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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원광대, 교과부 '지역인재육성사업' 선정

원광대(총장 나용호)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2010년도 지역인재육성사업'에 선정돼 건강기능식품 인증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익산시와 연계하여 이번 사업 추진에 나서는 원광대는 '건강기능식품인증 전문 인력양성'과 'HACCP(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실무' 등 2개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게 된다.특히 원광대는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선정된 익산시의 1시군 1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식품산업인재육성(F-HRD) 사업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률 및 취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것을 기대하고 있다.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16일까지다.'건강기능식품인증 전문 인력양성'과정은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필수적인 인증 과정을 담당할 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며, 수료생들에게는 수료증과 인증서가 발급된다.'HACCP실무 양성'과정은 익산시 등 도내 지역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기반 식품 관련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HACCP 실무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게 되는데 역시 교육생들에게는 HACCP 실무교육수료증이 발급된다.한편 원광대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도 익산시와 연계하여 지역인재육성 F-HRD 사업을 수행한 결과 수료생들의 높은 취업률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얻어 전북 F-HRD 사업 중 1위에 선정된 바 있다.사업단장 김옥진 교수는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얻은 인력양성 사업으로 지역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률 증가와 더불어 식품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증가 및 식품관련 산업체의 협력체계 구축성과를 얻었다"며 "올해도 기존에 구축된 기반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원광대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850-71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학
  • 엄철호
  • 2010.08.31 23:02

[대학] LED로 나물채소용 잎들깨 '촉성재배 시스템' 개발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연구진이 신재생에너지인 LED 광원을 이용해 나물 채소용 잎들깨를 촉성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학과 은종선 교수 연구팀은 25일, 인공 광원인 LED를 이용해 나물 채소용 잎들깨를 3~4주만에 수확할 수 있는 첨단농법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들깨는 보통 종실과 잎채소를 목적으로 재배하여 왔으나 최근 새싹채소의 소비 증가와 더불어 나물채소용 잎들깨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은 교수팀은 25℃에서 하루 15시간동안 청색광(파장 450nm)의 LED조명을 쪼인 결과 동일한 조건에서의 일반 광원(백열등) 재배에 비해 생장속도가 4~5배 빠르고, 식용 가능부위의 생체중과 엽면적이 13배 이상 촉진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또한 들깨잎 특유의 향기성분인 폴리페놀화합물과 엽록소 함량이 훨씬 높게 나타나 품질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은종선 교수는 "이 결과를 식물공장형 재배에 적용한다면 무농약 친환경 나물채소용 잎들깨를 1개월 이내의 재배만으로 식탁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LED를 이용하는 만큼 전기료도 백열등에 비해 80%이상 절감되며 전구의 수명은 100배 길어지므로 경제적 가치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대학
  • 이성원
  • 2010.08.26 23:02

[대학] 한국폴리텍대학 남원연수원 리더십 프로그램 강화

지난해 9월 개원한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허병기) 남원연수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17일 남원연수원에 따르면 전국 35개 폴리텍대학 재학생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개발, 대인관계능력 개발, 창의력 개발 등의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기술대학 특성상 소홀해지기 쉬운 인성과 품성을 배양하고 주도적인 삶의 설계, 대인관계능력, 창의력 향상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남원지역의 문화탐방의 일환으로 광한루 투어와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 관람 등을 통해 우리 민족의 자존감을 높이는 노력도 하고 있다.올해 상반기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직원과 학생만도 총 3962명에 달하고 있다.남원연수원은 하반기에는 리더십 개발 960명, 대인관계능력 개발 2670명, 창의력 개발 240명 등 모두 3870명을 대상으로 학생 리더십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폴리텍대학만의 차별화된 리더십교육을 위해 리더십 행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이 리더십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양근 연수원장은 "학교에서 연마한 우수한 실력뿐만 아니라 리더십 교육을 통해 조직 내에서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고 강한 존재감으로 조직을 리드할 수 있는 인재로 키워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의 비전인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대학'과 핵심가치 300 달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신기철
  • 2010.08.18 23:02

