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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한국탄소융합기술원 산학협력 협약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강신재)이 교육 및 연구증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양 측은 19일 군산대에서 나의균 총장과 강신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탄소기반 관련 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력 선도모델 창출로 국내 탄소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호협력관계를 증진시켜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기술혁신형 상호성장 체계 구축 운영 및 기술정보 교류와 탄소기반 조선해양,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항공산업의 지역경쟁력 강화와 기술고도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기반구축 및 R&D 연계 운영, 탄소소재 및 응용기술 관련 전문인력양성 등에서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탄소산업은 전북도가 핵심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으로 자동차, 건설, 토목, 항공은 물론 신재생, 수송, 스포츠, 전자분야 등을 망라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강신재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산업 고도화를 위한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나의균 총장도 탄소소재 및 응용기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우수 실무인력 및 연구인력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이일권
  • 2015.05.20 23:02

전북대, 국내 석학 4명 교수 특채

전북대학교가 연구와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석학 4명을 특별 공개 초빙했다. 특히 이들 석학과 함께 이전 대학에서 이끌던 연구단을 함께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대학은 밝혔다.15일 이남호 총장에게 임용장을 받은 주인공은 이학교(농생대 동물생명공학과)신동원(과학학과)오효정(대학원 기록관리학과)최석규 교수(산학협력) 등 4명.이학교 교수는 1986년 농림부 국립종축원 근무를 시작으로 축산과학원 연구관, 한경대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본인이 단장을 맡아 운영하던 총 406억 원 규모의 차세대바이오그린 21사업단과 송기덕 연구교수 등 10명의 연구 인력들을 함께 전북대로 옮겼다. 이 연구단은 동물분자유전육종 연구를 중심으로 지역 한우와 양돈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카이스트 교수를 역임한 국내 과학사 학계 석학인 신동원 교수 역시 이전 대학에서 이끌던 총 31억 규모의 한국과학문명사 편찬사업단과 문만용 연구부교수 등 다수의 연구 인력과 함께 전북대에 둥지를 틀게 됐다.오효정 교수는 언어처리 및 지식처리 기반의 지능형 SF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정보검색 분야 전문가며, 최석규 교수는 산업체에서 보낸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체 및 기관 등과의 네트워크와 학생 현장실습, 산학공동연구, 기술이전, 창업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 대학
  • 김원용
  • 2015.05.18 23:02

우석대, 산학협력선도 육성사업 선정

우석대학교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신규 대학으로 선정됐다.우석대는 올해 국비 20억여원을 지원받아 6차산업형 식품생명, 지역밀착형 복지안전, 스마트에너지분야 등 3대 특성화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굿 커뮤니티 LINC사업단을 표방한 사업단은 농업농촌과 취약계층(청년, 노인, 다문화, 아동, 여성 등)에게 희망을 주고,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기회를 쉽고 편리하게 부여할 수 있는 독창성 있는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농촌진흥청 등과 연계해 지역산업수요에 맞는 산학협력선도 모델로 대학과 지역이 공생 번영할 수 있는 숲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다.대학 측은 이를 위해 가족회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의 역량을 결집시켜 동반성장체계구축, 지역산업수요반영 교육과정 운영, 신뢰기반 산학협력협의회 운영 등으로 지역선도(Advance), 지역밀착(Relation), 지역상생(Together)의 ART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김응권 총장은 우석대학교 굿 커뮤니티 LINC사업단은 대학과 지역이 공동 발전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다며 전북지역의 특수성과 우석대의 강점을 결합해서 대학과 지역이 상생발전 하는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원용
  • 2015.05.15 23:02

