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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역도부 쌍둥이 다정한 라이벌 "내일은 금"

내 이름은 박무성이다. 형과 나는 순창고(2학년) 역도부다.형 이름은 박무정이고, 우리는 일란성 쌍둥이다. 형이 1분 먼저 태어났고, 위로 누나만 셋이다. 부모님이 아들을 보려고 우리를 낳으셨다.아버지(박수남·46)와 어머니(김호님·45)는 순창 복흥면 추령에서 배추와 복분자, 오미자, 콩 등 농사를 짓는다. 누나들은 우리 운동복부터 먹을거리까지 부모님보다 더 챙긴다. 아직도 우리를 '아기'로 보는 것 같다.어릴 때부터 항상 붙어 다녔던 우리는 역도도 같이 시작했다. 어머니는 '역도 하면 키가 작아진다'(이것은 오해다)며 반대했지만, 석 달간 졸라 순창복흥중 1학년 때 역도부가 있는 순창북중으로 전학갔다.우리는 '라이벌'이다. 지금은 내 기록이 형보다 높지만, 매일 기록이 엎치락뒤치락한다. 그래서 매일 다투지만, 운동하다 다치면 서로 마사지도 해주고, 챙겨준다. 형이 있어서 힘들어도 운동을 여태 할 수 있었다.역도는 체중 조절이 제일 힘들다. 체급에 맞추기 위해 체중이 덜 나가면 더 먹어야 하고, 더 나가면 굶어야 한다. 그래도 기록을 늘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남들은 역도가 비인기 종목이라고 하지만, 순창고(교장 이길영)에선 거의 못 느낀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배영(31·충남 서산시청) 등 숱한 선배들이 이어온 전통과 메달이 있기 때문이다.나는 성격이 활달하고, 형은 과묵하다. 이런 형이 운동할 때는 역도부 10명 중 기합도 제일 크고, 활기차다. 밤 9시까지 훈련을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오면, 우리는 운동할 때 안 되는 부분이나 짜증나는 일 등 아무거나 얘기한다. 두 달에 한두 번은 역도부끼리 광주에 가서 프로야구를 보며 스트레스도 푼다.우리는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에서 나란히 물먹었다. 남고부 69㎏급에서 2관왕(용상·합계)을 노렸던 나는 용상(150㎏) 5위, 인상(121㎏) 4위, 합계(271㎏) 5위에 그쳤고, 77㎏급에 출전한 형도 용상(150㎏) 6위, 인상(115㎏) 8위, 합계(265㎏) 9위로 부진했다.윤상윤 감독님(52) 등 주위에선 내가 지난 6월 선수권서 금 2개(용상·합계), 동 1개(인상)를 따고, 형이 지난 4월 춘계대회서 동 2개(용상·합계)를 따서 기대가 컸던 모양이다.심적 부담이 컸던 탓일까. 나는 이날 인상에서 오른쪽 팔꿈치마저 다쳤다. 형도 성적이 나빴지만, 우리는 서로 '앞으로 더 잘하자'고 약속했다. 올림픽에서 우리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거는 그날을 위해….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10.12 23:02

익산 남성고 배구 '금빛 스파이크'

