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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업기술센터 직원 절반이 국가자격증 소지 '화제'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절반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있다.지도사 전체 29명 가운데 14명이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이중에는 2개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지도사도 4명이나 된다는 것.이같이 많은 직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것은 자격증소지자에 대한 지급되는 수당 때문이기도 하지만 21세기 지식 정보화시대에 농촌지도사의 전문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국가기술자격증은 주로 발하측정,불량종자를 식별하는 종자기사를 비롯,식물보호기사,축산기사,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등을 소지하고 있어 농업인들에 지도사업외에 자격증과 관련된 전문기술 지식까지 보급하고 있다.올들어서는 배현진 기술개발 담당 한사람만이 종자기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1차합격후 2차시험을 준비하는 지도사만도 2명이나 있어 자격증 보유 전문지도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농업기술센터는 지도사를 포함 20여명의 직원들이 전문교육에 참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이수하고 농업현장에서 애로기술 해결과 영농현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신기술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정남열소장은 “농업인들에게 효과적인 전문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국가 자격증 취득을 권장하고 있고 지식기반 사회에서 지역농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지도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9.08 23:02

[순창] 강천산 단풍철 맞아 새단장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군립공원 순창 강천산이 다가오는 단풍철을 앞두고 새롭게 단장된다.군은 만산홍엽 애기단풍과 벗삼아 제 1등산 코스인 삼인대∼전망대까지 등산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고 보행이 불편한 3백m 구간에 6천1백만원을 들여 목책및 돌계단을 만들고 위험한 급경사구간은 로프를 설치해 등산객의 안전을 도모하기로 했다.또한 1억3천만원을 들여 6개의 화장실은 장애인 편익시설과 칸막이 세면대 위생시설 교체등 내부시설을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다.이와함께 1천5백만원을 들여 제 1·2주차장 주차선을 말끔히 정비 탐방객들이 주차에 불편이 없도록 함은 물론 일주문과 약수터 주변이 미관을 해친다는 여론에 따라 주변경관과 어울릴 수 있도록 자연석을 쌓는다는 것.더욱이 강천산 산책로변에 있는 단풍,갈참나무등 36종 1백여주의 대표나무에 설명 표찰을 설치해 탐방객들에게 학습정보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또 지난 97년부터 입장권에 한해 전산화 발급했던 것은 이달부터 주차권도 전산화로 발급하고 있어 입장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천산은 지난 8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군립공원 1호로 지정된 후 본격적인 단풍 행락철인 다음달 초순께부터는 하루 평균 6∼7천명의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을 전망이다.

  • 순창
  • 황주연
  • 2001.09.08 23:02

[순창] 매원공장 남원이전에 군민 반발

순창 동계면일대에서 생산되는 매실을 가공처리하는 음료제조업체 매원식품이 남원에 제2공장 설립을 결정한 것은 순창군의 까다로운 행정규제와 공무원들이 소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매원식품 관계자는 “부지가 협소한 동계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1년전부터 군과 의회등 관계요로에 협조요청을 했으나 관계공무원들이 군 역점시책인 그린투어리즘을 내세워 검토해보겠다는등의 소득적인 자세로 일관했다”고 말했다.순창관계공무원들이 공장 증설문제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반면 인근 남원지역에서는 시장이 기업지원팀과 함께 직접 매원공장을 여러차례 방문하는등 적극적인 공장유치 활동을 벌여 결과적으로 남원에 제2공장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매원은 최근 시설확장을 위한 제2공장 증설을 위해 공장부지를 물색하던중 남원시 덕과면 사율리 88-1번지 남원제지 부지 8천9백여평과 건물 3천6백평을 2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 계약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매원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제2공장에 80여억원을 투자해 최신식 PET병 생산라인 2기를 설치해 내년부터 과일과 채소의 주스류와 탄산음료를 생산,공장가동 첫해에 3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순창지역민들은 매원식품이 남원에 제2공장을 설립키로 한것은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주민들의 고용력 창출을 위한다는 당초 설립취지를 외면한 처사라며 제2공장을 순창관내 설립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9.07 23:02

