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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동선'.. "울퉁불퉁" 사고위험 크다

임실 강진과 순창 동계를 잇는 지방도 717호선인 강동선 도로 곳곳이 심하게 파손되고 지반이 내려앉아 포장도로로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이도로는 동계초·중·고 학생들의 통학로로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학생들의 개학 시기에 맞춰 하루빨리 복구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이도로는 지난해부터 도로 곳곳이 파손된데다 배수로 시설 부실로 인해 지난 장마때 집중 호우로 지반 밑부분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더욱이 요철이 심한 6백m구간은 핸들이 심하게 흔들리는등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데도 요철주의 입간판 하나만 덜렁있고 이렇다할 대책 마련이 뒤따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따라 주간운전때는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주의를 하지만 야간 운전시 운전자들은 생명을 건 곡예운전을 일삼고 있기 일쑤이고 특히 초행운전자들은 사고를 일으키기 십상이다.지난달 휴가철을 맞아 동계 어치를 찾은 조모(47)씨는 “초행길인데다 야간에 운전을 해서 하마터면 대형사고를 일으킬 뻔 했다”며 “어떻게 이런도로를 방치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지금까지 인근주민들과 관계기관에서는 수차례 도로 복구를 건의했으나 전북도도로관리사무소에서는 팔짱만 낀채 수수방관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이에대해 전북도도로관리사무소관계자는 “교통사고 위험이 큰 이도로 구간을 수해복구 사업비로 반영 곧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24 23:02

[순창] 성황당 복원 입장차 '첨예'

지난 2000년 1월 국가중요 민속자료로 지정된 성황당 복원을 둘러싸고 순창군과 일부 종교단체의 찬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복원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일제의 말살정책으로 끊긴 6백년 전통의 고유민속행사를 재현해 순창지역민의 화합과 전통 역사문화를 복원한다는 거창한 계획이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특정 민간단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사업추진 자체가 불투명한 실정이다.순창군은 순창읍 교성리 171-2번지에 부지정리 3천1백㎡, 성황사 13평, 내삼문 5평등 2억7천여만원을 들여 올 10월 착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그러나 기독교단체등 일각에서는 지역민의 정서등은 고려하지 않은채 행정 논리만 가지고 추진할때 군민들의 반발이 우려된다며 성황당 복원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등 반발하고 있다.군관계자는 “당초 14억원의 예산을 세웠다가 축소해 총 12억6천5백만원을 들여 추진할 예정이나 일부 종교단체의 반발로 내년 이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성황당은 지난 92년 순창설씨 제각에서 성황대신사적현판(세로 54㎝ⅹ가로 1백80㎝)이 발견돼 복원의 실마리를 제공했으며, 현판은 지난 1281년과 1297년의 기록으로 보이는 두개의 판문으로 1563년 호장과 이방에 의해 처음 작성된 글이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23 23:02

[순창] 회문산 자연휴양림 큰 불편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에 있는 회문산자연휴양림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나 각종 편의시설이 제구실을 못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는 지적이다.특히 회문산휴양림은 순창군 관할이 아닌 서부지방 산림관리청 정읍 영림서 소관으로 되어있어 군당국에서도 이같은 실정을 보고도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원성을 자아내고 있다.산림청과 순창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회문산 일대에 총 3억여원을 들여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양민희생자 위령탑,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 비목공원을 조성한 후 관광객들이 즐겨찾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회문산 산림휴양관의 위생시설인 음수대는 물이 나오지 않아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고 야영장의 취수장도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더욱이 가스시설과 취사시설이 갖춰진 13평짜리 통나무집과 가스, 취사시설이 없는 9평짜리 산림휴양관이 똑같은 사용료를 받고있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불평도 제기되고 있다.특히 산림휴양관을 8월에 사용하기로 7월에 예약했는데도 휴양림관계자들은 8월부터 가격을 올려받고 있다며 당초 예약당시 가격보다 돈을 더 요구해 관광 순창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있다는 지적이다.지난 18일 이곳을 찾은 휴양객 김모(45)씨는 “7월에 방 2개를 9만원에 예약했는데 8월부터 인상분을 받으라는 산림청의 일방적인 통고로 방 1개당 5천원이 오른 10만원을 받는것은 있을 수 없다”며 “편의주의적 행정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이에대해 휴양림관계자는 “산림청의 지시로 8월부터 사용료를 올려받았다”며 “4∼5일만 비가 안와도 지대가 높아 음수대의 물을 차단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 휴양객들의 양해를 구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22 23:02