익산 남성고(교장 홍철표)가 '제92회 전국체전' 남고부 배구 '패권'을 차지했다.올해 춘계연맹전·태백산배·CBS배 우승에 이어 전국 대회 '4관왕'에 오른 셈.남성고는 11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 송림고와의 남고부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25-19·23-25·25-19)로 누르고 우승,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올해 모든 대회에서 '무실(無失) 세트'(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음)로 승승장구하던 남성고는 이번 대회에선 두 경기에서 한 세트씩 빼앗겼다.예선 1회전서 부산 동성고를 3-0으로 이긴 남성고는 2회전서 전남 벌교제일고(3-1)에 올해 처음으로 한 세트를 내주었다. 준결승에서 충북 옥천고(3-0)를 완파한 남성고는 이날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다가 상대의 속공 플레이에 밀려 3세트를 졌다.하지만 남성고는 4세트에서 왼쪽 공격수 기동균(3학년)의 화력이 살아나며 송림고의 '쿠데타'를 잠재웠다. 송림고의 마지막 공격을 블로킹(blocking)하며, 우승에 쐐기를 박은 주장 이승원(3학년·세터)은 시상식 직후 금메달을 누나 이소연 씨(21) 목에 걸어줬다.그는 "중학교(남성중) 때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놓쳤다"며 "이번엔 금메달을 꼭 부모님과 누나에게 안겨주고 싶었는데, 소원을 풀었다"고 웃었다.이날 두 팀의 장외 응원전도 뜨거웠다. 송림고는 1학년 전체 학생 400여 명이 관중석 한쪽을 가득 메웠다. 남성고는 그것의 절반에도 못 미쳤지만, 학부모 30여 명과 남성중 배구부 16명, 전북배구협회 신영옥 회장(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 등 임원 8명, 이춘석 민주당 국회의원(남성고 32회), 박노훈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면면이 다양하고, 응원도 자발적이어서 시종 송림고의 함성을 압도했다.특히, 남성중 배구부 '아우'들은 우승이 확정되자 교호(학교 구호)인 '파이카치'를 외치며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남성중 주장 박성준(3학년)은 이날 '형'들의 경기에 대해 "화려했다"는 한마디로 압축했다.지난 1990년부터 22년째 남성고 배구부를 이끌어 온 김은철 감독(50)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홍익대·한양대·명지대와 연습을 많이 했다"며 "무엇보다 4일부터 안산에 머물면서 안산 (남성고) 동문들이 간식부터 격려금까지 물심양면으로 챙겨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기동균·김준영·김홍찬·백광현·이승원·이시몬·임석범·홍신현 등 남성고 3학년 8명은 내년 한양대(3명)·홍익대(2명)·명지대(2명)에 진학한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10.12 23:02

순창고 유동주, 3관왕 '번쩍'

순창고 유동주(3학년)가 '제92회 전국체전' 역도 고등부 남녀 통틀어 유일하게 한국학생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유동주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벌어진 역도 남고부 85㎏급 결승에서 인상(147㎏)·용상(186㎏)·합계(333㎏)에서 가장 무거운 바벨을 들어올렸다.특히, 유동주가 기록한 합계 무게(333㎏)는 이번 대회에서 그보다 체급이 높은 94㎏급과 105㎏급 우승자들이 들어올린 322㎏(94㎏급)과 325㎏(105㎏급)보다 높다.유동주는 지난해 이 대회 같은 체급에서 인상(137㎏)·합계(307㎏)에서 금 2개, 용상(170㎏)에서 은 1개를 획득, 인상·합계 대회 2연패를 거뒀다.윤상윤 순창고 감독(52)은 "한국학생신기록은 역도에서 체급마다 정해 놓은 기록으로 85㎏급에선 기준이 332㎏이었는데, 그동안 이 체급에서만 이 기록을 깨뜨린 선수가 없었다"며 "근력과 순발력 등 나무랄 데가 없는 동주는 올림픽 재목감"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북은 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 현재, 금 53개·은 46개·동 76개로 7위 강원(2만5278점), 8위 대구(2만5157점), 9위 인천(2만4025점)에 이어 10위(2만3781점)를 기록하고 있다.전북은 이날 유동주 외에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100m(50초09)에서 전주시청 김용식(23) △배구 남고부 단체전 익산 남성고 △ 요트 남자일반부 호비16급 부안군청 송민재·김근수(이상 31)가 금메달을 보탰다.점수 비중이 큰 단체종목에선 야구 남자일반부 원광대(경남 경남대 7-1), 수구 남고부 전북체고(서울체고 추첨승), 핸드볼 여고부 정읍여고(대구 제일고 30-28)가 이기고, 탁구 남자일반부 한국인삼공사(충남 대우증권 2-3), 핸드볼 남고부 전북제일고(강원 삼척고 19-24), 배드민턴 여대부 군산대(서울 한국체대 1-3)는 졌다.전라북도체육회 이재인 운영팀장은 "대회 마지막 날(12일) 수구·축구·핸드볼·야구 등 단체종목 결승에서 모두 이기고, 나머지 체급·개인종목에서 선전한다 해도 경쟁지인 대구도 여러 종목서 결승에 오른 상태여서 종합 9위는 어려울 듯하다"면서도 "결과는 끝까지 가봐야 알 것"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10.12 23:02

