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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북대 '황금나침반' 전국 모의투자대회 1위

"개별종목의 단기 흐름보다는 세계 각국 증시의 흐름을 먼저 짚어보고 주식과 현금의 비중을 조절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투자는 변동 폭이 큰 종목위주로 선정하되 일정 수익률을 달성하면 이익실현 타이밍에 중점을 두고 매매했습니다."전북대 취업동아리 황금나침반 학생들이 굿모닝신한증권 주최로 이달 3일까지 8주간 열린 전국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서 101.3%의 누적수익률을 올리며 전국 20개 대학팀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황금나침반이 거둔 수익률 101.3%는 대회기간 미국 다우지수가 8% 하락하는 등 전문 투자자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일궈낸 것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2위를 한 명지대 팀의 수익률 37.23%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해외주식 열강전'은 모의투자자금을 받아 미국 및 홍콩 중 한 국가 증시에 투자, 누적수익률로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 황금나침반은 강민형씨(전자공학과)를 팀장으로 정겨운(중어중문학과)·김태훈(경제학부)·유용필(경영학부)·한명철(무역학과)·이상진(경제학부)·김주하(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씨가 참여했다.강민형씨는 "증시 분석과 투자 등 팀원들이 각각 역할을 나누고 진지한 토론 끝에 승산이 있을 때 투자와 매매를 해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그간 동아리에서 취업 준비 뿐 아니라 금융분야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스터디를 해 온 것도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황금나침반은 전북대 종합인력개발원이 지원하는 취업동아리로 경제상식 스터디와 프레젠테이션 기술 익히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제학습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 대학
  • 임상훈
  • 2009.02.09 23:02

[대학] 김종대 재판관·김지형 대법관, 원광대 로스쿨 특강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은 6일 법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히고 법조인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소양 함양을 위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헌법재판소 김종대 재판관과 김지형 대법관 초청 특강을 가졌다.김 재판관은 이날 '법조의 입문에서 헌법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예비과정 참가 학생들에게 국가 최고 규범인 헌법의 정신과 가치, 헌법재판의 의의, 사회에서 요구되는 법조인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이어 김 대법관은 '법률가의 미래, 법률가의 역할'에 대한 특별강연에서 바른 법률가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법률가의 덕목, 인류의 미래와 법률가, 진정한 법률가의 역할 등에 대해 말했다.김 재판관은 사법시험 17회 출신으로서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부산지법·고법 부장판사, 부산지법 수석부장판사, 창원지법원장을 거쳐 2006년 9월부터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하고 있다.김지형 대법관(사법시험 21회)은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1980년)하고, 2005년 10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김 대법관은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민사지법 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순천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쳐 대법원장 비서실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 대학
  • 엄철호
  • 2009.02.09 23:02

[대학]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예비과정 교육 실시

원광대(총장 나용호)는 오는 13일까지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전 예비과정 교육에 들어갔다.지난 2일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한 이번 예비과정 개강은 법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법조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함양,대학원 생활 적응력 향상 등을 통한 전인적 법조인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신입생들은 학교 기숙사에 입소해 매일 8시간씩 총 80시간 교육을 받게된다.전체 교육과정은 유명인사 초청 특강을 비롯해 헌법, 민법, 형법 등 기본과목과 도덕성함양, 특성화, 국제화, 교양지식 등 교양과목으로 이루어질 예정인 가운데 그룹별 토의 및 자유토론, 전체간담회 등도 실시된다.유명인사 초청특강에서는 김지형 대법관과 김종대 헌법재판관, 소설가 박범신 씨등이 특별강사로 초빙될 예정이다.나 총장은 이번 신입생 예비교육 개강에따른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법조인은 사회에 보탬이 되고, 약하고 아픈자를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다"면서 "나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세상을 해석하는 다른 사람을 용인하는 과정을 통해서 내가 옳다는 것보다는 내가 틀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바탕을 둔 법조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대학
  • 엄철호
  • 2009.02.04 23:02

[대학] 전북대 기숙사 입주 '원거리 우선' 조항 없애 '원성'

전북대가 운영하고 있는 기숙사의 입주기준에 '원거리 우선' 조항이 없어 타 지역에서 온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최근 민간자본유치사업(BTL)으로 기숙사 수용능력이 크게 늘었지만 경기침체로 학생들의 기숙사 선호도도 크게 높아져 원거리 학생들이 전주시내 거주 학생들에게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전북대에 따르면 2009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전북대 기숙사 운영 규정은 '전주시내 거주학생을 포함해 직전학기 성적순(신입생은 입시 성적순)으로 입주생을 선발한다'고 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과는 달리 '원거리 거주 학생에 우선 선발'조항이 없는 것.이는 전북대 기숙사의 정원이 지난해 893명에서 올해는 3042명으로 3배 이상 증가, 학교측이 지원미달을 우려해 전주지역 거주자와 휴학생도 기숙사 입주를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기 때문이다.그러나 학교측의 예상과는 달리 3730명이 기숙사 입주를 신청, 경쟁률이 1.27대 1에 달하면서 경기도, 경상도 등 타 지역출신 학생들이 탈락하게 됐다.전북대 생활관(기숙사) 홈페이지는 최근 입주생 발표가 난 뒤 입주 탈락과 신관이 아닌 구관에 배정됐다는 등 100여건의 항의와 문의 글이 올라오고 항의전화도 빗발치고 있다.전북대생 김모씨(22)는 "학교가 제대로 된 수요조사도 없이 허술하게 입주 규정을 변경해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입게 됐다. 타 시도에 사는 학생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는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북대 생활관 관계자는 "올해 기숙사 정원이 크게 늘어 업무상의 착오가 있었다"며 "앞으로 추가모집 과정에서 원거리 거주학생들을 배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대학
  • 임상훈
  • 2009.02.03 23:02

[대학] 전북대 '임상시험센터' 활성화 워크숍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종관) 활성화를 위크숍이 지난달 30일 전북대병원에서 열렸다.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추진 전략,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윤리문제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 워크숍에는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신용일 교수(원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는 주제발표에서 "뇌혈관 질환 극복을 위한 의료기기 임상시험ㆍ의료기기 임상시험 유비쿼터스 시스템 개발, 지역산업발전 모델제시 등의 특성화를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계획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워크숍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센터는 전북대ㆍ원광대병원과 예수병원 등 도내 3개 종합전문병원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선진화된 의료기기 개발과 평가,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이날 워크숍에는 홍삼표 서울대 치과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장, KIST 김태송 박사, 식약청 이원규 사무관, 전북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홍철운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시 윤리 심의로서 IRB, 마이크로 캡슐 내시경 기기의 임상시험, 의료기기 허가 심사제도, 유비쿼터스시스템의 적용기술과 응용 등에 대해 발표했다.

  • 대학
  • 박영민
  • 2009.02.0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