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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지사장 황휘연)는 이달 15일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깨끗한 공단상 구현을 다짐했다.정읍지사에 따르면 민원처리에 대한 실시간 청렴체감도 측정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공단의 첨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공단 홈페이지에'민원처리 청렴도 실시간 측정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황휘연 지사장은"이번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계기로 투명하고 책임지는 업무처리, 부패제로 청렴공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내장산 국립공원 주차장내 발생하는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정읍시가 내장저수지 옆 4주차장에서 내장산 터미널까지 4km구간을 차없는 아름다운 내장산 소통길로 운영키로 하면서 탐방객들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CCTV 등 방범시설이 설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11일 낮 12시~12시30분 사이에 내장산 야영장 주차장과 저수지 옆 조각공원 앞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4대가 연이어 유리창이 파손되고 차량내부 물품과 현금 등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수사에 나선 정읍경찰서는 사건발생 이틀후인 13일 피의자 A씨를 전남 나주에서 검거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경찰이 피해차량 중 1대에 설치된 영상녹화장치에 범행이용차량 윤곽이 희미하게 촬영되어 있어 관련 전과자 등을 압축해가며 발빠르게 나서 검거할 수 있었다.또 피의자는 당일 오전에 고창에서 차량털이 범죄를 저지른 후 정읍 내장산으로 이동, 야영장 주차장 등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야영장 주차장과 4·5주차장 등에 방범CCTV 등이 설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번 사건도 차량에 설치된 영상녹화장치가 없었다면 범죄 단서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범인 검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에 내장산 관리사무소측은 "야영장 매표소는 주차요금을 받기 때문에 평소에는 매표소에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사건당일은 근무자가 점심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웠었다"고 말했다.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공단본부에서 CCTV 수요조사를 실시했었는데 예산소요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으로 제외됐다"며 "지금도 CCTV설치 예산은 확보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당일 피해현장을 지켜봤다는 시민 강모씨는 "CCTV가 설치돼 있었다면 차량털이범이 쉽게 접근하지는 못했을것이다"며 "내장산관리사무소나 정읍시는 방범예방 시설을 설치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정읍시는 내장산의 비성수기 활성화 방안으로 오는 25일 아름다운 내장산 소통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며, 정읍사공원과 내장산까지 이어지는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과 연계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정읍 쌀귀리를 향토자원으로 발굴,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기술센터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이강수 교수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북도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등 15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16일'정읍 쌀귀리' 산업화 방안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협의회에서는 '정읍 쌀귀리'를 향토자원으로 발굴하여 산업화하기 일환으로 2013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또 기존에 구축돼 있는 인적·물적·지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업단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이를 통해 재배농가와 가공업체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정읍 쌀귀리 산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정읍 쌀귀리 산업화 사업추진단장에는 전북대학교 이강수 교수를 선임키로 했다.자원개발과 관계자는 "건강 지향적 웰빙 열풍과 잡곡을 기반으로 한 편의식품 시장 확대로 기능성과 특화성을 겸비한 귀리가 향토식품산업육성사업의 최적 작물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쌀귀리는 미식품의약청(FDA)가 공식 인정한 식품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집단 생력 재배(면적 200ha, 생산량 800톤)되고 있는 정읍만의 특화품목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일자를 두고 관련단체와 학계 및 지역별로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이달 18일 기념일 후보일자 6개가 선정됐다.이날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영석)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교육관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전체 위원 총 23명 중 18명이 참석해 각 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동학농민혁명기념일제안서를 검토하여 기념일 후보 6개를 선정했다.선정된 기념일 후보일자는 △황토현전승일(5월11일/음력 4월7일) △고부기포일(2월15일/음력1월10일) △무장기포일(4월25일/음력 3월20일) △우금치전투일(12월5일/음력1월9일) △전주점령일(5월31일/음력 4월27일) △특별법공포일(3월5일) 등이다.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참석위원들은 토론에 이어 향후 추진일정을 논의하고 오는 8월27일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교육관에서 제3차회의를 개최해 제안된 기념일후보를 중심으로 심층적인 발표 및 토론을 위원회 내부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진행방법은 제안된 각 기념일 후보별로 대표발표자(위원 합의로 각각 1명씩 선정)가 발표를 진행하며, 각 발표는 15분 내에 실시키로 했다.