전북대 교수 갑질 논란, 진실공방 비화

속보= 전북대가 특별감사위원회를 구성해 갑질논란 교수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당사자인 무용학과 A교수가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모두 허위과장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151617일자 4면 보도)A교수는 21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지난 14일 이 학과 학생동문회가 주장한 내용에 대해 교수 채용 과정에 대해 비리 의혹 제기를 한 데 대한 보복성 폭로라고 주장했다.그는 박사학위 받은 지 1년 밖에 안 되고 역량도 부족한 특정인을 교수로 채용하려는 데에 반대했고, 그래서 지난 2013년 6월과 올해 1월 감사원에 감사 요청을 했다면서 이에 대한 보복으로 20여년 전의 논문을 가져와 표절이라고 하는 등 폭로가 이뤄졌다고 말했다.도립국악원 강제 동원 논란과 관련, A교수는오히려 학생들을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라면서 학생들의 경력과 공부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해 시킨 것이 악의적으로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또 학생들이 주장하는 언어폭력, F학점 남발, 수백만원의 외부강사 과외 강요, 콩쿠르 심사위원에게 뇌물 상납 강요 등도 허위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북대 관계자는 채용에 관한 이 교수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특채와 공채는 투명하게 진행되는 만큼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구체적인 내용은 특별감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학
  • 권혁일
  • 2015.04.22 23:02

임상실습 서남대 의대생 예수병원 동의없이 이탈

전주예수병원에서 임상실습 중인 서남대 의학과 3학년생들이 임상 교수들의 동의 없이 재정기여자로 선정된 명지병원에서 진행하는 캠프에 참여, 예수병원이 발끈하고 나섰다.예수병원에 따르면 임상실습 중인 3학년 학생들에 대해 서남대학교가 20일부터 4박5일간 임상교수들의 동의없이 정규교과과정이 아닌 캠프에 참여하라고 일산의 명지병원으로 보냈다는 것.서남대 의대생들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예수병원 전문의들로부터 정해진 학사일정에 따라 임상실습 및 임상의학 교육을 받고 있다.예수병원 측은 특히 캠프로 그치지 않고 캠프가 끝난 뒤 서남대 총장 직권으로 바로 2주간의 수업강제중단(방학, 강제휴업)을 실시하고, 그 기간 학생들에게 명지병원이 있는 경기도로 옮기도록 해 남은 임상실습을 명지병원에서 시행할 계획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캠프를 진행할 명지병원이 지난 2월 임시이사회에 의해 재정기여자로 선정됐지만 법적으로 진행해야 할 많은 문제가 남은 상황이며, 임상실습 협력병원으로 체결도 안 되어 있고, 교육부로부터 정식 의대교수로 등록도 안되어 있어 임상실습 시간 부족 등의 여러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예수병원 임상의학 교수들은 명지병원이 서남대의 인수자로서 법적인 권한을 획득하고 제반 여건이 준비가 되면 기쁜 마음으로 학생들을 보낼 수 있지만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 17일 김경안 서남대 총장을 상대로 학사일정 변경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 대학
  • 김원용
  • 2015.04.21 23:02

전북대 본부 '갑질 교수' 특별감사

속보= 학생들의 인격을 모독하고 외부 공연행사에 강제 출연하도록 하는 등의 갑질로 재학생과 동문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전북대 무용과 교수에 대해 대학 본부가 특별감사에 나서기로 했다.(1516일자 6면 보도)전북대는 16일 이남호 총장이 주재한 주요보직자 긴급회의에서학생들이 주장 대로 해당 교수가 교수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대학 명예를 실추시킨 점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특별감사를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학 관계자는 진상위원회의 조사 결과 해당 교수의 문제들이 속속 드러났다며, 7~8명으로 특별감사위원회를 꾸려 해당 교수에 대한 잘못된 행태를 면밀하게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전북대는 또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해당 교수의 모든 강의를 정지시키고 새로운 강사로 대체토록 조치키로 했다.이남호 총장은 보직회의와 별도로 무용과 학생회장과 만나 교수들의 교수권도 중요하지만, 학생들 학습권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학생들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무용학과 학생들은 이날 총장과 면담에서 해당 교수가 수업을 소홀히 한 채 자신의 업적을 위해 해마다 같은 작품의 공연에 학생들을 이용하고 이를 따르지 않는 학생들을 졸업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 대학
  • 김원용
  • 2015.04.17 23:02

