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8 15:34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올해 새만금 산단 조성 '본궤도'

올해 새만금 산업단지의 조성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새만금 산업단지 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총 761억원의 사업비로 1공구 184ha를 준공하고 2공구 255ha의 조성과 5공구 181ha의 매립공사에 가속페달을 밟는 한편 신규로 3공구 246ha의 가토제 공사를 추진한다.지난 2011년 착공된 1공구 공사의 경우 사업단은 현재 추진중인 도로와 조경및 전기공사를 올해말까지 완료,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2공구 공사는 내년말까지 조성공사를 끝내고 전기공사 등을 마쳐 오는 201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또한 같은해 말 착공된 5공구 매립공사는 애초 내년말까지로 완공키로 계획돼 있으나 군산해수청과의 원활한 협의하에 많은 준설토를 공급받음으로써 가급적 올해말 완공 할 계획이다.사업단은 특히 신규 사업으로 3공구 가토제구간 6.3km가운데 3.6km에 대해 올해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5월부터 축조에 나설 계획이며 내년까지 축조를 끝낸다.현재 새만금 산단은 5678 공구의 가토제 18km가 지난 2013년~2014년 모두 축조된 상태로 매립공사에 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사업단은 이와 함께 최근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불발로 끝난 산단대행개발과 관련, 기재부와의 협의를 거쳐 군산항의 준설매립은 농어촌공사가 추진하되 단지조성공사는 민간사업자가 대행토록 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새만금 산단의 조성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는 만큼 조속한 산단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3.01 23:02

"이제 안심하고 자전거 타세요" 군산시, 모든 거주자 보험 가입

군산시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다. 시에 따르면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 누구나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자전거로 인한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일반 교통사고로 인한 자전거 사고 시에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며 군산시외 타 지역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자전거 행사나 산길 등 임도에서 발생한 사고는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애시 최고 1000만원, 4주 이상 진단 시 10만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위로금이 지급되며, 7일 이상 입원 시에는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밖에 벌금(최고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200만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최고 3000만원)도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오는 10월31일까지이며,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사고 발생 시 보험금 청구는 동부화재(1899-7751)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군산시청 건설과 자전거정책계(063-454-363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도내 최초로 모든 시민에게 자전거 보험을 가입해, 현재까지 618명이 총 9억6000여만원의 보험혜택을 받은 바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3.01 23:02

"소나무 재선충 막아라" 비상

군산시 산림의 약 10%에 달하는 산림이 속칭 소나무 에이즈(AIDS)로 불리는 재선충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는 전염성이 강하지만 벌목 외에는 치료할 방법이 없어 재선충 예방은 물론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28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회현면 대정리 회현초교 뒷산에서 최초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을 시작으로 현재 군산지역 피해면적은 약 763ha이른다.피해목 등 방제 대상목은 약 14만6000본으로 군산시는 정읍국유림관리소와는 공동방제구역(임피서수)을 설정, 공동예찰과 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전북본부군산산림조합 및 (주)유니드와는 재선충병 책임방제, 피해목 파쇄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 월명공원, 청암산 일원, 옥산면, 회현면, 옥구읍 등은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및 지역산림조합, 원목생산업자 등에 위탁해 20여개의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3월말까지 완전방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벌채목은 목재 가공공장인 (주)유니드로 전량 납품하여 자원으로 활용해 판매대금을 방제비용으로 재투입해 예산절감을 할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청암산,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등의 미 감염목에 대해서는 나무주사를 시행하고,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농가 등에 대해서는 피해목 이동관리 및 예찰홍보활동을 강화하여, 불법 시 엄정 법 집행으로 재선충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특히 군산시는 방제작업지 중 피해정도가 심각한 월명공원에 올해 3월중 16억 원을 투입해 소나무 모두베기 벌채가 이뤄진 곳에 산림청 권장수종 편백나무 3만5000여 본을 식재하고, 주요 경관지역 및 산책로 주변에는 산수유 등 5종(백합, 중국단풍, 단풍, 산벚) 2800여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게다가 군산시의 한정된 예산으로는 단기간 복구가 어려운 점을 고려, 시민단체기업 등의 참여로 범시민적 공원가꾸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단체 및 기업체 등에 협조를 요청한 결과 현재까지 6개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혀왔다.한편 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 잣나무 등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에 기생하며 솔수염하늘소를 통해 나무에 옮는다. 일본, 타이완, 우리나라에서 출현했으며, 소나무에 치명적인 심각한 해충이다.

