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1592년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 임진왜란의 기운이 조선의 숨통을 조여 오고 민초들의 삶은 피폐해져만 가던 선조 25년. 정여립, 황정학(황정민 분), 이몽학(차승원 분)은 평등 세상을 꿈꾸며 '대동계'를 만들어 관군을 대신해 왜구와 싸우지만 조정은 이들을 역모로 몰아 대동계를 해체시킨다. 대동계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몽학은 썩어빠진 세상을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야망을 키우는데
태범과 수영이 계약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충격을 받는다.집으로 돌아온 태범은 계약결혼 얘길 왜 했느냐며 수영에게 화를 내고 수영은 일부러 그랬다며 그동안 태범에게 서운했던 것들을 모두 털어놓는다. 아직 아이 태명도 지어주지 않았다는 수영의 말에 태범을 할 말을 잃고. 자은은 제하가 농장 계약을 보류시킨 일 때문에 곤란해졌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미안함을 느낀다.
민애자는 장회장을 찾아가 지선의 비밀을 폭로하려 하지만 장사장의 만류로 실패로 돌아간다. 주영은 힘겹게 마음을 추스리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우빈도 폐교 사업에 몰두하며 서로를 잊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우연히 주미의 본명이 주아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장회장은 기억을 더듬기 시작하는데.장회장은 기억을 찾을 수 있을까?
2008년 1월 24일 새벽, 기동슈퍼에 소방차 12대가 출동하는 대규모의 화재사건이 발생했다. 동네 토박이 김순남(당시 77세) 할머니가 운영하던 곳이었다. 주민들은 항상 슈퍼 안에서 홀로 생활하던 할머니를 걱정했지만, 불은 삽시간에 건물을 집어삼켰다. 건물이 거의 전소되고 불길이 꺼진 건 아침 7시 경. 그런데 불탄 슈퍼 안 어디에도 김순남 할머니는 없었다. 그리고 3년이 넘게 지난 지금그런데 김 할머니를 아직 실종 상태에 빠진다.
방송국에서 혜령을 본 여경은 태범에게 분노한다.이 모든 사실을 수영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는 여경은 당장 수영을 불러 태범과 헤어질 것을 종용한다.한편, 오작교 농원에선 첫 시식회가 열리고 복자와 자은 동네 사람들을 초대해 오리 요리를 선보인다.기대와 달리 사람들의 반응이 시원치 않고 복자와 자은은 실망하는데.
작년 겨울, 야간 업소에서 일하는 전 씨는 한 달 넘게 잠을 설치고 있었다. 방음이 되지 않는 옆방에서 아침마다 낯 뜨거운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60대의 이발사 혼자 사는 집에 어떤 여자가 들락거리는 것일까? 그런데 전 씨는 그곳에서 당시 지적장애를 가진 고등학생이었던 동네 후배의 딸 승희를 보고 놀란다. 분노한 전 씨는 곧바로 승희 아빠에게 사실을 알렸는데.
써니에게 물어, 자신이 태어난 병원을 찾아가는 동우. 자신의 출생 기록을 확인한 동우는 크리스탈에게 왜 자신에게 거짓말했냐고 따진다.한편, 죽 최종 프리젠테이션 심사에서 정수가 자신이 만든 죽을 베껴 만든 증거를 공개하는 재미. 마침내 최종 심사에 떨어진 정수는 재미에게 복수를 다짐하는데.
태희의 고백에 자은은 가슴이 벅차오르고 설렌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겨우 한마디를 내뱉은 자은. 태희는 자은의 대답을 해석하기 위해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태필을 찾아가 연애상담을 한다.한편, 수영은 혜령과 함께 취재를 나가게 되고, 혜령이 태범에게 아직 미련이 있음을 알게된다. 수영의 마음은 심란한데. 태범은 결국 혜령에게 결혼사실을 밝힌다.
완전군장한채 열지어 행군하는 군인들. 그 속에 주라는 힘들지만 묵묵히 행군을 이어간다.밤속 산길을 군장맨채 힘들어 그대로 뻗은 훈련병들 은 다같이 노래를 부르다 터지듯 눈물을 흘린다.노래를 부르지 않고 꾹 참고 견디던 주라도 뜨거운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데..
김기사를 시켜 예전 자신이 버린 아이의 행방을 알고 있을 병원 원장을 찾는 써니. 써니와 동우는 크리스탈이 절에 다니는 이유를 수상하게 생각해 직접 찾아나선다.전화를 받지 않는 재미를 찾아가는 동우. 재미에게 직접 헤어진 이유를 들어야겠냐고 묻는 동우는 크리스탈이 말한 탑시크릿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포천의 한 국제 학교. 2007년에 세워져 미국에서 인증한 교육 과정을 따르고 졸업하면 미국학력인증이 된다고 소개한 기독교 대안학교다. 그런데 최근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아이들이 이 학교를 다닌 후부터 집에 오지 않으려 하고 심지어는 부모를 적대시한다는 것. 이 학교 재학생 20여명 모두에게 이런 모습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내상과 유선의 러브스토리! 승윤은 내상이 자꾸 확~마!하는 걸 보고 언제부터 확~마!를 쓰셨냐며 궁금해한다. 유선은 확~마!에 얽힌 둘의 러브스토리를 얘기해주는데. 한편 하선이 해산물 뷔페에 가자고 해 신난 진희는 점심까지 굶고 해산물 뷔페만을 기다린다. 그러나 평생 안싸우던 지원, 하선 자매가 하필 이날 싸움이 나는데.
