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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섬진강야외공연장 건립 활기띨 듯

순창군 유등면 섬진강 수변에 건설되는 섬진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 건립이 추경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순창군에 따르면 새천년 문화시대에 부응해 군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도시민의 이용을 적극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아래 총 사업비 3억5천만원을 들여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말했다.특히 그간 도비 2억5천만원 확보에 따른 군비예산이 확보안돼 추진에 애를 먹었으나 올 추경에 1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 실시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빠르면 이달말쯤 실시할 계획이다.야외공연장 1식 1백44 ㎡, 잔디 식재 1천2백32㎡, 조경시설, 파고라 홍보물등을 주로 설치하며 그간 하천점용허가와 관련 익산국토관리청과 협의도 큰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야외공연장 설립취지는 좋지만 순창서 10여분 거리가 떨어진 유등면에 위치해 접근성에서 유리하지 않다며 반대하고 있는 형편이다.이에대해 군관계자는 “군민 체육행사나 집회장소로 안성맞춤”이라며 “이달중 하천점용허가 신청에 이어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거쳐 공사에 착공한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08 23:02

[순창] '젖줄' 양지천 죽어간다

순창의 젖줄인 양지교에서 대동교사이를 흐르는 양지천이 순창읍민들이 쏟아내는 각종 생활하수와 오폐수 유입으로 악취가 진동해 인근 주민들에에 큰 불편을 주고있다.더욱이 인근 대석아파트와 해태아파트 주민들이 쏟아내는 생활오수까지 양지천으로 그대로 흘러들어 하천의 부영영화가 갈수록 심각,하천이 죽어가고 있다.순창군은 지난 94년 양지천 차집관로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식 우려가 높은 콘크리트 흄관으로 오수관을 설치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차집관로가 제역할을 못하면서 정화가 안된 각종 오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군은 주민수와 생활오수 배출량등을 감안해 차집관로 설치때 신중을 기해야 했으나 오염원 예측을 잘못하는등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인해 하천의 생태계가 파괴되는등 그 폐해가 심각한 실정이다.실제로 양지천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목욕과 빨래를 하는등 순창읍민들의 쉼터 역할을 했으나 양지천에 잡초와 폐토가 산재해 도시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하천을 사용하지 못하는등 하천으로서 제구실을 전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따라 올해 순창군이 하수종말처리장 민간업자 선정시 하수종말처리장및 그 부대사업으로 5.4㎞의 오수차집관도 전면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또 부식우려가 높은 콘크리트 흄관을 수명이 반영구적인 PE 이중벽관으로 전면 교체해 하천오염을 최소화해야 할것으로 보인다.권모씨(49·순창읍 순화리)는 “순창읍민들의 각종 생활하수와 오폐수가 제대로 걸러지지 못하고 하천으로 그대로 유입돼 악취가 진동한다”며 “하루빨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실시해 야 한다”고 말했다.이에대해 군관계자는 “차집관로가 설치된지 7년이 지나 노후가 심각해 차집관로가 유명무실한게 사실”이라며 “하수종말처리장 설치때 일괄적으로 하수관로도 대폭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04 23:02

[순창] 세금고지서 이장위탁 교부제 시행

순창군은 이달부터 최근 지방세등 세금고지서의 송달 미비로 민원인과 행정소송 제기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이장위탁교부제를 시행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마을이장 위탁교부제는 납세자에 고지서를 교부할때 이장들이 수령증을 직접 징구해 수령인 미확인등 배달 하자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고 말했다.이같은 세금고지서 교부 방법 도입은 선 읍면지역의 담당공무원들이 납세대상자의 집을 방문 직접 교부하려도 해도 납세대상자의 부재로 고지서 미송달 사례가 비일비재했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특히 군에서는 고지서 1건당 이장에 3백원씩을 지원해 이장들이 책임을 지고 납세대상자에 고지서를 배부하는 제도로, 읍면 세무업무가 군으로 이관될 경우 송달 미비로인한 불협화음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도이다.한편 순창관내 한해동안 주민에게 교부되는 세금고지서만도 주민세, 자동차세등 5만여건에 달한다.순창군관계자는 “과거에는 각종 세금고지서 송달절차는 군재무과에서 일선읍면사무소에 송부하고 읍면에서는 담당직원및 마을이장을 통해 납세자에게 교부했으나 앞으로 이장위탁교부제 시행으로 배달하자 발생의 감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03 23:02