또 오는 9월 30일에 기념재단이 섭외한 장소에서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공청회 진행에 관한 세부사항은 제3차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한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각 기념일 후보별 발표문 및 기념일 제정 국내·외사례를 소개하는 발표자료집을 제작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각 대표 발표자는 회의 1주일 전(8월 22일)까지 기념재단에 발표문을 송부토록 했다.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이달 17일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입구에서 산림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조갑대 소장과 직원들은 공원내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활동과 오물투기와 수목 굴·채취행위 및 산림훼손 행위 단속 등 산림보호 단속활동도 함께 펼쳤다.또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확산이 되고 있는 산림병해충 홍보활동도 병행했다.조갑대 소장은 "산을 찾는 산행인구 증가에 따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보호 필요성 및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택수)은 이달 17일 정읍관내 유·초·중학교 교장과 직속기관 관장,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정읍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1년을 청렴도 상위권 도약의 해로 정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따라 국민권익위원회 허재우 사회제도담당관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허재우 담당관은 강의에서 나라의 청렴수준에 대한 국내·외의 평가와 국가청렴정책 추진배경에 대해서 설명하고 부패 유형에 따른 현실적인 대처방안등을 제시했다.장택수 교육장은 "1%에 불과한 잘못으로 공든 탑이 무너지는 만큼 공직자들이 지속적으로 청렴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청렴의식 정착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친환경 농산물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려는 농업인에게 시험포장에서 재배한 자생식물 보급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기술센터는 16일"지난 5월부터 곰취 5000주 보급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두메부추 5000주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14일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메부추를 이용한 분경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기술센터에 따르면 두메부추는 해안절벽과 강원도 등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자생종으로 독특한 맛과 향이 일품으로 노지에서도 냉해나 동해 없이 무난히 월동하는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또 일반부추와 달리 잎이 두껍고 넓으며 탄수화물, 비타민 A와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혈압을 낮추고 심장혈관을 확장시켜 오래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지고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등의 예방효과는 물론 장기능 강화 및 염증제거 효능도 탁월하다.기술센터 자원개발과는 "채식이나 자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텃밭을 가꾸거나 베란다에서 채소를 기르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며 "우리나라 자생식물은 맛과 건강을 지키는 성분이 들어있는 만큼 보급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읍시청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일손돕기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주민생활지원과, 민생경제과, 상교동주민센터 직원 30여명이 용산동 조희후(53)씨의 고사리 수확을 도왔다.이날 직원들은 3300㎡ 고사리 밭에서 수확과 제초작업, 환경정리를 전개했다.또 고부면사무소 직원들은 당일 농협 직원,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강고리 종암마을 수박농가에서 수박넝쿨 순 접기를 도왔다.앞서 기획예산관과 소성면사무소 직원들도 지난 10일 소성면 감자밭 6610㎡에서 꽃 접기 작업을 도왔다.정읍시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많은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농촌을 찾아 일손돕기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옛 미원그룹)이 호남권에서 124명(정읍 71명, 전북 15명, 광주 18명, 전남 20명)의 장학생을 선발, 이달 11일 정읍시청 회의실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장학생들은 소년소녀가장 및 위탁세대자녀 중·고등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세대당 연간 120만원의 장학금(매월 10만원씩)이 지급된다.대상문화재단은 정읍 내장산 수목원 운영 등으로 정읍과 인연이 깊은 기업으로, 지난 2004년도부터 정읍지역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한전 정읍지점(지점장 김성중) 사회봉사단은 이달 14일 관내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호국보훈의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단원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19 세대를 방문하여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누전차단기, 콘센트 등 옥내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상담했다.이날 전달물품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여 지역시장을 살리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김성중 지점장은 "매달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모아 마련한 러브펀드로 지난해에도 사회복지시설 방문, 지역아동센터 후원, 연탄배달 등을 실시했다"며 "올해에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읍시 북면사무소(면장 김기문) 옆에 위치한 정읍 고모네장터가 개장 8년을 맞아 17일 '텃밭 먹거리잔치'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이 직접 생산한 오디와 매실, 복분자 등 각종 농특산품과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1마을 1자랑 상품 전시회도 열린다.