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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경찰, 반 공익사범 응징나서

순창경찰서(서장 서천호)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반 공익적 사범인 환경, 식품, 기초질서, 교통사범 등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특별 단속을 펼쳐 사회질서를 강력히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최근 중국산 꽃게등 수입 농산물에서 납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되는가 하면, 황산등 독극물로 제조된 식품이 대량 유통돼 주민 식생활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유해식품 제조·판매·수입·유통 행위 ▲농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행위 ▲식품 과대광고 판매 행위 ▲병든 육식 판매, 유해식품기 제조 판매 행위 ▲지역 난개발등 국토환경 훼손 행위 등이다. 경찰은 이처럼 반 공익적 범죄의 고의적, 악질적 사범에 대해 국가 사회 질서 확립 차원에서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또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단속 형사 전담반을 편성·운영하고,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한 주민에게는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특히 질서를 지키면 손해를 본다는 무질서 심리와 적당주의등 법질서 경시 풍조를 뿌리뽑기 위해 지역별, 계절별로 테마단속등 강력하고 엄격한 단속과 처벌을 실시, 범국민적 준법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순창경찰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올 8월말까지 발생한 교통사고 내용을 유형별로 분석, 문제점을 파악해 향후 교통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 순창
  • 김병윤
  • 2000.10.10 23:02

[순창] 보리로 겨울철 농가 소득 향상

순창군은 가을보리 재배를 농가들에게 대대적으로 권장해 겨울철에도 노는 땅을 없애고 농한기 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군이 보리재배를 적극 권장하게 된 것은 순창지역이 겨울철에 소득을 높힐 수 있는 작물이 없는데다 보리가 다른 작물에 비해 시설비가 전혀 들지않고 재배가 쉬울 뿐만아니라 최근들어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순창군의 경우 지난 70∼80년대만 해도 전체 경지면적의 50%에 해 당하는 4천ha까지 가을보리를 재배해 농가들의 짭잘한 소득원 구실을 담당해 왔다.하지만 갈수록 농촌 노동력이 고령화 된데다 보리를 재배할 경우 이듬해 모내기때 일손이 부족해 제때 모내기를 하지 못해 벼 수확량이 감소한다는 농가들의 인식 때문에 지난해의 경우 2백80ha를 재배, 4억1천2백만원의 소득밖에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군은 올 보리재배 확대 목표을 1천ha로 잡고 군비 2억1 천2백만원을 들여 종자대, 제초제를 비롯 부산물퇴비, 파종작업비, 파종기대금 등을 지원해 4천8백36톤을 생산, 36억3천8백만원의 소득을 올릴 목표를 잡고 농가를 상대로 보리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군은 보리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대상 농가들에게 순회교육과 군수 서한문 발송은 물론 의향면적 조사를 마쳤고, 우량 종자도 1백여톤 확보해 놓고 있으며 파종에 필요한 휴립복토기 50대도 읍·면별로 공급을 마친 상태다.또한 출향 인사들에게 보리 종자대 보내기 운동과 보리 수확기인 내년 봄에 보리축제 등을 펼쳐 지속적인 보리 확대재배 유도에 심혈을 기울려 나갈 방침이다.

  • 순창
  • 김병윤
  • 2000.10.05 23:02

[순창] 성황제 복원 학술조사 보고회

전국 유일의 현존 성황대신 현판 내용을 기초로 한 ‘성황제’복원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순창군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임득춘 군수를 비롯 향토사학자, 공무원, 학계인사 및 주민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성황제 복원 학술조사 중간 보고회를 군청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 이해준 편사부장의 ‘순창성황제 복원과 활용방안’, 정승모 지역문화연구소장의 ‘순창성황사 복원관련 건축요건’, 원광대 송화섭 교수의 ‘순창의 성황신과 성황신앙 및 순창성황제의 절차와 연희’, 배재대학교 정강환 교수의 ‘순창성황제 복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이벤트 개발 전략’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국사편찬위원회 이해준 편사부장(공주대 사학과 교수)은 “성황제가 자기문화와 역사·전통을 바로 아는 계기가 되고, 성황제를 기반으로 순창의 문화관광자원을 최대한 홍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정승모 지역문화연구소장은 “부석사의 조사당 건축규모를 참고로 한 정면 3칸, 측면 1칸의 목조기와집 양식을 채택, 기둥과 처마에 단청을 하고 건물안 중앙에 재단을 마련하는 한편 건물 주위를 궁담형식으로 돌담을 쌓되 높이는 담밖에서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낮게 설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이어 원광대 송화섭교수는 순창 성황신의 개요와 성황신앙의 시대적 배경과 역사를 비롯 형태와 양식 및 성황제의 절차와 연희에 대해 주제발표했다.마지막으로 정강환 교수는 “설화와 성황대왕으로 추정되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야기등 무형의 순창 민속자원을 보다 시각적으로 끌어내고 또 순창성황제의 복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이벤트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순창
  • 김병윤
  • 2000.09.23 23:02