[순창] 우시장 활성화 '有名無實'

순창군이 우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순창장날(1일· 6일)에 정기적으로 가축시장을 열고 있으나 농가들의 출하 기피로 거래가 한산해 유명무실한 시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일 소시장에 나온 장모씨(55·순창군 팔덕면 )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부터 아침 8시까지 3시간 동안 우시장이 열렸으나 중간소 6마리,송아지 6마리등 12마리가 출하돼 고작 송아지 1마리만 거래됐다고 밝혔다.이같이 거래실적이 저조한 것은 소 사육 농가들이 운송비 부담에다 매매가 안되었을 경우 소 체중감소로 인해 큰 손해를 입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더욱이 천정부지로 오르던 송아지값 시세가 최근들어 1백90만원에서 20만원 가량 내린 1백70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들의 출하 기피를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순창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가축시장을 되살리겠다며 군비 3천만원,축협 지원비 1천3백만원등 총 4천3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소 출하농가에 대해 사료비및 식대로 1마리당 1만5천원을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우시장 주변의 부속건물은 흉물스런 모습으로 그대로 방치,소시장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불쾌감을 주고있어 순창군의 가축시장 활성화가 절름발이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소사육 농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사료비 절감을 위해 육성우가 가축시장에 많이 나올수 있도록 군에서 대책을 유도하고, 가축시장에 출하했다가 매매가 안된 소 사육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등 근본적인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인근 담양,남원,임실,곡성등에서도 순창 우시장을 많이 찾도록 해야한다”고 입모았다.순창축협 관계자는 “농가들이 운송비 부담과 최근 송아지값이 떨어져 출하를 기피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래 활성화를 위해 축협농장서 기르는 소들도 출품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한편 순창가축시장은 1930년대에 개설돼 전국의 소상인들이 몰려드는등 한때 하루 1백여마리 이상이 거래되었으나 IMF를 전후로 거래량이 급속히 줄어 폐쇄 되었다가 지난 2월 개장됐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02 23:02

[순창] 강천산 관리 일원화돼야

여름철 천혜의 피서지 순창 군립공원 강천산의 관리가 이원화돼 막대한 군수입이 새고 있다는 지적이다.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에 위치한 군립공원 강천산은 지난 99년 7월 공원입구에 대형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비와 입장료를 받기위해 관리사무소를 개설했으나 상가들의 반대로 입구 관리사무소에서는 주차비만 받고 있다.특히 입구 관리사무소에서 1㎞도 채 안되는 곳에 집단상가와 어린이 풀장등이 위치한 놀이터가 있고 이곳을 지나야 관광객들에게 입장료를 징수하는 공원관리사무소가 있는등 입구에서는 주차비,공원관리사무소는 입장료를 따로따로 받고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이중관리로 인해 주말에 공원을 찾는 하루 1천5백여명 피서객들은 주차비만 내고 입장료는 내지않고 돌아가기 일쑤여서 군 재정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는 셈이다.이에따라 막상 거액을 투자한 대형주차장에는 차량이 몇대 주차해 있지 않고 입구 도로에 무단주차하는 차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마저 우려되는등 공원 관리의 잘못으로 군재정 손해에다 교통사고 위험마저 가중시키고 있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더욱이 본격 피서철을 맞아 일부상가들은 하천부지에 돗자리나 평상을 깔아놓고 버젓이 불법 상행위를 일삼고 있는데도 행정당국에서는 단속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어 전반적인 공원관리 손질이 뒤따라야 할것으로 보인다.전모씨(58·순창읍 순화리)는 “공원내 상가들이 입장료를 상가를 지나면서 받아야 한다는 이기적인 발상때문에 군재정에 엄청난 손해를 끼치고 있다”며 “주차료와 입장료를 입구 관리사무소에서 한꺼번에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군관계자는 이에대해 “지난 99년에는 주차비와 입장료를 입구에서 한꺼번에 받았으나 영업상의 이류를 내세운 공원내 상가들의 집단 반발로 따로따로 받게됐다”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중에 있다”고 발뺌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7.31 23:02

