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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옥산면에 위치한 군산호수에서 2017 케이블웨이크보드 전국 남여 종별대회와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가 열렸다.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웨이크보드 아시아 랭킹 1위 윤상현(20) 선수와 케이블웨이크보드 세계랭킹 4위 임산(20) 선수 등 200여 명의 수준급 선수들이 참석해 기량을 선보였다.선수들은 주말을 맞아 청암산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화려한 기술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특히 경기 후 관람객들이 체험행사를 요구하자 대회 진행본부는 즉석 체험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대회 결과 수상스키 슬라롬 종목은 남자부 1위에 김시형(D3 KOREA), 여자부는 장다형(한국체대) 선수, 웨이크보드 종목 1위는 남자부 윤상현(한국체대), 여자부는 이혜린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케이블웨이크보드 종목에서는 남자부 프로팀에서 임산(한국체대), 여자부 프로팀은 김수연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CJ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은 군산호수의 깨끗한 수질과 잘 보존된 주변 경관에 감탄하면서 이곳을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 성장시킬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윤상현 선수는 이렇게 좋은 관광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면서 군산호수를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 조성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소로도 활용하자고 말했다.한편 군산시 옥산면의 군산호수는 내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의 수상스키 종목이 치러질 장소로 선정됐다.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전북 선수단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결단식에 참석했다.이 자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김홍식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종목 단체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한국 선수단은 22개 종목 415명이 출전하며 전북에서는 육상 등 10개 종목에서 20명(선수 12명임원 8명)이 참가한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전북 선수단을 격려했다.전북 선수는 육상 지현우(군산대), 수영 김혜진(전북도체육회), 축구 이시영박한근(전주대), 펜싱 황선아최신희(익산시청), 배드민턴 김재환서승재(원광대), 롤러스포츠 홍승기(전북도체육회) 등 12명이다.선수단은 결단식을 시작으로 대회 출전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 달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번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세계 150여 개국 1만여 명의 대학 스포츠 선수단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2년 전 광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28개를 획득해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북한의 참가 여부다.북한의 참가가 성사되면 ‘지구촌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에 걸맞게 평창은 ‘평화 올림픽’을 구현하는 장이 될 수 있다.통신채널마저 끊겨버린 남북관계에도 새로운 전기가 열리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각 분야의 남북 교류나 협의가 완전히 중단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동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을 돌려보낼 때 마땅한 연락수단이 없어 판문점에서 확성기로 소리쳐 북측에 알려주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연출되는 형편이다.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계속 의지를 보여온 데는 이렇게 얼어붙을 대로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절실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무주에서 개막한 세계태권도연맹(WTF) 주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북한 시범단을 앞에 앉혀두고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과 단일팀 구성을 제안했다.지난달 6일 독일에서 발표한 ‘베를린 구상’에서도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통한 ‘평화 올림픽’을 제안하며 호응을 촉구했다.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5)가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얻어 한 경기에서 다섯 차례 출루하는 맹활약을 펼쳤다.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3볼넷 1득점을 올렸다.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56( 379타수 97안타)으로 올랐다. 출루율은 0.369로 팀 내 1위다.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5번 이상 출루한 건 이번이 11번째다.2013년 4월 21일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안타 3개와 볼넷 3개로 6출루를 달성한 바 있고, 5출루는 앞서 9차례 있었다.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시원한 2루타를 터트리며 활약을 예고했다. 메츠 선발 라파엘 몬테로를 상대로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린 뒤 시즌 65번째 득점까지 올렸다.2회와 3회 볼넷을 얻어내며 선구안을 과시한 추신수는 5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2루수 쪽 내야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7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2사 후 다시 등장해 볼넷을 골라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텍사스는 선발 마틴 페레스가 8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올해 최고의 투구를 펼친 가운데 메츠에 5-1로 승리, 최근 2연패를 끊었다.연합뉴스