  • 군산
  • 이강모
  • 2016.02.29 23:02

군산 만학도의 전당 평생교육 힘찬 출발

늦게 배움의 길로 들어서는 만학도들의 전당인 (재)호원 부설 군산평화중고등학교가 오는 3월 2일 이충헌 교장 취임과 함께 평생교육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1960년대부터 야학교로 운영되다 지난 2000년 군산 유일의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새롭게 출발한 이 학교는 이날 91명 학생의 입학식을 갖고 이 교장과 함께 평생교육의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교육에서 소외됐거나 일반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 편에 서서 소리없이 평생교육을 담당해 온 이 학교는 올해까지 총 11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1년 3학기제 2년 과정으로 총 4년의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이 학교는 그동안 폐교위기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현재까지 관계기관과 지역사회 뜻있는 인사들의 관심속에 묵묵히 제 길을 걸어왔다. 학생들의 평균 연령이 50대 전후로 현재 184명이 재학하고 있는 이 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재)호원(이사장, 이윤범 호원건설 대표)이 운영하고 있다.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진 이 이사장의 사재 출연과 지역사회의 관심및 배려속에 이 학교는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 건물의 내부 리모델링에 이어 올해는 외관공사를 추진, 만학도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평생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말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이 이사장은 “배움에 한이 맺했던 만학도들이 졸업장을 받으며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면서 “향후 학교와 평생교육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어 온 이충헌 신임 교장(60)은 “만학도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꿈꾸던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2.29 23:02

군산시, 근대역사경관 훼손 차단한다

군산시가 월명동, 영화동 일원의 도시재생선도지역에 대하여 경관유지 및 관계법령 특례를 적용한 건축자산 진흥구역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최근 군산시는 근대역사박물관, 고우당, 동국사, 신흥동 일본식 가옥 등 근대건축물 밀집지역의 건축자산을 토대로 전국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반면 관광활성화에 따른 외부 투기자본의 유입과 급격한 지가상승, 상업적인 개발행위 등으로 근대역사경관이 훼손될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산시에서는 오는 3월 건축자산 진흥구역 관리계획을 수립해 도시재생선도지역 내 건축자산의 훼손과 멸실을 줄이고, 군산만의 특색 있는 근대역사경관을 보전함과 동시에 도시 재생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국가적 차원에서도 2001년 등록문화재 제도가 도입, 우수건축자산은 수리관리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받을 수 있고 조세 감면 및 건축법 등의 특례를 받을 수 있으나, 지원받은 경우 증개축재축대수선리모델링철거시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특히 우수건축자산은 방화지구 내 건축물의 내화구조 요건을 다른 방법으로 대신할 수 있는 경우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어 방화지구에 따른 건축행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면적 관리제도인 건축자산 진흥구역은 지구단위계획을 포함하여 관리계획 수립 시 기반시설정비와 건축물의 신축 및 개보수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지구단위계획에서의 완화사항 외에 건축법에 따른 건축선의 지정, 건축선에 따른 건축제한, 대지안의 공지, 맞벽건축 등의 규정을 완화 받을 수 있게 된다.반면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건축물의 높이와 건축물 및 공간환경의 배치, 형태, 전체 경관에 어울리는 색채 등 경관디자인 운영으로 무분별한 건축행위 등 경관훼손에 대한 규제가 가능해진다.

  • 군산
  • 이강모
  • 2016.02.25 23:02

군산시 "수산 1번지 명예 되찾자"