[순창] 내년 예산 대폭 줄인다

순창군은 내년도 재정여건이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규사업은 가급적 억제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등 내년 예산을 긴축 기조로 편성할 전망이다.군이 산하실과및 사업소,읍면에 시달한 2002년도 예산편성 세부지침 내용을 보면 국가와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내년도에는 제 3기 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만큼 예산편성시 긴축운용으로 효율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것.또 세수증대에 총력을 기울여 세입 결함을 방지하고 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시비가 일지 않도록 중기 재정계획을 충실하고 투융자 심사를 받은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편성을 한다는 방침이다.더욱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 보다는 SOC 사업등 지역개발 부문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계속사업을 마무리 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오지개발, 정주권 개발, 소도읍 개발등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군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편성은 경상예산의 증가율을 최대한 억제하고 그린투어리즘 관련사업,농가 소득증대사업,지역경제 활성화및 관광상품 개발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내년도 예산을 회계년도 개시 40일전까지인 오는 11월21일까지 군의회에 제출해야 하고 의회는 회계년도 개시 10일전인 12월 20일까지 승인해야 한다.

  • 순창
  • 황주연
  • 2001.09.06 23:02

[순창] 대형 화물차 난폭 질주.. '위험천만'

순창읍을 가로지르는 중앙로에 대형차량들이 난폭운전을 일삼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순창읍 인터체인지∼제일고∼순고앞까지 1.2㎞구간에 동부우회도로를 개설해 중앙로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대형차량들의 운행을 유도하고 있다.그러나 동부우회로가 개설된지 4년이 지났지만 각종 대형차량들이 동부우회도로를 사용하지 않고 가뜩이나 비좁고 정체현상이 심한 중앙로 주행을 선호하고 있어 행정과 경찰에서 철저한 단속과 동부우회도로 운행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순창읍 중앙로는 현재 4차선으로 도로 양쪽 2차선은 각종 차량들이 주·야간 주차하고 있어 사실상 상·하행선은 2차선만 주행도로로 사용하고있어 대형차량이 이곳을 지날때마다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권모씨(48·순창읍 순화리)는 “각종 대형차량들이 순창읍 중앙로를 무질서하게 진입하며 신호등마저 지키지도 않고 야간에는 크락션을 울려 불면증까지 시달리고 있다”며 “대형차량들이 동부우회도로로 주행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단속과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군관계자는 “대형차량들이 중앙로로 진입하는 것을 교통법으로 규제할 수 없다”며 “소속회사에 공문을 보내 대형차량들이 가급적 동부우회도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9.04 23:02

[순창] 생물 벤처산업 육성 '박차'

21세기 핵심산업인 생물벤처 산업 육성에 순창군이 발벗고 나섰다.순창군은 복분자등 농업관련 생산품이나 항암및 다이어트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순창 전통고추장등에 생물산업을 적극 도입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같이 군이 생물산업 육성에 관심이 높은 것은 생물산업은 환경친화적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집약적 산업이며 첨단미래 산업으로 향후 무한대의 성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순창군은 전북생물벤처 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30일 오후 3시 군청상황실에서 관내 생물산업 관련 중소기업체 30명을 대상으로 생물 벤처기업 관련 기술개발및 벤처기업 성공사례,벤치마킹 활용방안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전북 생물벤처기업 지원센터 문광현연구지원팀장은 “앞으로 센터는 21세기 핵심산업인 생물산업을 전북지역 여건에 맞는 비교우위 유망산업으로 육성,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창업,경영,마케팅등 생물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군관계자는 “ 순창군 관내 식품, 제조, 농산물 가공등 친환경농업 관련업소등이 생물산업 육성과 관련 직간접적인 혜택을 볼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31 23:02

