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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전북선발팀, 전국소년체전 ‘금빛과녁 명중’

소년체전 전북선발팀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제42회 화랑기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했다. 전주 솔빛중, 전북체육중, 임실 오수중으로 구성된 전북선발팀은 29일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부 결승전에서 대구선발팀을 세트스코어 5대 3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종목별 개최가 결정된 전국소년체육대회 중 전북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회이다. 도내에서는 5개팀 1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유슬하(솔빛중 2학년), 남가형(전북체육중 3학년), 김다희(오수중 3학년)와 팀을 이룬 전북팀은 8강전에서 대전팀을 세트스코어 5대 3으로 누르고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경남팀을 세트스코어 6대2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진출했다. 결승서 전북팀은 1세트를 52-46으로 6점을 뒤져 먼저 빼앗겼으나, 2세트서 55-52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는 치열한 접전 끝에 56-56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4세트에서 55-52, 3점차로 제압하고 여중부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개인전에 출전한 전북체중 남가형은 여중부 60m 2위에 오르며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온고을중 장우혁은 지난 27일 대회 첫 날 거리별 개인전 남중부 60m에서 341점을 쏴 1점차 짜릿한 역전우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를 주관한 전북양궁협회 관계자는 올해 소년체전이 비록 코로나로 인해 분산 개최로 치러지고 있지만 소년체전에서 여자 중등부 단체전 우승은 오랜만에 이룬 쾌거이다며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코로나19 시기에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종목별 겸임대회로 개최된다. 전북 선수들이 이번 양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연중 개최되는 대회에 선수단 안전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소외되는 종목이 없도록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비와 전략종목 등 초중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기 제42회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엿새간 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전북도 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대한양궁협회 주최, 전라북도양궁협회 주관, 임실군 후원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부 선수 및 지도자 8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들은 물론 임원 및 관계자까지 모두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고 참가하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30 18:16

전북 아·태 조직위, 대한체육회와 원팀으로 함께 간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위원장 송하진 지사)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협력을 다짐했다. 27일 조직위는 이날 이강오 사무총장 등 본부장급 이상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방문을 통해 조용만 신임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 본부장과의 업무협의로 대회 성공을 위한 실무적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꼼꼼한 대회 준비를 위한 본부별 현안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먼저, 국내외 선수모집과 경기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시도 인구 및 종목의 활성화 정도 등을 고려하여 참가선수들의 지역별 쿼터제를 운영키로 했다. 또 대회 후원수익사업 효율화를 위해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를 연계해 모집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2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생활체육인을 직접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홍보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적극 협조키로 했다. 면담에 함께한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이강오 아태 조직위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 협조하면서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2023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생활체육인 2만 8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27 18:53

전북체육회, 월드스타 육성사업 ‘눈에 띄네’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월드스타 육성 선수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 돼 밀착지원을 받고 있는 조세혁(전일중) 선수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것. 올해 중학생이 된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은 한층 성장한 모습과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조세혁의 성적표를 보면 △김천 KMHTF오픈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우승 △전국종별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 우승 △제56회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 3위 △ATF(아시아테니스연맹)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복식우승 등이다. 조 선수는 현재 국내 랭킹 14세부 1위이자 아시아테니스 랭킹 39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정상(아시아테니스 랭킹 1위)에 오르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처럼 14세부에서는 사실상 적수가 없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조 선수는 오는 하반기부터는 16세부 경기에 도전 할 계획이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참가하는 16세부 경기가 쉽지많은 않지만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전북테니스협회 조성규 전무이사는 세혁이는 휴일에도 쉬지않고 훈련을 할 정도로 성실하고, 도 체육회의 지원으로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월드스타 육성선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체육회는 선정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영상분석과 심리지원, 맞춤형 운동재활,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 밀착지원을 펼치며, 훈련용품과 전지훈련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27 18:53