[순창] 금년 영농규모화·직접지불사업 완결

농업기반공사 순창지부(지부장 장도성)는 쌀전업농의 영농규모 확대를 통한 주곡의 안정적인 자급기반 구축을 위해 공사에서 지원하고 있는 금년도 영농규모화사업 지원 실적이 현재 96%에 이르러 좋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인 사업별 지원실적을 보면 농지매매 예산 4억4천만원 전액이 지원돼 100%의 실적을 달성했고, 임대차 예산 4억8백만원중 4억3천만원을 지원 97%의 실적을 보였으며 나머지 5천만원도 가계약을 완료한 상태이고, 교환·분합사업의 경우에는 예산액 2천만원의 1백57%를 초과 달성한 3천3백만원을 지원하는 실적을 거뒀다.또한 고령농업인의 농지를 영농능력을 갖춘 후계영농인에게 경작토록 하는 직접지불사업은 예산액 6천5만원원 전액을 7월중에 조기 지원, 농업인의 영농편익 도모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했다.이러듯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순창지부가 산간지부로서 사업을 실시하는데 따른 지역적 어려움을 전 직원들이 적극 나서 홍보활동을 펼쳐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농기공 순창지부는 불법으로 전용되는 우량농지를 지키기 위해 농업 유관기관 및 쌀전업농에게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직원별 농지보전관리 담당 감시구역을 지정, 농지불법전용을 철저히 감시하는데 총력을 경주키로 했다.

  • 순창
  • 김병윤
  • 2000.09.21 23:02

[순창] 향토음식 계승발굴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남열)는 중추절을 맞아 우리맛을 되살리는 전통음식만들기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우리음식연구회를 결성, 향토음식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 있어 관내 주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생활개선회(회장 진숙희)를 중 심으로한 교육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음식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광주 YMCA 여성의집 전문강사인 김정란씨를 초빙 추석맞이 전통음식 가운데 안심편채를 비롯 영양갈비찜, 삼색 오징어말이등 요리실습과 갈수, 화채등 전통음료 조리법을 실습 했다.특히 이날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예로부터 순창지역에 전해내려오는 향토 음식찾기 및 재료, 조리비법 등을 조사, 계승 보존시켜 나가기 위한 우리음식연구회를 결성했다.우리음식연구회는 앞으로 식생활의 서구화와 입맛의 변화로 잊혀져 가는 고유음식의 맛을 되살리고 우수한 전통음식을 발굴, 보존하는 우리맛 찾기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이처럼 전통음식 찾기가 성과를 거둘 경우,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개발과 함께 우리농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도 적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순창
  • 김병윤
  • 2000.09.10 23:02

[순창] 농.축산물 원산지 일제단속

추석절을 앞두고 예상되는 수입농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당국의 특별단속이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창·무주분소등은 지자체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수입농축산물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강력한 합동단속을 벌여 나간다.단속대상 업소로는 슈퍼마켓, 도·소매상, 식육점, 청과상, 농축산물 가공업체 및 수집상 등이다.단속품목은 쇠고기, 고사리를 비롯 제수용품, 갈비세트, 과일바구니등 선물용품과 최근 부정유통이 잦은 고춧가루, 콩나물, 닭고기, 마늘, 생강 등이다.주요 단속사항은 수입농축산물과 가공품의 국산둔갑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위장 혼합판매, 원산지를 손상 변경하는 행위, 원산지 미표시 및 부적정 표시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펼친다.품질관리원은 추석절을 맞아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토요일 오후, 일요일 및 평일 야간시간대 위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품질관리원은 원산지표시 부정유통신고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신고(전화 1588-8112)가 가능토록 하고 있으며, 부정유통 행위 신고에 대해서는 최고 1백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 순창
  • 김병윤
  • 2000.09.09 23:02

[순창] 농업에도 벤치마킹 도입

순창군은 농업에도 벤치마킹 기법을 도입, 농업경영 혁신은 물론 과학영농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이에 따라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남열)는 21세기 농업경영 혁신과 과학적인 농업기술 실현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지난 6일 관내 시설원예 재배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작물연구소장인 서범석 박사를 초빙 ‘새기술 지식농업 세계속의 한국농업’이란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서 박사는 강의를 통해 “똑같은 여건에서 농가별로 소득이 높고 낮은 것은 농업경영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며 “벤치마킹 기법을 농업에도 과감히 도입,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때 미래농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또 서 박사는 “벤치마킹 기법을 도입한 컨설팅 경영을 농업에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현장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경영혁신을 이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뿐만아니라 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의 주체인 농업인의 경영혁신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시설오이에 벤치마킹을 도입한 인계면 쌍암리 한익수씨(39) 의 경우, 컨설팅 경영진단을 실시한 결과 하우스내 환경관리와 가온시설을 개선함으로써 1천2백평에서 지난해보다 15%의 오이를 더 수확한 것으로 밝혀졌다.농업적 벤치마킹이란 ‘창조적 모방’또는 ‘생산기술, 경영방식 관리’등을 실정에 맞게 접목시킨다는 뜻으로 특정분야별로 장점만 을 배워 자신의 경영에 합리적으로 응용해 나가는 방식을 말한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읍·면별로 5∼10농가를 선정해 2001년도 분야별 전문컨설턴트를 집중 육성,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 순창
  • 김병윤
  • 2000.09.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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