전북대 '갑질 교수' 논란 시끌

전북대 무용학과의 한 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오랫동안 갑질을 해왔고 학교 측이 이를 사실상 방조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전북대 무용학과 학생 및 동문회는 14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교수가 해년마다 똑같은 작품의 공연을 본인의 업적평가만을 위해 학생들을 활용했으며 자신의 뜻에 불만을 품거나 따르지 않는 학생들에게 F학점을 남발하고 졸업을 이유로 학생 인권을 유린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A 교수가 △논문 표절 △무용 콩쿠르 심사위원에 뇌물 강요 △모 지역 무용단 입단을 위한 인사비 지시 △졸업 작품 외부강사 알선 및 작품비 강요 △조교에게 컵을 던지거나 막말을 하는 등의 인격 모독 △학생 동의 없이 외부 공연 참가로 수업 대체 등의 갑질 행위들을 벌였다면서 A 교수는 법과 원칙에 의거해 엄중하게 처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일부 의식 있는 선배들은 과거에 수업 거부나 대자보 사건(2002년), 전공학생 결의대회(20052006년) 등 크고 작은 궐기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학교 측에서는 단 한 차례의 징계나 권고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방관하는 자세로 대응해왔다면서 학교 측에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이서이 무용학과 학생회장은 지금까지는 억압된 분위기가 너무 커서 이의제기를 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고, 이의제기를 한 경우에도 다 덮였다면서 본부에서도 아무런 말이 없었다. 4주 전에 부총장님 면담을 했지만 이후 기다리라는 말 뿐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무용학과 전체 학생 80명 중 60여명의 학생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전북대 캠퍼스로 이동, 대학본부를 비롯해 교내 곳곳을 돌며 시위를 벌였다. 또 이들은 A 교수의 수업을 거부하기로 하고, 타 교수의 수업으로 이를 대체해 배우겠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A 교수가 학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기자회견 및 시위 참가자를 보고하라고 했다는 주장도 제기돼, 파문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이 같은 주장에 대해 대학 본부 측은 3월 25일 민원 접수 직후 신양균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보다 신속하고 명확한 조사를 통해 의혹이 없도록 진실 규명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전북대는 3월 30일 해당 교수에게 학생들의 주장 및 민원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왔다면서 수업권 및 학습권 침해나 권력 남용 사례 등이 있는지에 대해 명백히 조사해 위법 사례가 밝혀질 경우 학칙과 규정에 따라 조처하고, 의혹 내용에 따라서는 학칙 규정 외에 사법기관에도 수사 의뢰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보는 A 교수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다.

  • 대학
  • 권혁일
  • 2015.04.15 23:02

전북대 무용과생들 '강제동원 갑질교수' 퇴출운동 돌입

전북대 무용학과 학생들이 외부 공연행사에 학생들을 강제 동원하고 고액 과외를 받도록 강요한 전공교수를 '갑질교수'로 규정하고 수업을 거부하며 퇴출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무용학과 학생 대표와 졸업 동문 등 10여명은 14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슈퍼 갑질과 인권 무시 및 학습권 박탈을 일삼는 한국무용 전공인 이모(여54)교수의 횡포를 더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이 교수 퇴출 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들은 이 교수가 무용 수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자신의 업적을 위해 해마다 같은 작품의 공연에 학생들을 이용해왔으며 이를 따르지 않거나 불만을 품는 학생에게 'F' 학점을 남발하고 졸업을 시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이 교수가 4학년생 8명을 전북도립국악원 정기공연의 객원무용수로 참여시키기 위해 전공수업 대신 3월 한달간 연습을 시켰다가 언론의 질타를 받고 취소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 교수는 일주일에 이틀간 전공학생들에게 졸업작품이나 콩쿠르 작품을 명목으로 수백만원의 외부강사 과외를 받도록 강요해왔으며 콩쿠르 심사위원에 대한 뇌물 상납 강요, 상습 논문표절, 무용단 입단을 위한 금품 지시, 언어폭력, 학습권 침해 등도 일삼았다고 이들은 주장했다.학생들은 2주 전부터 이 교수의 수업을 거부 중이며 퇴출 때까지 강의를 듣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이들은 대학 측이 수차례 진정을 받고도 감사나 징계를 물론 해결책을 제시하지않고 방관했다고 지적했다.무용학과 학생 50여명은 이날 오후 캠퍼스를 돌며 이 교수를 비판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이남호 총장과도 면담했다.미온적이던 대학도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가는 한편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전북대는 이날 '대학본부 입장'을 발표, "3월 25일 학생들의 민원을 받아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설문조사 등의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해당 교수에게 답변서 제출을 요구했다"며 신속하고 명확한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수업권 및 학습권 침해나 권력남용 사례 등의 위법 사례가 밝혀지면 학칙에 따라 조처하겠다고 말했다.당사자인 이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학생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만큼 별다른입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 대학
  • 연합
  • 2015.04.14 23:02

