울 정도다.특허등록 7건, 실용신안등록 5건, 상표등록 2건 등 45건의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해 진행중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생물막 대기 정화기능 수족관'은 제33회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돼 금상을 받기도 했다.지난해 (주)세기종합환경은 전북도의 4대 핵심전력 산업중 생물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5 우수전략 기업으로 선정됐고 양기해 사장은 신지식특허인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올들어서도 지난 5월 산자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세기종합환경이 개발한 YAN공법은 필요한 산소를 기계를 사용치 않고 대기중에 노출된 미생물에서 공급할 수 있어서 많은 양의 전력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처리시설내에 유입되는 오폐수량이 줄어들 경우에도 미생물에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자연적으로 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러한 기술축적을 토대로 이 기업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중동 등 해외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지난해 11월 두바이 마리나 정화계획 프로젝트 사업에도 기술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기종합환경은 YAN 공법을 통한 국내 환경산업의 선두주자로 우뚝서고 있다.YAN공법을 적용한 사업분야는 공기청정 실내정원 및 분수대, 물을 갈아주지 않는 수족관 등 다양하다.일례로 세기종합환경이 특허공법을 활용한 케이스를 보자.금강하구 철새조망대의 경우 조망대가 설립될 당시 조형물의 기능만이 주어진 연못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미생물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정화시설을 설치했다.연못에 서식하고 있는 창포, 부들, 부레옥잠과 더불어 정화시설이 설치됨으로써 철새조망대 연못은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자연학습의 공간이 됐다는게 세기종합환경측의 설명.물을 갈아주지 않는 수족관은 투명한 재질로 제작됐으며 하단에는 어류를, 상단에는 수경재배 식물을 기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Buy Jeonju 우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양기해 사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다양한 친환경적 기술을 토대로 환경사업에서 성공한 첫 기업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며 "디즈니랜드보다 더 재미있는 생태체험공간과 환경연구소를 설립하는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지리산한지(유)는 전통의 한지에 실용성과 경제성을 가미한 제품을 잇따라 개발하며 한지의 영역을 획기적으로 넓혀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지난 97년 12월 남원시 용정동 광치농공단지에 입주한 지리산한지(대표 김동훈)는 창업과 동시에 찾아온 외환위기로 시작부터 시련을 겪어야 했다. 97년 자랑스런 신한국인상과 98년 한지기능전승자이며 중소기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아버지 김시곤 회장의 뒤를 이어받은 김 대표는 멋과 아름다움을 중요시하는 한지에 현대적 실용성을 접목시켰다.기업을 맡은 직후 패기와 진취성, 개방된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한지 피지지와 한지 벽지, 한지 전사지 등을 잇따라 개발해내는데 성공하며 사업가적 자질을 인정받았다. 또 한지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흐름을 주도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성 제지인 전사지 업계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그러나 시장 진입 성공을 목전에 두고 전사지를 납품받던 업체가 부도를 내며 어려움에 봉착했다. 자금난으로 회사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였고 김 대표와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직원들도 마음이 흔들렸다.하지만 평소 거래하던 금융권들이 지리산한지의 기술력과 김 대표의 사업가적 자질을 인정하며 선뜻 자금 지원에 나섰고 두번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그 뒤로 지리산한지의 길은 그야말로 탄탄대로다.2004년 ISO 9001,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2005년도에는 수출유망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으로 지정되었다.매출도 급증세를 보여 올해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의 추세라면 곧 100억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한지 벽지와 전사지 등에 다수의 특허를 갖고 있는 지리산한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05년 11월 부설연구소를 설립,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또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도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연구를 했다. 그 결과 지리산한지는 한지사(韓紙絲) 개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 특허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이 한지사는 단섬유지만 잔털이 없는 필라멘트사(絲)의 장점을 유지하기 때문에 독특한 질감과 감성을 가진 친환경 고부가가치 천연소재로 청량감과 제습기능이 뛰어나다.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기술로 내구성과 염색성, 내세탁성이 우수해 섬유패션 소재와 홈텍스타일, 언더웨어 분야까지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숯을 미세 분말해 천연펄프 층 사이의 중간층에 일정하고 고르게 도포한 종이산업용전사지와 숯초배지도 웰빙 시대를 맞아 천연건축 소재 및 건강기능성 상품으로 시판될 경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 대표는 "지리산한지를 쓰는 고객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며 "이를 위해 산학연 시스템을 구축해 끊임없이 새로운 신소재를 개발해내겠다"고 말했다.