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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현재 군사력이 역대 최강의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최근 간행된 '북한의 군사력과 군사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군사력 증강 패턴과 군사전략을 분석하고 그 위협에 대처하기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2011년 현재 북한은 102만명에 이르는 육군을 비롯해 탱크, 방공포, 군함 등이 역대 최대규모이다. 전투기 수는 1986년보다 적지만 1990년대 이후 최신예 미그 29기가 도입됐던 점을 고려하면 공군력도 최고 수준이고 특히 잠수함의 증강을 주목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북한은 경제 파탄 상태가 20년 이상 지속했지만 군사력만큼은 과거 어떤 시점보다 막강하다는 것이다.보고서는 또 냉전 종식 이후 경제파탄 상황에 직면한 북한이 대남 군사우위를 지키겠다는 생각에 핵무기 개발을 본격화했다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북한의 공격을 우리나라가 되받아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연합뉴스
올해 공무원 보수가 3.5% 오른다.중국 불법어선 단속 업무를 하는 해상특수기동대원들의 수당도 인상된다.정부는 2012년 공무원 처우개선 계획에 따라 공무원 보수와 수당을 인상하는 내용의 국 ㅑ峙 공무원 보수 및 수당 규정과 여비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공무원 보수는 총액 기준으로 평균 3.5% 인상된다.대통령 연봉은 1억7909만원에서 4.1% 오른 1억8642만원이 된다. 여기에 연봉과 별도로 월 320만원씩 지급되는 직급보조비와 월 13만원의 급식비를 더하면 총 보수는 2억1905만원에서 2억2638만원으로 3.3% 오른다.국무총리 연봉은 1억4452만원, 직급보조비 172만원과 급식비 13만원을 더한 총 보수는 1억6672만원이 된다. /연합뉴스
지난해 4.4분기 지방 외식비와 서비스 요금이 전국 곳곳에서 들썩였고 교통요금과 상하수도 요금도 인상됐다.2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조사한 작년 12월 주요 서민생활물가에 따르면 충북에서 김치찌개 백반이 5714원으로 9월에 비해 285원(5.2%) 오르는 등 외식비가 상승해 직장인들의 점심값 부담이 커졌다.김치찌개 백반은 울산이 200원(3.9%), 강원이 167원(3.0%), 부산이 143원(2.7%), 경기가 125원(2.3%) 오르는 등 3개월만에 전국 평균 64원(1.2%) 상승해 5403원이 됐다.비빔밥은 전국 평균 가격이 5815원으로 56원(1.0%) 상승했고 냉면과 자장면은한 그릇에 6404원과 4078원으로 석달 전에 비해 각각 17원(0.3%)과 10원(0.3%) 올랐다.삼계탕은 1만1133원으로 20원(0.2%) 인상됐고 칼국수는 5348원으로 3원(0.1%) 상승했다.지역별로 비빔밥은 대구에서 250원(4.8%), 충남과 전북에서 각각 100원(1.9%, 1.5%) 오르는 등 16개 시도 중 9곳에서 가격이 상승했다.상수도와 하수도 요금은 강원이 9684원과 2618원으로 각각 44원과 23원 상승했고, 충북은 하수도요금이 3265원으로 42원 올랐으며 전북은 상수도요금이 407원 오른 1만1199원이 됐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지난 30일 올해 국가공무원을 지난해보다 761명 많은 3108명을 뽑는다고 밝혔다.직급별로 5급 367명, 7급 561명, 9급 2180명 등이다.9급 공무원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44명으로 올해보다 28명 늘어나고 장애인 구분모집은 7급 40명, 9급 99명 등 139명으로 역시 31명 증가한다.지역구분 모집은 5급 40명, 9급 621명 등 661명으로 올해보다 329명 많다.장애인 시험시간이 연장되고 임신부는 시험 도중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다.저소득층 구분모집에 2년이상 수급자 뿐 아니라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2년 이상 보호대상자도 응시할 수 있고 응시 수수료도 면제된다.5급 공채 시험에 응시하려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을 따야하고 1차시험 과목에 한국사가 추가된다. /연합뉴스
2011년 들어 가계 소비에서 생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세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으로 실질임금이 줄고 물가가 오르자 생활비를 제외한 분야의 소비를 대폭 축소한 결과로 분석된다. 29일 통계청 등의 '가계동향조사'(2인 이상 가구 기준) 결과를 보면 올해 3분기까지 가계의'소비지출' 중 생활비 비율이 24.3%였다. 가구당 소비지출은 239만5583원 , 생활비는 58만2890원이었다.생활비란 식료품비(식료품+비주류음료)와 주거비(주거+수도+광열)를 합한 것이다. 생활비에 교육비교통비오락문화비를 더하면 소비지출이 된다. 여기에 저축과 비소비지출(세금이자 등)을 합하면 가계소득이다. 올해 생활비 비중 24.3%는 통계청이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를 집계하는 가계동향조사 통계를 산출한 2003년 이후 세 번째로 높았다. 연합뉴스
