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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원광보건대,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우수대학' 선정

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이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취업경쟁력을 보다 강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추진에 한층 힘을 얻게됐다.전국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도내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원광보건대학은 내년도 취업 지원기능 확충사업 선정 우선권을 부여받는 혜택을 누릴수 있게 됐다.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이란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에게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취업교육을 펼칠 수 있는 사업으로 취업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원광보건대학은 그동안 지방대학의 열악한 취업 여건을 극복하여 취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잡카페 운영을 비롯해 취업캠프, 산업체 현장견학, 산업체 CEO 특강, 실전 심층 모의 면접실 운영, 진로상담 서비스, 실전 창업프로그램 운영, 취업교과목 운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오면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강화에 총력 매진해 왔다.원광보건대학 양 훈 산학협력단장은 " 이번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우수대학 선정은 학생의 능력을 보다 개발하는 최고의 전문인력 양성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

  • 대학
  • 엄철호
  • 2009.12.29 23:02

[대학] 원광대 '자랑스러운 원광 공학인' 4명 선정

원광대 공과대학은 24일 2009년도 자랑스러운 원광 공학인으로 김병현·이성엽·이성실·유덕찬 씨 등 졸업생 4명을 선정 발표했다.지난 1979년에 설립된 공과대학은 졸업생 가운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 공과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재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자랑스러운 원광공학인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원광공학인들은 전체 교수회의를 통해 선정됐는데 전기, 전자, 토목, 건축 등 각 전공분야별로 1명씩 총 4명이다.전자공학분야 김병현 씨(1984년 졸업)는 현재 금호전기(주) 기술원장(CTO)으로 재직 중에 있는 가운데 조명(광원)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건축분야 이성엽 씨는 아림건축사사무소 대표로 지난 1984년 졸업하여 현재 건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라북도건축사회 회장으로서 건축계 발전과 지역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했다.또한 전기공학분야 이성실 씨는 1985년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전기설비 진단 및 전기시설관리 분야 전문가로서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중앙회 이사와 (주) K E S I 대표이사로 재직 중에 있으며, 토목공학분야 유덕찬 씨는 1986년 토목공학과 졸업 후 박사학위를 받은 토목시공분야 전문가로서 (주)한양 개발사업본부 전무로 재직 중이다.

  • 대학
  • 엄철호
  • 2009.12.25 23:02

[대학] "취업한파 몰라요"…원광대 소방행정학과 인기 급부상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이 공무원 시험에 잇달아 합격하면서 극심한 취업난 한파를 극복해가는 인기 학과로 급부상하고 있다.원광대에 따르면 2009년 한해 동안 소방행정학과 학생 11명이 소방공무원에 합격한데 이어 2명의 학생이 또다시 경찰공무원으로 합격 하는 등 요즘처럼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도 학생들이 잇달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있어 취업 걱정없는 인기 학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다져가고 있다.지난해 소방공무원 9명 합격을 비롯해 전국 최연소 소방 간부후보생을 합격시키면서 전국적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원광대 소방행정학과는 이와 더불어 지난 2008년에 10명의 의무소방원을 합격시켰고 올해에는 13명을 합격시켜 다시 한번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의무소방원은 군복무 대신 소방기관에서 복무하게 되는데 복무 후에는 소방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하게 되어 있으면서 전국 명문대 학생들조차 크게 탐내고 있는 공무원 시험이다.아울러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출신 졸업생들은 이같은 다수의 공무원 합격 외에도 대기업, 금융기관, 건설회사 등에 다양한 직종에 대거 취업하고 있어 학교 내에서는 높은 취업율을 잇달아 갱신하고 있는 인기 학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원광대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004년 정원 40명을 시작으로 학과가 개설됐다.타 학과에 비해 턱없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좋은 취업 성과를 거두고 있는것은 학교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 및 교수들의 학업에 대한 열기에서 기인되고 있다.원광대 소방행정학과 정기성 지도교수는 "실습실 등 많은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측의 배려속에서 학생과 교수들은 기존의 수업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저 학년때 부터 전공과목을 수업하고 매 시간 쪽지시험을 보는등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대학
  • 엄철호
  • 2009.12.23 23:02

[대학] 항소심도 "새 이사장 선임 무효"