군산시가 전국 수산 1번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꿈틀대고 있다. 시는 수산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가동, 수산물의 위판에서부터 가공·판매·식품개발을 추진키 위해 해망동 수산물 유통가공 특화단지의 가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준공된 수산물 가공거점단지의 가동에 들어가는 한편 올해는 수산물종합센터 권역 시설개선에 주력키로 했다. 총 1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수산물 가공거점단지의 경우 2개동 부지 8533㎡, 연면적 9269㎡규모로 연구·가공시설과 위판·물류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지난해 8월 준공됐다.이 단지에는 군산수협과 입찰을 통해 선정된 가공공장 6개소가 입주, 오는 4월까지 위해요소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HACCP)가 적용되는 생산시설공사를 마치고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시는 수산물종합권역 시설개선사업과 관련,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물 종합센터내 3개동에 대해 시설 내외부 보수와 함께 홍보 LED안내판을 시설하는 등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또한 수산물 중도매인 유통상가가 형성돼 있고 가공유통업체가 있는 수산물 종합센터~연구가공 거점단지 구간 진입로 300m에 폭 9m의 비가림시설을 추진,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주야간에 수산물을 구입하거나 만끽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근대역사 박물관 등 원도심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보다 위생적인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군산 수산업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군산
  • 안봉호
  • 2016.02.25 23:02

"中 기업 새만금 투자 적극 지원" 상무부 가오옌 부부장, 옌타이 군산 홍보관 방문

중국 중앙정부 상무부 가오옌 부부장(차관)이 지난 23일 군산 옌타이사무소 및 새만금 홍보관을 찾았다.가오옌 부부장의 이번 방문은 한·중 FTA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새만금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과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군산시에 대한 관심표명으로 분석된다.이날 방문은 가오옌 부부장과 장융샤 옌타이시장, 양리 옌타이부시장 등 50여명이 참여했다.가오옌 부부장은 군산시 옌타이사무소 및 새만금 홍보관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올해로 발효 2년차를 맞는 한·중 FTA 새만금산업단지를 적극 활용해 국내기업의 새만금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한·중 FTA를 군산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는 군산 옌타이사무소(소장 황원진)의 요청에 대해서도, 이를 적극 수용해 향후 대외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또한 군산 옌타이사무소가 군산시와 옌타이시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중국내에서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특별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옌타이사무소 관계자는 “중국내 고위급 차관인 가오옌 부부장의 군산 옌타이사무소 방문을 계기로, 22년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옌타이시를 비롯하여 더 많은 중국 지방정부와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군산시와 새만금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2.25 23:02

서해대 임시이사 15명 선임

학교 교비 횡령 사건으로 이사장과 교육부 전 대변인이 실형을 선고받는 등 학교 비리로 오명을 쓴 서해대학교가 그간의 오명을 벗고 새 출발하기 위한 출발점에 섰다.교비 및 법인 자금 횡령 사건과 관련 임원 승인이 취소된 이사장을 포함한 15명의 임시 이사진이 새롭게 개편됐기 때문이다.하지만 임시 이사 선임 비율을 놓고 여전히 학교 측과 교육부가 의견을 달리하는 상황으로 향후 학사일정 추진에 귀추가 주목된다.교육부는 23일 해임된 서해대 이사 15명을 대체할 신규 임시이사 15명의 임용을 확정했다.신규 임시인사 15명은 교육부 및 서해대 군산익산노회 및 학내 추천을 받은 24명을 대상으로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선임됐다.이에 앞서 교육부는 서해대에 지난 17일까지 군산익산노회 및 학교를 상대로 임시이사 추천자 3명의 명단을 2배수로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군산익산노회 및 서해대는 각각 2명씩 모두 6명을 교육부에 제출했고, 교육부는 자체 추천 18명 등 모두 24명의 추천인 명단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넘겼다.이에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최종적으로 15명의 임시이사 명단을 확정, 서해대에 통보할 계획이다. 먼저 서해대 군산익산노회 및 학교에서 추천돼 선정된 임시 이사는 군산노회 진희선 장로, 익산노회 유종영 목사, 학내추천 김동윤 전 교수 등 3명이다.이와 관련 서해대 관계자들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고 학교의 설립주최는 군산익산노회임에도 교육부가 학교 정상화를 이유로 이사 15명 가운데 12명을 추천해 선임했다며 이는 오히려 학교 정상화의 발목을 잡는 또 다른 이유가 될 공산이 커 추천 이사진의 비율을 조정해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묵살당한 바 있다고 토로했다.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관계자는 이제 임시이사 선임이 이뤄졌으니 학교 정상화를 위해 직무대리 이사장 등을 선출하는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며 학교 측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사행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교육부는 지난 3일 학교 교비 및 법인 자금 146억원이 횡령된 사건과 관련 군산 서해대학교 이중학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12명 전원을 해임 조치한 바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2.2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