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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진안군향우회 "고향 사랑 앞장서자"

재전진안군향우회 제69주년 신년인사회가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18일 르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재전진안군향우회(이하 재전향우회) 회장인 윤석정 본사 사장을 비롯 한승헌 전 감사원장,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장 등 진안 출신 향우가 대거 참석했다. 전주 갑 김광수 국회의원, 정동영 국회의원 배우자인 민혜경 여사 등 외부인사 다수도 자리를 같이했다. 송하진 도지사, 김종철 도의원도 시간을 함께했으며,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전원도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상장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마이산 북부에서 지난해 말부터 명인명품관을 운영 중인 재전향우회 이명기 부회장은 으뜸향우상을 받았다. 군청 공무원인 △이기호(행정지원과 행정팀장) △김학수(전략사업실 주무관) △전재홍(행정지원과 주무관) 씨 등 3명은 재전향우회장으로부터, 재전향우회원인 △임성택(전 부귀면향우회장) △최산(현 부귀면향우회장) △이현(재전향우회 전 총무부장) △고형석(재전향우회 부회장) △서영란(재전향우회 여성 위원) 씨 등 5명은 진안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장학금도 전달됐다. 재전향우회가 고향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해 하례회장은 훈훈함이 넘쳤다.한승헌 전 감사원장은 진안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자며 무술년 한 해 내외 군민의 삶이 밝은 일, 큰 보람으로 철철 넘치고 우리 진안이 번쩍번쩍 빛나는 1년이 되기를 여러분과 함께 염원하고 싶다고 덕담했다.임병찬 애향운동본부장은 용의 귀를 닮았다 해서 원래 용이산이라고 불렀다는 마이산에는 인재가 나올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용담댐에 물이 차 있으니 용이 승천하듯 끊임없이 인재가 나올 것이며, 그래서 진안은 희망이 있다라고 역설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진안 향우들처럼 열정이 많은 분들을 찾기 힘들다. 진안에 살고 싶을 정도다. 특히 부하고 귀한 동네 부귀면에서 살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재전향우회 윤석정 회장은 타향에 일터를 가진 우리가 고향을 늘 가 볼 수는 없지만, 항상 사랑할 수는 있다. 지금까지도 손색이 없이 사랑해 왔지만 앞으로는 더 많이 고향을 사랑하자며 고향사랑을 강조하고 고향을 지키는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인사했다.안호영 국회의원, 이항로 군수, 박명석 의장, 김종철 도의원, 민혜경 여사도 신년 축하 인사를 전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8.01.22 23:02

"균열 82곳 용평대교, 안전진단 실시해야"

지난 5일 개회한 진안군의회 제243회 임시회에서 김남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김 의원은 용평대교의 수중 교각의 균열에 대한 한 지방신문의 보도를 거론하면서 관계당국에 항구복구를 요청하고, 호수 위에 설치된 18개 교량 전부에 대한 안전진단을 요구했다.그는 국토부 감사결과에 따르면 남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 2013년 3월에서 6월까지 4개월 간 용평대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한 결과, 용평대교 수중부 교각에 0.1밀리 균열 10개소, 0.2밀리 균열 7개소, 0.5밀리 균열 65개소 등 82개소의 균열이 발생됐다며 상태평가 D등급의 중대한 결함에 해당돼 적절한 보수가 이뤄져야 함에도 4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보수 및 보강 공사가 착수되지 않고 있다. 총체적 부실관리다고 주장했다.이어 A에서 C등급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나 D등급은 보수 및 보강 공사가 요구되는 상태라고 밝혔다.계속해서 용평대교는 1일 차량 통행량이 1만5000대 정도라며 사고가 발생하면 수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된다고 역설했다.또 익산국토관리청에서 긴급보수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항구복구가 아닌 땜질식 응급조치로 일관한다면 교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돼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김 의원은 유류 등 위험물을 적재한 차량이 통행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120만명의 생명수인 용담호가 오염돼 급수대란이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니 (땜질식 말고) 항구복구를 추진하라고 요구했다.덧붙여 이번 기회에 익산국토청, 전라북도, 진안군 등이 관리하는 18개 교량 전체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라고 주문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8.01.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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