개인과 기업, 정부 등을 망라해 우리나라가 보유한 자산 규모가 7천80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사이 2.3배가 됐다.통계청은 2010년 말 기준 국가자산이 7천779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344조원(4.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국가자산 통계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비(非)금융자산(실물자산)과 내구소비재를 순자산 가치로 평가해 지난해 말 명목 가격으로 작성됐다.10년 전인 2000년 말(3천400조원)의 2.3배로 늘었다. 전년 대비로는 유형고정자산이 168조원, 토지자산은 110조원 늘어나 이 두 자산의 증가액이 전체 증가액의 80.9%에 달했다. 자산형태별 구성비를 보면 토지(45.9%)와 유형고정자산(43.5%)이 89.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재고자산(6.3%), 내구소비재(2.6%)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중국 위안화 환율이 26일 장중 달러당 6.3160 위안까지 떨어져 1993년 이후 17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등 현지 매체들이 27일 보도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환율은 인민은행이 고시한 중간가격인 6.3167 위안에서 거래가 시작됐으나 장중 6.3160위안까지 떨어진 뒤 다시 상승, 6.3198 위안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장중 최저치는 지난 1993년 중국이 정부 환율과 시장 환율을 통일한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위안화 가치상승은 기본적으로 중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이지만 여기에는 중국 인민은행의 의중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연합뉴스
올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0여명으로 작년보다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가 두자릿수로 내려가는 것은 1992년 통계 집계 이후 약 20년만에 처음이다.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77명으로 작년 동기의 122명에 비해 36.9%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행안부는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84명 정도로 작년 126명에 비해 33%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사고 사망은 올해 10명으로 지난해 9명보다 늘었으며 이 중 6명이 미취학 어린이다. /연합뉴스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기업에서 챙겨간 배당금이 무려 7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외국인 배당은 연말연시에 몰리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 배당금은 9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내국인이 외국기업에 투자해 받은 배당금은 '외국인 배당금'의 절반을 겨우 넘는 3조8천억원에 그쳤다.25일 한국은행 등의 통계를 보면 지난 1~10월 외국인들이 국내기업에서 챙겨간 배당금(투자소득배당지급)은 67억3010만달러였다. 같은 기간의 평균 환율을 적용하면 7조4000억원에 달한다.이는 1995년 이후 같은 기간(110월) 기준 연도별 배당금 중 역대 4번째로 많다. 외국인 배당금이 가장 많았던 2007년에는 81억3770만달러였다. 이어 2008년(76억5000만달러), 2005년(67억3710만달러) 순이었다.올해 같은 기간에 내국인투자자가 외국기업에서 거둬들인 배당금(투자소득배당수입)은 34억7084만달러(한화 3조8000억원)였다. 연도별로는 2008년 42억3600만달러에 이어 2번째 규모다.투자소득배당지급을 투자소득배당수입으로 나눈 '투자소득배당배율'은 올해 1.934에 달했다.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2배가량 많은 배당금을 챙겨갔다는 의미다. 연합뉴스
억대 연봉을 받은 회사원은 작년에 27만9천명으로 2009년보다 42.3%나 급증했다.소득 대비 기부금 비율은 억대 소득자보다 4천만원~1억 이하 중산층이 더 높았다.국세청이 22일 발간한 '2011년판 국세통계 연보'를 보면 지난해 총급여액 1억원을 넘는 근로자가 27만9천명으로 1년 전(19만6천명)에 비해 8만3천명 늘었다.1억 초과~5억 이하 소득자의 기부금 비율은 소득액의 1.92%(1인당 341만원), 5억 초과 소득자는 1.62%(2천152만원)였다.기부금 비율은 8천만원 초과~1억원 이하에서 2.08%(186만원)로 가장 높았다. 4천만원 초과~8천만원 이하 소득자는 2.02%(112만만원), 1천만원 초과~4천만원 이하는 1.44%(28만원), 1천만원 이하는 0.71%(3만원)다. /연합뉴스
국민들이 한 달 평균 소주는 6병, 맥주는 7병을마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주류산업협회는 21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800명을 상대로 벌인 '2011년 주류 소비 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들은 한 달 평균 소주(360㎖)는 5.8병, 맥주(500㎖)는 7.2병, 탁주는(750㎖) 2병을 소비하고 있다고 답했다.이 수치는 작년에 비해 소주와 맥주는 약 1% 증가했고 탁주는 4% 늘었다.올해 가장 많이 찾은 술은 소주(47.8%), 맥주(35.5%), 탁주(3.9%) 순으로 집계됐다.남성은 87.5%, 여성은 65.7%가 월 1회 이상 음주를 하고 있다고 응답해 작년보다 음주자가 소폭 늘었다.협회는 "월 1회 이상 음주자가 늘어난 것은 소주의 저도화와 막걸리 소비 증대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응답자들이 가장 원하는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19.15도로 작년에 비해 0.06도 낮아졌다./연합뉴스