"수업 대신 외부공연"…전북대 무용과 학생 동원 논란

전북대학교 무용학과의 한 교수가 제자들을 전공 수업 대신에 외부공연을 위한 연습에 참가시킨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9일 전북대 등에 따르면 무용학과 A 교수는 4학년 학생 8명을 전북도립국악원 정기공연의 객원무용수로 참여시키기로 하고 3월 초부터 한달간 연습에 참가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이 학생들은 일주일에 세차례 6시간짜리 전공과목 수업을 대신해 도립국악원 연습에 참여했다.이 과정에서 A 교수는 학생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고 도립국악원도 연습이 진행된 지 한달이 다 된 지난 1일에야 학교 측에 정식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연습으로 대체한 수업 중 일부는 도립국악원의 간부가 시간강사로 참여하는 수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학생들 사이에서 이 문제가 논란이 되고 전북대 총학생회 등이 문제제기를 하자 도립국악원은 지난 2일부터 학생들의 연습을 취소시켰다.총학생회에 따르면 A 교수는 이 외에도 23학년생 일부를 전주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를 위해 최근 한달여간 연습에 참가시켜 불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총학생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공수업 시간에 외부 공연에 동원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담당 교수에게 정식으로 항의했다"며 "강의계획서를 보고 수강신청을 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문제제기를 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북대 측은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 중"이라며 "문제가 점이 발견되면 절차에 따라서 조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학
  • 연합
  • 2015.04.09 23:02

전북대, '총리실 감찰' 보직교수 면직 처리

전북대는 8일 대학특성화사업(CK사업) 프로젝트와 관련해 총리실의 암행감찰을 받고 있는 A 보직교수를 면직처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A 교수는 현재 맡고 있는 3개의 보직을 내려놓게 됐다.전북대 관계자는 "아직 총리실 감찰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A 교수 본인과 학교 측이 협의해 현재 맡은 보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총리실 암행감찰반은 지난 2일부터 A 교수가 CK사업과 관련한 한 프로젝트에서 올해 초 사용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전북대에 따르면 A 교수는 법인카드 사용 내역 외에도 학생 50여명과 함께 한 해외 행사에서 사용한 공금 사용 내역에 대해서도 감찰을 받고 있다.A 교수는 학생 1명당 500달러를 걷어 원래 계획에 없던 일정을 추가했고 일부 학생들이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감찰과 관계없이 A 교수의 건강 문제와 본인의 의사를 반영해 보직을 면직했다"며 "감찰 결과에 따라 잘못된 부분이 드러나면 추가적인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앞서 A 교수는 CK사업 프로젝트와 관련해 사용한 사업비는 2천여만원이며 모두 적절하게 집행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 대학
  • 연합
  • 2015.04.08 23:02

황우여 "대학 기여입학제에 국민적 저항·우려 있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일부 사립대학이 희망하는 기여입학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황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학 기여입학제가 앞으로 공론화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기여입학제는 아직 국민 정서 등 큰 틀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된다"고 말했다.이어 "대학이 이익을 창출하는 여지를 넓혀주는 등 보완이 있어야지, 기여입학제로 바로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나타나듯이 많은 국민적 저항과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중앙대 등 서울지역 20여 개 대학의 총장들이 발족한 '서울총장포럼'은 정부가 사립대의 기여입학제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황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자율권을 갖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대학, 학생을 줄 세우는 방식에서 교육의 근본으로 돌아가자는 취지의 말씀"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대학별 본고사가 앞으로 허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두고 "교육을 선진화하고 근본 철학에 맞는 방식으로 수능 논의를 해나가면 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황 부총리는 충암고 교감이 무리하게 학생들에게 급식비 납부를 독촉한 것을 두고는 "급식비를 내느냐, 안 내느냐는 부모와 국가, 학교의 관계이고 학생들은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교육부가 충암고에 대한 진상조사를 실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교육청에서 할 일이고 나중에 전국적인 문제가 되면 중앙에서 검토해볼 여지가 있다"고 답했다.