[대학] 원광대 디자인학부, 한국인테리어디자인대전 대상

원광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공간환경·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최근에 막을 내린 제23회 한국인테리어디자인대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특선, 장려상, 입선 등 모두 11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줘 화제가 되고 있다.원광댐(총장 나용호)에 따르면 월간인테리어가 주관, 국내·외 학교와 일반인 등이 참가해 총 486개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 디자인학부 정상훈군(4년)이 대상을, 디자인학과 석사과정 천병우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우수상 2점, 특선 14점, 장려상 35점 등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원광대 디자인학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대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대상작을 출품하는 기염을 토해 내면서 국·내외 디자인교육 및 실무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대상을 차지한 정군은 주거형 작업공간으로 '공간이 자라다'란 주제를 통해 자연과 성장, 에너지, 반복 등의 개념을 형태생성과 변형을 연결해 밀도있는 접근을 이루었으며, 특히 바이오 테크(Bio-Tech)와 자연 그리고 지속가능한 공간을 디자인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변형 가능한 공간'을 주제로 다목적 전시공간을 디자인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씨의 작품은 다양한 기능을 일관된 조형언어로 대응해나가는 방법론을 보여준 수작으로 평가 받았으며, 매우 안정된 형태의 비례감각과 디지털미디어 표현은 다른 작품에서 발견될 수 없는 감각적 표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한국인테리어디자인 대전은 역대 수상자들이 대학교수와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등 많은 재원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공모전으로 한국인테리어디자인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한편 원광대 미술대학은 지난 4일까지 안산단원미술관에서 열린 제13회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 순수미술학부 4학년 성은선양(서양화 전공)이 최우수상을 차지한 가운데 같은 서양화 전공 김환태, 홍정우, 길오인, 박희정, 송하영 등 학생 5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 대학
  • 엄철호
  • 2010.08.17 23:02

[대학] 40대의 일탈, 20년 후배들과 열띤 공연

"일상 탈출까지는 아니지만 소중했던 대학시절 기억들을 떠올리며 모여 연습하고 오늘 발표회까지 갖게 되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14~15일 김제 금산사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전북대 음악동아리 육자배기 30주년의 날 행사에 참가한 홍성귀 코오롱건설 호남지사장(47)은 다소 겸연쩍은 듯 공연 소감을 밝혔다.이날 직장인 밴드의 로망을 함께한 사람은 홍 지사장(베이스)과 김현수 KT부평지사장(보컬 및 키보드), 김진걸 전주김제완주축협 전주 학산지점장(기타), 이민영 쌍용자동차 부장(드럼) 등이다. 83학번으로 육자배기 5기인 이들은 이날 Living next door to Alice(스모키), 불놀이야(옥슨 80)를 연주했고 해변으로 가요(키보이스)를 앙콜곡으로 연주하는 등 80년대 향수 짙은 곡을 선택했다.근무지가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두 달 동안 다섯 번을 만나 '음'을 맞췄다. 하지만 '왕년'의 실력과 끼가 녹슬지 않아 무대매너는 직업뮤지션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음악동아리 답게 육자배기 30주년은 대학생들의 순수함과 졸업생의 관록이 어우러졌다. 30년 선후배가 함께 기념비적인 순간을 만들었다.Openning 공연으로 31기 육자팀의 미인(버즈), One Wild Night(Bon Jovi), 터질거야(활화산), 나는 나비(윤도현)가, 학부생 OB팀이 5곡을, 3기 박현민씨(약사·대전 거주)의 색소폰, 5기 공연이 이어졌고 Endding 공연으로 31기 배기팀의 밤이면 밤마다(인순이),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왁스), 난 아직 사랑을 몰라(아이유), 바람아 멈추어다오(러브홀릭)이 진행됐다.이날 2시간여의 30주년 기념 공연 동안 100여명의 젊음은 폭발했고 추억은 마음껏 발산됐다.서울을 비롯 울산, 평택, 대전은 물론 멀리 제주에서까지 참여한 회원들은 가족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지극한 동아리 사랑,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2기 소영춘 회원은 "최루탄·화염병이 난무한 대학생활에서 공부 이외의 다른 돌파구가 필요했다"면서 "지금은 사회에서 삶의 무게 때문에 관심이 부족하지만 힘이 들 때 육자배기를 떠올리면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듯 하다"고 말했다.

  • 대학
  • 백기곤
  • 2010.08.1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