금 8개 '와르르'…메달 사냥 힘 붙었다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전북은 체급종목과 기록종목에서 약진하며 '9위 수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대회 닷새째인 10일 오후 7시 현재 전북은 금 46개·은 39개·동 66개를 획득, 8위 인천(1만433), 9위 경북(1만426점)에 이어 종합 10위(9676점)를 달리고 있다. 대전(8342점)이 11위로 전북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이날 하루 전북은 금 8개·은 8개·동 13개를 쓸어담았다. 특히 씨름·유도·레슬링·태권도·복싱 등 체급종목과 육상·수영·사이클 등 기록종목이 전체 메달의 '십중팔구'를 차지했다.첫 금은 육상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4m41을 던진 '여자 헤라클레스' 이미나(이리공고 1학년)가 차지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소년체전 5연패를 거둔 바 있는 이미나는 전국체전 데뷔 무대를 우승으로 장식했다.중 2 때 소년체전 800m·1500m 2관왕 이후 지난해까지 매번 경기 도중 넘어져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불운의 대명사' 신소망(전북체고 3학년)이 드디어 육상 여고부 1500m에서 21년 만에 대회신기록(4분21초87)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장선재(27·대한지적공사)는 사이클 남자일반부 도로독주(54분24초560)에서 우승하며, 개인추발·포인트·단체추발과 더불어 대회 4관왕에 올랐다.최혜라(20·전북체육회)도 수영 여자일반부 개인혼영(2분17초05)과 전북 선발로 출전한 계영 800m(8분19초60)에서 제일 먼저 골인, 접영 200m와 함께 대회 3관왕에 올랐다.국가대표 강한빛(21·전북도청)은 레슬링 여자일반부 자유형 72㎏이하급에서 우승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육상 남대부 포환던지기에선 김현배(군산대 2학년)가 16m10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김영란(30·고창군청)은 유도 여자일반부 48㎏ 이하급에서 우승하는 '노장 투혼'을 발휘했다.단체종목은 이날 열린 11개 경기 가운데 6개를 이겨 '반타작'했다.전주대가 강원 상지대와의 축구 남대부 준결승에서 1-1로 비겨 승부차기(4-2) 끝에 결승에 진출했고, 한국인삼공사는 남자일반부 탁구 준결승에서 제주 삼다수를 3-1로 이겼다.핸드볼에선 전북제일고(남고부)와 정읍여고(여고부)가 각각 경기 남한고(23-22)와 광주 조선대여고(26-23)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다.배구 남고부 준결승에선 익산 남성고가 충북 옥천고를 3-0으로 제압하고, 11일 경기도 안산와동체육관에서 경기 송림고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군산대는 배드민턴 여대부 예선 2회전서 충남 공주대를 3-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축구 여고부 한별고(전남 광양여고와 0-1)와 테니스 여대부 원광대(명지대와 0-2), 탁구 여대부 군산대(경남 창원대와 0-3), 배드민턴 남대부 원광대(인천 인하대와 2-3), 배드민턴 여자일반부 전북은행(충남 당진군청과 1-3)은 이날 모두 떨어졌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10.11 23:02