[순창] '지방채 줄이기' 총력전

순창군이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지방채 상환을 목적으로 9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조기 상환을 추진,지방채 줄이기에 발벗고 나서는등 군 재정 건전 운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조성비 3억원을 비롯 군민종합복지회관 건립비 10억9천만원등 6월말 현재 순창군이 안고있는 채무는 26억9천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군은 이번 추경예산에 고추장민속마을조성사업비 3억원과 순창읍,동계,쌍치,복흥,구림면 상수도사업비 6억6천만원을 계상해 조기상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율이 비교적 높은 7∼8%대인 지역개발기금을 주로 상환할 계획이어서 군비 부담 압박요인을 최대한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순창군관계자는 “이같이 채무를 조기에 상환할 경우 1억7천4백만원의 이자부담이 경감되는 효과를 거둘수 있다”며 “앞으로 순창군이 갚아야 할 채무는 15억5천여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순창군이 이같이 여타 지자체보다 채무가 적은 것은 지난 95년부터 단 한건도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은데다 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편 정부가 올 추경예산안에 포함된 지방교부세로 지자체들의 빚을 갚는데 쓰도록 한다는 방침이어서 추가로 채무를 조기에 상환할 경우 순창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빚없는 자치단체로 남을 전망이다.

  • 순창
  • 황주연
  • 2001.07.28 23:02

[순창] 객사 공원화사업 '표류'

순창군이 지난 99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한 객사주변 공원화 사업이 올 3월이후 진척되지 못하고 사실상 중단,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99년 2월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공청회및 군정지기단의 여론을 수렴해 4월부터 자연석 포장 60㎡, 잔디 식재 3백46㎡등 4천만원을 들여 6월에 객사주변 공원화 사업을 1차 마무리했다.이어 2000년도에는 1백18m의 전면담장 철거와 조경등,게시판 설치등에 1천만원을 들였고 올해에도 1백12m의 경계석과 조경석을 설치했고 철쭉외 3종 조경수 식재, 분수대 정비등에 6천만원을 투입해 완료했다.그러나 객사주변 공원화 사업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군청∼순창초 경계담장 철거는 순창초등학교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추진되지 못한채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순창군에서는 군청앞 소공원과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 48호인 순창객사, 객사주변 노거수등 군청주변의 좋은 경관을 활용 군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도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재에 접할 수 있도록 군청∼순창초등 경계 담장 철거를 몇차례 학교측에 요청했다는 것.그러나 학교측에서는 등하교시 학생 생활지도 문제와 야간에도 개방함으로써 일반인들의 무분별 통행에 따른 우범 지대화를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따른 쓰레기 오물발생 때문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순창군은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군청∼순창초 경계담장을 하루빨리 철거해 객사주변 공원화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순창군과 순창초등학교가 블록담장을 철거에 합의, 이공간을 공원 녹지공간으로 공유하는 것이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투어 이미지에도 부합하고 학생들에게도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순청군청 민원실 뒤편에 있는 관리들의 송덕비도 담장 때문에 주민들의 관심권 밖으로 벗어나 있는 상태이나 이 담장이 철거되면 군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순창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 관계자는 “군민 대다수가 원하는 담장철거를 왜 학교측에서는 반대하는지 모르겠다”며 “순창객사와 군청의 경계막 구실을 하고있는 담장을 하루빨리 허물어 군청이나 순창초를 찾는 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객사를 관람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7.27 23:02

[순창] 1303억여원 추경편성

순창군이 1천3백3억3천3백만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군관계자는 올 1회 추경예산은 당초예산 1천72억4천3백만원보다 21.5%, 금액으로는 2백30억9천만원이 증액된 규모라고 밝혔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천1백76억5천1백만원으로 당초예산 9백77억7천2백만원보다 20.3%가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백26억6천2백만원으로 당초 94억7천1백만원보다 33.9%나 증액 편성됐다.일반회계 세입은 지방교부세 추가분 82억1천8백만원, 양여금과 재정보전금 보조금을 합한 58억7천여만원, 세외수입 39억3백34만9천원, 순창읍 상수도 노후관 교체공사등 특별교부세 18억7천만원등이다.또한 세출은 추령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23억8천만원, 1읍면 1소득 사업비 21억원, 순창읍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10억원, 한해대책 사업비 5억3천만원등이다.이밖에 주민숙원 사업비 18억1천만원, 채무 조기상환 9억7천만원, 오수천 하수도 준설사업 9억원, 행정 정보화사업 3억5천만원, 간이 상수도 보수 2억원등이다.순창군관계자는 “이번 제 1회 추경예산 편성 배경은 지난해 세입·세출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특별교부세 증액등 세입원이 늘어났고 추가 국도비 보조사업 군비부담을 비롯해 군민소득사업및 지역개발사업에 투자할 새로운 수요가 발생해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7.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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