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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 전국 최대 규모 테니스장 만든다

완주군이 군청사 인근인 용진읍 운곡리에 전국 대회 규모의 테니스장을 조성한다.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2018년에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완주군 청사 뒤편 6만3000㎡에 52억 원을 투입해 전국대회 규격인 테니스장 16면과 클럽하우스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군은 이를 위해 국비 15억6000만원, 도비 10억원 등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군은 오는 9월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테니스장 조성공사를 착수해 내년 6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군은 전국대회 규모의 테니스장 건립을 위해 대한테니스협회로부터 사전 공인검증을 받았으며 전북도의 도시계획 심의도 완료했다.내년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 테니스 경기는 대학부, 일반부,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약 300여 팀이 참가하며, 전국체전이 끝나면 바로 장애인 체전 테니스 경기도 열린다.군은 전국체전을 통해 완주군을 전국에 알리고 지속적으로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테니스장을 동호인과 주민들에게 상시 개방해 군민의 생활체육 활동 장소로도 제공한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테니스장 조성을 기회로 삼아 지속적으로 체육시설을 확충해 군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권순택
  • 2017.09.06 23:02

한국 청소년 야구, 세계선수권 3연승 질주

9년 만의 세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청소년야구 국가대표팀이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아서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야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A조 3차전에서 홈런 세 방을 터트리며 개최국 캐나다를 11-7로 꺾었다.이로써 3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조별 상위 3개 팀이 격돌하는 슈퍼라운드 진출의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대표팀은 승부처마다 홈런포로 캐나다 마운드를 두들겼다.2회 2루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조대현(유신고)이 좌월 석 점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조대현은 이날 홈런 하나를 포함한 2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세 개를 고르며 5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3-2로 쫓기던 4회에는 장준환(유신고)이 1사 2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포를 쐈다.이어 구원투수 하준영(성남고)의 갑작스러운 난조로 4실점 하며 9-7로 추격당한8회에는 2사 1루에서 예진원(경남고)이 쐐기 투런포를 터트렸다.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곽빈(배명고)이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대표팀은 4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니카라과와 4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9.05 23:02

'벼랑 끝 승부'붉은악마 힘 보탠다

축구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일전(5일 자정,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 나서는 태극전사 응원에 나선다.이동엽 붉은악마 의장은 4일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에는 원정 응원단 35명을 꾸려 우리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붉은악마는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 때도 1000여명을 동원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붉은악마 응원단은 경기 당일인 5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7시30분의 비행 끝에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 타슈켄트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응원단은 경기장으로 이동해 현지 시간으로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경기를 관전하고 다음 날 귀국한다.이동엽 의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모두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민감한 경기인 만큼 응원단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이외의 곳에서는 응원 구호를 자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대한축구협회는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 스탠드에 500석 규모의 한국 응원석을 별도로 지정하는 한편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요청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9.05 23:02

피겨 기대주 임은수 선수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임은수(14·한강중)가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임은수는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32점, 예술점수(PCS) 57.23점으로 121.55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64.79점을 합쳐 186.34점으로,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196.68점)에 이어 2위의 성적이다.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고점에서 프리스케이팅은 5.52점, 총점은 5.53점이나 끌어올린 것이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도 0.01점 경신한 바 있다.임은수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번 대회에서 그랑프리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얻어냈다. 이날 임은수는 ‘오블리비언’(Obl ivion)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임은수는 “이번 대회도 클린이 목표였는데 작은 실수가 있어서 아쉬움은 조금 없지 않다”며 “다음 6차 그랑프리에는 아쉬움 없도록 실수했던 부분을 꼭 보완해 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 7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준우승한 임은수는 오는 10월 폴란드그단스크에서 열리는 6차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9.04 23:02

우즈벡전 '신의 한수' 필요하다

한국 축구 향후 4년의 운명을 좌우할 우즈베키스탄과의 단두대 매치가 다가왔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인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른다.현재 대표팀은 4승 2무 3패(승점 14)를 기록해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승점 21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3위는 시리아, 4위는 우즈베키스탄(이상 승점 12)이다.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하면 조 2위를 확정해 본선에 진출하지만, 비길 경우 시리아와 이란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추락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비기면 골 득실은 계속 +1이 되는데, 시리아가 이란에 승리하면 최소 +2가 돼 순위가 뒤집힌다.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에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는 목표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만약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지면 우즈베키스탄과 순위가 뒤집혀 최소 3위, 최악의 경우 4위를 기록해 탈락한다.3위에 오를 경우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고 승리하더라도 중남미 팀과 다시 한 번 싸워야 한다.큰 위험요소를 안고 우즈베키스탄전에 임하는 만큼, 신태용 감독은 변수가 생기는 비기기 전략보다 승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신태용 감독은 일단 무릎 통증을 안고 있는 황희찬(잘츠부르크)에게 다시 한번 원톱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이동국(전북)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후반 초반 조커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은 2일 이동국은 스피드가 떨어지지만 노련함과 경험이 있어, 이 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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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9.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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