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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 농가 실익증대를 위한사업은

전주농협은 생산자단체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경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제사업은 판매와 공판장·구매·마트 등 4개 사업으로 대별된다.우선 판매사업의 경우 전북농협의 1조합 1품목육성 방침에 따라 집중육성하고 있는 전주미나리의 상품화및 품질관리방안·브랜드관리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관내 미나리 재배는 80여농가에서 연간 14만1700여마대(마대당 20㎏)분량을 재배해 40억원의 판매금액을 올리고 있다.이에따라 올해 공동선별· 박스 소포장 유도 등을 통해 상품화하고 친환경 인증 재배농가 육성 등을 통해 품질관리에 나서고 '어울진'브랜드 사용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제고시켜 나가게 된다.또 공판장사업은 전주시 삼천동 농산물공판장에서 불법거래 강력 단속해 상장거래를 유도하고 중도인 판매처 확보를 통해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이와함께 구매사업은 각종 영농자재에 대해 입찰방식을 도입한 원가인하추진으로 투명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영농비를 절감시켜 실익을 증대시키게 된다.이밖에 마트사업으로는 지난해 전주시 평화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37.07㎡규모 신축 오픈한 하나로마트를 공판장과 협력사업 확대로 과일·채소 판매 비율을 높이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작목반과 연계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한편 농축산물 취급중심의 특화매장으로 차별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 산업·기업
  • 홍동기
  • 2008.04.17 23:02

[전주농협, 조합원 환원사업]올 30억원 투입…영농부담 덜어준다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가운데 전주농협(조합장 김기곤)이 상호금융액 1조원 달성 등을 바탕으로 환원사업에 앞장서 농민 조합원들의 영농부담을 크게 덜어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협 도내 100개 회원조합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주농협이 올해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비로 지원하게 될 금액은 29억5420만원.이같은 환원사업비에는 농작물재해보험지원·흙살리기를 위한 유기질퇴비 보조,농용자재 주문배달지원비,수도· 원예용 농약및 화학비료환원,농약위해 방제복및 방제모 보조,복숭아·배·딸기·가지·화훼·미나리 작목반 영농자재지원·시설하우스 비닐보조·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등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지원액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이와관련 농민 조합원들은 "해마다 영농자재비가 인상돼 영농걱정이 늘어나는 실정인데 조합에서 각종 영농자재비 등을 지원해줘 영농의욕을 잃지 않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전주농협이 조합원들의 농업경영비를 적극 덜어줄수 있게 된 것은 상호금융액이 1조원을 넘는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상호금융은 지난 1969년 7월 농촌지역의 고리채를 일소하고 농업자금의 안정적인 조달과 농업인의 영농자금 적기지원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지난 2007년말 기준 전주농협 상호금융 예수금은 6326억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4106억원으로 전체 상호금융액이 1조 432억원으로 도내 농협 100개 회원조합중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10년전 상호금융 예수금 3222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3559억원등 전체 상호금융액 6781억원에 비해 무려 53.8%가 증가한 것.지난해말 기준 조합원들의 출자금액은 137억원으로 10년전 23억원에서 5.9배가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억3000만원으로 10년전 4억3000만원에서 7.2배로 각각 늘어났다.지난해 달성한 당기순익은 전주농협이 36년전인 지난 1972년 창립이래 최고액이다.금융기관들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이같은 성과는 그만큼 조합경영을 잘해왔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는 평가이다.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07년도평가에서 자본적정성·자산건전성·수익성·유동성 등 각부문에서 1등급을 받는등 지난 2004년부터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전주농협은 각종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상호금융 총사업규모를 1조2000억원으로 책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지역을 탈피한 마케팅 지원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산업·기업
  • 홍동기
  • 2008.04.17 23:02

