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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번암면 소재 성암영농조합법인 이성철 대표가 지난 17일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차주영, 민간위원장 정은)를 방문해 대형 TV 2대를 기탁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된 TV(43인치) 2대는 TV가 없는 번암면 지지리 삼거경로당, 논곡리 성암경로당에 전달됐다. 이성철 대표는 "지역 내 침체된 분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나눔 실천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이웃 사회에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은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새 TV를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며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무료함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1월 초 각 마을 경로당(회관)을 방문하면서 마을에 TV가 없어 안타까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던 중 소식을 접한 성암영농조합법인에서 기꺼이 TV를 기탁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장이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된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발전 공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장정복 의장은 제8대 장수군의회 후반기 부의장과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군정 질문 9건, 5분 발언 5건을 실시하고 조례안 25건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건설, 복지, 문화, 여성, 청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펼쳐 지방자치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정복 의장은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군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경 장수군민회가 제53차 정기총회를 지난 17일 서울시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한 제25대 박만선 회장 이임식과 제26대 이종순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더민주, 완주 진안 무주 장수), 박용진 국회의원(더민주, 서울 강북구을),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회 의장과 박용근 도의원, 향우회원 등 8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이관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내빈소개에 이어 박만선 회장의 이임사, 이종순 회장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박만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시간의 소회를 밝히며 이종순 신임회장에게 재경장수군민회를 더욱더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이종순 회장은 장수읍이 고향으로 현재 신한개발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고향 장수 발전에 힘쓰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향우회원들의 장수를 사랑하는 마음은 장수군 발전의 토대이자 자양분이다”며 “앞으로도 재경향우회가 더욱 큰 발전과 화합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제21기 농업인대학 입학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분야는 △사과 △포도 △두릅 △양봉 △쌈채소 등 5개 분야 총 1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3월부터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매월 2~3회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및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과정별 재배기초부터 병해충 관리 기술, 영농시기별 작업요령, 유통 및 마케팅전략에 관한 주제까지 전문 강사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전체 교육 시간 중 70% 이상 출석자에게 수료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장수군청 및 장수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입학원서를 작성하여 농업인육성팀이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063 350 28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민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운영한 ‘Piano on Festival, 예술과 미디어’ 공연이 17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장계면 논개골 행복나눔터에서 닷새간 진행한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속 OST와 클래식 작품들을 편곡해 매일 각기 다른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주곡은 △파리넬리 △작은아씨들 △라라랜드 메들리 △밀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베토벤 바이러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수록곡인 바흐, 차이코프스키, 베토벤의 곡이다. 특히 연주와 함께 배경영상, 무대 해설이 곁들여진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눈과 귀 등 오감이 감동하는 공연이 됐다. 매 공연 시 관람객들은 감동적인 피아노 연주에 기립박수로 호응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지역주민은 “문화 소외 지역인 장수군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피아노 공연을 들으니 너무 감동적이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서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공연, 행사를 개최해 군민의 문화적 삶 영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 공급이 본 궤도에 올랐다. 군은 2023년 전북도 공모사업인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계남면 화양리 난평마을 등 6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도비사업’으로 장계면 송천리 서변마을, 계남면 화음리 고정마을이 추가 선정됐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농촌 외곽지역 마을들의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을 공동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공급 배관을 통해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마을로부터 멀리 떨어진 가구는 개별탱크를 설치해 연료를 공급한다. 장수군은 올해 난평마을 등 8개 마을 411세대에 5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수준의 LPG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가스를 주문하던 불편이 해소되고 기존 LPG 용기와 등유 보일러 대비 약 30~40%가량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훈식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정한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공급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고물가 시대에 일부나마 농촌지역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으며,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복지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2014년부터 올해 2023까지 41개 마을 2,852세대에 마을 단위 LPG 배관망을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최훈식 군수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2023년 장수군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군수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고통받는 군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장수군의회와 신속한 협의를 거쳐 전 군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올 2월 15일 기준 장수군에 주소를 둔 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재외국민거주자로 1인당 장수사랑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 기준일 기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인구수는 약 2만1,339명이며 