전북지역 초중학교 운동부 선수들이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 행사에 참가한다.전북도체육회는 오는 16~20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제21회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대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214명의 전북 청소년 선수단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참가한다.선수단은 종목별로 일본 청소년 선수단과 합동 연습경기를 하고 양국 선수단이 참여하는 견학 행사에 참여한다.최형원 한국선수단장(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규모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어린 선수들이 국제 교류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일은 양국 정상의 문화교류 확대 방침에 따라 1997년부터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극심한 타고투저로 KBO리그에서 팀 타율 3할 이상을 넘기는 팀이 무더기로 등장할지 주목된다.역대 KBO리그에서 한 시즌 팀 타율 3할을 넘긴 팀은 삼성 라이온즈뿐이다. 삼성은 1987년(0.300), 2014년(0.301), 2015년(0.302) 등 세 번이나 대기록을 작성했다.한 시즌에 팀 타율 3할을 넘은 팀이 2개 이상만 나와도 리그 최초의 기록이다.9일 현재 선두 KIA 타이거즈(0.306)가 팀 타율 1위를 질주하는 가운데 후반기 맹렬한 기세로 추격을 펼치는 3위 두산 베어스가 이 부문 2위(0.298)로 뛰어올랐다.넥센 히어로즈가 팀 타율 0.294로 두 팀을 쫓고 있다.전반기 막판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신기록으로 공격 야구의 새 페이지를 연 KIA는 팀 타율 3할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전반기 0.310이던 팀 타율이 약간 떨어지긴 했으나 타선 전체가 집단 슬럼프 없이 페이스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지난달 18일 시작된 후반기 레이스에서 16승 1무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두산은 전반기 0.293이던 팀 타율을 5리나 끌어올렸다.두산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팀 타율 0.319를 쳤다.13경기 연속 타점 행진, 토종 선수 잠실구장 단일 시즌 최다 홈런(19개),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국내 타자 최초 2년 연속 30홈런 등 갖가지 기록을 양산하는 주포 김재환이 두산의 공격 야구를 이끌었다.국내 투수 중 평균자책점 2점대 투수는 이 부문 1위인 박세웅(롯데 자이언츠2.89)뿐이다.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린 소방수 중 평균자책점 1점대와 역시 두 자릿수 홀드를 올린 셋업맨 중 평균자책점 2점대 투수는 각각 한 명도 없다.선발 약화불펜 과부하평균자책점 악화의 악순환이 거듭되는 셈이다.3할 타자 31명과 평균자책점 2점대 투수 2명의 극명한 대비가 타고투저의 씁쓸한 현실을 상징한다. 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6위·삼성증권 후원)이 세계랭킹 13위 다비드 고핀(벨기에)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466만 2300 달러) 16강에 진출했다.정현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고핀을 2-0(7-5 6-3)으로 제압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정현은 올해 5월 BMW오픈에서 가엘 몽피스(프랑스)를 꺾은 것이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를 잡아낸 사례였다. 당시 몽피스의 순위는 세계 16위였다.이번에 세계 13위인 고핀을 물리친 정현은 이로써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전망을 밝혔다.또 올해 들어서만 16위였던 몽피스와 13위 고핀을 연달아 제압하며 ‘톱10’에 충분히 진입할 수 있다는 잠재력도 확인했다.정현은 1세트 게임스코어 6-5로 앞선 상황에서 고핀의 서브 게임을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고핀의 서브 게임이 듀스까지 진행됐고 정현이 세 차례나 세트 포인트를 잡고도 이를 살리지 못하는 양상이 되풀이되다가 끝내 정현이 게임스코어 7-5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기세가 오른 정현은 2세트 시작하자마자 다섯 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5-0을 만들어 고핀을 몰아세웠다.지난해 2월 고핀과 첫 맞대결을 벌여 0-2(3-6 1-6)로 완패했던 정현은 1년 6개월 만에 통쾌한 설욕전을 펼쳤다.정현은 이날 승리로 3회전 진출 상금 5만 8295 달러(약 6600만 원)와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했다.이로써 정현은 다음 주 세계랭킹에서 49위 안팎에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5년 10월의 51위다.정현의 3회전 상대는 아드리안 만나리노(42위·프랑스)로 정해졌다. 정현과 만나리노는 이번이 첫 만남이다.정현이 만나리노까지 물리치면 톱 시드인 나달과 준준결승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연합뉴스
