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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은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닭고기 먹는날로 지정운영하는등 닭고기 소비촉진에 발벗고 나섰다.16일에는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 가금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익혀 먹을 경우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황의영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명이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요리(삼계탕)와 삶은 계란을 시식하는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한편 전북농협은 계통조직 구내식당의 식단에 이들 축산물을 확대 편성하고 매주수요일을 '닭고기 먹는 날'로 지정 운영토록 하는 한편 각종 행사 및 회식· 선물 등에 닭고기· 오리고기를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각종 소비홍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 김광곤)는 15일 저소득층 자녀 43명에게 3,000여만원에 달하는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어려운 환경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실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는 김 대표는 소외계층의 향학열 고취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임을 밝혔다.전북에너지서비스의 장학금 전달은 지난 3년 전 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초중생 50여명의 결식아동에게도 급식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전주농협은 생산자단체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경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제사업은 판매와 공판장·구매·마트 등 4개 사업으로 대별된다.우선 판매사업의 경우 전북농협의 1조합 1품목육성 방침에 따라 집중육성하고 있는 전주미나리의 상품화및 품질관리방안·브랜드관리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관내 미나리 재배는 80여농가에서 연간 14만1700여마대(마대당 20㎏)분량을 재배해 40억원의 판매금액을 올리고 있다.이에따라 올해 공동선별· 박스 소포장 유도 등을 통해 상품화하고 친환경 인증 재배농가 육성 등을 통해 품질관리에 나서고 '어울진'브랜드 사용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제고시켜 나가게 된다.또 공판장사업은 전주시 삼천동 농산물공판장에서 불법거래 강력 단속해 상장거래를 유도하고 중도인 판매처 확보를 통해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이와함께 구매사업은 각종 영농자재에 대해 입찰방식을 도입한 원가인하추진으로 투명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영농비를 절감시켜 실익을 증대시키게 된다.이밖에 마트사업으로는 지난해 전주시 평화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37.07㎡규모 신축 오픈한 하나로마트를 공판장과 협력사업 확대로 과일·채소 판매 비율을 높이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작목반과 연계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한편 농축산물 취급중심의 특화매장으로 차별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가운데 전주농협(조합장 김기곤)이 상호금융액 1조원 달성 등을 바탕으로 환원사업에 앞장서 농민 조합원들의 영농부담을 크게 덜어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협 도내 100개 회원조합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주농협이 올해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비로 지원하게 될 금액은 29억5420만원.이같은 환원사업비에는 농작물재해보험지원·흙살리기를 위한 유기질퇴비 보조,농용자재 주문배달지원비,수도· 원예용 농약및 화학비료환원,농약위해 방제복및 방제모 보조,복숭아·배·딸기·가지·화훼·미나리 작목반 영농자재지원·시설하우스 비닐보조·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등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지원액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이와관련 농민 조합원들은 "해마다 영농자재비가 인상돼 영농걱정이 늘어나는 실정인데 조합에서 각종 영농자재비 등을 지원해줘 영농의욕을 잃지 않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전주농협이 조합원들의 농업경영비를 적극 덜어줄수 있게 된 것은 상호금융액이 1조원을 넘는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상호금융은 지난 1969년 7월 농촌지역의 고리채를 일소하고 농업자금의 안정적인 조달과 농업인의 영농자금 적기지원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지난 2007년말 기준 전주농협 상호금융 예수금은 6326억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4106억원으로 전체 상호금융액이 1조 432억원으로 도내 농협 100개 회원조합중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10년전 상호금융 예수금 3222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3559억원등 전체 상호금융액 6781억원에 비해 무려 53.8%가 증가한 것.지난해말 기준 조합원들의 출자금액은 137억원으로 10년전 23억원에서 5.9배가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억3000만원으로 10년전 4억3000만원에서 7.2배로 각각 늘어났다.지난해 달성한 당기순익은 전주농협이 36년전인 지난 1972년 창립이래 최고액이다.금융기관들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이같은 성과는 그만큼 조합경영을 잘해왔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는 평가이다.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07년도평가에서 자본적정성·자산건전성·수익성·유동성 등 각부문에서 1등급을 받는등 지난 2004년부터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전주농협은 각종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상호금융 총사업규모를 1조2000억원으로 책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지역을 탈피한 마케팅 지원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민조합원들의 실익증대를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지난 1998년부터 전주농협을 이끌고 있는 김기곤(62)조합장은 "수입농산물 급증·한미 FTA 협정체결·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 대내외적 여건 악화에도 불구, 지난해 31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경영성과를 거뒀다"고 서두를 꺼낸뒤 농민조합원이 조합의 주인임을 강조했다.