일본이 차세대전투기(FX)를 F-35로 결정하고 총 42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일 오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주재로 열린 안전보장회의에서 공군자위대의 차세대 주력전투기로 미국 록히드 마틴사의 F-35를 도입하기로 공식 확정했다. /연합뉴스
올해 정유업계의 수출액이 벌써 76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훌쩍 넘어섰다.19일 SK이노베이션[09 6770]과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주요 정유사 4곳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액은 총 76조 1474억원으로 작년 한해동안의 63조 1137억원에 비해 무려 20.7% 증가했다.이는 연말까지 2개월이나 남았는데도 지난해 실적을 가볍게 뛰어넘은 것이며 특히 역대 최고치였던 2008년의 68조 115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올해 수출액을 회사별로 보면 SK이노베이션이 28조 4364억원(19월 실적)으로 가장 많았고 GS칼텍스 24조 7909억원, 에쓰오일 16조 3761억원, 현대오일뱅크 6조 5440억원 등의 순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까지 올린 매출 51조4400억원 가운데 수출액이 55%를 나타내면서 사상 최대 실적과 수출액을 동시에 기록하고 있다.GS칼텍스도 선제적 투자를 통해 중질유분해시설을 확충한'시설경쟁력'과 적극적인 해외수출선 개척에 따른'영업력'이 어우러져 올해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인 29조 6177억원어치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해외 거래선 다각화에 힘입어 올해 수출규모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올해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액이 5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커피 수입액은 5억8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 한해동안의 3억7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커피 수입액은 2007∼2009년 2억달러대를 유지하다가 작년에는 3억달러를 처음으로 초과했다.올해 국가별 수입을 보면 브라질이 1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콜롬비아(9천100만달러), 베트남(7천100만달러), 온두라스(6천500만달러), 페루(2천900만달러) 등의 순이다. /연합뉴스
육아휴직 대상 및 급여 확대, 전통적인 남녀 역할 관계 변화 등으로 남성 육아휴직자가 올해 1000명을 넘어섰다.그러나 아직 남성이 전체 육아휴직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를 겨우 넘는 수준이어서 남성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남성 육아휴직자는 모두 1287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39명)에 비해 74%, 지난해 전체(819명)와 비교하면 57% 늘어난 수치다. 남성 육아휴직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육아휴직제도는 1987년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으로 도입됐으나 임금보전 등 지원제도가 없어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다가 2001년 11월부터 고용보험기금에서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용자가 생기기 시작했다.한편 올해 11월까지 전체 육아휴직 신청자는 5만4172명으로 지난해 동기(3만8435명) 대비 40%, 지난해 전체(4만1732명)와 비교하면 30% 가까이 늘어났다. 연합뉴스
11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8만명 가까이 늘면서 고용률이 오르고 실업률이 떨어지는 등 고용 호조세를 이어갔다.그러나 20~30대의 취업자 수가 줄고 제조업 취업자도 4개월째 감소했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천458만9천명으로 작년 11월보다 2.0% 증가했다.올해 들어 취업자 증가폭은 1월 33만1천명, 2월과 3월 각 46만9천명, 4~8월에 각각 37만9천명, 35만5천명, 47만2천명, 33만5천명, 49만명 증가한 뒤 9월 26만4천명으로 주춤했다가 10월에는 50만1천명이 늘었다.기획재정부는 "1~11월 평균 취업자가 전년 동기 대비 41만3천명 늘어 2004년의 42만명 이후 가장 큰 폭의 호조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11월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올랐다. 남자가 71.2%, 여자는 48.7%로 각각 0.6%포인트, 0.5%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의 고용률은 64.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연합뉴스