진안 주천면체육회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박정우 씨 선출

박정우 당선자 진안군 주천면체육회는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박정우(56) 개화마을 이장을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선출했다. 단독후보로 나섰던 박정우 당선자는 주천면 자원봉사단장(2009년~2019년), 개화마을 이장(2010년~현재), 면 체육회 수석부회장(2020년~2021년 5월)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해 왔다. 지난 10일 개화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현장에서 몸을 던져 주민을 구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희생정신이 강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을 듣는 박 당선자는 군 체육회의 인준 승인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회장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동안이다.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신임 박정우 회장 당선자는 주천면 민선 초대 체육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체육회 및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 당선자와 체육회를 함께 이끌어 갈 임원단이 새로 구성됐다. 수석부회장은 길민규 씨, 부회장은 안선규박종만 씨, 사무국장은 정회령 씨가 맡게 됐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1.05.27 17:23

고산지대 139km 달린다…무주 그란폰드대회 30일 개최

무주군이 2021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대회 개최 계획을 밝혔다. (사)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사)전북자전거연맹 주관으로 30일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2000여 명의 국내 자전거 마니아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경주방식이 아닌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치러진다. 그란폰도(139.05km)와 메디오폰도(83.86km) 두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 부남~안성~적상~설천~무풍 등을 거쳐 적상산 정상 주차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등 320여 명을 운영유도 요원으로 현장에 투입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폐회식 없이 발열체크와 방역소독에 역점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종열 군 체육진흥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회를 치르는 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회 준비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고 말했다.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참가 가능한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 무주 그란폰도대회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며, 메디오폰도는 스페인어로 반절이라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 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1.05.25 18:28

익산시체육회, 특수법인단체로 재출범

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가 특수법인 단체로 6월 재출범 한다. 시체육회는 25일 사무국에서 체육단체 공익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갖고 법인정관(안) 승인, 기본재산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후 법인설립 인가 신청과 설립 등기 과정 등을 거쳐 내달 9일부터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특수법인 지위를 갖고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앞서 체육회는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3월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통해 2차례에 걸쳐 법정법인화를 위한 검토와 회의를 갖는 등 공익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해 왔다. 시체육회는 이번 법정 법인화를 계기로 독립성과 재정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지방 체육진흥 전담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세우게 된다. 나아가,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체육 자치운영을 통해 지방체육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장희 회장은 새로운 시작인 법인전환을 통해 전문적 역량을 발휘해 투명하고, 청렴한 운영과 지속적인 종목단체 지원을 통해 익산체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면서 특히 자율성과 권리가 보장된 만큼 무거운 책임을 갖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21.05.25 17:30

전북체육회 이승택,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 4연패 무산

전북 스쿼시 간판 이승택(33전북체육회)의 회장배 4연패 달성이 아쉽게 무산됐다. 이승택은 지난 23일 전주에서 열린 제15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이민우(충북체육회)에게 0대 3으로 패배했다. 이승택은 2년연속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또 같은 팀 문혜연(25전북체육회)도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혜연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등 파란을 일으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양연수(전남도청)에 0대 3으로 져 첫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올해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전주시와 전북도스쿼시연맹(회장 김현창)이 주최한 이번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체육회관과 전주비전대학교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 최고 수준의 선수와 지도자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을 생략하고 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2주간 이동동선표를 제출한 후 치러진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실시됐다. 제15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입상자는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와 대학진학 인정대회로 점수가 부여된다. 안재정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안전한 대회를 위해 스쿼시연맹과 여러 차례 철저한 방역 대책을 협의하면서 꼼꼼히 준비했다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체육 선수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역계획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한 대회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제15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우승자 명단이다. △남자 일반부 이민우(충북체육회) △여자 일반부 양연수(전남도청) △남자 고등부 최호진(김해생명과학고) △여자 고등부 이소진(충북상업정보고) △남자 대학부 류한동(한국체대) △여자 대학부 송동주(한국체대) △남자고등부 복식 박경민박지훈(동일미래과학고) △여자대학부 복식 송동주송채원(한국체대) △남자대학부 복식 김석진임재현(중앙대) △남자고등부단체전 김건이강인(대화고) /육경근 기자김보현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21.05.24 18:48