김 조합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신성지점및 하나로마트 신축△공판장판매사업 3000억원및 수출 200만불 달성 △29억9000만원의 조합원 교육지원 사업 지원△소외계층 사랑의 쌀 나누기△공제사업 수입 수수료 사업목표 50% 초과달성△상호금융 1조원 달성 등을 꼽았다.김조합장은 "올해에는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 노·사가 하나되는 농협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게된다"며 "△농업인을 위한 환원사업과 교육지원사업△경제사업 활성화로 농가소득증대 추진△고객만족도 수준 향상△클린뱅크 달성 등을 통해 최우량 농협위상확보 등에 역점두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김조합장은 "농업인을 위한 환원사업 강화 일환으로 비료·농약 등 각종 영농자재를 싸게 공급받도록 도입한 경쟁입찰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올 1월에 업체로부터 조합원들에게 공급할 부산물 퇴비를 납품에 경쟁입찰제도를 도입해 공급가를 34.5%낮추고 정부 보조금을 지원해 포대당(20㎏기준) 2960원인 부산물퇴비값을 80원에 조합원들에게 공급할수 있게 한 것을 한 예로 들었다.한편 김 조합장은 "도내 80여개 넘는 지역농협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조합답게 경제사업및 신용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고 노사평화를 구축해 지역사회발전과 농민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도로공사 서전주 톨게이트 직원들이 시민들을 상대로 하이패스 홍보 행사를 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점차 확산되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KT가 농가 돕기에 적극 나섰다.KT익산지사(지사장 정일천)는 15일 'AI피해 농가 돕기 위한 삼계탕 시식'행사를 마련하고, 구내식당에서 지사 직원들에게 점심으로 삼계탕을 제공했다.익산지사 관계자는 "AI 발병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양계농가와 (주)하림 등 향토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AI 상태가 마무리돼 농민들의 피해가 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지역 대표적인 환경관련 제품 생산업체인 ㈜세기종합환경(대표이사 양기해)이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6회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지난 2005년에 이은 두번째로, 세기종합환경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세기종합환경은 올 대회에서 '티타늄 생물막볼을 이용한 수처리장치'라는 신기술과 '티타늄 바이오볼'이라는 발명품으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 대회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720여개의 기업과 발명가 및 대학 등이 참여해 1000여점의 발명품이 선보였다. 이 가운데 세기종합환경의 제품은 수처리 효율을 높이는 성능이 탁월한 것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스위스와 대만·말레이시아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향후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제품이라는 평가속에서 집중적인 주목을 받았다.한편 세기종합환경은 지난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YAN공법을 적용한 폐수처리장치의 미국특허 등록에 이어 올 1월에는 '티타늄 제올라이트 생물막볼 수질정화기 및 제조방법'으로 국내특허 등록했다.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송전선의 설비를 전기를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이 직접 정비할 수 있는 공법이 국내에서도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전력은 15일 고창군 전력시험센터에서 초고압 전기가 흐르는 상태에서 각종 작업을 진행하는 '활선공법' 개발 시연회를 개최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70만V 이상 초고압 송전선로에 활선공법을 시행하는 아시아 최초국으로 기록된 것은 물론 미국, 캐나다, 남아공, 우크라이나, 러시아,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활성공법은 헬리콥터를 이용 기술자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에 접근해 철탑과 전선을 전기적으로 분리시켜 주는 애자 청소와 교체, 전선간격을 유지해주는 스페이스 댐퍼의 교체, 부속자재를 점검하는 방법이다.활선공법 개발은 76만5000V의 송전선의 경우 대규모 발전단지와 연결돼 있어 보수작업을 위해 전기를 차단할 경우 고비용 발전기 가동에 따라 1일 1억5000만원에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등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이로 인해 한전은 지난 2002년부터 이 문제점 해결을 위한 공법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공법개발 완료로 인해 연간 30억원의 발전비용 절감과 전력계통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한전 이원걸 사장은 "고비용 발전기운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활선공법을 개발했다"며 "이번 개발은 76만5000V 송전선로를 건설하고 운영예정인 신흥개발국에 우리 기술을 수출할 수 있다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지역경쟁력 Jump-up 6% 경제실현'을 위해 올해 도정 목표로 세운 '전략산업 핵심 100개 기업 유치'가 터덕거리고 있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동안 도내에 유치한 전략산업 기업은 부품소재 9개사, 자동차기계 9개사, 신재생에너지 1개사 등 모두 19개사에 그쳤다.특히 종업원 수가 50인 이상되는 기업은 동양기전 유압사업부(350명)와 솔라월드 코리아(250명), 동선산업전자(76명), 시대전기(65명) 등 고작 4개사 뿐이고 나머지 기업은 5∼37명 규모에 불과해 '숫자 채우기'라는 지적이다.이처럼 기업 유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해당업체들이 협력업체와의 연계성 등 여러가지 내부 사정을 이유로 도내 이전을 기피하는 것도 있지만 어렵게 유치를 해도 이전기업에게 제공할 부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실제 도내 산업단지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분양대상 면적 3524만6000㎡중 3401만3000㎡가 분양돼 96.5%의 분양률을 보이며 산업단지 부지가 포화상태에 직면해 있다.