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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고령자복지주택사업 본격 추진

장수군이 2027년 말 공급을 목표로 장수·계남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올해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장수·계남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시행에 관한 협약을 15일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했다.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barrier free) 설계가 적용된 맞춤형 주택으로 주거지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저층부에 복지시설, 고층부에 임대주택이 복합된 고령자복지주택을 건설하고, 장수군은 복지시설에 고령자 특화프로그램을 운영, 관리하여 고령화율이 높은 장수군의 어르신 복지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계남면 호덕리 일원에 통합공공임대 80세대와 복지시설 등 연면적 4,500㎡ 규모로 사업비 448억원이 투입되며, 내년에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에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최훈식 군수는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통해 지역의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임대주택이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12.15 15:03

장수군체육회장 선거 3파전

민선 2기 장수군체육회장 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2일 김병열(65세) 전 체육회장과 서문억(56세) 전 장수군축구협회장, 이한정(59세) 전 장수군체육회 부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가나다 순) 장수군은 지난 12일 7개 읍·면 체육회와 23개 협회로 구성된 선거인명부 51명을 확정했다. 후보들은 오는 22일 투표일 전날인 21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 김병열 후보는 지난달 23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1기 체육회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범해 등대 없이 항해하는 배가 되어 의욕만으로 이상향을 쫓다 보니 실수도 있었고 부족함도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재임하면 장수군체육회가 체육행사 대행 기관이 아닌 예산을 배분 집행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서문억 후보는 지난 1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현재 한지붕 세가족처럼 분열된 체육회를 오롯이 체육인을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조직으로 쇄신하겠다”고 밝히며 “장수군 홍보와 경제적 효과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각 종목 전국대회와 전북도대회를 지원하는 예산편성에 중점을 두겠으며, 또 대회 개최 후 정산에 난감해하는 체육인들을 위해 대회 전 보조금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대회 후 정산 편이를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12.14 15:24

장수군, 내년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지원 사업설명회

장수군이 농산물 가격 폭락에 대비해 마련된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의 내년도 지원방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내년 장수군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지원 사업설명회를 지난 6일 장계면, 계남면, 계북면에 이어서 9일 장수읍에서 진행했다. 농산물안정기금은 지난 2019년 사과 가격폭락으로 농가 피해가 가중됨에 따라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대한 대책 방안이 제기돼 군은 관련 조례를 제정 수립하고 장수군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에 기금 조성목표액을 기존 10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농가 및 생산자단체와 간담회를 거쳐 2023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지침 마련을 완료했다. 대상 품목은 사과, 오이, 토마토, 포도, 상추, 수박, 벼 등 7가지이다. 주요 사업은 농산물의 가격하락 시 그 차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차액 지원사업과 농협 등에 출하 약정 후 농산물 출하 시 지원받을 수 있는 계통출하 지원사업 등 2가지다. 특히 계통출하 지원사업은 농산물의 가격하락과 관계없이 계통출하를 이행하면 출하량에 따라 포장재비와 출하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농가의 기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장수군 가격안정기금 사업은 농민들이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하고 판로 걱정을 덜어주며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고심 끝에 마련한 첫 사업이다”면서 “농사를 잘 짓는 농가가 더 받을 수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12.12 14:55

장수군, 생균제 활용 축산냄새 저감 실증모델 탁월

장수군에서 추진하는 미생물 균을 이용한 에코프로바이오틱스 활성화 사업이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증명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오랜 숙원인 축산악취 문제를 풀 해법으로 해당 사업을 타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 및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 농림축산식품부와 관계 공무원, 축산농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사업 성과 보고와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사업은 2021년부터 장수군이 주관하고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센터와 전북대학교가 참여해 생균제를 활용한 축산냄새, 분뇨처리 문제해결, 가축 생산성 향상 등 축산 현안을 해결하고 축산분뇨 악취 저감 실증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장수군 양돈 전체농가인 20개 농가와 한우 300개 농가가 참여해 미생물제제를 축사에 활용한 결과, 미생물제제 급여 후 돈사 내 오염도를 코로 맡는 관능 테스트에서 돈사 내 공기를 일반 공기 수준으로 희석하는데 필요한 공기량이 종전 평균 10,402㎥에서 4,412㎥로 58% 감소했다. 또 지정악취 물질인 암모니아(NH₃)는 24.73ppm에서 15.35ppm으로 39% 줄었다. 여기에 악취 및 발암물질로 알려진 페놀(C₆H₆O)은 49.61ppm에서 34.48ppm로 30%, 파라크레졸(C₇H₈O)은 191ppb에서 92.33ppb로 51% 감소했다. 양돈농가의 또 다른 악취 원인인 슬러지(배설물)의 경우 악취를 유발하는 혐기군은 12%가 줄고 호기군(산소요구 미생물)은 196%나 증가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발전을 위한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사업과 이에 관련된 연구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12.12 14:54

전북 장수지역자활센터, 응급상황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전북 장수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구중)가 지난 7일 자활근로 참여주민과 종사자에게 ‘응급상황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응급상황 시 119 신고요령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숙지해 각종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수소방서 방호구조과에서 자활근로 참여주민과 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 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 및 마네킹 활용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 △화재 발생 초기 대응 및 대피요령 △상황별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 등이다. 특히 겨울철 난방용품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노약자의 심정지의 위험성 또한 더욱 증가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김구중 센터장은 “자활근로 참여주민과 종사자들이 자신과 가족 그리고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게 하는 소중한 교육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장수지역 내 저소득층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활동으로 소득증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삶의 질을 고취시켜 스스로 자립, 자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구현을 목표로 하는 사회복지 기관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2.12.11 18:01

한국사진작가협회 장수지부, 축제 사진 전국 공모전 시상식

한국사진작가협회 장수지부(지부장 마용만)가 제4회 장수군 축제 관련 행사 전국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9일 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장수 이종훈 부군수와 장정복 군의장, 한병태 문화원장, 정영선 농협 군지부장, 곽점용 장계농협장, 송제근 무진장축협장, 고강영 사회복지협의회장, 김종윤 문인협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에 총 200여 작품이 출품돼 지난달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40점 등 총 5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장수농업홍보전시관’을 주제로 표현한 류승원 씨의 작품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에는 전명호 씨의 ‘곤포 굴리기’, 오병택 씨의 ‘국악한마당’이 수상했다. 동상에는 최종삼 씨의 ‘향교 제례’, 윤금주 씨의 ‘환상의 불꽃’, 김미숙 씨의 ‘대화’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을 포함한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작품들이 9일부터 16일까지 장수군청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마용만 지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촬영 소재를 품고 있는 장수에서 더욱더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12.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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