전북 펜싱·사격, 전국대회서 맹활약

황성은 선수 전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4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도내 펜싱 선수들은 금메달 2개를 포함, 총 1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중등부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황준현(이리중)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고등부 에페 단체전에 나선 이리여고(김민겸이나영배현실)도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아울러 사브르 서지수(익산 지원중)와 플뢰레 최예진(우석대)은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나선 익산시청도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에페 김소연(이리북중)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리중과 익산지원중, 이리여고, 우석대, 호원대 펜싱팀도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격대회에서도 승전보를 전해왔다.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황성은(임실군청) 선수가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점수 600점 만점 중 580점을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 지난 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김장미(부산시청) 선수도 제치며 최종 1위 결정전에 오른 황성은 선수는 연장 접전 끝에 김민정(KB국민은행)에게 단 1점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24 18:48

전북 아태 조직위, 스포츠 스타와 대회흥행 나선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스포츠 스타와 함께 대회 흥행에 나선다. 조직위(위원장 송하진 지사)는 각 종목별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생활체육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조직위는 조만간 종목별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은퇴 유명 프로선수와의 면담을 진행, 이번 대회의 성격과 의미를 적극 설명하고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참여의사를 밝힌 대상자를 중심으로 대회기간 중에 종목별 특성에 맞는 시범경기와 원 포인트 레슨, 종목별 환영리셉션을 통한 싸인회, 포토타임, 경품제공 등의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스포츠 스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대회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이 대회가 코로나로 움추렸던 국내외 생활체육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사명의식으로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는 생활체육분야의 국제대회로, 중장년층의 아시아 태평양 올림픽으로 불린다. 세계 챔피언이나 국가대표 등 은퇴선수를 비롯해 일반 동호인, 아마추어 선수 등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조직위는 70여개국에서 총 2만8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당초 2022년 6월에 개최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3년 5월(12일~20일)로 연기됐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23 18:26

전주시청 수영부, 올림픽 금빛 물살 도전

전주시청 소속 수영선수들이 최근 잇따른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제32회 도쿄올림픽 출전을 향한 청신호가 켜졌다. 전주시청 수영부(감독 김홍량)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제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문승우 선수는 이번 대회의 남자 접영 200m에서 1분56초25를 기록하며 5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어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문 선수는 남자 일반 접영 1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김민석 선수는 개인혼영 400m 금메달과 개인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김 선수는 올림픽 자격기록 4분42초70을 통과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외에도 전주시청 수영부는 배영 50m에서 조재승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3, 은1, 동1개로 지난 3월에 열린 김천 전국수영대회 준우승에 이어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김홍량 전주시청 수영부 감독은 선수들의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7월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전주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1.05.20 19:36

제12회 고미영컵 전국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개최

제12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내달 12일과 13일 양일간 군산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북 출신 故고미영 대장의 도전 정신을 기리고 스포츠클라이밍 저변확대및 미래 꿈나무들의 우수 선수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오롱스포츠와 신한금융그룹이 공식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공단전라북도군산시전북체육회군산시체육회가 후원하며 산악인 고미영후원회부토라 등이 협찬한다. 특히 이 대회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클라이밍대회로서, 2021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도 병행될 계획이다. 유스초등중등고등부 등 6개 부문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며, 남녀 주니어 유스 ABCDE 부분으로 나눠 난이도속도볼더링 경기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난이도 경기는 인공암벽에 설치된 고리(퀵드로)에 순서대로 로프를 클립하며 올라가는 경기로 등반한 거리로 순위를 결정하고, 속도 경기는 스피드벽 정상에 설치된 결승점까지 빠르게 완등 하는데 소요된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볼더링은 여러 개의 짧은 기술적인 루트(볼더)를 시도해 얼마나 많이 성공했는지로 선수가 득한 점수와 이 점수를 득하기 위한 시도 횟수로 선수의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덕중 전라북도산악연맹 수석부회장(군산청암산 오토캠핑장 대표)은 이 대회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성수 회장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의 유망 종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산악연맹은 이 대회를 위해 10개 TF팀으로 구성해 대회 운영 및 방역안전 등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1.05.20 17:30