"농민 소득증대 위한 사업 추진할것" 전주농협 김기곤조합장

"농민조합원들의 실익증대를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지난 1998년부터 전주농협을 이끌고 있는 김기곤(62)조합장은 "수입농산물 급증·한미 FTA 협정체결·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 대내외적 여건 악화에도 불구, 지난해 31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경영성과를 거뒀다"고 서두를 꺼낸뒤 농민조합원이 조합의 주인임을 강조했다.김 조합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신성지점및 하나로마트 신축△공판장판매사업 3000억원및 수출 200만불 달성 △29억9000만원의 조합원 교육지원 사업 지원△소외계층 사랑의 쌀 나누기△공제사업 수입 수수료 사업목표 50% 초과달성△상호금융 1조원 달성 등을 꼽았다.김조합장은 "올해에는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 노·사가 하나되는 농협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게된다"며 "△농업인을 위한 환원사업과 교육지원사업△경제사업 활성화로 농가소득증대 추진△고객만족도 수준 향상△클린뱅크 달성 등을 통해 최우량 농협위상확보 등에 역점두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김조합장은 "농업인을 위한 환원사업 강화 일환으로 비료·농약 등 각종 영농자재를 싸게 공급받도록 도입한 경쟁입찰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올 1월에 업체로부터 조합원들에게 공급할 부산물 퇴비를 납품에 경쟁입찰제도를 도입해 공급가를 34.5%낮추고 정부 보조금을 지원해 포대당(20㎏기준) 2960원인 부산물퇴비값을 80원에 조합원들에게 공급할수 있게 한 것을 한 예로 들었다.한편 김 조합장은 "도내 80여개 넘는 지역농협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조합답게 경제사업및 신용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고 노사평화를 구축해 지역사회발전과 농민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산업·기업
  • 홍동기
  • 2008.04.17 23:02

전기차단 않고 송전선 정비 공법 개발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송전선의 설비를 전기를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이 직접 정비할 수 있는 공법이 국내에서도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전력은 15일 고창군 전력시험센터에서 초고압 전기가 흐르는 상태에서 각종 작업을 진행하는 '활선공법' 개발 시연회를 개최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70만V 이상 초고압 송전선로에 활선공법을 시행하는 아시아 최초국으로 기록된 것은 물론 미국, 캐나다, 남아공, 우크라이나, 러시아,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활성공법은 헬리콥터를 이용 기술자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에 접근해 철탑과 전선을 전기적으로 분리시켜 주는 애자 청소와 교체, 전선간격을 유지해주는 스페이스 댐퍼의 교체, 부속자재를 점검하는 방법이다.활선공법 개발은 76만5000V의 송전선의 경우 대규모 발전단지와 연결돼 있어 보수작업을 위해 전기를 차단할 경우 고비용 발전기 가동에 따라 1일 1억5000만원에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등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이로 인해 한전은 지난 2002년부터 이 문제점 해결을 위한 공법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공법개발 완료로 인해 연간 30억원의 발전비용 절감과 전력계통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한전 이원걸 사장은 "고비용 발전기운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활선공법을 개발했다"며 "이번 개발은 76만5000V 송전선로를 건설하고 운영예정인 신흥개발국에 우리 기술을 수출할 수 있다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영민
  • 2008.04.16 23:02

道 전략산업 기업유치 '터덕'

전북도가 '지역경쟁력 Jump-up 6% 경제실현'을 위해 올해 도정 목표로 세운 '전략산업 핵심 100개 기업 유치'가 터덕거리고 있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동안 도내에 유치한 전략산업 기업은 부품소재 9개사, 자동차기계 9개사, 신재생에너지 1개사 등 모두 19개사에 그쳤다.특히 종업원 수가 50인 이상되는 기업은 동양기전 유압사업부(350명)와 솔라월드 코리아(250명), 동선산업전자(76명), 시대전기(65명) 등 고작 4개사 뿐이고 나머지 기업은 5∼37명 규모에 불과해 '숫자 채우기'라는 지적이다.이처럼 기업 유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해당업체들이 협력업체와의 연계성 등 여러가지 내부 사정을 이유로 도내 이전을 기피하는 것도 있지만 어렵게 유치를 해도 이전기업에게 제공할 부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실제 도내 산업단지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분양대상 면적 3524만6000㎡중 3401만3000㎡가 분양돼 96.5%의 분양률을 보이며 산업단지 부지가 포화상태에 직면해 있다.이에 전북도는 산업단지 수요증가에 따른 부족 현상을 사전대비하기 위해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25개 단지 2771만4000㎡의 지방산업단지(13개)와 농공단지(12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하지만 사업추진 기간 등을 고려할 때 금년내 전략산업 100개 기업 유치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전북도가 기업유치를 위해 분야별 선정한 타킷기업도 부품소재 25개사, 자동차부품 및 기계산업 20개사, 신재생에너지 15개사 등 모두 60개사에 불과해 산술적으로도 목표달성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전북도 관계자는 "타킷기업을 순회방문하며 유치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음달 20일께 타킷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도내 이전 안내와 현장 투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08.04.16 23:02