<전국체전> 끌어안은 리듬체조 두 요정

"수지 언니가 많이 끌어줘 항상 감사해요."(손연재)"연재가 밑에서 잘 받쳐줘서 고마워!"(신수지)든든한 동료이자 선의의 라이벌로 함께 성장해 온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와 신수지(20·세종대)는 서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연재와 신수지는 10일 경기도 김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경기에서 나란히 서울 대표로 나서 각각 고등부 금메달과 일반부 은메달을 따냈다. 신수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여자고등부에 처음 출전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전국체전 정상에 올랐으나 올해는 김윤희(세종대)에게 금메달을 넘겨줬다. 손연재는 지난해 전국체전 여자고등부에 처음 출전해 정상에 오른 후 대회 2연패에 성공했고 지난 9월에는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 11위에 올라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함께 선 두 요정은 빼어난 연기로 관중석을 뜨겁게 만들었다. 손연재는 "국내 첫 시합을 큰 실수없이 끝마쳐 다행"이라며 "국내 대회인 만큼 팬들에게도 잘 보이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월 크로아티아로 출국해 5개국을 순회하며 국제 대회에 출전했던 손연재는 지난달 25일 귀국해 전국체전을 준비했다. 손연재는 "지금은 런던 올림픽에 간다는 것이 실감이 잘 안 나는데 시즌을 준비하다 보면 실감이 날 것 같다"며 "꿈의 무대인 만큼 차근차근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래 런던 올림픽에서 톱10 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으나 지금은 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신수지는 이날 마지막 곤봉 연기가 끝나자 눈물을 흘렸다. 손연재는 눈시울을 붉힌 신수지를 끌어안으며 "울지마"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신수지는 "연재는 내가 밟았던 길을 그대로 걷고 있다"며 "힘든 것을 아니까 공감하면서 많은 조언을 해주려고 한다. 전지훈련 가서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수지의 손을 잡은 손연재는 "많이 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손연재는 이달 말 전지훈련을 하러 러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10.11 23:02

군산금강중 서승재 '금빛 스매싱'

군산 금강중학교 2학년 서승재 선수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지바현 포트 아레나(Port Arena)에서 열린 '2011 ANA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남자복식 U-15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대회 마지막 날인 9일 서 선수는 최종우(김천중앙중 2학년) 선수와 짝을 이뤄 남자복식 U-15 결승전에 올라 태국팀을 맞아 2대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또한 서 선수는 이번 대회 남자단식 U-15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우리나라 배드민턴 기대주임을 입증했다.주니어 국가대표인 서승재 선수는 비슷한 또래의 선수들보다 타고난 신체조건과 뛰어난 운동감각으로 강하고 깊은 스매시를 구사하며 공격적인 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군산 나운초에서 베드민턴을 시작한 서 선수는 금강중에 진학한 이후에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했으며, 2011년 안동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인 서 선수는 성격도 활발해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솔선수범하는 선수로 알려졌다.금강중 김경곤 감독은 서 선수를 "강한 프로그램, 고된 훈련도 게을리 하지 않는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다"며 "향후 우리나라 단식, 복식을 이끌어 갈 재목감이다"고 평가했다.

  • 스포츠일반
  • 이일권
  • 2011.10.11 23:02

완주 한별고 "우승보다 값진 동메달"