또 중풍예방 체험행사와 국악공연, 가훈 써주기, 사주풀이, 자생차 시연, 농기계수리, 자동차무상서비스, 농산물 먹을거리와 무료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특히 행사장에서는 서울 광진구 구의3동(동장 유관종)과 북면 주민들이 자매결연식을 갖는다.이날 결연을 통해 북면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구의3동 주민들에 직거래를 하는 판로를 확보하고, 구의3동 주민들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게 된다.이번 결연은 북면출신인 김기동 광진구청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김기문 면장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고모네 장터를 방문하면 신선한 먹을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 강경량 청장이 14일 정읍 이화가든에서 정읍경찰서 직원들과 화요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강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고창 택시강도범을 검거한 정읍경찰서 강력2팀 이영운 경사와 고창경찰서 강력팀 안수영 경장 및 DNA추적수사로 장기미제사건 성폭행 범인을 검거한 정읍경찰서 강력2팀 김길현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강 청장은"주민이 평온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만족 정성치안에 최선을 다하고 조직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이렇게 중요범인을 검거하는 공을 세워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경찰관으로서 사명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강 청장은 이어 "전북청에서 주민을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말 잘 들어주기 일환으로 조사전 5분 면담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안내하여 경찰의 이미지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원예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농업기술센터는 14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예년 평균보다는 9일~10일 일찍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마철에 대비한 원예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했다.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와 참깨의 경우 배수가 안되면 역병이 크게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로 정비를 잘하여 물빠짐이 좋도록 하고 병든 포기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또 탄저병, 담배나방, 진딧물 등도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과수에서는 사과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포도 노균병 등이 비가 자주 오면 습도가 높을 때 병이 감염될 우려가 높으므로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뿌리는 등 과원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특히 인삼은 점무늬병 및 탄저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배수가 불량한 논은 울타리 주변 고랑을 깊게 하여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하고, 이미 줄기 점무늬병이 발생된 포장은 이병주를 제거하여 포장 밖으로 격리·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과는 "사전 병해충 방제가 필수적이다며 못한 포장은 비가 그친 뒤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자) 회원들이 14일 김치와 새우무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는 노인들에 전달하고 위로했다.이날 여성봉사관에서 사랑과 정성을 담은 밑반찬을 만든 30여명의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찾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정을 나눴다.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도 도비지원사업 공모사업에서 반찬지원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반찬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전해오고 있다.김명자 회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이 작으나마 희망을 갖고 건강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의회(의장 김철수)는 2011년도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국회사무처에서 주관한 제2차 지방의회 의원연수를 이수했다.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월8일부터 1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연수에 우천규 부의장, 정병선 의회운영위원장, 김기순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박연희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정일환 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익규 경제건설위원회 위원 등 6명이 참가했다.시의원들은 예산안 및 결산검사 기법, 조례안 입안 및 심사기법, 행정사무 감사 조사기법 등을 습득했다.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의 특강과 이원희 한경대학교 교수(행정학과)의 예산안 및 결산 심사기법, 윤진훈(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교수의 조례안 심사기법, 진정구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의 행정사무감사조사 기법 등을 배웠다.연수를 다녀온 시의원들은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각종 조례안 입안 및 예산안 심사에 적극 활용하여 꼼꼼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을 밝혔다.
