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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10년만에 결승골 '선두 탈환'

전북 현대가 10년만에 터진 김남일의 결승골로 경남FC를 1-0으로 누르고 하룻만에 선두를 탈환했다.진땀승이었다. 경남이 수비를 두텁게 세우며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나선데다, 전북 선수들의 집중력도 떨어져 실수가 자주 나오는 등 위험을 자초하기도 했다. 특히 전반 22분에는 경남 박주성이 올린 왼발 크로스가 수비수와 골키퍼를 그대로 통과해 골포스트를 맞추는 아찔한 장면도 나왔다. 최하위팀을 상대로 한 경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전북은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최강희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이동국과 카이오를 선발 투톱으로 내세우는 등 승리에 대한 강한 욕망을 드러냈다. 전날 경기에서 포항이 성남을 1-0으로 누르고 42일만에 선두를 다시 가져갔기 때문에 선두 탈환을 위해서는 이날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했다. 더욱이 전북은 후반기 들어 11게임 연속 무패(9승 2무)로 승승장구한 뒤 최근 경기에서는 1승 1무 2패로 침체에 빠져있었다.그러나 이날 경기는 전북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지는 경남이 수비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전북 공격수들의 발을 묶었다. 전북이 볼을 보유한 시간은 많았지만 상대를 위협할만한 찬스를 제대로 만들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시간이 10분도 남지 않았고, 0-0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다. 변화가 생긴 것은 후반 37분께. 전북의 수비수 이주용이 상대의 골에어리어 왼쪽으로 드리블하며 돌파하는 과정에서 반칙이 일어났다.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이 상대의 문전을 향해 빨랫줄처럼 뻗어나갔고, 김남일이 헤딩슛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으로서는 포항에게 빼앗긴 1위의 자리를 하룻만에 되찾아오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이후 전북은 경남을 거세게 몰아쳤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 축구
  • 이성원
  • 2014.09.15 23:02

'라이언 킹'의 포효, 다시 볼 수 있을까

전북 현대(단장 이철근)가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2시 1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5일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한 이동국은 전북에서 100골과 센추리클럽 가입을 기념해 팬들에게 친필 사인이 들어간 험멜 축구공 100개(험멜 코리아 협찬)를 선물한다.또 9일 상주 상무에서 전역해 이날 경기에 선보이는 김민식정훈김동찬이승현은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건빵 1만개를 쏜다.전북은 지난 10일 부산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비겼으나 승점 48점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2위 포항(47점)으로부터 거센 추격을 받고 있어 이번 경남전을 승리가 매우 절실하다.이날 공격의 선봉에는 이동국이 나선다. 12골로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동국은 이번 경남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해 K리그 클래식 통산 최다골(166골)과 최다 공격포인트(현재 227포인트)의 기록 경신도 노린다. 또 지난해 상주 상무의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던 골키퍼 김민식과 미드필더 정훈, 공격수 김동찬과 이승현이 지난 9일 군복무를 마치고 이날 팀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이승현은나의 팀으로 다시 돌아와 너무 기쁘다. 팬들에게 조금 더 성장한 모습과 함께 팀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죽기살기로 뛰겠다 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낮 경기는 집중력이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고 집중해서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공격축구로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축구
  • 이성원
  • 2014.09.12 23:02