전주기전대학(학교법인 전주기독학원) 이사회의 새 이사장 선임 결의는 무효라는 원심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본보 5월22일자 7면 보도)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지난 18일, 유은옥씨 등 3명(피항소인)이 전주기독학원을 상대로 낸 '이사회 결의 부존재 확인'청구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유은옥 이사장을 해임하고 윤정길씨를 새 이사장으로 선임한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는 절차상 중대한 하자로 인해 무효'라며 항소를 기각했다.이에앞서 전주기전대학 이사회는 지난 3월3일 JK사이언스 빌딩 1층에서 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회의실 주변에 다수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몰려 대학운영에 불만을 토로하자 윤정길씨 등 5명의 이사들이 같은 빌딩 2층 도예실로 자리를 옮겨 다른 3명의 이사(원고)를 배제한 채 이사회를 개최, 유은옥 이사장 해임 및 윤정길 이사장 선임을 결의했다.이에대해 유은옥 당시 이사장을 비롯, 강택현·홍요셉씨 등 3명의 이사들은 소집절차에 중대한 흠결이 있었다며 전주지법에 '이사회 결의 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을 제기, 지난 5월21일 원고 승소판결을 받았으며 피고측인 전주기독학원은 이에 불복, 항소했다.전주기전대학 정상화대책위원회는 20일 "이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법정다툼은 중단해야 한다"면서 "3월3일자를 포함한 이후의 모든 이사회가 위법이고 현재 일부 이사들의 임기가 만료된 만큼, 교육과학기술부는 임시이사를 하루 빨리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대학
  • 김종표
  • 2009.12.21 23:02

[대학] 전북도 청년 명예홍보대사

"새만금 지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끄집어내서 새롭게 알리고 싶습니다."전주대 김정화씨(역사문화콘텐츠전공 4년)는 최근 전북을 알리는 명예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전북도가 지난달 도내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에 '스토리텔링을 통한 새만금 홍보'방안을 제출, 당선작으로 선정된 게 계기다.김씨는 "처음으로 참여한 지역홍보 활동은 우선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새만금 등 숙원사업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리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도내 대학은 물론 금융권 등 각 기업에서 학생 홍보대사를 선발, 신선한 이미지를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가 대학생 명예 홍보대사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도는 20대 대학생을 중심으로 '청년 명예홍보대사'를 선발, 지난 1일 위촉식을 가졌다. 도정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 감각을 갖춘 지역 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지역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다.올해 처음으로 선발·운영되는 청년 명예홍보대사는 전북도가 지난달 실시한 '2009 전북 청년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수상자 20명으로 구성됐다. 전북대와 원광대·우석대·전주대 등 도내 대학(원)생들이 대부분이다.이들은 '재래시장 오픈마켓'과'태권도공원을 활용한 지역 이미지 제고'·'섬 투어 프로젝트'·'스포츠마케팅 전략' 등 차별화 된 문화·관광 홍보 아이디어를 제출, 수상의 영예와 함께 홍보대사로도 선발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만큼,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고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북도 관계자의 설명이다.원광대 김동식씨(소방행정학과 2년)는 "명예홍보대사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만큼, 보다 역동적으로 지역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전북지역의 음식과 전통문화자원 등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고향은 아니지만 현재 생활하고 있는 전북지역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했다"면서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계기로 새만금 등 도내 곳곳을 탐방, 지역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장점을 찾아내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2일 첫 모임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전북도 청년 명예홍보대사들은 도정 주요 행사에 참석하고,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젊은 세대의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이들은 또 전북 청년 블로그 기자단으로 참여, 도정소식과 자체 활동내용을 기사로 작성해서 온라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전북도 홍보기획과 전상민씨는 "올해 처음 추진한 청년 명예홍보대사는 대학생 등 젊은층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게 하고, 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얻자는 취지"라며 "활동 기간은 6개월이지만 내년에도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09.12.16 23:02