또 "오늘날의 우리 회사는 바로 어려울 때 함께 한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신소재 분야 진출에 성공하면 직원들과 성과를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최근들어 어린이 교통사고가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가 자신이 타고내린 차량때문이어서 더욱 안타깝게하는 상태다.이 가운데 아이카(주)와 우석대 자동차공학과가 산합협력사업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최소화할수 있는 안정장치를 개발해 주목된다.제품명은 ‘어린이 캐릭터차량의 안전동적 자동화시스템’ . 차량앞뒤에 있는 어린이 등 물체 움직임을 체크한뒤 알려주는 첨단 장치이다.이 장치를 부착할경우 어린이들은 피할수있도록, 운전사들에게는 안전운전을 할수있도록 소리나 불빛 등으로 신호해주게된다.아이카(주)는 지난해 이 아이템을 고안해냈으나 어떻게 산업화할지 고민해왔다. 자동차관련 도장이나 범퍼부품 등을 생산해온 제조업체였기 때문.하지만 우석대 자동차공학과(지도교수 임광희)에서 첨단장비에서 고급인력까지 지원해줌으로써 가능했다는 게 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특히 회로에서 전자제어장치 등 핵심분야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가능할수 있었다. 산학협력을 통해 첨단제품이 만들어지게 된 셈.전주3공단에 입주해있는 이 업체의 직원수는 4명. 한때 8명이던 것이 경기불황 등으로 절반이하로 줄었으며, 매출액도 거의없는 상태다.하지만 이 제품이 생산되는 올 연말부터는 사정이 달라진다. 김희기대표(39)는 “대량생산이 시작될경우 상당한 매출액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체에 해롭지 않고도 농작물 생육을 촉진하는 최첨단 필름을 생산하며 비닐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주)상진(대표이사 최형산·46).최고가 아니면 하지않겠다는 최 대표이사의 굳은 신념아래 지난 1987년 닻을 올린 이 회사는 지난해 30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며 동종 업계의 선두주자로 우뚝서고 있다.유가 인상과 원자재 값 상승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놀랄만한 급신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진은 도내 비닐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필름 업계조차 놀랄만한 최첨단 특수 비닐 제품을 생산하며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일본 메디트레이딩 고문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 대표이사가 25년 넘게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이 회사의 신제품 개발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없다.동종 업체들조차 감히 흉내내지 못하는 제품으로 손꼽히는 알루미늄 장착 단일필름은 80%의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두며 주위를 다시한번 놀라게 하고 있다.최근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성능 비닐의 경우도 각종 생필품 포장용으로 사용되며 일본 및 독일 등지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일반 포장용 비닐 가운데 오토시트카바는 일본 잘항공사에 전량 납품되고 있다.(주)상진이 이같은 성장세를 거듭하며 필름 업계 대표주자로 서기까지는 근로자는 기업의 주요 자산이라는 최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되고 있다.특히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동을 맺으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에 쏱아내는 최 대표이사의 경영 방침은 일본인조차 놀라는 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신노사문화 정착에 주력하며 신문고를 설치 운영하는 이 회사는 150여명의 직원 모두가 하나된 힘을 발휘하고 있다.이 회사가 운영하는 품질분임조 및 불량률 재로화 운동은 불량률 2%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품질우위 확보의 밑거름으로 이어지고 있다.지난 2003년에는 농업용비닐하우스 다층 필름제조법으로 발명특허를 취득해 야간 보온력 유지효과가 큰 특수필름을 출시 시키는 등 신기술과 신재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최근에는 전남 담양군과 함께 원적외선 방사 및 정화기능, 항균 및 살균 능력이 가능한 대나무 하이테크바이오필름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주력 상품은 일품하이테크바이오필름과 일품삼중플러스바이오필름 등이다.지난해 중소기업 대상을 받을 정도로 이 업체는 탄탄대로를 걷고 있지만 중국을 거점으로 한 향후 시장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중국시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상진은 사세 확장의 일환으로 익산 제2공단에 골판지회사인 (주)상진P&P를 지난 2004년 설립,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 상진은 지난 2000년 9월 중국 산동성 내 8000여평의 부지에 제성상진소료유한공사라는 중국 현지 공장을 이미 설립해 독일 등지로 물품을 수출하고 있다.최 대표이사는 "매출액의 1.5%를 연구 개발비에 투자하는 등 신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노사가 함께 하는 회사 만들기에 관심을 쏱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자영업자, 개업 5년 안에 절반 문 닫는다
[전북 주택분양시장 결산 시리즈] 집은 남고 사람은 떠났다
건설업 침체 지속···전북 실물경제 암흑기 못 벗어
[현장] ‘비싼 빵값’ 때문에···전북 저가형 빵집 ‘우후죽순’
전주 아파트 분양가 ‘미쳤다’…역대 최고가 경신
전북 아파트 분양시장, 한 달 만에 다시 찬바람?
美연준, 올해 마지막 FOMC서 금리 0.25%P↓…내년 전망은 안갯속
[건축신문고] 전북특별자치도 공공건축지원센터, 무엇을 해야 하나
연이은 해킹사고···지역기업 사이버 보안 인력 확보 ‘안간힘’
[전북 주택분양시장 결산 시리즈 ] 해법은 있다, 전북형 회복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