추경예산에 총 64여억 원을 확보하여 3월 초에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가계 부담완화와 지역 내 소비 활동이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다 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군민이 따뜻하고 희망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이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장계 하나로마트에서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역대급 한우의 과잉 공급으로 한우 가격이 하락해 농가 손에 쥐어지는 소 판돈이 적어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 최근 한우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소비자 가격이 여전히 비싼 이유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의 여파로 사료 가격이 급등한 것에 더해 생산자에서 우시장, 도축장, 중간도매상, 도매상, 유통채널, 소비자 식탁까지 6~8단계로 유통에 소요되는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곽점용 조합장은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존 계획한 3일에서 10일간으로 확대해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농가와 소비자 모두 웃을 수 있도록 농협이 고통 분담에 나서 시장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군이 축산 종사자 2022년도 보수교육 이수 기한이 오는 28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히며 교육 수료를 당부했다. 축산법 제33조 2항(축산업 허가자 등의 교육 의무)에 의거 축산업 허가자는 1년에 1회, 가축사육업 또는 가축거래 상인 등록자는 2년에 1회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미이수 시 허가자는 △1회 100만 원 △2회 200만 원 △3회 이상 4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등록자는 △1회 50만 원 △2회 100만 원 △3회 이상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미이수자 교육은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온라인교육 희망자는 교육홈페이지(www.farmedu.kr)에 접속해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고령의 축산농가들은 인근 무진장축협 장수·장계지점에서 오는 24일까지 방문해 서면 교육을 받으면 된다. 이근동 축산과장은 “이번 연장 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16일 민선 8기 제3차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심의회를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배심원단(단장 육영수)은 이번 회의를 통해 2022년 4/4분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점검 평가하고 공약사항 추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분과별로 장수군의 70개 공약사업에 대해 주요 공약사업 정상 추진 여부, 연도별 추진계획 및 달성도 적정 여부, 예산이 수반되는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계획 등을 철저히 확인·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영수 단장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성과 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의 내실 있고 투명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홍기)가 15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2023년 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의 안건으로 △2022년 예산결산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추진위원회 위원 변경 및 위촉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일자 및 기간 조정의 건을 의결했다. 특히 올해 제17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개최 일자와 기간을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으로 확정했다. 군은 기존 10월 말 즈음 개최된 축제를 홍로 수확 시기에 맞춰 장수사과와 한우의 판매력 확대하기 위해 추석 전으로 개최 시기를 조정했다. 또한 큰 일교차와 추위로 인한 축제 운영의 어려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더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장수군민과 방문객들의 축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나온 축제 추진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2023년 제17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에 반영해 더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제16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는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 관광객 34만 명, 농특산물 34억 원의 판매실적을 거두는 등 성공적으로 축제를 추진해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 인센티브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장수군이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우선순위로 교육예산 두 배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민선 8기 최훈식 군수의 교육 공약과 허윤종 장수교육장의 ‘학생 중심, 미래 교육’ 정책이 맞물려 장수교육 발전의 원년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허윤종)은 지난 15일 장수교육 설명회를 열고 교육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날로 줄어가는 학생 수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장수군 전체 학생 수가 전년 대비 128명이 감소했다. 이는 농촌 중심지 학교 하나가 통째로 없어지고 있는 셈이어서 향후 장수군 미래가 암울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 산서초등학교에서 농촌 유학을 운영하고 세명의 학생이 장수 유학을 결정했다. 내년부터는 관내 전 학교가 농촌유학 협력학교로 참여해 알찬 교육과정 운영으로 난관을 헤쳐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최훈식 군수는 올해 교육예산으로 학생 해외연수 탐방 1억 4000만 원, 학교별 특색사업 지원 2억 1000만 원, 현장학습 지원 1억 500만 원을 수립했다. 이외 내 고장에서 이루어지는 학생 교육을 책임진다는 의미로 관내 고교 기숙사생 전원에게 무료 아침과 저녁 식사를 제공키로 결정했다. 또 청소년꿈터 운영비 1억 2000만 원과 벽지 학생들을 위한 통학예산도 세웠다. 허윤종 장수교육장은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아이들을 지켜내는 초강수를 두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도래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장수군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지금부터라도 소중한 지혜를 모아 작금의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이 ‘(가칭)2023년 제1회 참샘골 수박·토마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에 지난 14일 황우상 계북면장의 주재로 제1차 축제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 농민회, 수박·토마토 연구회 등 4개 단체 임원진이 참여해 축제 명, 주관단체, 장소, 일자 및 세부 프로그램 등 새롭게 개최하는 축제에 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1차 간담회를 통해 축제 일자 및 축제 장소에 대해 협의가 이뤄졌으며, 본 축제의 주관단체로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선정됐다. 