전북-포항 '살얼음판 선두다툼' 재점화

시즌 첫 2연패를 당한 전북 현대와 2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포항 스틸러스의 치열한 선두 다툼이 다시 불꽃을 튀고 있다.전북과 포항은 지난달 31일 끝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014 23라운드에서 서로 정반대의 결과를 얻었다.전북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호남 더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1-2 역전패를 당한 가운데 포항은 울산 현대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막판 뒷심을 발휘해 2-1 역전승을 따냈다.이에 따라 전북(승점 44골득실 +23)은 포항(승점 44골득실+15)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살얼음판 선두 자리를 지켰다.전북으로선 23라운드 패배가 뼈아플 수밖에 없다.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이어간 포항의 기세에 눌린 전북은 마침내 지난달 3일 전남전 승리부터 내리 4연승을 따내며 1위를 되찾았다.무엇보다 4연승 동안 3골을 쏟아낸 라이언킹 이동국의 기막힌 골감각이 상승세를 이끌었다.하지만 포항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전남이 4연승 하는 동안 2승을 챙긴 포항은 선두와의 승점 차를 3~4점으로 유지하며 기회를 노렸다.지난달 23일 전북이 서울에 1-2로 패하고 포항이 같은 날 경남FC와 0-0으로 비기면서 전북과 포항의 승점차는 3으로 줄었다.마침내 전북이 23라운드에서 전남에 역전패하며 이번 시즌 첫 연패의 아픔을 맛보는 순간 포항은 울산에 역전승을 거뒀고, 두 팀의 승점차는 제로가 됐다.이에 따라 오는 67일 이어지는 24라운드에서 전북과 포항은 각각 상주 상무와 FC서울을 상대로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펼치게 됐다.24라운드는 전북과 포항 모두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전북은 골잡이 이동국을 필두로 공격의 핵을 이루는 한교원과 이재성이 국가대표 평가전과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포항도 공격의 선봉인 김승대와 수비형 미드필더 손준호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두 팀 모두 공격진에 누수가 생겨 이번 24라운드에서 최상의 전력을 가동할 수 없는 터라 선두 지키기와 뺏기의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4.09.02 23:02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군 4~5명 압축

축구 대표팀 사령탑 1순위 후보였던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네덜란드)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감독 후보군을 45명으로 압축해 협상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KFA제2차 봉사활동 그라운드의 작은 나눔 행사에 참석해 차기 사령탑 후보군을 45명으로 압축해 접촉에 나선 상태라며 10월에 예정된 대표팀 평가전에는 새로운 감독이 벤치를 지킬 수 있도록 9월 내에 선정을 마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이어 차기 감독의 선정 기준을 조금 완화해 후보군의 범위를 확대했다며 45명의 후보군 가운데 협상이 빠르게 진행된 사람은 연봉 등 제반 조건까지 이야기를나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축구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가진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언론에 나온 호르헤 루이스 핀토(콜롬비아) 감독은 애초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한 후보 중의 한 명이긴 했지만 축구협회 차원에서 직접 접촉한 적이 없다며 핀토 감독은 압축된 후보군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차기 사령탑을 뽑는 과정이 그리 순탄치 않다는 점도 암시했다.그는 명장을 모셔오면 좋겠지만 국가대표 감독이나 클럽에서 어느 정도 지도자로서 경험이 있는 분을 뽑으려고 한다며 기술위원회가 정한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감독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런 분들은 연봉에 대한 부담도 크다고 밝혔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4.08.28 23:02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이번엔 독수리 반드시 잡는다"

이제 독수리를 잡아야지~봉동 이장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공기총을 메고 독수리 사냥에 나섰다. 독수리는 FC 서울 최용수 감독의 별명.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FC 서울과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자신감과 각오의 표현이다.현재 승점 44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로서는 이번 경기가 후반기 선두 질주를 향한 중요한 고비라고 할 수 있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로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FC 서울도 4승 4무 1패의 상승세 속에 최근 2경기에서 7득점을 올리는 등 무르익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들어 처음 열린 지난 4월 6일 경기에서도 양팀은 1-1로 비겼다.전반적인 여건은 전북 현대에게 유리하다. FC 서울은 지난 20일 포항 스틸러스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에 이어 27일에 2차전을 치러야 한다. 3일 간격으로 열리는 혹독한 경기일정이어서 선수들의 체력저하가 불가피하다.그러나 최강희 감독은 서울이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면서 다른 전술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그렇다고해서 위축된 건 아니다. 최강희 감독은 이제 독수리를 잡을 때가 됐다며 의미있는 미소를 지었다. 전북과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로 호각지세를 보였지만, 전북으로서는 지난해 5월 5일 1-0의 승리를 거둔 이후 1년여 동안(4게임) 승리를 챙기지 못했기 때문이다.최 감독은 또 (상대가 아닌) 우리의 경기를 하겠다.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시는 홈팬들에게 최고의 경기와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북의 주특기인 닥공을 맘껏 펼치겠다는 다짐이다. 전북 현대 프런트도 똑똑히 보아라. 이것이 닥공이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내걸고 팬들의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 소속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여자 프로배구단이 방문, 전북 현대의 승리와 K리그 클래식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친다.전북현대 관계자는 후반기 홈 4경기에 평균 1만3944명의 관중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입장해 전반기의 평균 1만270명보다 36% 가량 관중이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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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14.08.22 23:02