배우자가 있는 4050대 가구의 절반가량이 맞벌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의 '2011년 맞벌이가구 및 경력단절 여성 통계 집계 결과'를 보면 2011년 6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1162만가구 가운데 맞벌이는 507만가구로 전체의 43.6%를 차지했다.맞벌이가구 가운데 44만가구(8.6%)는 부부가 같이 살고 있지 않는 이른바 '주말부부'였다.가구주 연령이 40대인 343만가구 가운데 맞벌이는 178만가구(52.1%)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 50대 역시 절반가량(49.7%)의 부부가 모두 돈을 벌었다. 60세 이상(28.9%)과 1529세(39.2%)는 상대적으로 맞벌이 비율이 낮았다.가구주 기준으로 맞벌이가구는 임금근로자가 57.3%, 비(非)임금근로자는 42.7%였다. 홑벌이가구에서 임금근로자 비율이 73.3%, 비임금근로자는 26.7%인 것과 비교하면 맞벌이가구는 비임금근로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맞벌이가구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농림어업 등 자영업에서 부부가 함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연합뉴스
우리나라 청소년 대부분이 수면부족에 시달리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잠을 적게 잘수록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12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중학교 1학년부터 고교 3학년 사이의 청소년 7만56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주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중학생이 7.1시간, 일반계 고교생은 5.5시간, 특성화계 고교생이 6.3시간이었다.하루평균 수면시간이 권고치(8시간)에 못미치는 학생 수는 중학생이 74.8%, 일반계 고등학생은 무려 97.7%, 특성화계 고등학생은 89.8%에 달했다.중고교생 대부분이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특히 일반계고 3학년생은 평균 새벽 1시16분에 잠자리에 들었다가 5시간14분만인 6시31분에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2012년 실업률이 세계경제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LG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 등 민간연구소들이 내놓은 2012년 실업률 전망치는 3.63.7%에 달한다.이는 올해 실업률 전망치인 3.5%보다 0.10.2%포인트 높은 것이다. 최근 세계경제의 흐름을 고려할 때 실제 내년도 실업률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한국은행은 최근 2012년 경제전망에서 201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7%로 낮추면서 내년중 신규 취업자는 올해 40만 명보다 확 줄어든 28만명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00년 이후 실업률은 2000년 4.4%를 정점으로 2001년 4.0%, 2002년 3.3%로 낮아지다가 20032010년에는 3.23.7% 수준에 머물렀다.세계 경제의 장기 불황을 고려하면 내년도 실업률은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LG경제연구원은 고용 증가를 이끌었던 수출이 둔화한 탓에 내년 신규 취업자가올해보다 감소한 20만명 초반대에 그치겠다. 그렇게 되면 실업률은 3.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선진국의 경기 둔화와 국내 투자 위축 등으로 2012년 실업률이 올해보다 상승한 3.6%를 전망한다면서 특히 우리나라 수출과 제조업 분야의 고용 성장세가 약화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25%로 동결했다. 여섯달째 동결이다.금통위는 8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연 3.25%로 유지하기로 했다.지난해 7월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올렸던 금통위는 올해 6월 0.25%포인트 올린 것을 마지막으로 7월부터 여섯달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금리 동결은 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한은의‘고육지책’으로 분석된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2%로 석 달 만에 다시 4%대로 올라섰다. 금값 등을 반영한 구(舊) 지수로는 4.6%에 달해 물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물가만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상을 꾀해야 하지만 한국 경제의 대내외 상황이 심상치 않다.국내 완성차 5개사의 11월 내수 판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6%나 급감했다. 3분기 설비투자는 작년 동월비 3.5% 줄면서 2009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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