민간단체인 정읍향교유림총회(전교 이맹규)가 정읍시 장명동에 들어선 정읍선비문화관을 위탁·운영한다.정읍시와 향교유림총회는 이달 10일 지역내 유림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탁에 따른 협약식을 가졌다.오는 7월 개관 예정인 정읍선비문화관은 국비 10억, 시비 15억 등 모두 25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시는 건물 완공 후 운영에 따른 조례제정 및 민간위탁절차를 추진해 왔다.선비문화관은 한문강독·서예·다도·예절·시조창 등 주로 전통문화를 교육하고 체험하는 교육장으로 활용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개관하면 성인·청소년·유치원 등 3개반의 한문강독·서예·다도·시조창·예절교육과 전통혼례, 성인식인 관례·계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김생기 시장은"정읍은 임진왜란 때 세계기록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을 내장산에 피난시켜 지켜온 안의·손홍록 등 훌륭한 많은 선비들의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는 유서깊은 선비문화의 도시"라며 "정읍선비문화관이 이 같은 선비정신의 토대가 되고 전통문화를 보급하는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선비문화관은 정부가 지난 2008년 유교문화의 계승, 발전과 보급을 위해서 추진해 온 사업에 따른 것으로, 정읍 외에도 안동과 영주, 산청에도 건립됐다.
정읍 한솔초등학교(교장 송성면) 아버지회가 자녀 80여명이 함께하는 이색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한솔초 아버지회(회장 손경호)가 주관하고 학부모회(회장 김명옥)와 코레일전북본부 익산여행센터가 후원한 '아빠와 함께 즐거운 여행 프로그램'이 이달 11일 부안과 군산일원에서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정읍역을 출발해 익산역~군산 신시도배수갑문~새만금전시관~부안 채석강~누에타운~부안오디체험장 등의 코스를 여행하면서 아버지와 자녀가 화목한 가정과 학교생활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가족의 정을 돈독히 했다.한솔초 김동일 인솔교사는"지난해 10월 아버지회가 결성된 후 학부모·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아버지의 존재감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복례)가 정읍시의 정부양곡 공급 택배용역을 위탁, 시행한다.정읍시와 정읍지역자활센터(로컬푸드사업단)는 이달 10일 정읍시장실에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이에따라 연간 3만2500여포 분량에 해당하는 정읍시 지역 정부양곡 공급 택배용역 비용 4500만원이 이달부터 정읍지역자활센터에 지원된다.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체결은 택배에 따른 혜택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한 것으로, 일반 택배업체에 지출될 비용이 지역자활센터에 지원되면 6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또 2012년 5월말까지 용역사업을 수행하고 계약이 만료된 후에는 자활공동체로 창업하게 된다.시는 택배용역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초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위기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시에 즉시 통지토록 했다.특히 위기상황을 해결하는데 협력함으로써 저소득층 사회안전망으로써의 역할도 수행한다는 것.김생기 시장은"이번 협약으로 역외로 유출되던 사업을 전환함으로써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복지예산을 저소득층에게 재투자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립과 자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정부양곡(20kg) 대금 가운데 50%를 지원하고 있는데, 저소득 가정에서 본인 부담금 50%를 포함해 양곡을 구매하면 정부는 일반 택배업체를 통해 이를 전달하는 방식을 택해 왔다.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김생기시장)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에 정읍장학숙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10일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종상)이 3000만원을 건립기금으로 기탁했다.(재)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4월4일 이사회를 열고 수도권 일원에 정읍장학숙을 설립키로 결정하고, 현재 장학숙 건축부지를 물색중에 있다.이날 기탁한 정읍장학숙 설립 종잣돈은 공무원노조기금 1000만원과 그동안 노조 조합원, 무기계약직, 청원경찰, 정읍사국악단 단원, 시의회 의원, 시간부 등 정읍시 조직 구성원들이 선택적 복지카드(신용카드)를 이용하여 모아 둔 선택적복지카드 이용기금 2000만원을 합한 것이다.오종상 위원장은"조합원들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정읍장학숙 설립을 제안했던 만큼 시민장학재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생기 이사장은 "노조의 협조에 감사하며 정읍장학숙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학사로, 정읍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지원시설인 만큼 열악한 재정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신태호)가 모내기철을 맞아 운영하는 '단풍골 부지런반'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정읍지사에 따르면 공사홍보 및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중심의 물관리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운영, 현재까지 12개지역의 공사 관리구역을 방문했다.단풍골 부지런반은 현장방문을 통해 농업인 100여명을 만나 급수에 따른 용·배수로 관리, 농로확·포장 등 크고 작은 민원 10여건을 접수받아 일부는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예산과 장기적으로 필요로 하는 민원은 추후 추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지난 9일 새벽에는 서삼석 전북지역본부장이 정읍시 태인면 태창 들녘을 찾아 모내기하는 농업인들과 현장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또 단풍골 부지런반은 공사 주력 사업인 농지은행사업의 홍보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달 20일까지 실시한 후 종료할 예정이다.신태호 지사장은 "지속적으로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들과 대화를 갖고 있다"며 "민원해결은 물론 농업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공사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의 영농편익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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