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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시 공기예보에 촉각이 곤두섰다. 오는 2020년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보 시스템이 가동돼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대, 안양대, 미국 휴스턴대 소속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AI를 활용한 예보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국립환경과학원은 AI를 활용한 예보 시스템을 오는 2020년에는 실전에 투입시켜 예보관들의 예보 지수 적중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AI 예보 시스템을 활용해 지수 적중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고농도 미세먼지 감지 확률도 80%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전국을 19개 권역(경기는 남북강원은 동서로 분류)으로 분류해 당일을 포함한 총 3일간의 미세먼지 농도를 예보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예보 시스템이 활용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 건강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겨울! 작지만 주머니 속에서 온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핫팩과 손난로는 겨울철 필수아이템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미열화상을 유발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상이라고 하면 대개 뜨거운 물이나 불이 순간적으로 피부에 닿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비교적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바로, 저온화상이 그렇다. 저온화상은 접촉화상의 하나로 보통 40도 정도의 열기는 후끈함을 느끼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뜨거운 줄 모르고 따뜻하다고 생각해 2시간 이상 피부가 노출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 속의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 깊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온열제품 사용 시 가려움증이나 따끔함이 느껴진다면, 곧 피부가 붉게 변하고 물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사용을 중지해야 저온화상을 막을 수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 사이 전국 200곳의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독감 의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9.2명이다. 3주 전보다 3배 가량, 전년도 같은 시기 대비 70%가량 증가한 2009년 신종플루이후 최고치다. 많은 사람들이 독감을 독한 감기로 생각하지만, 독감은 늦가을에서 봄까지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고열,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며, 전신 쇠약감, 오심,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난다. 겨울철 우리나라를 감싸고 있는 공기는 차갑고 건조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건조한 공기는 인체의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여기에 기온변화까지 둘쭉날쭉해지면 체온유지가 힘들어져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적정 실내 온습도관리과 개인청결에 각별히 신경쓰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최근 전북지역에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9일까지 단 2건이던 계량기 동파 신고 접수건수가 이번 한파 이후 모두 27건(10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도는 주로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는 시기에 보온조치가 미흡하거나 장기 출타 등 물 사용이 적은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복도식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시군 검침원 등을 통한 보온조치 점검 등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겨울 최근 3년 평균 917건의 6배가 넘는 5,650건이 발생해 도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박태랑 수습기자
11일 전북 전역에 함박눈이 내린 가운데 12일 역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북지역 곳곳에서 눈이 내일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전날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1일 무주장수군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되는 등 전북 내륙에서 2~7cm 가량의 눈이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하루 동안 새로 쌓이는 눈의 양이 5c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에 따라 12일에는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노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이며, 예상 기온은 전날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최저기온은 영하 8도~2도, 최고기온은 영상 1도~4도를 기록하겠으며, 눈은 오전에 잠깐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 소식은 13일부터 16일까지 다시 이어진다. 16일에는 낮 기온이 오르면서 눈이 비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계속되는 눈 소식으로 빙판길 사고나 수도계량기 동파가 우려되니 도민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2월 초입부터 성급하게 찾아온 겨울추위에 겨울철 난방제품이 인기이다. 특히 침대 위나 이불 위에 설치하는 실내용 텐트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난방텐트는 외풍을 막아 텐트안의 온도가 바깥온도보다 4도 가량 올리면서 가스비를 3분의 1가량 줄이는 효과까지 가져다줘서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뽁뽁이라고 불리는 단열에어캡 역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창문에 이를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실내온도가 2~3도 가량 올라간다고 하는데, 실내온도를 1도 낮추면 7%의 에너지가 절약되고, 난방비를 20% 이상 아낄 수 있다. 겨울철에는 실내온도를 가급적 18~20도로 유지하고, 가습기나 젖은 빨래를 사용해 적정습도를 40~60% 가량 유지한다면, 따뜻함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적설(snow cover)이란, 지면에 쌓인 눈을 말한다. 단단하고 편평한 나무판에 cm눈금의 자를 부착한 길이 50cm이상의 수직자를 연직으로 세워 눈의 깊이를 측정하는데, 관측판의 절반 이상이 눈으로 덮여 있어야 적설이 있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아무리 많은 눈이 내렸다 하더라도 지면에 쌓이기 전에 녹아버려 관측판을 반 이상 덮지 못했다면 적설은 없고, 단지 일기현상만 있었던 것으로 기록된다. 질량을 재는 강수량과는 달리 눈의 깊이를 측정하는 적설의 단위는 mm가 아닌 cm이다. 