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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연내에 애향장학법인 설립 방침

순창군이 빠르면 연내에 애향장학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순창군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유능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군 출연금 10억원과 후원금 10억원등 총 20억원을 들여 애향장학회를 설립키로 했다.순창군은 지난 5월말 창립준비위를 구성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사업계획서와 장학회 정관및 규정등을 마련하고 이사장등 장학회 임원 10명을 선출했다.특히 지난 5월 1차모임에서 정관내용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은 장학재단설립추진준비위원회는 26일 회의를 갖고 장학재단 정관안의 목적및 사업내용을 협의하고 장학재단 설립 발기인 구성및 장학재단 운영안 규정등을 구체적으로 협의,빠르면 연내에 법인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장학회는 주로 장학사업을 비롯 교육환경 개선, 복지농촌 진흥을 위한 연수비 지급, 장학사업을 위한 조사연구및 홍보사업등을 하게된다.애향장학회가 재단법인으로 설립하기 위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2억원의 설립 기본재산이 필요한데 순창군은 지난 99년도부터 4억1천8백만원의 군비를 출연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군관계자는 “애향장학회 설립 추진배경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우수군민을 지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학회가 활성화 될 경우 교육환경이 열악해 농촌지역을 떠나는 학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9.27 23:02

[순창] 농업기술센터, 적기 벼수확 당부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수확기에 접어든 벼수확을 적기에 한 다음 수확한 벼를 말릴때는 40∼45℃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벼수확이 늦어지면 우박등 기상재해를 입을 염려가 있을뿐만 아니라 수량과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며 “벼의 잎이 녹색을 띠고 있더라도 벼알이 90%이상 누렇게 익었으면 수확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때는 아침이슬이 완전히 마른 다음 적정작업 속도를 지켜 벼의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내년에 종자로 이용할 벼를 재배하는 논은 다른 품종의 벼 이삭이나 피등이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밭농사의 경우 콩 고무마 땅콩등 일찍 파종해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수확을 서둘러 다음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가을에 심을 보리는 지역에 알맞은 우량종자를 10a당 15∼18㎏정도 미리 준비하고 논에 보리를 심을 농가는 논의 물 빼기등 후기 논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주문했다.채소의 경우도 가뭄으로 토양 수분이 부족한 가을 무와 배추 재배지역은 물주기를 해주고 진딧물, 벼룩잎벌레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9.25 23:02

[순창] 소방도로 不法 주정차 수수방관

순창읍 관내에 개설된 곳곳의 소방도로가 각종 차량들의 불법 무단 주정차로 화재발생시 초동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는 등 소방도로로서 제구실을 못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신천아파트에서 순창병원 사이의 폭 8m의 소방도로와 농협군지부∼구 선명인쇄소 등 곳곳의 소방도로 대부분이 도로 양면을 가득 메운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자유롭게 통행할 수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이 지역을 통과하는 각종 차량들은 교통사고 위험을 감수하면서 운행하고 있지만 반대방향에서 오는 차를 교차하기 위해선 운전자들이 서로 양보를 해야 하는 등 불편하기 짝이 없고 운전자들끼리 양보를 둘러싸고 시비를 벌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순창읍 순화리 권모씨(50)는 "감독기관에서는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소방도로를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소방도 양면 주정차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불평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민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경찰서와 협의해 차선도색, 짝홀수제 주정차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9.21 23:02

[순창] 송아지 생산안정制 '부실'

정부가 한우송아지의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송아지 생산안정제도’가 제도의 미비점으로 축산농가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축산농가에 따르면 정부는 그동안 마련한 축산발전기금을 이용해 한우생산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농가들에게 1마리당 1만원의 가입비를 받고 이제도에 가입시키고 있다.이제도에 가입된 한우가 송아지를 생산했을 경우 실거래 가격이 정부고시 가격보다 낮을 경우 정부는 마리당 최고 25만원까지 보상해주고 가입된 암소가 3번째 송아지를 낳으면 20만원의 다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송아지 정부고시가격은 지난해에는 1백만, 올해는 1백20만원이나 최근 송아지값의 폭등으로 보상금을 지급한 바는 없으며 순창지역의 경우 다산장려금은 올해 총7백62두에 1억5천2백40만원을 지급했다.그러나 축산농가들에 따르면 이 제도에 가입된 소를 다른 농가에 판매했을 경우 가입효력이 승계되지 않아 구입한 농가가 다시 가입비를 내고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또 안정제 유효기간이 1년이며 지난해의 경우 가입기간이 1월에서 3월까지 였으나 광우병 발생등의 이유로 올해의 경우 1월에서 6월까지 6개월에 불과해 접수기간이 지나면 최고 6개월이상을 기다려야 하는등 불합리한 제도라는 지적이다.축산농가들은 “축산농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서야 할 순창축협에서는 축산농가의 한우송아지 생산기반 안정을 위한 이제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공개를 꺼리는등 순창축협이 조합원을 위한 축협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9.20 23:02

[순창]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소득 '부푼꿈'

