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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말까지 춥다…바람에 체감 온도는 더 낮아

소설(小雪)인 22일 전북지역 대부분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비까지 내리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3일 도내 14개 시군의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면서 영하 7도~영하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는 전날보다 3~4도, 평년 최저기온보다도 4도 낮으며,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도 7~10도에 그치겠다. 또 주말인 24일과 25일까지도 전북지역 대부분의 아침 날씨는 영하권에 머물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상지청은 24일 아침에는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21일 첫눈이 내렸지만 전북지역은 아직 첫눈 예보는 없다. 기상지청은 서해 인근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내릴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찬 공기로 유입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주말에는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날씨
  • 김보현
  • 2018.11.22 20:01

전북도, 겨울철 대설·한파 대응체계 구축

전북도는 겨울철 대설한파 피해예방을 위해 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가동에 나섰다. 이에 도는 예비 특보 시 빠른 상황판단회의 운영과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도청 과장과 팀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을 현지 파견해 신속정확한 상황파악 등 현장 밀착형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 인명피해 위험지역에 담당공무원과 이통장 등을 지정해 비상연락체계 등의 관리를 강화했으며, 제설장비인력을 사전 확보하고, 출퇴근 상황별, 도로등급별 제설대책을 수립하는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해 난방비, 전기매트, 창호단열 물품을 지원하고, 생활관리사가 주 2회 전화, 주 1회 이상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도록 하고, 특보 시에는 일일 안전을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은 폭설한파뿐만 아니라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평소 세심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날씨
  • 강정원
  • 2018.11.21 19:48

날씨? 건강?

세찬 가을비가 지난 오늘은 더욱 차갑고 강해진 찬바람에 옷깃을 더욱 여미게 된다. 따끈한 어묵 국물에 몸을 녹이고 싶어지는 날씨이다. 추워질수록 더욱 인기가 오르는 길거리 음식은 추위가 기다려지지만, 건강적인 면에서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소비자들은 갈등이 생긴다. 고구마는 당지수가 낮고 포만감을 유지해주는 식이섬유가 많아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꼽히지만, 열량이 높은 편이다. 식사 대용으로는 매우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지만, 식사 후 간식으로는 권장되지 않는다. 고구마 1개(140g)의 열량은 200kcal로 밥 2/3공기와 맞먹는다. 어묵국은 열량 1인당 평균 250kcal로 낮은 편이지만, 문제는 나트륨이다. 어묵국의 나트륨 함량은 약 2064mg으로 김치찌개(약 1962mg)보다 높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은 부종을 일으키고, 부종이 반복되면 비만이 유발되기 쉽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수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부종이 발생하는데 이 부종이 근육 생성을 방해하고 체지방이 잘 쌓이게 한다. 어묵 자체에도 소금이 들어 있으므로 어묵을 먹을 때는 간장에 찍지 않고 먹는 것이 좋고, 어묵과 국물 대신 계란이나 무 등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 날씨
  • 기고
  • 2018.11.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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