[순창] 네티즌 적성댐 반대 '봇물'

정부의 적성댐 건설방침과 관련해 환경단체,사회단체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고 순창군 동계면일대에 현수막이 곳곳에 나붙어 있는 가운데 순창군 홈페이지에도 건설반대를 주장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순창군에 따르면 ‘군수에게 바란다’와 ‘자유게시판’난에는 거의 매일 적성댐 관련 반대입장을 개진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는 것.이들은 정읍의 옥정호 주변과 용담댐 , 강원도 소양댐 주변의 주민들이 댐건설로 인해 문화재 수몰, 농작물 수확감소, 생태계 파괴등 피해만 보았지 주민들의 이득은 없었다고 주장했다.또 고귀한 수자원을 순창군의 발전을 위해 쓰지않고 전남지역인 타도에 통째로 넘겨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피력했다.이와함께 댐건설로 인한 피해가 확산 세계은행은 90년이후 댐건설 차관을 중지했으며 선진국에서는 생테계 파괴를 이유로 극히 제한된 지역을 제외하고는 댐건설을 중단하고 있다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더욱이 70년대처럼 은어가 올라와 서식할 수 있도록 주민모두가 환경감시꾼이 되어 청정지역으로 가꿔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특히 용담댐의 경우 당초의 약속과는 달리 공사비 부족을 이유로 순환도로 계획을 축소시킴으로써 농지 경작이나 임산물 생산 반출은 물론 조상 성묘길까지 막아버리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용담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눈에 띈다.이에대해 양상춘 순창 민주연대 공동의장은 “정부의 적성댐 건설계획에 상당수 군민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민주연대에서는 21일 순창읍 사무소에서 적성댐 관련 반대운동을 조직적으로 벌이기 위해 군차원의 적성댐 건설반대 대책위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20 23:02

[순창] 섬진강 유원지 안전관리 허술

순창군 유등면 섬진강 체육공원내 고뱅이 자연유원지 곳곳이 골재채취후 웅덩이를 매립을 하지않고 수년째 방치,익사사고 위험이 매우 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이 섬진강 하천 곳곳에 웅덩이가 웅덩이가 많은 것은 수년전 순창군으로부터 골재채취 허가를 받은 인근 레미콘회사나 건설 공사현장으로 반출되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골재채취 현장 웅덩이를 복구하기는 커녕 그대로 방치, 어린이들의 익사사고를 유발시키고 있는등 매우 위험한 지역이다.일명 고뱅이라고 불리는 섬진강 체육공원 유원지는 순창읍에서 약 5㎞ 떨어진 섬진강 수변에 위치한 곳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물,88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 순창지역은 물론 인근 담양,광주,남원지역에서도 주말에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실제로 지난 15일 오후 3시경 김모양(12·광주시),김모양(16·광주시)자매는 이곳에서 수영을 하다 갑자기 수면이 깊은 웅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것은 수영나온 정광필씨(46·궁전가든)가 발견 가까스로 구조했다.더욱이 군에서 비지정관광지로 지정,현재 유등면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자연유원지인 유등면 체육공원 고뱅이는 폐기물 수거료로 대인 5백원, 소인 3백원씩의 징수하고 있으나 안전관리에는 매우 허술해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할것으로 보인다.순창군 순화리 권모(50)씨는 “이번 섬진강 참사에서도 보듯이 해마다 발생하는 여름철 익사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하루빨리 골재 채취로 인해 생긴 웅덩이를 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18 23:02