"한별, 괜찮으니까 한번 더 하자. 아직 시간 남았잖아."10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완주 한별고(교장 조중배)와 전남 광양여고의 '제92회 전국체전' 여고부 축구 준결승은 '막상막하'였다.시종 팽팽하던 '시소게임'은 후반 25분 광양여고가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등번호 10번'이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무너졌다.주도권을 잡은 광양여고는 "안전하게, 안전하게"를 외치며, 공을 '뱅뱅' 돌리거나, 골라인 밖으로 차내기 일쑤였다. 한별고 선수들은 "아직 안 끝났어", "좀만 더, 좀만 더"를 소리치며, 끝까지 공을 쫓았다.결과는 0-1. 한별고의 패배였다.예선 1회전서 부산 알로이시오고를 2-1로 이기고, 2회전서 '난적' 경북 포항여자전자고마저 3-1로 물리쳤던 한별고는 준결승에서 광양여고에 덜미를 잡혔다.하지만 2008년 전국체전 우승 이후 2009년과 지난해 연거푸 8강 문턱서 좌절한 한별고로선 한 단계 도약한 셈.공격력도 빛났다. 예선 1회전에선 유가영(3학년)·이정인(2학년), 2회전에선 최빛나(2학년)·이정인(2학년)·박혜선(1학년)이 각각 골을 터트렸다.경기는 졌지만, 한별고 선수들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외려 서로를 다독이고, 격려했다. 경기 후 18명의 선수가 둘러앉았다. 주장 유가영(3학년) 등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3학년 5명이 "내년엔 더 좋은 성적 내라", "좋겠다. 우리가 나가니까", "고개는 숙이지 말지", "동계훈련 열심히 해라", "(골키퍼) (김)수진(2학년)아 잘했어"라며 저마다 후배들 등을 토닥였다. 이어 전민찬(2학년)이 "3학년 언니들을 위해 무한 박수"라고 외치자 모두가 '까르르' 웃으며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다.송병수 감독(38)은 "1년 예산으로 (화천)군에서 2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 강원 화천정산고도 이번 대회에서 예선 탈락했다"며 "(김금희) 코치 월급도 학부모들의 회비로 주고, 선수 수급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이번 동메달은 금메달보다 값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10.11 23:02

포환던지기 이미나 또 우승…'적수가 없네'

키 175㎝·몸무게 114㎏의 '소녀'가 점퍼를 벗자 팔뚝 아래로 까맣다. 양어깨는 반대로 하얘 꼭 '흰 반팔'을 입은 것 같다.일명 '버섯머리'를 한 이 소녀는 1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2회 전국체전' 여고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 14m41을 던져 우승했다.이리공고(교장 오석점) 1학년 이미나는 전국체전 첫 무대에서 개인 최고 기록(14m65)에는 못 미쳤지만, 2위 대전체고 2학년 김우전(12m99)과 3위 경기 경민여자정보산업고 2학년 권수아(12m59)를 가볍게 제쳤다.여대부 '언니들'과 비교해도 기록은 뒤지지 않는다. 이날 여대부 포환던지기 1위 신봄이가 15m14, 2위 오진순(이상 한국체대 1학년)이 14m14를 던졌으니, 이미나가 여대부에 나섰어도 은메달은 따는 셈이다.이미 익산 함열초 5학년 때부터 익산 지원중 때까지 소년체전 5연패를 달성한 이미나는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오르는 등 이미 국내 수준을 벗어났다.초등학교 때부터 그를 지도해 온 최진엽 이리공고 감독(54)은 "미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전국 대회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며 "해마다 (전국 대회) 8관왕은 기본이고, 초등부·중등부 부별 신기록도 세웠다. 전북에 저런 선수는 전무후무하다"고 '애제자'를 칭찬했다.그는 "육상이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미나가 중 2 때 유도와 역도 쪽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해와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며 "엄마, 아빠가 많이 아파 미나가 늘 마음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 이영훈 씨(52)는 3년 전 식도암과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가 최근 재발했고, 어머니 강예순 씨(53)는 9년 전부터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는 것.부부는 이날 딸을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았다.'기분이 어떠냐'는 물음에 아버지 이 씨는 "제 기록도 못 깼는데…"라며 무뚝뚝하게 말하면서도 입가엔 흐뭇함이 배어 있었다. 어머니 강 씨는 "미나만 오면 집이 명랑해지고, 화목해진다"며 "미나는 '우리 집 기쁨조'"라고 말했다.경기 후 도핑(doping) 테스트를 마친 이미나는 "연습이 완전히 된 게 아니고, 시합 전 몸이 확 올라오지 않아 불안했다"며 "기록을 늘려서 내년엔 부별 신기록을 깰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포환던지기 여고부 신기록은 충남 논산시청 이명선 감독이 세운 15m80.이미나는 "내년 런던올림픽은 힘들지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10.11 23:02