복주머니 그림과 함께 목멱산 팔각정 삼경오점(새벽 1시)이라고 쓰인 벽서를 보고 똘복이 나타났다고 추측하는 정기준과 도담댁. 도담댁은 윤평에게 밀본지서를 본 사람을 살려둘 수 없다며 약속 장소 주변에 저격수를 배치하라 지시한다. 한편, 복주머니 벽서를 보고 똘복이라 확신한 소이는 그를 만나기 위해 궁을 빠져 나가는데.
현여사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자신을 호위해주는 영심에게 조금씩 마음이 열린다.하지만 문회장은 여전히 현여사를 무시하고 집으로 데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영심은 소리내어 우는 현여사를 따뜻하게 안아준다. 현여사는 마음은 풀릴수 있을까?한편, 막녀는 검진 결과를 듣고 충격에 빠지는데.
예진에게 국수의 존재를 알리라는 가족들의 말에 태식은 미적지근한 행동을 보이고 창식은 그런 태식이 못마땅하다. 그러던 중 갑작스런 예진의 방문에 가족들은 깜짝 놀라고 예진은 국수와 마주치게 되는데. 고시원으로 사채업자가 들이닥치고 겁에 질린 윤숙은 태희에게 연락을 취한다.자은이 위험하다는 윤숙의 말에 태희는 놀라 정신없이 자은에게 달려간다.
익산과 군산을 방송권역으로 하고 있는 KCN금강방송(대표이사 이종성)이 디지털 방송환경에 적합한 고품질의 명품 방송프로그램 콘텐츠 제작을 위해 창사 특별기획 HD다큐멘터리 고군산군도, 천년의 역사를 품다를 제작해 오는 21일 밤 11시 10분 첫 방영(CH5)한다.이번 다큐는 고군산군도라는 명칭이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 수군진이 옮겨지면서 생긴 것이라는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동여비고에 등장하는 왕릉이 실제로 존재했을 가능성에 대해 역사학적으로 조명했다.또 당대 시대의 인물인 이순신 장군과 조선의 마지막 유학자 간재 전우 선생, 신라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고군산군도와 인연을 소개하며 비안도, 야미도, 십이동파도의 해저유물 발굴 현장을 통해 고군산군도가 당시 고려시대 조운로이자 도자기를 운반하는 연안항로의 중요한 길목이었다는 역사적인 사실도 집중 조명했다.연출을 맡은 김점일 PD는 올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경쟁력 강화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천해의 요새이자 해상교역의 중심지였던 선유도를 중심으로 한 고군산군도 섬들이 우리 역사에서 지니는 중요한 시대적인 배경과 당대 시대 인물들의 전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전개함으로써 고군산군도의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재정립하는 색다른 시선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늦은밤 터덜대고 걸어 오는 신형. 그러다 앞에서 소주를 사들고 걸어오는 아라를 보게되자 멈칫 한다. 아라는 그대로 신형 곁을 지나가고 신형은 아라의 팔을 잡아채 벽에 와라 밀어붙인다.과연 아라와 신형의 마음은 닿을 수 있을까? 이들의 사랑은 점점 복잡다단해지는데.
지선은 주영을 불러내 우빈과 헤어지는 게 좋겠다고 설득하고, 유경과 커피숍을 찾은 민애자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유경은 주영에게 부당하게 일을 시키며 우빈과 만나지 못하게 하지만 우빈은 주영이 야근하는 회사를 찾아가 데이트를 한다. 한편, 주영이 야근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경은 주영을 사무실을 찾아간다.
국수의 존재를 알게 된 가족들은 모두 놀라고 태식 당황한다. 창식은 태식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따져 묻다가, 급기야 가방을 싸서 집을 나가라고 엄포를 놓는데... 태희의 고백에 자은은 다시는 보지 말자며 돌아서고, 태희의 가슴은 아파온다.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자은의 말을 받아들일 수 없는 태희는 다시 자은을 찾아가는데.
SBS TV는 31일 밤 12시30분 특집 다큐멘터리 '경쟁하는 당신, 행복하십니까?'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SBS가 다음 달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하는 제9차 미래 한국리포트 행사에 맞춰 제작된 것으로, 무한경쟁 시대에 내던져진 현대인의 삶을 조명한다. 또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경쟁'의 효용이 과연 어디까지인지 알아보고, 극심한 경쟁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은 없는지 모색해본다. 내레이션은 가수 호란이 맡는다.
제10회 전북불교문학상에 신해식 시인
[리뷰] 팔복동 여공들의 청춘 그린 창작극 ‘J에게’
‘새벽강에는 은자가 산다’⋯30년 전주 문화의 삶 건져 올리는 ‘은자전’
제10회 전북신문학상, 박미혜 시인 선정
전북소설문학상 ‘최영두’ 작가 선정
태초의 생명을 예술로 풀다…박성수 개인전 ‘눈의 폄하'
‘고르랑르륵'·'짐비래'… 아이의 낱말, 예술이 되다
김영 시인, 제62회 한국문학상 수상자 선정
삶의 중심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나, 민상기 ‘마흔, 나를 살리는 인문학’
공간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plan C 종료전 ‘모두가 아는 도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