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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군 '오디뽕' 재배교육 실시 새 농가소득원 떠올라

순창군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디뽕 재배에 본격 나섰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복흥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오디뽕 재배 및 희망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성규병 박사를 초빙 오디뽕의 식재 및 시기 등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기능성물질이 다량 함유된 오디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를 농가 소득작물로 본격 개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성 박사는 강의를 통해 “오디는 최근 건강식품과 저혈압, 불면증, 당뇨, 알코올중독, 간독성 저하, 노화억제 등 폭넓은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음료, 술, 잼 등으로 개발 판매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과실”이라고 말했다.이어 “새로 식재할 농가는 품종 선택시 수량과 당도가 높고 가공용으로 적합한 1∼2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순창군은 현재 475농가에서 100여㏊의 오디뽕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50여t 정도의 생산량을 예상하고 있다.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건웅식품㈜(사장 허태운)과 복흥오디뽕 연구회(회장 한석주)는 오디제품 개발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으며, 건웅식품㈜과 복흥농협(조합장 김성근)간 오는 2010년까지 ㎏당 4500원씩 향후 5년간에 걸쳐 구체적인 납품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순창
  • 임남근
  • 2006.02.24 23:02

[순창] 순창 생산 청국장 뇌졸중 예방에 큰 효과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청국장이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임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강수기)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움에서 발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박사팀이 지난해부터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청국장을 대상으로 청국장이 성인병질환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연구해온 결과, 순창지역에서 생산하는 청국장이 뇌졸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밝혀낸 것. 과학기술부 지원 바이오식품소재기반기술사업이 주최, ‘2006 식품유전체학·영양유전체학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움에서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한림대학교(네츄럴 F&P) 황인구 박사는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청국장 발효체를 3주이상 장기 급여한 실험동물에 인위적으로 뇌졸중을 유도했을 때 신경세포가 죽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연구결과로 미뤄볼 때 청국장의 지속적인 섭취가 인간의 뇌졸중 억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 권대영 박사는 “순창 청국장뿐만아니라 고추장과 된장에도 다양한 기능성들이 존재할 것으로 추측한다”며 “이에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이 세계적인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학술적인 근거자료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권 박사팀은 과학기술부 바이오식품소재기반기술사업 중 연구비를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본 연구를 시작해 왔으며, 올해들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06.02.21 23:02

[순창] 순창 깨끗한 공직사회 풍토조성 명예감사관 위촉

순창군이 주민의 자율참여를 통한 열린 감사 운영과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16일 오후 4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읍면의 추천을 받은 11명의 명예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감사관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명예감사관의 임기는 1년으로 연임가능하며, 덕망있고 신뢰성있는 군민 중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이 투철한 자를 각 읍·면에서 1∼2명씩 추천, 위촉하게 된다.이날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겪는 군민의 각종 불편사항 신고와 군에서 추진중이거나 시행예정인 시책사업에 대한 개선방안 건의, 우수 수범사례 홍보 등의 일을 맡게 된다.또한 공무원이 민원을 부당·지연처리하거나 불친절한 행위 통보, 위험 시설물 방치로 재난사고 발생 우려 지역 및 시설물에 대한 사전제보 등에 앞장서나가게 된다.군 관계자는 “민간인 명예감사관제 운영으로 군정의 투명성 제고와 열린행정 구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신뢰받는 공직자상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06.02.20 23:02

[순창] 순창장류산업 핑크빛

순창군과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이 지난 10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 장류체험관 운영 활성화 등을 위한 순창 장류산업 발전 관·학·연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인형 순창군수와 한국음식연구원 한영실 원장, 숙명여대 김용환 팀장이 참석,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들 기관은 순창 전통음식 메뉴개발, 기능인 교육 등에 관한 실무와 다양한 장류 체험프로그램 개발, 시설운영 컨설팅 등에 관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특히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학생과 한국음식연구원 수강생의 정기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장류체험관 운영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해 향후 순창장류체험관이 국내 최대의 장류식품관련 새로운 체험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11월 준공예정인 장류체험관이 앞으로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유 음식개발과 전국적인 체험행사장으로 거듭나 관광객 유입은 물론 다양한 소비층 확보로 전통 식품산업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주5일 근무시대를 맞아 장류체험관을 이 지역 대표 관광코스로 집중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통해 전통장류의 맛과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해나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6.02.13 23:02

[순창] 순창 비린내 안나는 콩 '인기 짱이죠'

순창에서 생산되는 비린내 안나는 콩이 타 산지 콩에 비해 두부콩으로서 매우 우수한 품종임이 입증돼 신활력사업으로 집중추진하고 있는 장류다차산업육성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순창군이 지난달 5일 ㈜풀무원 두부연구팀에 순창산 비린내 안나는 콩과 타 산지 콩을 대상으로 ‘두부제조용 우수원료 선별을 위한 두부제조 적성평가’를 위한 원료성상테스트, 두유수율분석, 두유성상분석, 두부수율 예측 등에 관한 검사를 의뢰한 결과 밝혀졌다.검사결과에 따르면 순창산 비린내 안나는 콩은 원료적합성 분석에서 대두팽창률(수분흡수율)이 240%로 타 산지 콩(218%)보다 22%p 더 높게 나타났으며, 두부수율도 641%로 타 산지 콩(604%)보다 37%p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두유성상을 분석한 결과 두유색도에는 별 차이가 없었으나 두유점도면는 34%로 타 산지 콩(30%)에 비해 4%p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응고력 분석 결과에서도 순창산 비린내 안나는 콩은 354%로 타 산지 콩(309%)보다 45%p 더 높게 나타났으며, 최종 두유수율 또한 타 산지 콩(277%)보다 39%p 더 높은 316%로 나타나 두부콩으로서 매우 우수한 품종인 것으로 밝혀졌다.순창군은 비린내안나는 콩이 이같이 두부 등 식품에 매우 우수한 콩으로 입증된 만큼 앞으로 장류산업 발전에 이를 최대한 접목시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장류제조업체의 확고한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또한 이를위해 군은 올해 팔덕면 논콩집단재배단지에 2㏊의 비린내안나는 콩을 재배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20㏊까지 재배면적을 확대재배해나갈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6.02.10 23:02