기상정보를 전하는 언론에서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적설량이란 말은 없다. 앞으로 내릴 눈의 양은 예상적설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 오늘은 흐리고 아침부터 전북 내륙에는 1~3cm의 적설이 예상된다. 그리고 저녁에 그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2월을 맞은지 얼마 되지 않아 호되게 찾아온 겨울한파가 몸과 마음까지 꽁꽁 얼렸다.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는지도 추위대비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무엇보다 아직은 신체가 추위에 적응하지 못한 초겨울이기 때문에 저체온증, 동상과 같은 한랭질환에 취약하다. 겨울철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서는 우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내복 장갑 목도리 모자 등으로 따뜻하게 옷을 입고, 18~20도의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기 때문에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난 4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전북지역 추위가 당분간 이어진다. 7일과 8일에는 많은 눈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낮에도 전북지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영하 25도 이하 찬공기가 남하한 것이 원인인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눈 소식도 있는 가운데 대설특보까지 예상된다. 7일 새벽 전북서해안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밤에는 전북내륙 전체에 많은 눈이 내린다. 특히 7일 밤부터 8일 오전 사이에 서해상과 인접한 전북내륙에 최고 7cm(전북서해안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8일과 9일에도 전북동부내륙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자리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4~5도 가량 낮은 이번 추위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으니 수도관 동파를 비롯한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겨울 산이 울면 눈이 내린다.라는 속담이 있다. 산이 운다는 표현은 강한 바람이 산맥을 타고 넘을 때 내는 우우웅~소리를 말하는데, 이 바람은 겨울철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북서풍을 일컫는다. 그런데 북서풍은 유난히 산지가 많은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도중 높은 산맥에 막히고, 뒤따라오던 습기 역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해 쌓여 결국 눈구름을 형성시킨다. 겨울의 세 번째 절기인 대설(大雪)인 오늘은 다시 북서쪽에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고, 낮 동안에도 종일 영하의 기온이 머물며 춥겠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전북 내륙 등에는 대설 특보까지 내려져 있어 추위와 눈을 대비하고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살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국을 영하의 기온으로 꽁꽁 얼린 겨울추위가 야속하다. 주말에는 더한 강추위가 온다고 하니, 그 말만으로도 온몸이 움츠러드는 듯 하다. 온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날씨지만 신체의 모든 부위가 추위에 모두 똑같이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가장 추위를 잘 타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목이다. 목이나 머리 등은 외부에 노출돼 있어 체온이 발산되기 때문에 열손실이 가장 많다. 이와는 반대로 추위를 가장 덜 느끼는 부위는 손등! 팔이나 다리는 자연스러운 운동을 통해 꾸준히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몸통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추위를 덜 느끼기 때문. 머리나 목은 추위를 가장 잘 타는 부위지만 목도리 등 따뜻함을 더하는 겨울 소품만 잘 활용해도 체감온도를 무려 5℃이상 올릴 수 있다는 사실! 계절이 겨울을 향하고 있다. 좀 더 따뜻한 옷차림에 신경쓰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은 5일 내륙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춥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무주, 진안, 장수, 순창, 임실, 남원에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 영하 2.9도, 완주 영하 1.8도, 장수 영하 1.5도, 전주 0도 등으로 전날보다 1012도가량 떨어졌다. 옷소매를 파고든 추위에 전주 시민은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한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했다. 두꺼운 점퍼에 털모자, 털장갑을 착용하고 옷깃을 단단히 여민 옷차림이 대부분이었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도 급작스럽게 떨어진 기온에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지 않았다. 장 모(19) 군은 "어제까지만 해도 약간 쌀쌀한 정도였는데 오늘 아침은 너무 춥다"며 "얼른 학교로 가서 몸을 녹여야겠다"고 말했다. 전주 남부시장 상인도 시장 한편에 불을 피워놓고 장사를 준비했다. 불 곁에서 손을 녹이면서도 행여 불씨가 꺼질까 이따금 땔감을 넣었다. 배추를 손질하던 상인 김 모(52) 씨는 "오늘 기온이 떨어진다길래 내복을 챙겨입고 겉옷도 하나 더 껴입었다"며 "그런데도 추운 걸 보니 겨울이 오긴 왔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날 도내 낮 최고기온은 610도로 전날보다 평균 6도가량 낮겠으며, 대체로 맑겠다. 서해 남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기온이 더욱 낮은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며 "오는 10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오늘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영하의 차가운 아침을 맞았다. 어제 아침까지는 온화한 남서풍이 불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8도에서 많게는 15도로 높게 나타났지만, 오후 들면서 차차 차가운 북서풍으로 풍계가 바뀌면서 밤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낮아져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내륙, 전북 동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이미 발표된 상태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하겠다. 낮 기온도 대부분 5도 안팎까지 내려앉으며 갑작스런 기온 하강에 따른 피해가 우려돼 건강관리와 더불어 농작물 관리 등 추위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에 절정에 달한 뒤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크게 따뜻해지지는 못해 계속해서 추위 대비에 신경써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비가 오는 동안은 포근했지만, 비가 그치고 겨울추위가 예고되고 있다. 벌써부터 추위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두툼한 옷으로 중무장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 추울 때 옷을 과도하게 두껍게 입기보다는 약간 서늘한 상태를 유지하면 에너지대사량이 따뜻할 때보다 시간당 9.26kcal의 에너지를 더 소비한다. 