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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사는 중학생 A군(13) 등 2명은 동급생인 B군(13)을 위협,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해오다 최근 경찰에 적발돼 공갈 및 폭행 혐의로 소년부에 송치됐다.고등학교 3학년인 C군(17익산)은 평소 품행이 불량하다는 이유로 후배 D군(13중학생)을 불러내 폭력을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학교폭력을 집중 단속, 모두 106명의 청소년을 입건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학교폭력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 가해자 106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8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23명은 소년부에 송치했다.이번 학교폭력 단속은 교내외에서 발생한 폭행과 감금, 협박, 공갈, 따돌림 등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입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경찰은 하반기에도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은 제2차 피해가 두려워 폭행 사실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경찰청이 주관한 '2010년도상반기 우수 경찰서 평가'에서 전주 완산경찰서가 전국 244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 경찰서 평가는 경찰관서의 각종 성과지표와 치안고객 만족도를 객관적으로비교해 각 경찰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평가이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주민의 숙원이던 파출소를 4개로 늘리고 전국 최초로 우체국집배원 127명을 '스피드알림이'로 활용했고 전북경찰청 자체 친절도 평가에서 1위를기록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태춘 완산경찰서장은 "직원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얻었다"며 "정성치안에 더욱 매진해 주민에게 사랑과 인정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차량 내부에 있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씨(40무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17일 오후 11시30분께 고창읍 읍내리 소재 A주점 주차장에서 불특정 다수의 차량을 대상으로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두 차례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특수절도)다.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 술을 마신 후 취한상태에서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보 인사와 관련 외부인에게 뒷돈을 건넨 혐의로 교육청 직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선 교육청 전 교육장과 장학사 등이 체육 꿈나무들의 식비를 빼돌린 혐의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진보성향의 김승환 도교육감 당선자가 오는 1일 취임을 앞둔 가운데 교육계의 전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이유다.전북경찰청 수사2계는 29일 속칭 '카드깡' 수법을 통해 체육특기생 훈련식비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전 군산교육장 문모씨와 전 군산교육청 학무과장 김모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장학사 9명 등 모두 12명을 조사해 도교육청에 통보했다.이들은 상호 역할 분담을 통해 체육특기생들의 훈련식비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매년 진행되는 체육특기생의 동계훈련 등에 지급되는 훈련식비를 두고 담당 장학사는 식당에서 실제보다 식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카드깡'을 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식당 주인은 이렇게 초과 지급된 돈을 전 학무과장 김씨에게 현금으로 전달했고, 김씨는 이를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또 전 교육장 문씨는 체육특기생 훈련식비로 써야 할 돈을 격려비와 다른 행사의 식비 등으로 사용했다.문씨 등은 이같은 수법으로 2008년 1월부터 2년여간 모두 15차례에 걸쳐 2630여만원의 체육특기생 훈련식비를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통상 훈련식비는 1인 1끼당 5000~7000원이었는데 문씨 등은 카드깡을 통해 30~40%만 식당 주인에게 지급하고 60~70%를 되돌려 받은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문씨는 이 같은 과정을 알고 있었지만 묵인했고, 일부는 지시까지 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이들이 빼돌린 식비는 육상수영 등 기초종목 특기생들의 몫이다. 기초종목은 국내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지 않고 학생들의 가정형편도 좋지 않은 편이다.경찰은 이들의 범죄 혐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안경찰서는 28일 전북과 전남충남 일대 관광지를 돌며 주차된 차량을 상습적으로 턴 혐의로 김모씨(41무직)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께 부안군 변산면 소재 한 해수욕장에 주차돼 있던 장모씨(33)의 승용차에서 5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차량 14대에서 모두 1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다.조사결과 김씨는 렌트한 차량에 다른 번호판을 위조부착하는 방법으로 경찰 추적을 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죄행각이 담긴 CCTV를 확보해 김씨를 붙잡았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아동범죄 우려 지역에 '아동안전 지킴이 함'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30일 도내 초등학교와 놀이터 및 재개발 지역 등에 '아동안전 지킴이 함'을 일제히 설치,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아동안전 지킴이 함'은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야광 재질로 제작됐고 112 및 인근 지구대(파출소) 전화번호가 명시 돼 있으며, 도내 초등학교 414곳놀이터와 공원 1081곳재개발지역 6곳 등 아동 안전 취약장소에 설치된다.이에따라 경찰은 초등학교의 경우 등하교 시간대에 2시간 간격으로 순찰활동을 벌이고, 놀이터와 공원은 방과후부터 일몰시간대까지 2시간 간격 1회 이상 순찰활동을 펼친다.또 재개발지역은 야간(오후7시9시)와 새벽(오전 5시7시) 취약시간대 1회 이상 순찰활동을 진행한다.경찰 관계자는 "효율적인 순찰활동을 펼쳐, 아동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경찰서는 25일 공기업에 취업시켜준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모씨(5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관련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20일 김제시 원평면 소재 A다방에서 중장비기사 김모씨(56)에게 '정부종합청사에 근무하는 지인에게 부탁해 공기업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알선비 명목으로 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다.