전북도체육회가 청소년 체력증진 및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체육회는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전주, 군산, 김제, 완주 등 4개 지역 9개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학교별로 0교시나 방과 후 시간에 수요에 맞는 맞춤형 체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를 끌어낸다는 구상이다.체육회는 10일과 22일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트레이닝을 실시한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지원과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조협회가 체조 강국인 중국과 우수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교류를 추진한다.전북체조협회는 최근 중국 광둥성 주해시체육운동학교, 포산 리닝 체조클럽 등과 향후 교류 방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협회는 리둥밍 주해시체육운동학교 교장을 만나 상호 전지훈련, 지도자 교환, 연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리둥밍 교장은 이 같은 내용의 교류에 깊은 관심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오형진 전북체조협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체조에 대한 중국의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체조 강국인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스포츠산업을 끌어갈 지역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7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고 9경기 연속 비자책 행진을 이어갔다.오승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경기에서 10-3으로 앞선 7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선발 마이클 와카에 이어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여 무피안타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이로써 오승환은 비자책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세인트루이스(57승 56패)는 이날 선발 와카의 6이닝 3실점 호투와 타선이 홈런포 3방을 터트린 데 힘입어 10-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군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 국제 어린이마라톤이 내달 2일 은파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참가자 접수는 국제어린이마라톤 홈페이지(www.sc.or.kr/marathon)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1500명이 마감되면 접수가 종료되기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단위 신청자들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접수해야 한다.참가자격은 16세 이하 아동을 동반한 가족으로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라오스, 우간다 지역 5세 미만의 영유아 살리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은파호수공원 수변로를 순위와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달리는 4km 미니 마라톤으로 달리는 것만으로도 아동을 살릴 수 있다는 구호 아래 1km의 구간마다 말라리아, 저체온증, 영양실조, 식수 등 영유아의 사망 원인과 해결책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설치된다.이밖에도 어린이장난감 부스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 완주 기념메달, 기념품, 간식 등의 제공과 함께 일정요건 충족시에는 자원봉사 확인증도 발급된다.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어린이행복도시 군산시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산악연맹이 도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탐방 행사를 연다.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탐방에는 전북산악연맹 임원과 군산 해오름복지재단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등 20여 명이 참가한다.탐방단은 첫날에는 울릉도에서 열리는 MBC 독도 어울림 행사에 참가하고, 19~20일에는 울릉도 성인봉 등정 및 독도 방문에 나선다.탐방에 앞서 전북산악연맹과 해오름복지재단은 9일 군산 청암산에서 울릉도독도 산행 출정식을 열었다.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바깥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탐방단 모두가 별 탈 없이 울릉도독도 방문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막바지 산행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탐방은 해오름복지재단과 전북도가 후원하고 (주)콜핑, 하이트 진로, 웨스틴마린이 협찬했다.
고창군이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생태환경과 우수한 체육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9일 군에 따르면 고창군에는 올해에만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비롯 축구, 야구, 유도 등 8000여 명의 다양한 종목의 선수와 코치진들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며 7억여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이러한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시설로 지정된 고창군립체육관을 비롯해 고창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경기장 등 훌륭한 체육시설 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고 고창군과 군체육회에서도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이뤄낸 결실로 풀이된다.현재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꿈나무 선수와 한성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50여 명이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의 일정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전지훈련을 주도하고 있는 한성귀 총감독은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의 청정한 환경 속에 우수한 체육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박우정 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전지훈련 하고 있는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올리고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선수단 및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골프 스윙은 몸의 중심축 즉, 스파인(spine)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백스윙 때 클럽이 과도하게 오버스윙이 되면 체중 이동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되지 않고 오히려 오른쪽에서 왼쪽 즉, <사진1>과 같이 타겟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반대현상인 리버스 피봇이 생기게 된다.