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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윤봉 교수, 차세대 태양전지 수명 개선 소재 개발

전북대는 한윤봉 교수(화학공학부) 연구팀이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와 유기 태양전지의 광전류 밀도 및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나노복합소재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성능이 향상된 태양전지를 상용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한 교수팀의 연구 논문은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Nano Energy 9월호와 10월호(온라인판)에 잇따라 실렸다.대학 측에 따르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저가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발전효율이 높아 주목을 받고 있지만, 공기에 노출됐을 때 수명이 현저하게 단축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한 교수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끝에 산화니켈(NiO) 나노입자와 페로브스카이트를 하이브리드한 나노 복합소재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대기 중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만들어도 공기 안정성이 우수하여 60일 이상 지나도 소자 수명이 90% 이상 유지되는 성과를 얻었다.한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전략연구) 및 BK21플러스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 대학
  • 김종표
  • 2016.09.08 23:02

서남대·호원대, 부실大 '꼬리표'

서남대와 호원대가 교육부에서 대학 구조개혁 평가 후속 조치로 시행한 맞춤형 컨설팅 이행점검 결과 낙제점을 받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교육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DE 등급을 받았던 66개 대학의 맞춤형 컨설팅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부실대학 평가를 받았던 66개 대학 중 25개 대학은 구조개혁 성과를 인정받아 재정지원 제한에서 벗어났다.반면 구조개혁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돼 컨설팅 이행 점검을 통과하지 못한 27개 대학은 재정지원 전면 제한 조치가 내년에도 계속돼 퇴출 위기에 내몰릴 것으로 전망된다.전북지역의 경우 지난해 평가에서 최하위 E등급을 받은 서남대와 D등급의 호원대가 모두 부실대학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들 대학은 내년에도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가 전면 제한되고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과 국가장학금 지원 제한을 받게 된다.호원대는 신편입생에 대한 학자금 대출이 50% 제한되고,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을 받지 못한다.또 재정기여자 선정과 맞물려 대학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서남대는 내년에도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 금지는 물론 모든 국가장학금 지원 제한과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 100% 제한이라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교육부는 E등급 대학 가운데 서남대 등 상시컨설팅 대상 5곳에 대해서는 필요시 학사운영 실태 파악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고등교육법(제62조)에 따라 통폐합퇴출 등 강력한 구조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를 대상으로 구조개혁 평가를 실시해 AE 등급을 매겼다.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자율적 구조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올 7월 컨설팅 이행 노력과 성과를 점검했다.교육부 관계자는 정부 재정지원사업 전면 제한 대학이 올해 13곳에서 내년 27곳으로 늘었다면서 수험생들은 대학 선택 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이 학자금 대출 제한이나 국가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학인지를 확인해 등록금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9.06 23:02

한일장신대·호원대, 국가장학금 학사관리 부실

성적 기준에 미달하는 학생의 학점을 임의로 올려 국가장학금을 받도록 하는 등 장학금 수혜자들의 학사관리를 소홀히 한 대학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교육부는 지난해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각 대학의 국가장학금 수혜자 학사관리 현황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지적사항과 처분내용을 4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5개 일반대와 5개 전문대가 국가장학금 수혜자에 대한 학사관리 부실로 관련자 징계와 경고 등의 처분을 받았다.전북지역에서는 한일장신대와 호원대가 이번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한일장신대는 2012학년도 1학기에 학생 3명의 출석 미달 과목 성적을 인정해 이들 학생이 2학기에 총 385만 원의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학은 또 2013학년도 1학기부터 2014학년도 2학기까지 학생 3명의 성적을 증빙서류에 대한 객관적 검토 없이 최소 2점에서 최대 69점까지 임의로 상향 조정해 이들이 국가장학금(총 600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한일장신대는 또 2012학년도 1학기부터 2014학년도 1학기까지 자퇴 등으로 학적이 소멸된 학생 7명의 국가장학금(1163만 원)을 반환하지 않았다.이와 함께 호원대도 2012학년도 1학기부터 2013학년도 1학기까지 자퇴로 학적이 소멸된 5명의 국가장학금 192만 원을 반환하지 않아 관련자들이 경고 처분을 받았다.교육부는 학점이 잘못 부여된 학생들의 성적을 F학점 처리하도록 하고, 규정을 위반한 대학들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하도록 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9.05 23:02

전국 주요 대학 기숙사 불공정 약관 개선 과도한 위약금·불시점검·환불 불가 등 5개 조항 시정

전북대학교의 기숙사 불시점검 등 전국 주요 대학 기숙사의 불공정 약관이 개선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 국립사립대 기숙사 이용약관을 점검해 과도한 위약금 부과와 불시점검, 환급 불가 조항 등 5개 유형의 약관을 바로잡았다고 30일 밝혔다.점검 대상 대학은 강원대, 공주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국립대 8곳과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사립대 9곳이다.이들 17개 대학은 공정위의 약관심사 과정에서 각종 불공정 약관을 모두 바로잡았다.전북대는 학생이 방에 없어도 개인 호실을 불시에 점검할 수 있도록 규정했던 기존 약관을 미리 공지한 시설점검 및 수리 등의 경우에도 생활관생이 방에 있을 때 하는 것이 원칙이다로 개정했다.다만 학생이 없을 때 입실에 대한 사전 동의를 받았거나 2회 이상 방문했지만, 부재중으로 부득이하게 점검할 때는 점검 사실을 즉시 통보해야 한다고 단서조항을 달았다.기숙사 내 질서유지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점검이라 해도 개인의 사생활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공정위 관계자는 대학 기숙사의 불공정 약관 시정으로 기숙사를 이용하는 대학생들의 권익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공정위는 수용인원이 4000명 이상인 전국 대학 기숙사 중 불공정 의심조항이 있는 17개 대학의 약관을 점검했다.