  • 대학
  • 연합
  • 2015.04.07 23:02

전북대 "'총리실 감찰' 결과 따라 해당교수 조치"

전북대는 대학특성화사업(CK사업) 프로젝트와 관련해 총리실의 암행감찰을 받고 있는 보직교수에 대해 감찰 결과를 지켜본 뒤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3일 전북대에 따르면 감찰을 받는 A 교수에 대한 문제 제기는 지난달 25일 학내에서 처음 제기됐다.전북대는 자체적으로 A 교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2일 총리실 암행감찰이 전격 시작됨에 따라 감찰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총리실 감찰반은 A 교수가 CK사업과 관련한 한 프로젝트에서 올해 초 사용한 법인카드 사용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찰반은 지난 2일 A 교수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제출받아 조사하고 있다.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내부적으로 문제제기가 돼 조사를 하려던 참이었는데 총리실 감찰이 시작됐다"며 "오히려 내부에서 하는 것보다 객관적으로 조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총장은 이어 "감찰 결과가 이른 시일 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감찰 결과에 따라서 문제가 발견되면 학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감찰은 받고 있는 A 교수는 CK사업 프로젝트와 관련해 사용한 사업비는 2천여만원이며 모두 적절하게 집행됐다고 해명했다.

  • 대학
  • 연합
  • 2015.04.03 23:02

"대학내 인프라 활용, 한·중경협 등 지원" 우석대 새만금연구소 개소

우석대학교 새만금연구소가 2일 개소식을 갖고 새만금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학문적 뒷받침에 본격 나섰다.우석대 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상직 국회의원,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유희숙 전라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 심현섭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장, 왕종룡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 강현직 전북발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개소식 기념 포럼을 시작으로 연구소 활동을 알린 새만금연구소는 앞으로 새만금과 관련한 정책과제 발굴과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새만금개발청과 공동 세미나를 통해 한중경협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중기과제로 한중연합대학 개설과 새만금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계약학과 등을 운영해 한중경협단지의 고용창출을 지원하고, 동북아 농식품허브조성 등 신실크로드 조성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분야와 신재생에너지의 기술을 활용하고, 태권도 등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한류문화 확대를 위한 관광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상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하는 한중경협의 불씨가 불붙은 만큼 국제공항, 서해안 철도건설 등 다양한 사회적 인프라와 함께 새만금특별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확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병국 청장도 새만금은 궁극적으로 동북아의 홍콩을 지향하며, 최근 각종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새만금 특구지정에 대한 논의가 정부차원에서 있었다며 우석대의 새만금연구소를 위시로 해서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전발연이 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자고 말했다.김응권 총장은 새만금은 아시아의 허브이자 미래의 중심으로 동북아의 경제 지형을 바꿀 수 있는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며 연구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발전이 되는 연구를 통해 새만금 발전에 힘을 불어 넣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새만금연구소는 개소와 함께 이날 글로벌 명품 새만금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새만금의 미래-한중경제 협력의 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통해 새만금의 랜드마크 조성과 철도 항만 도로 구축, 중국을 향한 서진정책, 중국의 고급먹거리 수요 충족 등 동북아의 새만금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송재훈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포럼에는 김명성 전주KBS 보도국장, 유희숙 전북 새만금추진지원단장, 고희성 새만금개발청 과장, 강태원 군산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송재훈 새만금연구소장은 연구소 본연의 기능인 연구 조사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새만금의 한중경협단지 활성화와 중국기업이 요구하는 과제 개발 등을 통해 차이나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원용
  • 2015.04.03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