오른쪽으로 이동되어야 할 체중이 왼쪽에 남아있는 상황에서 다운스윙이 일어나면 임팩트 시 몸이 다시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게 되어 체중 이동이 전혀 되지 않는 상태에서 파워 없는 스윙을 하게 된다.올바른 회전은 <사진2>에서와 같이 몸의 오른쪽과 왼쪽에 두 개의 축이 있다고 보고 백스윙 때는 상체와 머리가 타켓의 반대방향으로 움직여 체중이 오른쪽으로 옮겨지면서 몸의 오른쪽이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오른쪽으로의 체중 이동이 전혀 없이 몸의 중심축을 중심으로 회전만을 하거나 혹은 머리를 전혀 움직이지 않고 고정하려고만 집착하게 되면 몸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머리의 무게가 여전히 왼쪽에 남게 되어 오른쪽으로의 체중 이동이 올바르게 되지 않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또한 몸이 뚱뚱하고 가슴이 두꺼운 사람은 스윙 시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필수적이긴 하지만 하체가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체가 움직이게 되면 스웨이 (Sway)가 되어 역시 파워를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사진3>에서 보는 것과 같이 백스윙 톱에서 체중이 오른발 바깥쪽으로 빠지게 되면 스웨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인데, 체중을 오른발 뒤꿈치 안쪽에 머물게 하여 상체가 올바르게 코일 될 수 있도록 하체를 견고하게 잡아두어야 다운스윙 시 최대의 파워를 낼 수 있다.다운스윙을 상체로 시작하게 되면 파워의 손실은 물론, 스윙 궤도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방향성이 떨어지게 된다. 양팔과 샤프트가 이루는 코킹을 잘 유지하며 하체의 리드로 다운스윙을 유도해 내어야만 일관성 있고 반복되어질 수 있는 좋은 스윙을 만들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레저스포츠 체험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2017 KSPO 희망드림 레저스포츠 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인제·평창, 제주 등에서 총 13회에 걸쳐 1천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가정, 발달장애 청소년과 가족, 학교 밖 청소년 중 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계층별, 지역별로 선발한다.캠프 참가자는 래프팅,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레저스포츠와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을 할 기회를 얻는다. 특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릴 캠프 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연계해경기장 시설관람도 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짧은 휴식기를 끝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11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숨 가쁜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간다. ‘골프 여제’ 박인비(29)는 물론, 올해 KLPGA ‘빅3’ 김지현(26), 김해림(28), 이정은(21)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해 후반기 첫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제주개발공사가 주최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파72·6천545야드)에서 사흘간 펼쳐진다.올해부터 총 상금을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우승 상금도 1억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올렸다.상금도 상금이지만 이번 시즌 후반기 개막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지난달 21일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이후 2주간의 짧은 휴식기를 가진 KLPGA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시즌 마지막 대회인 11월 ADT캡스 챔피언십까지 추석 연휴를 빼고는 한 주도 빠짐없이 일정을 이어간다.올해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한화 클래식(8.31∼9.3)을 비롯해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9.7∼10), KB금융 스타 챔피언십(10.19∼22), 하이트진로 챔피언십(11.2∼5) 등 메이저 대회가 4개나 몰려있고, 중간에 특급대회인 BMW 여자 챔피언십(9.14∼17)과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10.12∼15)도 있다.올해 전반기 KLPGA 투어는 김지현, 김해림, 이정은의 3파전으로 요약되지만, 후반기 상황에 따라 이러한 구도도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이번 대회에서는 이들 빅3를 비롯한 KLPGA 터줏대감들과 ‘메이저 퀸’ 박인비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다.제주개발공사의 후원을 받는 박인비는 이 대회 1회부터 꾸준히 참가했다.LPGA투어에서 18승을 올리고 그 가운데 7번을 메이저 우승으로 채운 데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우승컵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갖춘 ‘골든 슬래머’ 박인비지만 아직 이 대회는 물론 어떤 국내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도 결승전 연장 접전 끝에 김자영에게 패해 첫 국내 우승의 기회를 또 한 번 놓쳤다.7일 끝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준 박인비가 이번 제주 대회에서 국내 우승이라는 ‘숙제’를 해낼지 주목된다.박인비에 맞서 전반기 3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1위에 올라있는 ‘대세’ 김지현과KLPGA 2승에 JLPGA 우승까지 더한 김해림, 대상 포인트 1위인 이정은 등이 후반기 첫 우승을 위해 달린다. ·연합뉴스