  • 대학
  • 최명국
  • 2016.08.31 23:02

전북대 최첨단 스마트 강의실 구축 탄력

전북대가 개강을 앞두고 12개의 스마트 강의실이 포함된 의학계열 공용관의 문을 열면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북대는 치과대학에 의치수의학 분야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의학계열 공용관을 새롭게 구축하고 29일 오후 개소식을 했다.새롭게 문을 연 의학계열 공용관은 익산 특성화캠퍼스로 이전한 옛 동물병원 전체를 스마트 강의실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모두 15억7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용관은 12개의 스마트 강의실을 포함해 총 31개 강의실과 학과 사무실, 학생회실, 휴게실, 라운지 등을 갖췄다.스마트 강의실은 IT시스템을 갖춘 기존의 첨단 강의실 개념을 뛰어넘어 교수학생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자동추적 녹화시스템, 태블릿 PC 이용 환경 등이 조성된 최첨단 학습 공간이다.이에 따라 전북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강의실 100개 도입 프로젝트는 50%에 가까운 진척도를 보이게 됐다.전북대는 동문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금 모금 캠페인을 벌여 스마트 강의실 구축 예산을 조성했다. 이날 문을 연 치과대학 스마트 강의실은 재직 교수와 동창회, 본부 등의 재정 지원으로 조성됐다.

  • 대학
  • 김종표
  • 2016.08.30 23:02

"서남대 정상화, 예수병원에 기회를" 전북애향운동본부, 교육부에 청원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가 서남대 정상화 추진 주체로 전주 예수병원 선정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17일 교육부에 제출했다.전북애향운동본부는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애향 도민 청원서에서 서남대 의과대학 및 남원캠퍼스 폐지와 잔여 학과 아산캠퍼스 이전 계획은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육성이라는 대학 설립 취지에 어긋나는 만큼 강력히 반대한다며 교육부가 건전한 재정기여자의 정상화 계획을 수용, 전북 동남권에 다시 희망의 대학이 힘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게 도민의 의지이자 소망이다고 밝혔다.단체는 이어 다행히 전북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인 전주 예수병원이 최근 서남대 정상화 방안을 제시해 도민과 지역사회의 기대가 크다면서 재정 건전성 등 자격을 갖추고 있고 서남대 구성원 다수가 원하는 예수병원의 대학 정상화 방안이 수용돼야 향후 대학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또 예수병원에게 서남대 정상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전북 의료발전과 인재양성,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가장 명확한 해법이다며 200만 애향 도민의 이같은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부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예수병원 유지재단은 재정기여금 출연 방안을 포함한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를 학교법인 서남학원 임시이사회를 통해 지난 6월 24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는 예수병원 유지재단 외에도 명지의료재단과 서남대 옛 재단 등 모두 3곳에서 냈다.교육부는 이들 3개 재단에서 각각 제출한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를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의뢰해 컨설팅한 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 대학
  • 김종표
  • 2016.08.18 23:02

전북대·미국 카터센터, 교류·협력 강화한다

전북대는 미국 지미 카터센터(The Carter Center)와 교류협력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학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지미 카터 국제학부를 운영하면서 카터센터와 교류해왔다. 전북대는 지난 15일 대학을 방문한 미국 카터센터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공동 학술활동과 학생 파견 등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우선 양측은 카터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미국 남부의 하버드라 불리는 에모리대학교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양 대학에서 공부하고, 해외 봉사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또 전북대는 지미 카터 국제학부 학생 2명을 매 학기 카터센터에 인턴으로 파견하고, 지미 카터와 한반도 평화라는 교양과목을 개설해 일반인에게도 강의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카터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전북대 도서관에 지미 카터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1994년 평양 방문을 통해 한반도를 핵전쟁 위기에서 구한 카터 대통령의 업적을 영어와 한국어판 단행본으로 출판하기로 했다.전북대는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카터 대통령을 초청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세계 카터학회와 함께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를 여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8.17 23:02

전북대·군산대, 교육부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전북대와 군산대가 교육부의 2016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선정됐다.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국립대의 사명 및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혁신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전북대는 7억2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초보호학문 분야 육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산대는 5억1400만 원을 지원받아 기초보호학문 분야 육성 및 연구 활성화, 지역인재 양성, 사회공헌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전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동영상 강의를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강의실과 스튜디오형 예술대 강의실 구축, 캠퍼스 텃밭 분양, 도서관 사이버학습센터 주민회원 유치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원 인사 및 교수업적 평가 제도를 개선하고 재정 건전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이민호 전북대 기획처장은 대학의 혁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나의균 군산대 총장은 조직운영 효율화와 교직원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해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6.08.0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