[순창] '1읍.면 1민속 문화행사' 빛 좋은 개살구 전시행정 우려

순창군이 2001년 군 역점시책으로 1읍면 1민속 문화행사 육성에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별 특성이나 여론은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채 지나치게 행정 편의주의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순창군은 사라져 가는 우리지역 고유민속 행사를 새롭게 발굴하고 지역별로 특색있는 민속행사를 육성, 지역관광 상품화를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올해 7천7백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그러나 당초 1읍면당 1∼2개 대표적 민속행사를 육성한다는 거창한 취지와는 예산지원액 3천6백여만원중 금과면을 제외하고는 7개읍면 농악보존사업에 예산이 편중되어 있다는 지적이다.이같이 대부분 농악보존사업에 예산이 치우쳐 당초 그린투어와 연계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의 고장으로서 지명도를 높인다는 계획은 공염불에 그칠 공산이 크다.군민들은 “순창군이 1읍면 1민속 문화행사를 육성한다고 해놓고 지역별로 고유문화 발굴은 뒷전인 채 농악보존사업에만 막대한 예산을 지원한 것은 전형적인 전시행정의 산물”이라고 비난했다.이에대해 군관계자는 “행정에서는 읍면별 특성을 감안해 당산제,들독놀이, 상여놀이등을 신청할 것을 주문했으나 결국 읍면 민속문화행사 선정및 보존회에서 농악을 원해 어쩔수 없었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29 23:02

[순창] 人事 앞두고 각종 로비설 무성

순창군의 인사가 내달중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사무관 진급등의 인사에 자천타천으로 거명된 공무원들이 각계각층에 과도한 로비등을 공공연히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부작용이 우려된다. 특히 이들의 전방위적 로비는 인사권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크며 대다수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근무 의욕을 저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순창군과 공무원들에 따르면 오는 9월경 신설될 것으로 확정된 주민자치센터직 5급사무관 1명과 명예퇴직신청자인 J모과장및 43년생들의 진퇴여부와 현재 접수중인 명예퇴직 신청등의 결과에 따라 사무관 승진과 교류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5급 승진을 위해 자치행정과 C모씨와 기획감사실의 C,k씨를 비롯해 재무과 k모씨및 또 다른 부서의 O,L,k모씨등이 공직경력등을 이유로 거명되고 있다. 거명되고 있는 6급공무원들중에서는 자치행정과,기획감사실,재무과등을 제외한 특정인들은 가족중 일부와 친분이 있거나 전직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유력인사에게 줄을 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입성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밖에 k모씨는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내년도 지방의회 선거와 관련 경쟁관계에 있는 현직 군의원이 적극 밀고있다는등 사무관 승진과 관련해 각종 출처불명의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다. 이같이 승진예상 거명자들과 관련한 각종 소문으로 인해 승진과 관련없는 대다수 공무원들은 온갖 유언비어로 근무할 의욕을 상실하고 있고 자칫 임기가 1년이나 남은 현직군수의 인사권에 누수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대해 대다수 공무원들은 “공무원들이 승진에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각종 로비설이 난무해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근무의욕을 저해시키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능력있고 성실한 공무원이 대접받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28 23:02

[순창] 교량.상습 침수지 등 복구

순창군은 사업비 21억3천여만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수해복구 사업 5건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부터 이틀간 내린 1백20mm의 집중 호우로 유실,또는 붕괴된 교량등 공공시설과 농경지에 대한 항구적인 수해복구사업을 9월중에 착공해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하기로 했다.사업비중 국도비 보조금 14억2천만원은 추경전에 경비 처리하고 이에따른 군비 부담금 7억7백만원에 대해서는 예비비를 긴급 방출해 수해복구사업을 조기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군은 15억7천5백만원을 투입해 복흥면 석보교량 1백20m를 개량 복구하고 5백40m 구간의 동계면 수양소하천에 2억2천만원을 들여 상습침수지역을 원상 복구한다. 또한 전북도로관리사업소는 2억8천만원을 들여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들이 수차례 요구한 지방도 717호선인 임실 강진∼순창 동계를 잇는 강동선구간 3백50m 도로 침하구간을 원상태로 복구 주민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이와함께 농업기반공사 순창군지부에서 5천7백만원을 들여 구림면 운남리 치천 소재 취입보를 개량 복구하고 0.4㏊의 농경지 유실 매몰지구도 원상 복구할 계획이다.군관계자는 “수해복구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실시설계등을 서두르고 있다”며 “내년 장마철 전에 복구사업을 마무리,영농이나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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