지난 2009년 가을, 현대·기아자동차그룹에 경사가 났다. 양대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서 동반우승을 일궈내며 축포를 터뜨렸다.당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포로 1997년(당시 해태 타이거즈) 이후 1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프로축구에선 전북 현대가 성남 일화와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해창단 후 첫 우승을 거뒀다.이후 전북과 KIA의 명암은 뚜렷이 갈렸다. 전북은 2011년, 2014년, 2015년 우승을 차지했지만, KIA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그러나 올해엔 이야기가 다르다. 현대가(家)의 두 팀은 8년 만에 프로야구-프로축구 동반우승의 꿈을 꾸고 있다.KIA는 7일까지 65승 1무 35패로 2위 NC다이노스에 5.5경기 차로 앞서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전북은 15승 5무 5패 승점 50점으로 2위 수원 삼성을 승점 4점 차로따돌리고 있다.2009년 전북에 첫 우승을 안겼던 최강희 감독은 KIA의 선전을 누구보다 반기고 있다.최강희 감독은 연합뉴스에 “올 시즌 가끔 프로야구 KIA 경기 중계를 본다”며 “그동안 KIA의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 우승을 하면 모기업에서 매우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KIA 김기태 감독님과는 부임 후 통화를 한 번 한 적이 있다”며 “올해 꼭 우승하셨으면 좋겠다. 우리도 마무리를 잘해서 웃는 얼굴로 꼭 한번 뵙고 싶다”고 말했다.최 감독은 구체적으로 “최형우를 프리에이전트(FA)시장에서 잘 영입한 것 같다”며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분명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연합뉴스
익산시청 펜싱팀이 금의환향 했다.익산시는 7일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개최된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돌아온 펜싱팀 선수들에게 메달을 전수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익산시청 펜싱팀 김지연황선아 선수는 안산시청의 서지연윤지수 선수와 팀을 이룬 이번 대회 4강전에서 일본을 45-32로 제압하고 여자사브르 종목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이날 메달 전수식에는 지난 7월31일부터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단체전 남녀 1위 및 개인전 남녀 2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대표에 7명이 선발되는 영광을 안고 돌아온 익산시청 펜싱팀 선수들이 함께하면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수들의 맏언니 김지연 선수에게 다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여 세계대회 그랜드슬램을 꼭 달성하기를 바란다는 격려를 했다.또 대통령배 선수권 대회에서 메달 획득과 함께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 모두에게는 그간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은 만큼 더욱 정진하여 전국 최강실업팀의 명성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김인경(29)이 7일(한국시간) 브리티시 오픈에서 최종라운드의 무거운 압박감을 이겨내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품었다.김인경은 이날 4라운드를 2위권에 6타 앞선 17언더파로 출발했다.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우승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김인경이 전반 9개 홀에서 1타만을 줄이는 사이 추격자들의 거친 도전이 이어졌다.전날 7언더파로 마친 미셸 위(미국)가 12번 홀까지 7타를 줄이며 14언더파로 맹추격을 해왔다. 김인경은 10번부터 16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잃지는 않았다. 아쉽게 버디 퍼팅이 홀을 살짝 빗겨가면서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17번 홀은 414야드로 파 4홀 치고는 거리가 간단치 않았다. 거리가 짧은 김인경으로서는 두 번째 샷을 아이언이 아닌 우드 클럽으로 잡아야 했다.김인경은 티샷을 무난하게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남은 거리는 180야드.김인경은 5번 우드를 들고 스윙 자세를 했다. 그러나 긴장한 탓인지 클럽을 다시 내려놓았다.이어 친 두 번째 샷은 하늘로 솟구치더니 개울가를 살짝 넘어 그린 위에 떨어졌다. 그리고 홀 쪽으로 굴러갔다.김인경은 버디를 잡아내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면서 우승을 확신했다.김인경은 “평소 잘 쓰는 페이드 구질(오른쪽으로 완만하게 휘는 샷)로 쳤다”며 “경기에 집중해서 그런지 두 번째 샷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배우 장동건(45)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랐다.장동건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뉴욕 메츠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이번 시구는 한국을 홍보하는 영어방송 아리랑TV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한 ‘아리랑TV 데이’ 행사의 하나로 이뤄졌다.메츠의 유니폼 상의와 모자를 착용하고 마운드에 선 장동건은 안정된 자세로 포수미트에 정확하게 공을 던졌다.연예인야구단에서 투수로 활동 중인 장동건은 2009년 10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도 시구자로 등장해 시속 93㎞의 볼을 스트라이크존에 정확히 꽂은 바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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