[우수 신협을 가다] ⑫상진 신협

상진신협(이사장 이헌호)은 최근 규모가 2배로 늘었다. 지난해말 숲정이신협을 흡수합병했기 때문이다. 이헌호이사장은 "성장돌파구를 찾기 위해 숲정이신협을 흡수합병한 것"이라며 "숲정이신협의 부실채권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지만 영업망 확충을 통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합병을 통해 떠안은 부실채권 회수를 위해 직원들은 담보건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조사하고 대책을 세웠다. 160억원중 일부는 회수했으며, 늦어도 4년내에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합병을 통해 조합 규모가 부쩍 커졌다. 조합원이 1만2300여명을 웃돌며, 자산도 지난해말 기준 670억원으로 증가했다. 1억2700여만원의 순이익을 남겨 조합원들에게 배당도 했다. 김동석 전무는 "그동안 꾸준히 수익이 증가하고 있었지만 합병에 따라 시너지효과도 발생했다"고 말했다.상진신협은 도내 조합중 출자비중이 높다. 출자금이 작년 말 현재 62억9000여만원으로 전체자산의 10%가량 차지한다. 김 전무는 "자본금이 튼튼해야 조합운영이 건강하다"며 "출자금 비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는 여수신 유치활동과 함께 카드체크기사업과 상조사업 공제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덕천 총무부장은 "상진신협은 카드체크기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도 이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제사업도 현재 올해 목표의 30%가량 달성했다"고 말했다.22명의 직원들의 단합과 업무추진에 대한 의지가 강해 올해도 큰 경영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산업·기업
  • 은수정
  • 2008.04.10 23:02

자통법 시행 앞두고 증권사 M&A 급물살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업계의 인수합병(M&A)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증권사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신규 설립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쪽으로 자통법시행령의 방향이 정해짐에 따라 앞으로 신규 진입 확대와 함께 증권사간 이합집산이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다.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올 1월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캐피탈이 위탁매매중개사인 BNG증권중개를 인수해 증권업에 진출한 데 이어 2월에는 현대차그룹이 신흥증권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한 뒤 현대차IB증권으로 상호를 바꿨다.최근 증권업계의 M&A는 증권사 간의 M&A보다 대기업이나 은행이 주체가 돼 중소형 증권사를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데, 이는 향후 증권산업 내부의 경쟁과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박희선 증권연구원 연구원은 "제조업 기반의 대기업들은 여유 자금이 있어도 본업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대신 유가증권 인수나 M&A에 주관사로 참여함으로써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은행들은 풍부한 자본력과 금융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 금융업을 영위하려는 목적으로 증권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이는 경쟁을 심화시켜 증권산업 내 구조조정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증권사 신규 설립은 증권사 인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춰 M&A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기업은행, SC제일은행, KTB네트워크, STX팬오션, LIG손해보험, 씨티은행, 한국창업투자 등 13곳에서 증권사 신규 설립 신청을 한 상태로예비인가를 거쳐 7월 말까지 본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주 공개된 자통법 시행령 제정안은 최소 5억원만 있으면 전문투자자 상대의위탁매매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금융투자회사(증권사) 설립 문턱을 낮추고,신용공여, 지급보증, 기업구조조정(CRC) 등의 겸영이 가능하도록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이는 증권업 신규 진출을 늘림으로써 증권사간의 자발적인 이합집산을 유도하기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하지만 일각엔선 당분간 중소형 증권사들이 난립하면서 대형 투자은행(IB)의 탄생 등 증권업계 대규모 지각변동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당장 대형 IB의 탄생이나 증권산업 내부의 대규모 지각변동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며 "하지만 증권사간의 경쟁 심화는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08.04.09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