미녀새 최윤희, 고향 후배에 따뜻한 조언

"시합장에서 본 적 있어요. 신체 조건도 좋고, 스피드도 좋던데요." 김제 출신 '미녀새' 최윤희(25·SH공사)가 '제92회 전국체전'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하는 최예은(전북체고 2학년)을 "안다"며 이렇게 말했다. 8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 관중석에서 만난 최윤희는 비록 이번 대회에선 서울 대표로 참가하지만, '고향 후배'에 대한 조언은 잊지 않았다.  그는 "전국체전은 김제여고 1학년 때부터 우승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면서도 "당시 국제 대회에 나가면 테크닉이 뒤처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우물 안 개구리'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나이 때 지금 (우크라이나 출신 아르카디 시크비라 코치와 러시아 유학파 정범철 코치한테서) 받는 앞선 훈련을 받았다면, 지금보다 더 높이 뛰었을 것"이라며 "예은이가 원한다면 노하우를 알려줄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런 마음이 통했을까. 최예은은 9일 열린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 3m83을 기록하며 부산체고 이단비(2학년·3m30)를 누르고 우승했다. 전북체고 김주희(1학년)도 3m20을 넘으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지난 6월 '제65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4m40)을 2년 만에 갈아치운 최윤희는 "이번 대회에선 기록 경신보다 금메달이 목표"라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10.10 23:02

전북, 전국체전 9위 수성 '안간힘'

이순자(34·전북체육회)가 카누 K1-500m에서 12연패를 달성하는 등 전북이 경기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대회 나흘째인 9일 오후 7시 현재 전북은 금 38개·은 31개·동 53개(7734점)로 종합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9위 대전(7814점)과는 80점 차이.전북은 7일부터 사흘간 금 32개를 따내며 '행복한 금·토·일'을 보냈다.9일 전주생명과학고(임정훈·박민용·송지훈·최광진)는 롤러 남고부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신기록(3분59초703)으로 우승했다. 앞서 7일 수영 여일 자유형 400m(4분14초23) 도체육회 백일주(26)에 이어 이번 대회 도내 두 번째 한국기록.9일에는 △전북체고 최예은(2학년)이 여고부 장대높이뛰기(3m83) △LH 한태영이 레슬링 남일 그레코로만형 120㎏급 △전북체고 정현선(3학년)이 레슬링 여고부 자유형 48㎏ △전주대 이중현이 씨름 남대 역사급 △한국체대 김경태가 유도 남대 100㎏이하 △완산여고 장희영(2학년)이 태권도 여고 62㎏이하 △경희대 김배훈이 태권도 남대부 74㎏이하 △전북당구연맹 박은지가 당구 여일 포켓9볼에서 각각 금메달 획득했다.앞서 8일에는 장선재(27·대한지적공사)가 남자일반부 4㎞ 단체추발(4분15초880)과 4㎞포인트 정상에 오르며, 대회 첫날 개인추발과 함께 전북선수단 중 첫 3관왕에 올랐다. 익산시청 강나루(28·익산시청)는 육상 여자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8일은 △익산고 박슬기(3학년)가 여고부 100m허들 △전북체육회 최혜라가 여일 접영 200m △전북체고 강지석이 수영 남고부 배영 50m △전주대 허진종이 레슬링 남대부 그레코로만형 74㎏급 △전주신흥고 오준영이 씨름 남고부 청장급 △임실오수고 박세희가 양궁 50m △전주대가 사격 남대부 공기권총 단체전 △군산시청이 조정 여일 쿼드러플스컬 △전주생명과학고 임정훈이 롤러 남고부 T300m △전북체고 신동윤(1학년)이 태권도 남고부 68㎏이하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대회 둘째 날인 7일에는 △전주대 김지훈이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 △영선고 유지연이 유도 여고 78㎏이하 △전북체고 김한진이 체조 남고 에어로빅1인조 △황인찬(박숙현에어로빅)이 체조 남일 에어로빅1인조 △전북도청 이성진이 양궁 여일 60m △한일장신대 김봉만이 양궁 남대 90m △전주생명과학고 박민용이 롤러 남고 EP1만m △도체육회 염인화·김국주가 카누 여일 K2-500m에서 각각 우승했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10.10 23:02