전북스포츠과학센터, 선수 경기력 향상 업무역량 강화

박유진 연구원 운동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첨병 역할을 하는 전북스포츠과학센터(과학센터) 연구원들이 업무 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18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과학센터 박유진 연구원이 오는 25일 열리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개원 41주년 행사에서 체육과학 연구상 부문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 연구원은 고교 카누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리기술 훈련 및 상담이란 논문 제목으로 상을 받게 됐다. 이 논문은 대회를 앞둔 학생 선수들이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과 심리 기술 훈련 등이 게재됐으며, 스포츠과학지원 효과를 규명한 연구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연구원은 실업팀 카누선수 경력을 지닌 연구원으로 체육 현장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이다. 박 연구원은 우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리지원 뿐만 아니라, 일반 선수들이 스포츠 현장에서 극복한 다양한 심리적 경험들이 사회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라이프 스킬 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과학센터 이영란 센터장은 전북체육상 연구상을 받기도 했다. 이 센터장은 체력측정 데이터 분석 및 개별 훈련 프로그램 지원 등 체육에 관한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과학센터 연구원들은 △선수(팀) 밀착지원 △스포츠과학교실 운영 △심리상담(집중력 훈련불안 조절자신감 훈련 등) △기술전술분석 △측정업무 등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운동 처방 및 체육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도 수행하는 등 체육 최일선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전북체육회관 2층에 자리잡은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첨단 측정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과학적 훈련 프로그램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19 18:35

부안 바둑 자존심 세운다

부안군 여자프로바둑팀인 새만금잼버리팀이 지난 17일 개막한 2021한국여자바둑리그에 참가, 두번째 우승을 노린다.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새만금잼버리팀을 비롯, 8개 팀이 참가했으며 5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부안 새만금잼버리팀은 2015년에 창단하여 그간 부안곰소소금팀이란 명칭으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을 위해 팀명을 새롭게 바꾸어 출전했다. 김효정 감독을 중심으로 김다영 4단, 이도현 2단, 강지수 2단, 차주혜 1단으로 구성된 새만금잼버리팀은 2019년우승, 2020년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팀이다. 김효정 감독은 이번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며천혜의 명소 부안에서 펼쳐지는 2023새만금잼버리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 5500만원, 준우승 3500만원,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 등 총 상금 1억3500만원이 주어진다. 부안군 관계자는 새만금잼버리팀의 열정과 노력으로 우리 부안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이 낳은 조남철 국수는 한국기원 국수전에서 9연승 금자탑을 쌓은 바둑계 최고 명인이다.

