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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수출 76조 돌파… 사상 최대

올해 정유업계의 수출액이 벌써 76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훌쩍 넘어섰다.19일 SK이노베이션[09 6770]과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주요 정유사 4곳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액은 총 76조 1474억원으로 작년 한해동안의 63조 1137억원에 비해 무려 20.7% 증가했다.이는 연말까지 2개월이나 남았는데도 지난해 실적을 가볍게 뛰어넘은 것이며 특히 역대 최고치였던 2008년의 68조 115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올해 수출액을 회사별로 보면 SK이노베이션이 28조 4364억원(19월 실적)으로 가장 많았고 GS칼텍스 24조 7909억원, 에쓰오일 16조 3761억원, 현대오일뱅크 6조 5440억원 등의 순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까지 올린 매출 51조4400억원 가운데 수출액이 55%를 나타내면서 사상 최대 실적과 수출액을 동시에 기록하고 있다.GS칼텍스도 선제적 투자를 통해 중질유분해시설을 확충한'시설경쟁력'과 적극적인 해외수출선 개척에 따른'영업력'이 어우러져 올해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인 29조 6177억원어치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해외 거래선 다각화에 힘입어 올해 수출규모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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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0 23:02

실업률 내년 더 악화… 3.7% 웃돌 듯

2012년 실업률이 세계경제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LG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 등 민간연구소들이 내놓은 2012년 실업률 전망치는 3.63.7%에 달한다.이는 올해 실업률 전망치인 3.5%보다 0.10.2%포인트 높은 것이다. 최근 세계경제의 흐름을 고려할 때 실제 내년도 실업률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한국은행은 최근 2012년 경제전망에서 201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7%로 낮추면서 내년중 신규 취업자는 올해 40만 명보다 확 줄어든 28만명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00년 이후 실업률은 2000년 4.4%를 정점으로 2001년 4.0%, 2002년 3.3%로 낮아지다가 20032010년에는 3.23.7% 수준에 머물렀다.세계 경제의 장기 불황을 고려하면 내년도 실업률은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LG경제연구원은 고용 증가를 이끌었던 수출이 둔화한 탓에 내년 신규 취업자가올해보다 감소한 20만명 초반대에 그치겠다. 그렇게 되면 실업률은 3.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선진국의 경기 둔화와 국내 투자 위축 등으로 2012년 실업률이 올해보다 상승한 3.6%를 전망한다면서 특히 우리나라 수출과 제조업 분야의 고용 성장세가 약화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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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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