이에 전북도는 산업단지 수요증가에 따른 부족 현상을 사전대비하기 위해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25개 단지 2771만4000㎡의 지방산업단지(13개)와 농공단지(12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하지만 사업추진 기간 등을 고려할 때 금년내 전략산업 100개 기업 유치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전북도가 기업유치를 위해 분야별 선정한 타킷기업도 부품소재 25개사, 자동차부품 및 기계산업 20개사, 신재생에너지 15개사 등 모두 60개사에 불과해 산술적으로도 목표달성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전북도 관계자는 "타킷기업을 순회방문하며 유치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음달 20일께 타킷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도내 이전 안내와 현장 투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촌공사(사장 임수진)은 '유지관리 현장 전국순회 설명회'를 14일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임수진 사장과 문명수 도 농림수산국장, 공사 운영대의원, 수리시설관리원, 유지관리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임수진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설명회는 신정부 출범에 따라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는 공사의 업무추진방향과 공사 핵심 업무인 물 관리 업무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농업인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문명수 농림수산국장은 '돈버는 프로농업 육성으로 활력있는 미래 농어촌 건설'"이란 주제로 농정의 이해와 대응방향에 대하여 1시간 가량 특강도 실시했다.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기농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인 그린그룹의 (주)녹색세상 신시(대표 장원)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14일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유기농 식품 시장 규모는 2006년 2533억원에서 지난해 3183억원으로 전년보다 27%가 신장되는 등 급속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이로 인해 지난 2001년 사업 시작 이후 전국에 100여개 가맹점과 7개의 법인 계열사를 구성하는 등 탄탄한 판매영역을 구축한 것을 비롯 지난해 50% 성장률을 기록한 신시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특히 신시가 지난달 곡류가공전문기업인 (주)푸드베이직을 전격 인수하면서 '신 성장 아이템'사업을 대대적으로 준비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신시는 오는 19일 전주시 금암동 우석빌딩 7층 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가맹모집을 위한 전북지역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전북정농영농조합법인 정경식 대표와 전북지역 신시 현지 생산자 등 관계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전주우체국(국장 박기문)은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관내 소외계층 독거노인 4명에게 세탁기·가스렌지·쌀 등 모두 1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전달하고 위로했다.박기문 국장은 "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펴보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공익사업을 지속 추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 열)는 사회공헌일환으로 11일 부랑인 선도시설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집'(원장 공은미·전주시 호성동)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시설 생활인의 복지향상 노력 △매분기별 1회 이상 봉사활동 △사회적 공헌활동 수행의 공동협력 등을 담고 있다.한편 농촌공사 전북본부는 이날 협약기념으로 사랑의 집에 LCD TV(32인치)1대를 기증했다.
한전 전북지사(지사장 고병춘)는 최근 지사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동상면 대아수목원에서 춘계 체육행사를 진행했다.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업무능률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체육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아수목원 정상을 오르면서 고객서비스 향상 대책에 대한 대화를 가졌다.또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한전 소식지와 새싹 씨앗을 나눠주는 고객사랑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11일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내에 농협중앙회새만금기업금융지점(지점장 이승진)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관계자와 황의영 전북농협 본부장, 김종운 군산시군지부장 및 관내 조합장, 지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황의영본부장은 "새만금기업금융지점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자금지원은 물론 무역금융ㆍ외환ㆍ신탁ㆍ퇴직연금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주민에게 종합적인 금융서비스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전북본부(본부장 명성호)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진행한 1/4분기 고객만족도(CSI) 평가에서 전국 11개 지역본부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또 KT본사는 동일분야의 기업에 대한 국가고객만족도(NSCI)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종합 1위를 기록한 전북본부는 열악한 지역경제 기반과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사업자가 포화상태의 시장 상황 속에서 소모적 경쟁 대신 철저한 고객중심, 현장중심의 본질경영전략을 선택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전북본부는 매일 고객센터로 올라오는 고객의 소리(VOC)를 꼼꼼히 체크해 아무리 사소한 고객의 의견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반영해 종합 1위를 차지하게 됐다.