축제 명에 대해서는 관내 주민과 주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공모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관단체인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축제 TF팀을 구성해 오는 27일 2차 간담회 열고 세부적인 축제 프로그램 및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정관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 추진하는 축제인 만큼 한 단체가 주도하기보다 관련 기관단체 모두가 합심한 축제 추진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원활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계북면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축제가 필요하다“며 ”계북면 주민 누구나 참여해 마음껏 누리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서 관외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해 계북면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급변하는 농산업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인 ‘장수몰’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전문가 김석 강사를 초청해 ‘마케팅,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고객과 소통하는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전년도 장수몰 운영 판매왕 사례발표와 입점자 전산 교육, 장수몰 운영 방향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장수몰은 현재 52개 업체가 입점해 사과, 한우, 오미자, 한과, 김부각 등 16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군은 장수몰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건당 2500원의 택배비 지원과 고품질 우리 농산물의 상품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 제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장수몰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장수몰 홈페이지 또는 유선(063 350 2400), 농산유통과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현자 농식품마케팅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농특산물 판매를 돕고자 한다“며 “장수몰이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대 곽장근 교수가 15일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연간 한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여기에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 유철 원장도 장수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동참했다. 곽장근 교수는 1990년 초 장수 남양리 유적을 통해 장수와 연을 맺은 후 장수군 역사문화자원 발굴에 최고의 역할을 자임하며 장수의 가야사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동촌리고분군이 장수군 최초 국가사적으로 지정되는 큰 성과를 이끌어 냈다. 곽장근 교수는 "장수군은 가야문화유적 연구로 인연을 맺은 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해 왔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장수군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를 생각하는 곽장근 교수님의 따뜻한 마음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14일 지난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운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을 사용 지원한다. 이날 군은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벼 차액지원사업 등 3개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으로 벼 차액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농협 자체수매 물량을 대상으로 1㏊ 면적 내 생산량을 기준으로 ㎏당 100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2127 농가에 5억 7600만 원의 안정 기금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이번 심의회에서 주요 사업내용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23년 장수군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의 신청·접수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장수군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이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8개월간 심도 있는 검토와 준비로 완성됐다“며 “장수군의 더 나은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이 적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운용 심의위원회는 행정·의회·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농민단체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의 운용과 관련 사업을 심의·의결한다.
농업회사법인 장수군유통사업단(대표 박미경)이 14일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 장학금 3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재단에서 추진하는 지역 인재 육성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미경 대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재단에서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장수군의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2000년에 설립 해마다 장학금 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관내 중·고등학생의 학업 증진을 위해 장수꿈의학당과 장수학당을 전면 개편하여 추진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수군 여성문화센터가 여성의 쉼과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면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장수읍에 위치한 여성문화센터에서만 프로그램이 운영돼 6개 면에 거주하는 군민은 거리와 시간제한으로 참여가 어려웠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각 면민에게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면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면 지역 행복나눔터와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분기별 특강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무알콜 뱅쇼, 쿠키 만들기 등 원데이 수강으로 운영되며,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및 문화 활동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접근성 부족으로 여성문화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장수군민으로서 동등한 참여 기회를 보장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군민의 스트레스 해소와 취미생활 확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여 군민의 평생학습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경찰서(서장 정덕교)가 지난 13일 교통약자인 거동 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장수읍, 장계면 등 관내 주요 교통요지를 순찰하며 보행이 불편한 노인의 이동 보조 수단인 전기 의자차에 야광 반사지 부착 활동을 추진했다. 보행 보조용 전기 의자차는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고 안전 장구 등 보호장치가 없어 사고발생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에 장수경찰서는 보행 보조용 의자차를 이동 수단으로 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 운행을 당부하는 일대일 현장 홍보와 야광반사지 부착 활동을 전개했다. 정덕교 서장은 “보행 보조용 의자차 및 유모차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수단으로 불가피하게 도로를 다니는 경우가 많다”며 “장수 경찰은 반사지 부착 및 교통법규 홍보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13일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과 지역사회 공헌과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최훈식 군수와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앞으로 연탄지원과 협력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탄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전주연탄은행과 연계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국춘 대표는 “사회 곳곳의 복지분야에서 소외받는 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장수군과 전주연탄은행이 서로 협력해 장수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주시는 전주연탄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발맞춰 장수군에서도 복지분야에 소외받는 분들이 없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연탄은행은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 계층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향후 장수군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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