또한 서늘한 환경은 근육량을 평균 1kg 늘리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교감신경까지 활성화시켜 집중력도 높이는데, 이들 모두 서늘한 주변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신체가 활성화되는 것! 적당한 추위를 즐기는 것은 다이어트 효과와 더불어 건강한 몸을 지키는 동시에 일의 능률까지 거두는 일석삼조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지역은 4일 비가 내린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어지는 추운 날씨에 오는 7일 첫 눈 소식도 예정돼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4일 오전까지 전북 전역에 60~70mm 가량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지만 평균 12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5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전북 상당수 지역이 최저기온 영하 1~3도 분포를 보이겠다. 7일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첫눈은 이튿날인 8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금주에는 눈소식도 있으니 옷차림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휴일 내내 흐린 하늘이 이어지더니, 12월에 처음 맞는 월요일은 비내리는 월요일이다. 오후부터 밤까지는 비가 오락가락하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지만, 내일까지 전국에 겨울비가 이어지겠다. 대개 계절이 바뀌는 것은 비가 알려준다고 해서 비와 함께 추워지기 마련인데, 이번 비가 내리는 동안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따뜻한 겨울비가 되겠다. 내일까지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8~12도 가량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가량 높겠다. 하지만 비가 그치고 난 뒤, 공기의 성격은 달라진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7일 금요일은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에 눈이 내리겠고, 전라도는 8일 토요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온도 큰폭으로 떨어져 주후반에는 낮 기온도 평년보다 3~7도 낮아 춥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미세먼지에 황사까지...이제는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렸다. 매일 착용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위생관리는 소홀하기 쉽다. 특히 마스크는 코와 입을 직접 감싸기 때문에 각종 세균과 먼지가 호흡기로 그대로 들어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목도리와 마스크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탁하고, 착용 후에는 햇볕에 말리는 게 좋다. 또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니트 의류를 피하는 게 좋다. 니트 소재, 특히 캐시미어는 먼지나 동물의 털이 잘 붙고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제 날씨가 더 추워지면 방한용으로도 자주 사용하게 될 마스크! 청결하게 관리해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황사까지 더해진 미세먼지(PM10 이하의 먼지)가 전북지역을 덮쳤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8일 도내 10개 도시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되는 등 전반적으로 미세먼지 나쁨 상태를 유지했다. 전주, 군산, 익산, 김제, 부안, 정읍, 고창, 완주, 임실, 순창 등 10개 지역은 이날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가 대부분 해제됐다. 특히 부안, 임실, 전주는 추가로 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익산, 무주, 고창은 미세먼지주의보가 여전히 발령중이다. 미세먼지(PM10)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넘게 이어질 때 내려진다. 이번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넘어온 황사로 인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은 낮동안 황사 농도 매우 나쁨을 유지하다가 오후 5시 이후 보통수준으로 내려갔다. 지난 26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저기압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한반도 남동쪽으로 불어오면서 전북지역이 직격탄을 맞았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뒤섞인 날씨인 만큼 야외 수업 및 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차량의 운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어제 오후부터 우리나라도 황사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오늘 아침까지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예보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오늘,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먹는 음식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폐에 좋은 음식 첫 번째는 중금속 배출을 도와주는 미나리다. 미나리는 알칼리성 음식으로 산성을 정화해 미세먼지 속 중금속 배출을 도와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맛과 영양이 좋은 오리고기도 폐에 좋은 음식이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데 특히 레시틴 성분은 중금속 배출에 뛰어나다. 마늘도 중금속 성분이 몸에 누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살균과 항암작용에 특효약인 알리신 성분 때문이다. 또한 마늘은 기관지 염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는 혈액을 청소하거나 형성하는 엽록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고, 항산화제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요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건강에 도움이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중국 서북부지역에 올 겨울 들어 첫 황사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저녁부터 26일까지 신장(新疆)자치구 난강(南疆)지역과 간쑤성 대부분 지역, 닝샤자치구와 산시성 북부 등 서북부 지역에서 황사가 발생한 것이다. 100m 높이의 황사가 벽을 이뤄 간쑤성 여러 도시를 덮치면서 간쑤성과 그 인근 지역은 모래먼지로 대기질이 심각히 악화됐고, 열차편이 지연되는 등의 피해까지 추가로 발생했다. 해당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황사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극심한 모래먼지가 바람을 타고 그 밖에 지방으로 이동해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나라에서도 계속해서 발표하는 대기기상정보에 신경써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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