이와 함께 전북본부는 네트워크 운영부문에서도 무고장 440일의 신기록을 이어가는 등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통신망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전북본부 명성호 본부장은 "이번 CSI 평가 전국 1위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한 본질경영과 고객중심의 경영전략을 세워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경쟁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특허정보 종합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에서 '전북특허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성장잠재력과 빼어난 특허기술을 보유한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지식재산경영 컨설팅을 지원, 전북을 대표하는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특허스타기업에게는 특허과 경영, 마케팅과 관련한 토탈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식경영과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기술자료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도 해준다. 국내외 특허출원비용도 지원하며, 시뮬레이션과 시제품제작 비용도 대준다. 기업당 2000여만원 이상의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는 셈이다.도내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중 특허(실용신안 포함)를 보유한 기업한 기업이 대상이 되며, 오는 18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서는 전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jcci.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5개 업체를 선정한다. 063)288-3013
상진신협(이사장 이헌호)은 최근 규모가 2배로 늘었다. 지난해말 숲정이신협을 흡수합병했기 때문이다. 이헌호이사장은 "성장돌파구를 찾기 위해 숲정이신협을 흡수합병한 것"이라며 "숲정이신협의 부실채권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지만 영업망 확충을 통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합병을 통해 떠안은 부실채권 회수를 위해 직원들은 담보건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조사하고 대책을 세웠다. 160억원중 일부는 회수했으며, 늦어도 4년내에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합병을 통해 조합 규모가 부쩍 커졌다. 조합원이 1만2300여명을 웃돌며, 자산도 지난해말 기준 670억원으로 증가했다. 1억2700여만원의 순이익을 남겨 조합원들에게 배당도 했다. 김동석 전무는 "그동안 꾸준히 수익이 증가하고 있었지만 합병에 따라 시너지효과도 발생했다"고 말했다.상진신협은 도내 조합중 출자비중이 높다. 출자금이 작년 말 현재 62억9000여만원으로 전체자산의 10%가량 차지한다. 김 전무는 "자본금이 튼튼해야 조합운영이 건강하다"며 "출자금 비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는 여수신 유치활동과 함께 카드체크기사업과 상조사업 공제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덕천 총무부장은 "상진신협은 카드체크기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도 이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제사업도 현재 올해 목표의 30%가량 달성했다"고 말했다.22명의 직원들의 단합과 업무추진에 대한 의지가 강해 올해도 큰 경영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업계의 인수합병(M&A)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증권사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신규 설립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쪽으로 자통법시행령의 방향이 정해짐에 따라 앞으로 신규 진입 확대와 함께 증권사간 이합집산이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다.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올 1월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캐피탈이 위탁매매중개사인 BNG증권중개를 인수해 증권업에 진출한 데 이어 2월에는 현대차그룹이 신흥증권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한 뒤 현대차IB증권으로 상호를 바꿨다.최근 증권업계의 M&A는 증권사 간의 M&A보다 대기업이나 은행이 주체가 돼 중소형 증권사를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데, 이는 향후 증권산업 내부의 경쟁과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박희선 증권연구원 연구원은 "제조업 기반의 대기업들은 여유 자금이 있어도 본업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대신 유가증권 인수나 M&A에 주관사로 참여함으로써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은행들은 풍부한 자본력과 금융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 금융업을 영위하려는 목적으로 증권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이는 경쟁을 심화시켜 증권산업 내 구조조정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증권사 신규 설립은 증권사 인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춰 M&A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기업은행, SC제일은행, KTB네트워크, STX팬오션, LIG손해보험, 씨티은행, 한국창업투자 등 13곳에서 증권사 신규 설립 신청을 한 상태로예비인가를 거쳐 7월 말까지 본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주 공개된 자통법 시행령 제정안은 최소 5억원만 있으면 전문투자자 상대의위탁매매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금융투자회사(증권사) 설립 문턱을 낮추고,신용공여, 지급보증, 기업구조조정(CRC) 등의 겸영이 가능하도록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이는 증권업 신규 진출을 늘림으로써 증권사간의 자발적인 이합집산을 유도하기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하지만 일각엔선 당분간 중소형 증권사들이 난립하면서 대형 투자은행(IB)의 탄생 등 증권업계 대규모 지각변동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당장 대형 IB의 탄생이나 증권산업 내부의 대규모 지각변동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며 "하지만 증권사간의 경쟁 심화는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전북 자영업자, 개업 5년 안에 절반 문 닫는다
[전북 주택분양시장 결산 시리즈] 집은 남고 사람은 떠났다
건설업 침체 지속···전북 실물경제 암흑기 못 벗어
[현장] ‘비싼 빵값’ 때문에···전북 저가형 빵집 ‘우후죽순’
전주 아파트 분양가 ‘미쳤다’…역대 최고가 경신
전북 아파트 분양시장, 한 달 만에 다시 찬바람?
美연준, 올해 마지막 FOMC서 금리 0.25%P↓…내년 전망은 안갯속
[건축신문고] 전북특별자치도 공공건축지원센터, 무엇을 해야 하나
연이은 해킹사고···지역기업 사이버 보안 인력 확보 ‘안간힘’
[전북 주택분양시장 결산 시리즈 ] 해법은 있다, 전북형 회복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