  • 스포츠일반
  • 홍석현
  • 2021.05.19 17:07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 휘장 상품화로 대회 인지도 높인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 지사)가 대회 공식 상품화권자를 공개 모집한다. 조직위는 대회 인지도 제고를 통한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휘장을 사용, 기념품 등 굿즈(상품) 개발제조판매 권리를 부여 받을 수 있는 공식 상품화권자를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품화권자는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공식 상품화권자 명칭 사용권과 휘장(심볼마크, 마스코트) 사용권을 부여받고 휘장 사용료(로열티)를 조직위원회에 납부한다. 상품화권 대상품목은 봉제류, 완구류, 의류, 문구류, 가방류, 생활용품 및 잡화류 등 총 6개 품목군이다.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회 공식 상품화권자는 2022년 1월부터 상품화권자 자체 플랫폼 및 자체 보유매장을 통한 온오프라인 굿즈(상품) 판매와 더불어 대회 기간 중 14개 시군에 설치될 굿즈마켓(기념품 판매소) 15개소에 대한 위탁운영자 역할도 병행하게 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공개 입찰을 통해 △최소러닝 로열티, △국내외 주요행사 공식 상품화권자 사업 수행실적, △상품개발유통판매전략, △굿즈마켓 운영방안 등에 대해 면밀한 심사를 거쳐 상품화권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준 높은 디자인과 소장 가치가 높은 기념품 개발판매는 물론 대회 인지도를 향상 시키는 것을 상품화권 사업의 목표로 정하고, 상품기획, 디자인 개발 능력 등을 지닌 사업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공모에 상품화권 사업 역량이 풍부한 업체가 많이 참여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우수한 업체가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생활체육인의 국제종합체육대회로, 2023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전 세계 70개국에서 2만8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17 18:31

복싱 부흥을 꿈꾼다…고창 영선고 복싱부 창단

고창 영선고(교장 강현숙)가 복싱부를 창단한다. 17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고창 영선고 복싱부 창단식이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새로 생기는 고창 영선고 복싱부는 총 6명(남 5여 1)으로 구성됐다. 학교 운동부 재건과 전북을 넘어 국내 복싱 부흥을 위해 시골의 한 고등학교에서의 복싱부 창단은 침체돼 있는 전북 복싱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특히 영선고는 주먹 하나로 이름 석자를 세계에 알린 홍성식씨가 체육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곳이다. 홍 교사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복싱 라이트급 동메달리스트이자 1993년 제1회 동아시아대회 금메달리스트이다. 올림픽 당시 홍 교사는 델라 호야(미국) 선수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10대11로 아쉽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홍 교사와 일전을 펼쳤던 델라 호야는 6개 체급을 석권하는 등 20세기 복싱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던 전설적인 선수다. 이처럼 선수 시절 화려한 족적을 남겼던 홍 교사가 이제는 후배 양성에 힘쓰게 된다. 더욱이 어린 시절 자신을 지도했던 송상기 스승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고창군복싱협회 초대 회장이기도 했던 송상기씨는 복싱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지난 1984년 홍 교사에게 복싱을 알려줬던 인물이다. 이제는 세월이 지나 제자는 복싱부 감독으로 스승은 코치로 다시 링에 올라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지도를 맡는 홍성식 교사는 먼저 선수이기 전에 학생들인만큼 복싱을 통해 올바른 인성 함양과 심신 수련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또한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많이 발굴해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부가 창단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교육청과 학교 등 많은 곳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17 18:31

순창고 역도 정해빈·하이트진로 김지현 3관왕 ‘번쩍’

전북의 헤라클레스들이 전국 대회에서 맹활약했다. 13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80회 문곡 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전북의 역도 선수들이 메달 사냥에 대거 성공했다. 여자 고등부에 출전한 순창고의 홍유빈(-64kg급)은 인상(75kg)과 합계(167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용상(92kg)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학교의 오세민(-71kg급)은 인상(66kg)과 합계(149kg)에서 값진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고등부에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순창고의 정해빈(-102kg급)은 인상(128kg)과 용상(155kg), 합계(283kg)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같은 학교의 임병진(-81kg급) 역시 인상(130kg)과 용상(168kg), 합계(298kg)에서 월등한 실력을 선보이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체고의 강영하(+109kg급)도 3개의 동메달을 차지했다. 동생들의 선전에 힘입어 선배들도 힘을 냈다. 여자 일반부에 나선 하이트진로 김지현(+87kg급)은 3관왕(인상, 용상, 합계)에 올랐고 문민희(-76kg급)는 3개의 은메달을 유민아(-71kg급)는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진안군청의 최지호(-73kg급)와 최행남(-81kg급)도 각각 인상과 용상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역도연맹 관계자는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전북 역도가 전국 최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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