[순창] '순창 곡간답' 친환경쌀 생산

순창군이 웰빙시대에 걸맞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곡간답’을 이용한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군은 복흥면 용지들, 구림면 안금상들, 인계면 황등이들 등 3개소 8.3ha를 곡간답 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참여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추진방향 등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지난달부터 개최해오고 있다.군에따르면 앞으로 곡간답 단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친환경농산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무농약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게되며, 단지 참여농가에는 2천여만원을 투입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해 영농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꾀해나갈 계획이다.또 오는 5월중에는 단지내에 도시부녀회원 및 여성단체 회원을 초청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9월경에는 메뚜기잡기 등 현장체험행사를 개최해 곡간답을 활용한 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고 판매망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곡간답(谷澗畓)’이란 ‘외부환경으로부터 오염되지 않은 순창관내 맑고 깨끗한 골짜기의 토양과 물을 이용해 생산되는 농산물’이란 의미를 담고있다.군은 관내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향토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9월 ‘순창 곡간답’상표등록을 특허청에 출원해놓은 상태이며, 등록확정은 오는 9월경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순창
  • 임남근
  • 2006.02.07 23:02

[순창] 순창 '흡연' 설자리 없다

순창군 보건의료원이 한국금연연구소로부터 지난해 최우수 모범 금연운동 표창기관으로 선정돼 이달 초 감사패를 받게 됐다. 순창군 보건의료원은 전국보건소가 실시한 금연클리닉 성공자 발표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수치로 발표한 정직성 등을 높이 평가받는 등 정부 금연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의료원에서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건강증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 1월∼3월까지 3개월간 농한기를 이용해 복흥면 동산마을을 시작으로 흡연자가 거주하는 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동금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읍에서 멀리 떨어진 면단위 마을 흡연자들은 그동안 금연의지는 있었으나 의료원을 직접 방문해야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번거로움을 덜게돼 크게 반기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팔덕면 입석마을회관에서 국제절제협회 금연전문 강사 장주동씨를 초빙해 금연의 필요성과 담배의 해로움 등을 교육하고, 흡연자 스스로 금연의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전개해 좋은반응을 얻었다.입석마을 주민 이 모씨(72)는 “금연을 하고싶어도 의료원이 너무 멀어 마음뿐이었다”며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서 도움을 주니 이번 기회에 확실히 금연을 해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순창
  • 임남근
  • 2006.02.06 23:02

[순창] 순창군 여성농업인 대상 영농설계교육

순창군에서는 2일 생활개선회원 및 여성농업인 등 460여명을 대상으로 군민복지회관 향토관에서 새해영농설계(생활개선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강인형 군수의 농업·농촌 현실에 대한 특강에 이어 원광대 황진수 교수의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경영마인드에 관한 교육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강 군수는 특강에서 “이제는 농업도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농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사도 지을 수 있는 양만 짓고 나머지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소득작목을 재배하는데 주력해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외부강사로 초청된 황 교수는 “시대의 흐름이 엄청나게 빨리 변하고 있는 만큼 농사를 짓더라도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빨리 인증해야 한다”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속에 농촌사회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황 교수는 특히 “농사만으로는 요즘 세상살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그렇다고 주식이나 계 등 위험율이 높은데 투자하는 어리석음은 피해야 하며, 여유자금이 생기면 이율은 낮더라도 안전성이 보장되는 은행에 저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재테크”라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6.02.03 23:02

[순창] 국내최초 장류박물관 건립

순창 전통장류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도록 장류를 테마로 한 국내최초 장류박물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순창읍 백산리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부근에 건립중인 장류박물관은 총 32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건평 457평 규모로 오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3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축 및 전시 준비가 한창인 순창장류박물관은 건축공사와 함께 전시분야의 영상·패널·유물자료 제작 및 구성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11월 개관이 문제없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이곳 장류박물관은 또 민속마을과의 연계성 및 전통장류의 메카인 순창의 이미지를 현대감각에 맞춰 전시연출함은 물론 다양한 영상과 디오라마, 미니어쳐 등 전시기법을 활용한 시나리오로 순창의 장류 발달사와 향토사를 전시 연출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장의 역사·종류·제조방법·재료·발효·보관 등에 관한 테마전시를 다양하게 연출하는 공간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국내 최초 장류박물관이 개관되면 장류의 본 고장으로서의 위상정립은 물론 장류밸리 조성과 관련한 역사·문화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재까지 장류박물관에 수집된 유물은 기증 500여점, 구입 100여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은 전시의 핵심을 이룰 유물 수집 등을 위해 오는 11월 개관시까지 지속적으로 유물기증운동을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06.02.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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