전국체전 도내 첫 한국新, 수영 자유형 400m 도체육회 백일주

올 전국체전 도내 첫 한국신기록은 대회 둘째 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수영에서 나왔다.전라북도체육회 백일주(26)는 7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수영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14초23으로 기존 한국기록(4분14초50)을 0.27초 앞당기며 우승했다.올 시즌 랭킹 1위 지예원(20·제주시청)은 4분15초06으로 2위, 기존 한국기록 보유자 서연정(23·인천광역시청)은 4분22초44로 3위에 그쳤다.백일주는 "처음부터 따라가다가 250m 반환점에서 스퍼트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작전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기 전 2, 3위까지 바라봤다"는 허경욱 감독(42)은 "일주의 장점은 한눈 팔지 않는 우직함"이라고 밝혔다.서울 태생인 백일주는 올해 초 7년간 몸담았던 경기도 안양시청에서 연고도 없는 전북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여기 와서 자유형 400m뿐 아니라 200m·100m 개인 최고 기록도 단축했다"며 "팀에서 시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봐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5세 때 수영을 시작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3년간 국가대표를 지낸 그는 "현역 선수 중 저보다 언니는 4명밖에 없다"며 "그만둘 나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수영, 특히 여자의 경우 한국기록 대부분이 중·고등학교에서 나온다"는 것.그는 "수영은 기록 싸움인 데다 기복도 심해 하루하루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며 "욕심은 내년 런던올림픽에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10.10 23:02

카누 이순자, 12연패 '위업'

우리나라 '카누 여제(女帝)' 이순자(34·전라북도체육회)가 전국체전 K1-500m 1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이순자는 지난 7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K1-500m 결승에서 1분57초24로 충남 부여군청 이혜란(21·1분59초73)을 2초 이상 차이로 따돌리고 제일 먼저 골인했다.현재 카누 국가대표인 이혜란은 이번 대회 전 이순자의 12연패 도전에 '최대 걸림돌'로 꼽혔던 신예. 심지어 카누계 안팎에선 '이순자가 올해는 위태롭지 않느냐'는 풍문마저 나돌았다.이순자가 결승을 앞두고 "컨디션은 최상이다. 말만 안 걸었으면 좋겠다"며 평소답지 않게 예민한 모습을 보였던 배경이다. 경기 후 그는 "이혜란이 기록이 잘 나온다고 들었다"며 "1년간 시합을 같이 뛴 적이 없어서 레이스 운영을 파악하지 못해 일부러 긴장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이순자는 골인 지점에 도착한 뒤 잠시지만 고개를 떨궜다."(저조차) 12연패가 믿기지 않아요. 정말 기쁘지만, 이 모든 게 1분57초 안에 끝났다고 생각하니 허탈한 마음이 들었어요."잠정적이지만, 조만간 '카누 선진국'인 헝가리로 6개월간 지도자 연수를 추진하고 있는 그는 "먼 목표를 세우기보다 일년일년 목표를 정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2014년까지 운동을 하고 있다면, 인천 아시안게임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순자는 그의 장기 집권(?)에 대한 일부 냉소적인 시각에 대해 "같은 선수로서 축하해 주면 좋을 텐데, 그냥 '12연패인가보다'하고, 큰 타이틀이라고 여기지 않는 것 같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하지만 다른 시·도 선수와 지도자들은 그의 전국체전 12연패 달성에 대해 '대단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이번 대회 심판으로 참가한 대전만년중 황선자 코치(38)는 "2년 전 대전 전국체전에서 순자가 10연패 하는 것을 보고 소름이 끼치고, 괜스레 울컥했다"며 "중·고등학교 지도자들은 (선수들에게)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성실한 순자를 예로 든다"고 말했다.여자일반부 K2-500m에 출전한 부산해양대 허지혜(4학년)도 "카누를 갓 시작한 어린 선수들도 '이순자'라는 이름은 다 안다"며 "대부분의 카누 선수들은 순자 언니가 롤모델(role model)"이라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10.10 23:02