[순창] 山地소득사업 박차

임야가 전체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순창군은 올 하반기부터 군민소득 증대를 위해 산지를 이용한 소득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순창군은 보조금 4억원,자부담 3억6천만원등 총 7억6천여만원이 이번 추경예산에 확보됨에 따라 고소득 품종 갱신등 산지소득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군은 먼저 지난 80년대까지만 해도 많은 생산량과 품질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렸던 순창밤의 명성찾기 일환으로 군유림 3㏊에 밤나무 시험림을 조성 고품질 밤생산 기술보급은 물론 밤나무 고령목 50㏊를 고소득 품종으로 갱신하기로 했다.또한 풍부한 산림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 주민소득과 연계시키기 위해 야산및 휴경지에 옻나무,두릅나무,둥글레,오갈피나무등 경제성이 높은 특용수 조림및 산채재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이를 위해 군은 묘목대및 식재비 명목으로 총사업비의 50%까지 무상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와는 별도로 마을 주민 공동으로 소득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색사업도 펼친다는 계획이다.마을주민들이 마을 안길및 공한지에 직접 매실나무등 유실수를 심어 꽃들이 만개한 개화 시기는 이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성숙기는 과실을 채취해 주민공동 소득을 높이는등 일거양득을 노린다는 방침이다.순창군은 이사업을 인계,동계,팔덕면등 3개면 4.2㎞구간을 대상으로 3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군비에서 지원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성과가 높을 경우 전 읍·면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17 23:02

[순창] 지적도면 전산화 年內 완료

컴퓨터 보급 확산에 따라 모든 행정업무에 전산화가 급속히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종이로 된 지적·임야도면도 연내 전산화가 완료된다.순창군은 지난해부터 올해말까지 2년계획으로 총사업1비 2억7천만원을 들여 관내 4천5백41장에 이르는 지적도면을 전산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해 1억2천7백만원을 투입해 전체 물량의 56%인 2천5백33장에 대한 전산화를 끝냈고 올 상반기에도 도 전산장비를 이용 이미 1천5백여장을 자체 입력했으며 추경에 국도비 예산 3천8백46만원이 확보된 만큼 연내까지 전산화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특히 스케너, 디지타이져,서버및 컴퓨터등 도청 지적도면 전산시스템과 전산화 인력 12명을 4개월간 무상지원 받아 전산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손으로 일일이 지적도면을 그리는 현행 방식을 탈피, 컴퓨터를 통해 수치로 지적을 좌표화하는 지적도면 전산화가 완료될 경우 정확성은 물론 신속한 지적도면 출력, 전국 지적도면의 통일화와 필요한 축적대로 도면 출력이 가능해 다양한 이점이 기대된다.또한 전국적으로 지적도면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어느지역에서든지 전산을 통해 지적도면 출력과 열람이 가능해 민원인들에 대한 획기적 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더욱이 행정기관은 지적도면을 보관하는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게된다.순창군관계자는 “종이로 된 지적·임야도면을 전산으로 수치화할 경우 지상 구축물 지하매설물의 종합구축과 토지관리 정보체계를 기본도로 활용할 수 있게된다”며 “지적전산화는 도의 전산화 인력 무상지원과 순창군공무원의 도 시스템실 상주근무등 도와 순창군 공무원 협력의 개가”라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15 23:02

[순창] 고추장 업무 이원화 '비효율적'

순창군의 대표적 특산품인 전통고추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고추장 관련업무의 일원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전통고추장의 품질향상과 대도시 판로개척,농특산물 특판행사 개최,민속마을 운영 활성화 기틀 마련은 산업경제과 소관으로 되어있다.반면에 식품위생 검사기관에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생산하는 고추장 제품 검사의뢰나 신상품 개발연구,항암연구등 순창 고추장의 제조특성과 기능성에 대한 연구는 사회복지과의 위생담당이 맡고 있다는 것.이같이 고추장 관련업무가 이원화 되어있어 정보 교환도 제한적이고 업무에 대한 노하우 축적도 제각각 이여서 순창고추장의 차별화 전략마련등 대외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는 방안등에 대한 대처가 유연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따라서 고추장 제조시 청결문제와 발효과정등 위생감시나 대도시 판로개척,고추장을 대내외로 알릴수 있는 이벤트행사 마련,가족단위 방문에 대비한 휴식시설 설치등 고추장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한부서에서 관장,업무에 대한 연속성 유지와 효율성을 높여야 할것으로 보인다.이에대해 순창군관계자는 “과별 소관업무의 특성을 반영해 고추장 관련업무도 2개과로 나눠진 것 같다”며 “업무 수행에 별다른 불편은 없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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