[대학] 지역사회 희망 나눔, 대학들이 앞장

"청년 취업난 시대, 일자리를 만들고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계발하는 지역사회 희망 나눔 활동입니다."대학이 지역사회 희망 나누기에 동참, 성과를 내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청년 고용창출과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올부터 시행한 '지역사회 서비스 청년사업단'지원사업을 통해서다.정부가 각 자치단체와 함께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에는 도내에서 전북대와 우석대·전주대·군산대·한일장신대 등 모두 8개 기관이 참여, 미취업 청년들을 활용해서 저소득층 청소년 및 아동·노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군산대 희망나눔 청년사업단의 '청소년 캔 두(Can Do)' 프로그램은 최근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돼 관심을 모은다.군산대는 지난 6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첫 시행한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군산지역 저소득층 가정 중·고교생 171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학습법 지원, 개인 역량강화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군산대 사업단은 우선 도내 대학 졸업생 가운데 미취업자 25명을 매월 일정 급여를 지급하는 프로그램 관리자로 고용, 청소년 상담활동에 투입했다.우수 사례로 선정된 '청소년 캔 두(Can Do)' 프로그램은 자기이해와 가치관 형성·진로탐색·경제 및 여가관리·학습법 지도 등으로 구성, 주 2회 저소득층 중·고교생 가정방문을 통한 1대 1 상담·지도 형식으로 진행된다.이 대학 청년사업단 강영숙 단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10일 "지역 인적자원인 미취업 청년들을 활용, 소외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청년 고용창출과 지역사회 복지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강교수는 또 "도내 대학 졸업생들에게 지역사회 일자리를 우선 제공, 활동과정에서 정규직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내고 있다"면서 "정부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도내에서도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올해 2억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 군산대 사업단은 지난 9월 전국 220여개 청년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간평가에서도 상위 10% 우수기관에 뽑혔다.한편 군산대 청년사업단은 오는 17일 동국대에서 열리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청년사업단 성과 발표대회에서 사례발표와 함께 우수상을 받게된다.

  • 대학
  • 김종표
  • 2009.12.11 23:02

[대학] 대학 도서관 좀도둑 극성

학기말 시험을 앞두고 대학 도서관을 찾는 대학생들이 좀도둑 때문에 불안감과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공학계산기부터 전자사전, 노트북까지 총 동원되는 시험기간에는 화장실 한 번 다녀오기도 불안할 정도. 하지만 잠시 자리를 비워도 솜씨 좋은(?) 좀도둑들은 순식간에 고가의 소지품들만 골라 싹쓸이해 간다며 학생들은 마음을 놓지 못한다고 했다.6일 오전에 들른 전주의 한 대학 도서관.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이 빼곡히 들어 차 있었다. 자리를 비운 학생들은 겉옷으로 책상을 덮어 가리거나 연습장 몇 권만 놓아두고 나갔다. '가져갈 물건 없습니다. 그냥 가라~'라는 협박 쪽지를 써붙여 재기를 보인 학생도 눈에 띄었다.이희철 씨(27·전주시 금암동)는 "시험 공부하느라 책상 위에 교재랑 요점 정리 노트를 두고 나갔다 왔는데 그것까지 가져갔다"며 "물건은 다시 사면 된다고 해도 공부한 것까지 가져가서 억울했다"며 울분을 토했다.강민환 씨(23·전주시 덕진동)도 "개인 사물함에 책을 가득 넣어 놓고 그 뒤에 덮개로 꽁꽁 싸맨 넷북(소형 노트북)을 감춰 놨는데 밤새 그걸 뜯고 훔쳐갔다"며 "사람도 많은데 그걸 뜯고 가져간 것도 정말 대단하다(?)"며 배짱에 혀를 내둘렀다.이 학교 홈페이지에는 분실물과 습득물에 대한 글이 거의 매일 등록된다.실수로 잃어버렸으니 찾아달라는 자책글부터 '추억이 담긴 물건이니 제발 돌려달라'는 사연까지 구구절절이다. 분실물도 다양하다. USB·MP3·휴대전화기 같은 전자기기부터 지갑·가방·열쇠 같은 개인적인 물건까지 훔쳐갔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글이 대부분.극심해진 좀도둑들 때문에 학생들의 피해가 잇따르자 최근 이 학교에는 경찰관들이 불시 순찰을 나서기도 했다.다른 대학도 사정은 마찬가지.하루에도 수백명이 이용하는 넓은 도서관이지만 열람실 내에는 CC(폐쇄회로)TV가 설치되지 않아 분실물을 찾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김진희 씨(25·전주시 효자동)는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려면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거나 기껏해야 전단 붙이는 것이 전부"라며 답답함을 전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무거운 짐을 싸들고 다니는 방법을 택한 학생들도 많다. 개인 사물함에 자물쇠를 채워 놓고도 안심할 수 없는 데다,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낫다는 심산에서다.도서관자치위원회는 "분실물대장을 작성해 습득물과 분실물을 대조해 찾아주기도 한다. 하지만 고가의 물건의 경우 본인이 돌려주거나 목격자가 있지 않은 경우 되찾기가 쉽지 않다"며 관리의 어려움을 전했다. 위원회는 또 "이동할 때는 중요한 물건은 들고 나가고 개인 소지품 관리는 스스로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학
  • 권순택
  • 2009.12.09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