전북출신 김영욱·송수란, 남녀 '태극마크'

아시안게임 축구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명단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도내 출신으로는 김영욱(23MF전남드래곤즈)와 송수란(24DF대전스포츠토토) 선수가 나란히 남녀팀에 이름을 올렸다.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에 따르면 김영욱 선수는 김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전주로 나와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이리동초에서 축구부에 등록한 뒤 각 연령대별 대표선수를 고루 지냈다. 2009년에는 전국 고교리그 왕중왕전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자신의 소속인 광양제철고를 우승으로 이끌어 최우수 선수상(MVP)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축구연맹 U-22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지냈다. 움직임이 뛰어나고 활동량이 많아서 공수에서 맹활약이 기대되고 있다.임실 출신의 송수란 선수는 올 3월에 처음으로 성인 여자대표로 이름을 올린 뒤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신데렐라가 되었다. 아버지의 권유로 축구를 시작한 뒤 삼례여중과 한별고를 졸업하고, 2011년에는 제26회 중국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3월 사이프러스컵때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A매치에 데뷔한 뒤 5월 AFC 여자 아시안컵대회에서 6경기(540분) 동안 532분을 출전하는 맹활약을 보였다.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송수란 선수는 평소 침착하고 꾸준하게 운동하며, 바쁜 와중에도 심판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성실한 선수라고 설명한 뒤 이번 아시안게임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두 선수 모두 좋은 경기로 도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내 출신의 훌륭한 선수가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안게임 조 추첨은 21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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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14.08.21 23:02

손흥민 "유럽을 흔들어주마"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자신의 무대를 유럽 전역으로 넓히겠다고 선언했다.손흥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레버쿠젠(독일)과 코펜하겐(덴마크)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결승골이자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넣었다.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레버쿠젠은 3-2 승리를 거뒀다.이에 따라 레버쿠젠은 2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손흥민은 이날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로, 그토록 꿈꿔온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남긴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다소 지우는 계기를 마련했다.지난 시즌을 앞두고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옮긴 손흥민은 이적 이유에 대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어서라고 밝힌 바 있다.그만큼 UEFA 챔피언스리그가 손흥민에게 꿈의 무대였던 셈이다.그러나 지난 시즌 처음으로 밟아본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은 아쉬움만 삼켰다. 8경기에 출전한 그는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2개 도움만 남겼다. 정규리그와 DFB포칼 등 독일 무대에서 12골, 7도움을 기록한 데 비하면 턱없이 뒤처지는 성적이다.레버쿠젠도 덩달아 힘을 쓰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나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게 1, 2차전 합계 1-6으로 무참히 깨졌다.그러나 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첫 판에서부터 골 침묵을 깨뜨리며 지난 시즌 정규리그, DFB 포칼 등 독일 국내 무대에 한정된 활약을 올 시즌에는 유럽 무대로 넓힐 조짐을 보인 것이다.UEFA 챔피언스리그를 이유로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차출을 거부한 레버쿠젠도 덩달아 미소 짓는 모양새다.레버쿠젠은 손흥민이 팀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어 아시안게임에 내보낼 수 없다며 대한축구협회의 차출 요청을 거절한 바 있다.이날 손흥민이 구단의 믿음에 뜨거운 득점포로 보답하면서 그가 레버쿠젠의 UEFA 챔피언스리그 순항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손흥민은 28일 홈에서 벌어지는 코펜하겐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2호 골이자 팀의 본선행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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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08.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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