경찰조사 결과, 사회 저명인사로 행세한 이들은 같은 해 8월 20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7명으로부터 모두 2억 20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5일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개장)로 고모(49)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모(3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서울시 역삼동에 사무실을 차린 뒤 중국과 일본에 서버를 설치해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도박자 2천200여명이 입금한 178억원 중 22억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 수사망을 피하려고 사이트를 수시로 변경했으며, 도박자들이 24시간 게임머니를 충전할 수 있도록 웹서버 관리자까지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상습 도박자에 대해서도 계좌추적을 통해 인적사항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년간 은행을 돌며 사기행각을 벌인 '은행 절도범'이 덜미를 잡혔다.24일 임실경찰서가 붙잡은 김모씨(44)의 범행 수법은 은행에 들어가 수표 또는 낡은 현금 뭉치를 내밀며 신권으로 바꿔달라고 떼쓰기. 신권을 받은 뒤 김씨는 돈을 달라는 은행직원에게 "아까 줬지 않느냐"며 성질을 내는 적반하장 수법으로 돈을 훔쳐 왔다. 은행직원이 정신없이 바쁜 점을 노린 범행수법으로 나름 범죄의 블루오션 영역을 개척한 셈이다.김씨는 이렇게 복면 또는 흉기 하나 없이 은행에서 돈을 훔쳐 당당하게 문밖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자신의 고급 승용차를 타고 유유히 떠나면 범죄는 완벽히 성공했다.지난 17 오후 2시 30분에도 김씨는 임실의 한 금융기관에서 이같은 수법으로 60만원을 훔치는 등 2005년 12월 첫 범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밝혀진 것만 12차례 범죄행각을 벌여 653만원을 챙겼다. 범행 지역은 군산, 남원, 임실, 순창 등 도내 전역. 범행 한 차례 당 김씨가 챙긴 돈은 50~100만원 선으로, 절대 큰돈은 노리지 않았다. 금액이 크면 이같은 범죄수법이 통할 수 없기 때문이다.경찰 관계자는 "은행은 이런 일이 발생하면 쉬쉬할 수 있어 피해를 입은 곳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임실경찰서는 김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공범 여부와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2일 새벽시간대 전주시내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군(19)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9일 오전 5시께 전주시 고사동 소재 한 상가에서 현금 30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다.경찰조사 결과, 친구사이인 이들은 금품을 훔친 상가에서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은 오는 21일부터 10월31일까지 교통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불법구조변경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경찰은 이달 30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본격 단속에 나선다.주요 단속 대상은 고광도방전식(HID) 전조등을 장착한 불법구조변경 차량, 고의로 번호판을 가리거나 부착하지 않은 차량, 번호판이 훼손된 차량 등이다.홍보계도 기간에는 정비업체와 자동차 구조변경업소를 방문해 불법부착물의 근절을 유도하는 활동을 벌인다.경찰청은 "단속에 앞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불법구조된 차량을 원상복구하길 당부한다. 집중 단속 기간에는 지자체 단체와 함께 야간 음주도 적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경찰서의 피의자 고문 의혹과 관련해 자체 감찰 조사를 벌인 경찰청은 "경찰관이 피의자들에게 가혹행위을 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그동안 고문 의혹을 강력히 부인해 온 경찰이 고문 등을 어느 정도 인정한것이어서 향후 검찰의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경찰청은 국가인권위원회가 16일 양천서에서 장기간에 걸쳐 피의자 고문이 이뤄졌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자 곧바로 감찰에 나섰으며, 19일까지 사흘간 해당 경찰관5명을 강도 높게 조사했다.또 인권위 조사에서 고문 피해를 봤다고 진술한 피의자 22명 가운데 4명을 무작위로 골라 구치소를 찾아가 진술을 들었다.감찰 조사에서 해당 경찰관 5명은 처음에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조사가 진행될수록 어느 정도 가혹행위 부분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해당 경찰관들이 여전히 고문 자체는 부인하지만 '저항이 심하고 자해를 하려고 해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물리력을 행사했고, 이 때문에 고문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문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경우 인권위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고문을당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감사관실은 이를 토대로 실제로 가혹행위가 이뤄졌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하고있다.감사관실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의혹 수준을 넘어 어느 정도 정황이나 개연성이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물증이 없어 고문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검찰 수사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북 도내 해상에서 위험천만한 음주 운항이 끊이질 않고 있다. 18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현재까지 음주 운항을 하다 적발된 선박은 8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척보다 5척이나 늘었다. 해상에서는 육상보다 높은 음주 수치(혈중 알코올 농도 0.08%)가 단속 기준임에도 대부분의 음주 운항자는 1.0%를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음주 운항으로 발생한 사고는 1건이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산해경은 지난해보다 음주 운항이 늘어난 것은 선박 종사자들의 습관적 음주운항이 끊이질 않기 때문이라고 보고 관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과 단속사전예고제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산해경은 "소속 경비함정과 형사기동정을 동원해 해상의 음주 운항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출항하기 전 어민의 음주 여부를 조사해 사고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현행 해상교통안전법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에서 선박을 몰다 적발될경우, 5t 미만의 선박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5t 이상의 선박은 2년 이하의 징역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18일 음주운전으로 면허가취소되자 홧김에 자신의 가게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은모(50) 씨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은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고창군 흥덕면 자신의 농기구 수리센터에서 아내(50)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바닥에 휘발유를 쏟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가게 260㎡가 타면서 2천700여 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났다. 