톱밥과 쌀겨,폐솜등 배지를 활용한 느타리 버섯 재배가 기존 균상재배 방식에 비해 생산량이 늘고 경영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다.적성면 우계마을 느타리 버섯 상자재배 작목반 대표 오재섭씨(46) 우레탄 판넬조의 ‘배지를 이용한 느타리버섯 상자재배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분석평가에 따르면 느타리버섯 상자재배 작목반은 5농가가 참여 6동 우레탄 판넬조 3백60평 규모로 재배, 연간 4억3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2년여간의 연구끝에 공개한 배지이용 느타리버섯 상자재배 기술은 기존의 볏짚을 이용한 균상재배 대신 주변에서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배지로 대체해 재배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신기술은 볏짚등을 이용한 일반적인 재배방법보다 최첨단시설인 온도, 습도, 환기시스템을 설치 노동력과 연료비가 적게들뿐 아니라 병균 피해도 줄일수 있어 농가들에게 파급될 경우 부가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2개월마다 수확하는 느타리버섯 상자재배 기술은 기존의 균상 재배방식에 비해 생산량은 10%나 늘어나고 값싼 배지사용으로 경영비는 60%의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군관계자는 “ 이번 평가를 계기로 군역점 시책인 그린투어리즘과 연계한 1읍면 1소득사업 차원에서 관내 기존 균상 버섯재배 농가에 대해 느타리 버섯 배지상자 재배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어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상자재배는 가로 50㎝, 세로 35㎝정도의 상자에 배지를 넣고 종균한 후 물뿌려 주기와 적정한 온도 유지등 재배환경만 잘 맞춰주면 느타리 버섯이 계속 나와 수확만 하면 되는 간단한 재배법이다.

  • 순창
  • 황주연
  • 2001.09.14 23:02

[순창] 토양 개선사업 박차

순창군이 과다한 비료 살포로 산성화된 농토를 살리기 위한 운동의 하나로 ‘녹비작물’을 이용한 토양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군은 올해 사업비 6천여만원을 들여 녹비작물인 자운영 종자 20t을 마을단위까지 이미 공급을 마쳤으며 올해 목표 6백여㏊를 재배할 수 있도록 농가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자운영 재배는 유기물 함량 증가와 토양및 양분유실 방지는 물론 비료성분 공급, 미생물 활동 증진, 뿌리에 의한 물리성 개선을 통해 자운영을 파종하지 않은 벼보다 5%의 벼 수확량 증가가 가능하다.또한 50%의 질소비료 시비량을 줄일 수 있고 잡초발생 억제 효과등이 있어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군관계자는 “휴한기를 이용해 녹비작물을 재배할 경우 연작에 따른 병해충이 줄어들고 생산비 향상과 경영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며 “녹비작물이 전량 토양으로 환원돼 토양 산성화를 방지하는등 토양의 물리 화학적 성질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운영 파종은 3백평당 3∼5㎏를 물이 약간 있는 상태에서 파종하면 발아율이 높고 벼베기 10∼20일 전인 9월 하순이 적기이다.한편 군은 최근 금과면 늑곡리에서 농업인,공무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운영 파종 연시대회를 가졌다.

  • 순창
  • 황주연
  • 2001.09.14 23:02

[순창] 고추장 일본시장 진출

임득춘순창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특산품 해외시장 개척에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있다.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 국제블럭코너에서 열리는 사이타마국제박람회 2001년 행사에 이고장 특산품인 순창 전통고추장을 출품하게 됐다.이같은 성과는 임군수가 지난 3∼9일까지 제 3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심포지엄에 참석한 후 3일동안 일본국 월드컵 개최도시인 요코하마시와 재일교포 상공인들을 마나 적극적인 세일즈를 편 개가로 풀이된다.이 박람회는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국제박람회 2001 상공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경제산업성, 중소기업단중앙회등에서 후원하는 매머드급 행사로 순창전통고추장이 일본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셈.이에따라 군은 출품할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행사 참가절차등을 논의하는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이같이 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를 앞두고 순창전통고추장이 일본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순창특산품이 해외시장에서 세계적인 식품으로 명성을 높일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전통고추장은 항암및 다이어트 효과가 학계에서 잇따라 발표되고 김치, 깍두기, 장아찌등 천연발효식품에 대한 호응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이 박람회에 순창전통고추장이 출품되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한편 국제회의에 같이 참석한 광주광역시 박종철동구청장과도 10월중 광주에서 순창특산품 판매 물산전을 추진키로 협의하는등 안팎으로 특산품 시장 개척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 순창
  • 황주연
  • 2001.09.13 23:02

[순창] 상수도 수질 합격점

순창읍을 비롯 동계,복흥,쌍치,구림면 상수도 수질이 음용수 수질기준 48개 전항목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읍면상수도 수질검사는 지난 8월 전주시 상수도사업소에 수질검사를 의뢰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다다고 최종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수질검사 결과 순창읍 상수도의 경우 수소이온농도가 기준치에 해당하는 7.0가 검출됐고 질산성 질소는 0.4로 기준치(10이하)를 훨씬 밑돌았으며 그외 증발 잔류물은 44(기준치 5백이하)로 나타나는등 각 정수장마다 중금속류가 전혀 검출되지 않는등 음료수 수질기준 48개 전항목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또 각 정수장별 수도꼭지에서의 일반세균, 대장균군, 잔류염소등 3개항목 수질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상수도 수질이 이같이 양호한 것은 매년 상수도 노후관을 교체해온데다 정수장 응집기, 여과지, 시설개량등 정 취수장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이와함께 군은 보다 더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1일 5천여t을 정수, 순창읍과 인계, 적성, 유등,풍산,금과,팔덕면등 6개읍면에 공급될 광역상수도 사업을 오는 2005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한편 순창군관계자는 “취정수장 시설보완등 매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수도 물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각가정 공공기관에서도 물부족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절수기 설치, 누수 점검등 물절약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9.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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