<전국체전> 40대 神弓 나왔다

"25시25중(二十五矢二十五中)!"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신궁(神弓)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궁도 개인전에 출전한 공인 9단 김연수(44·인천메트로) 씨. 김 씨는 9일 경기 안산 광덕정에서 막을 내린 개인전에서 25시 합계 25중을 기록해 우승했다. 지난 7일 10발 만점, 8일 10발 만점에 이어 이날도 5발을 정확히 과녁에 꽂았다. 대한궁도협회에 따르면 1946년부터 시작된 전국체전 궁도에서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선수는 김 씨 이전엔 없었다. 협회 관계자는 25시를 하루에 몰아쏘는 방식의 경기에서만 전례가 있을 만큼매우 진귀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좋은 기록은 컨디션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몰아쏘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국체전은 사흘에 걸쳐 열리기 때문에 매일 만점을 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최고의 신궁이 이번 체전에서 탄생했다는 축하와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김 씨가 우리 전통활인 각궁(角弓)과 전통화살인 죽시(竹矢)를 처음으로 잡은것은 1996년 6월28일이다. 그는 "활터에 들렀다가 활을 쏘는 모습을 보면서 충격을 받고 궁도에 매료된 날짜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씨는 전기기술자로 생계를 이어가다가 5년 전부터는 실업팀에 들어가 엘리트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작년까지 성남시청에 몸담았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사정으로 운동부가 대거 해체되면서 인천메트로로 옮겼다. 김 씨는 신궁이라는 수식이 과언이 아닐 정도의 특별한 존재가 됐다는 말에 손사래부터 쳤다. 그는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게 굳이 있다면 활을 대하는 자세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활은 힘과 기술로 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쏜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맞히려 하지 않고 마음으로 본다는 것을 활을 잡고 10년 만에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홀로 심야에 산속 낚시터에 머무는 게 훈련이자 생활의 한 부분이며 즐거움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고요한 낚시터에서 활을 어떻게 쏘아야 할지 계속 명상한다"며 "낚시를 하지만 활을 가지고 가지 않는 때는 없다"고 말했다. 김 씨는 환갑 때까지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다가 그 뒤에는 산속에 들어가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10.10 23:02

익산서 전국 체육행사 잇따라 개최

6일에서 9일까지 이번 주말을 전후해 다양하고 풍성한 가을맞이 전국 체육행사가 익산에서 잇달아 펼쳐진다.익산시탁구연합회(회장 조명도)가 주최하는'제8회 익산시장배 직장 및 동호인 탁구대회'가 8일 익산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단식·복식·장애인부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재직 직장인과 동호인들을 위한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 잔치로 선수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지난해 대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가 직장부 우승을 차지했다.이어'제20회 연맹회장배 전국론볼대회'가 전국론볼연맹 주최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장애인의 건전하고 활기찬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준공된 장애인 종합체육시설 론볼장 등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 선수 250여명이 참여한다.또한'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배드민턴대회'가 8일~9일 2일간 익산 배산실내체육관 배드민턴전용구장 등 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임원 등 2500여명이 참가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이밖에 8일~9일에는 제9회 익산시 40대 단장기 축구대회가 열리고, 9일에는 제5회 익산시보석여성축구대회가 배산체육공원과 영등시민공원 축구장에서 각각 개최된다.시 체육진흥과 김은하 실무관은"가을을 맞아 잇달아 열리는 생활체육대회와 전국 규모대회에서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완벽하게 발휘할수 있도록 차질없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각종 대회개최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1.10.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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