조사 결과 은씨는 17일 오후 전남 장성에서 술을 마신 뒤 혈중알코올농도 0.125%의 상태로 1t 트럭을 몰고 귀가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은씨는 이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홧김에 불을 질렀으며 방화 후 트럭에서 잠을자다 수색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은씨는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었고 아내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구속된 사람을 석방시켜 줄 것처럼 속여 돈을 뜯은 혐의로 김모씨(38) 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배모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30분께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아들의 재판을 지켜보던 김모씨(55)에게 접근,"아는 형님이 부장판사와 친하니 아들을 석방시켜 주겠다"고 속여 20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다.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김수철 사건'으로 인해 아동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에서 중학생들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군산경찰서는 17일 상습적으로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학생 A군(15) 등 3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B양(12)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B양이 남동생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점을 악용, B양의 집에서 한달여동안 머물며 집주인 행세를 했다. 또 이들을 못마땅하게 여겨 '집에서 나가달라'는 B양의 남동생에게 폭행과 협박을 일삼았고 수차례에 걸쳐 금품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B양과 남동생은 몇년 전 어머니가 가출한 데다 지난 4월 아버지가 지병으로 숨진 뒤 단 둘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B양과 남동생을 협박, 이같은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못하도록 했지만, 최근 B양의 집에 방문한 사회복지사가 '남자 아이들이 수시로 집에 드나들고,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인척에게 알리면서 범죄 사실이 드러났다.또 이들은 인근 초등학교를 돌며 하굣길 초등학생들을 위협, 돈을 뺏고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금품을 강탈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가해자는 결손가정 아이들로 세명 중 두명은 가출한 상태였다"면서 "B양의 아버지가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이 같은 범죄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울 지역 지하철 곳곳에서 정부의 천안함 조사발표에 의혹을 제기하는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대학생 김모(21)씨 등 5명을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서울지역대학생연합(서울대련) 소속인 김씨 등 5명은 12일 오후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3곳에서 "천안함 합동조사단 조사결과의 의혹을 진상규명하라" "전쟁위기로 몰아가는 것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시민에게 나눠줬다.경찰은 서울시내 경찰서 3곳에서 이들의 소속 단체와 인적사항 등을 조사하고 돌려보냈다.이들에게는 별다른 범죄 혐의는 없었으나 다만 옥외광고물등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청은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270명을 단속해 5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77명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미 입건되거나 수사를 받는 당선자가 200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봐서 공직선거법에 따른 당선 무효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불구속 입건된 당선자는 기초단체장이 7명,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31명, 교육의원 2명 등이다. 수사를 받는 당선자는 광역단체장 2명, 기초단체장 52명, 광역의원 31명, 기초의원 85명, 교육감 5명, 교육의원 2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올해 1월부터 당선자뿐만 아니라 선거운동원 등 불법선거사범을 모두 합해 2천872건에 3천931명을 적발했으며, 이 중 42명을 구속하고 85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67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2천58명은 아직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913명은 내사종결했다. 이는 2006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해 단속건수는 42.0%, 단속인원은 51.7% 각각 감소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천안함 사태 등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정당이나 후보자들의 선거활동 자체가 위축된 데다 사건선거운동의 범위가 확대된 점 등 때문에 단속 실적이줄었다"고 설명했다.
9일 전북지방경찰청은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다며 채무자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살인미수)로 정모씨(4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30분께 익산시 마동 노모씨(54)의 집에 찾아가 '5년 전에 빌려준 1700만원을 왜 갚지 않느냐'며, 둔기로 노씨의 머리 등을 10여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직후 노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최근 도내에서는 살인사건 등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실제 지난 7일 오후 7시께 군산시 구암동의 한 에어컨대리점에서 김모씨(30여)가 같이 일하던 직장상사 문모씨(42)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문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모멸감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6일에도 아들의 취업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노모씨(55)가 자신의 아들(28)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됐다.올 들어 도내에서는 12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으며 2009년 34건, 2008년에는 47건이다.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앵속)를 불법으로 재배한 노인들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익산경찰서는 9일 자신의 집 화단에 양귀비 수십 주를 재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모씨(71)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 말부터 최근까지 익산시 평화동 자신의 집 화단에 양귀비 61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고창경찰서도 자신의 텃밭에 양귀비를 재배한 송모씨(74)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송씨 등은 고창군 고수면 자신의 집 텃밭에 양귀비 20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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